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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1 14:50 댓글:7 조회:3,273
balisurf.net


이미 발리서프 회원님들 많이 아시는분 같지만   너무 친절하고 좋은 가이드분 만난것같아 저도 글 올립니다

여행준비를 막바지에 급하게 하는바람에 가이드와 예약하는것도 좀 급한상황이었습니다  여러분들 제일 많이 아시는 
그분들과 하고싶은맘이  솔직히 크긴했지만  그분들은 이미 풀북이더군요
7~8명의 가이드분들께 메일을 보냈고 그중 얀타씨와 하루와 반나절 예약을 했습니다
 
첫째날 저희가  오전에 우붓에서 레프팅끝나고 우붓광장앞에서 3시에 보자(?) 는 약속이 지켜지기나 할까
사실 속으로 고민이 좀됐습니다  생판 다른 나라에서 첨보는 사람과 만나지기는할까 했었지요

우붓광장앞에서 남편과 잠깐 앉아있으니  누군가를 찾고있는 선한 인상의 얀타씨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예전에 여기서 한번 얼핏본 그기억으로 한번에 얀타씨를 알아봤습니다

정말 이상하게도 너무 반가웠습니다 마치 알았던 사람을 오랜만에 본것처럼..  남편과 저 둘다 똑같은 마음으로요~ ^^

하루하고 반나절 얀타씨와 같이 다니면서 느낀점은 정말 예의 바르고 적당한 선을 지켜주시면서 사람을 정말
편하게 해주신다는 점이었습니다 저희가 물어보는거있으면 친절하게 답변해주시고 모르는건 물어봐서 라도
알려주시구요

위에 사진은 한국분들 발리 가면 거의 한번정도는 가시는 블랙캐년 커피 앞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그날 브래드토크에서 빵을 고르면서 밖에서 기다리는 얀타씨 빵도 하나 사드려야겠다고 생각하고있던중
빵집앞에서 빵구경을 하고 있던 얀타씨를 만났습니다 저희를 보더니 화들짝 놀라 뒷걸음질 치시더라구요
저희와 그렇게 만난게 무안하기도했고 폐를 끼쳤다는 맘이 드셨나봐요
됐다고 자꾸 거절하시며 도망까치 치시려는 얀타씨를 붙잡아 블랙캐년 커피 같이 마셨습니다
너무 고맙다고  하시며  이런커피는 관광객들이나 먹는거지 보통 발리사람들을 비싸서 못먹는거라며
거듭 감사하다고 머리숙이시는데 참 짠하기도 하고 그런 맘이 들었어요  너무 마르셔서 그런 맘이 더 들었어요 ㅎㅎ

저희와 가이드한 날 비도많이 와서 고생하셨고 시간오버됐는데 굳이 더 많이 안받으려고 하셔서 팁5불더 드렸습니다
반나절은 6시간 -30 $
한나절은 8시간 - 40$ 입니다

저희와의 일정이 끝난후에도 세일 센세이션 예약건으로 몇번 전화드리고 귀찮게 해드렸는데
너무 친절하게 전화받아주시고 예약도 대신 해주시고 하셔서 정말  감사했구요


전화 081 3386 36246  이메일 yanta_monik@yahoo.com 입니다


 
  • 루이 2011.02.12 01:12 추천
    저도 다음달 발리가는데 얀타씨 예약해놨어요.
    여기서 평판이 아주 좋으신 분이라 안심이 됩니다.
    무작정 전화걸어 예약부터 해놓고 보니 투어금액이 얼마인지 몰라 저 좀 당황하고 있었는데ㅋㅋㅋ
    저에게 꼭 필요한 정보였네요.
    감사합니다^^

    참! 한국에서 전화거실땐 001-62-81-3386-36246으로 하심 편하니 참고하세요~
  • 소울스타일 2011.02.13 02:11 추천
    저희도 작년 6월에 이용했는데 얀타와얀 아저씨랑 2틀 투어했답니다.
    너무 순하신 분이고 착하신분이라 오히려 때묻지 않음이 좋았어요.
    두번째 발리여행이라 루트를 좀 정확히 정해놓고 간데다, 미팅시에 루트를 미리
    보여드렸더니 거기에서 부족한 부분이나 좀 더 추가할부분만 수정해서 다녀주시고,
    시간이 길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따로 추가금을 말씀하지 않아 저희가 오히려 미안해 더 챙겨드렸더니, 너무 미안해하셔서 하루 무료로 투어해주시려고 하시길래
    오히려 저희가 또 미안해 거부했던 기억이있네요. 여행 사진을 한참이나 못올려
    올려드려서 좀 도와드릴려했는데 ,이제서야 기억났네요^^ 착하신분이에요~
  • 소울스타일 2011.02.13 02:12 추천
    아참, ㅎㅎㅎㅎㅎ 한국 닉넴이 없으셔서 저희부부가 보고는 김씨닮았다싶어, 김씨라고 막 불렀는데 ㅎㅎㅎ 아저씨는 김씨를 몰라서 설명하느라 애먹었네요 ㅎㅎ
  • sljh0304 2011.02.14 08:49 추천
    ㅎㅎㅎ 김씨 괜찮네요~ 저희 부부도 뭐라고 별명을 붙여드리면 다른 분들이 기억하기 좋을것같긴한데 .. 마땅히 떠오르는 별명이 없다고 생각 했었거든요~

    발리 남자분들 많이 마르긴하셨는데 얀타씨는 더 야윈느낌이 들어서
    뒷태 볼때마다 좀 짠했었어요~
  • baeya 2011.02.21 12:57 추천
    올려주신글 보고 저도 얀타씨한테 가이드 부탁드렸어요~~
    이번주에 발리가는데 엄청 설레여요~~
  • sljh0304 2011.02.21 17:54 추천
    네 즐거운 여행되세요~

    전 다녀온지 이제 3주째 접어드는데 아직도 발리생각에 맘이 떠있어요

    빨리 정신차리고 몇년후에 발리행을 준비해야겠어요~

    친절한 가이드만나서 발리에 대한 인상이 더 좋았던것 같아요~ ^^
  • rj8632 2011.02.21 22:31 추천
    저도 얀타씨한테 가이드 부탁드렸어요~~
    오오오 꼭 좋은 분이시길....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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