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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상품 싫어라 해서 자유여행 가니...
투어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마지막날 체크아웃하고 시간도 남고...
대중교통이 발달한 나라도 아니고...
우붓.우붓... 하니까. 우붓 함 투어 해볼까 하고 가이드 예약 했습니다~

출발 전에 확인 메일 함 보내야지 했는데...
요즘 회사가 금감원 감사중이라 정신 없어서 면세 쇼핑 시간까지 놓쳤던지라...
믿고 갔죠 ㅠㅠ

-
예약은 한달도 전에 했습니다...

투어 당일. 12시에 체크아웃하고 로비에서 기다렸어요...

10분... 15분...... 안옵니다...
전화 했어요...  로밍폰으로 전화가 잘 안되서,
안내 데스크에 부탁해서 통화가 되었습니다.

저한테 메일을 보냈다며... 확인 못했냐고 하데요.
정말 화가 났습니다 ㅠㅠㅠㅠㅠ
마지막 일정 이렇게 망치는구나~ 싶고...
신랑한테 미안하고...

괜찮으면 친구 보내준다고. 1시에서 1시 30분 사이 도착 가능하다고 하데요...
방법 없었어요~  ㅠㅠ

가격은 같다고 하길래...
전 10시간 예약했고. 시간이 지체 되었으니까
8시간 투어하고 40불 주겠다고 했습니다. ㅠ

공항 픽업 (가루다항공 샌딩 서비스) 오셨던 가이드분 좋았는데...
현지에서도 예약 할 수 있는걸. 괜히 예약만 믿었나 싶기도 하고...

기다리는 1시간 30분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블랙캐년에 가서 커피를 마시던 스마트에 가서 맛사지를 받던
뭐든 하고 싶었습니다...

1시까지 와달라고 했는데 1시 20분...
그래서 전화했어요.
로밍폰으로 전화를 걸면 잘 안받는건지...
로밍폰으로 여러번 전화 시도해서 겨우 다시 통화가 되었더랬죠...
친구 보냈다고 곧 도착한다고...

그래서 1시 30분에 투어 시작 했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오던말던 그냥 까르푸나 가자 했던 찰라에 친구라는 분 도착
선~한 인상에.. 화가 풀렸어요. ㅠ 이건 정말 어쩔 수 없는 듯...

그런데... 한국어 못하십니다. ㅠㅠㅠ
영어도 안되고요...

원래 예약했던 가이드분 전화하셔선 어디 가고 싶냐고...
전화로 통역 해주십디다 ㅠ

그럭저럭 투어 하긴 했는데...
뜨갈랄랑 까지 가는 1시간 30분 너무 지루했어요. ㅠ
뜨갈랄랑. 우붓. 그냥 다...... 사진하고 똑같고.

기분 탓인지 어쩐지...
가이드가 나타나지 않았을때 가지말란거구나~ 하고 그냥 짐맞기고 꾸따에서 즐길걸... 또 그랬더랬죠 ㅠ

-

가이드 예약하시는 여러분~~~~ 
출발전에 예약 확인 꼭 하세요~

전 2일 출발 5일 투어 예약였는데...
2일날 본인 바뿌다고 원하면 다른 친구 소개해준다는 메일이 와있었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
4일날 마지막이라며 또 메일이 와있었구요 ㅠㅠㅠㅠ

휴.
2일날 도착해서... 신랑이 주식 시세 체크 하길래 살짝 짜증냈거든요~
휴가 와서까지 그런거 하지 말라고~
긍데.. 그때 메일 확인 안한게 정말 후회되네요 ㅠ
리조트에서 와이파이 아이디. 비밀번호까지 확인핸서 받아 놓구는...
휴휴휴...

지금 생각해도 마지막 일정은 그닥 ㅠㅠ

전 우붓보다... 걍 꾸따가 좋아요~ 
서핑. 태닝..... 리조트. 뽀삐스 거리. 로컬식당............. 일몰...




p.s 댓글 다신분 글 보고 추가로 몇자 적습니다. 
     시간 가능한지 물어보고 가격 물어보고. 컨펌 메일 받았습니다 !!! 
     세번 정도 메일 주고 받고,
     6/5일에 만나자는 확답 메일까지 받아서 믿었는데,,
     예약 3일전에 못온다는 메일이 와있었고 전 여행중이기에 메일 확인을 못했습니다 
     다른 분들도 확인 다시한번 하고 준비하시라는 뜻으로 올린 글에
     마치 제가 일방적으로 예약메일을 보내고 메일 확인을 안했기에 부주의 했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분이 계셔서... 
     이미 다녀온 여행에 니탓 내탓 하지는 맙시다... 
     가이드 탓을 하고 싶은게 아니라 (물론 그때 당시엔 화가 났었지만) 다시 한번 확인하자는 글입니다...
  





  • michinkim 2011.06.07 22:58 추천
    누군가요? 그가이드는 진짜 짜증나셨겠어요~
  • zeepmam 2011.06.08 01:27 추천
    가이드 땜에 짜증이 나셨을 맘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예약을 했다고 해서 컨펌이 되는건 아니에요.
    특히나 발리서프에 추천되는 가이드들은 나름 지명도가 있는 가이드라 예약메일만
    보내시구 확실하게 컨펌을 주고 받지 않음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메일 확인을 못하신 chaeya님 부주의도 있으신듯하구요..
    발리에서 마지막을 그렇게 보내신건 정말 유감이네요.
    속상하셨겠지만 한국에 돌아오시구나면 발리생각 아마 많이 나실꺼에요 ~~
  • chaeya 2011.06.08 08:43 추천
    컨펌 받았습니다.. 당연히요.
    6/5월 만나자는 확답 메일도 받았구요.
    제가 설마... 컨펌도 안 받고 화가 났을까요???

    투어 3일 전에 갑자기 못온다는 메일이 와있었고
    전 여행중이었으니 메일 확인을 못한겁니다....
  • chaeya 2011.06.08 08:45 추천
    발리서프에서 유명하신 분이세요.
    얼마전에 누군가가 1일 투어 100불에 하셨다고 해서...
    주춤 했었죠 ;;;
  • bakkji 2011.06.08 21:00 추천
    저라도 당황스럽고 화가 났을 것 같네요.
    좋은 충고 감사합니다. 조심해야겠네요.
    이런 글이 있기에 발리서프에서 간접경험을 얻을 수 있는거지요~!!
    고맙습니다!^^
  • wlsxh2336 2011.06.09 17:13 추천
    저도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발리 갔는데....너무좋았어요.

    "와얀씨" 때문에요..영어도 잘하고 한국말은 더잘하고 여자4명이 갔는데 너무 친철

    하고 가는 곳마다 설명도 잘해주고 정말 좋았어요. 나중에 또 와얀 용팔씨 하고 함께

    하고 싶을 정도로요.

    전 발리 하면 와얀 용팔씨만 생각나요.....적극 적극 추천합니다.

    발리 자유라는 싸이트도 있구...메일도 바로 바로 답장이 와요.

    정말 좋은 분입니다.

    다른 분들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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