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끼고, 지난주 8일 발리여행때 3번의 차량 이용시 만난 가이드입니다.

저도 이곳 게시판에서 추천을 받고, 영어 가이드를 찾다가 선택했던 친구입니다.

일단, 성격은 쾌활하지만 말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재밌는 이야기 간간히 던지는 정도... 수다쟁이 아님.
영어로 의사소통 충분히 가능하구요. 발음도 꽤 정확해서 90% 이상 다 알아듣고 전달 가능합니다.
한국어는 인사 정도... (전 일부러 한국어 하는 가이드 찾지 않았어요^^ 외국까지 가서 궂이 한국말을 쓰고싶진 않았;;;)

우붓에 살고 있으나, 공항 픽업 및 꾸따 지역을 기점으로 하여 다른 지역 드라이브도 가능합니다.
가는 중간 중간 가이드 답게 설명도 잘해주고, 발리 문화나 역사, 풍습 이런것도 간간히 설명해줍니다.
맛집도 현지식, 관광객 많이 가는집, 분위기 좋은 카페. 밤에 즐길수 있는곳. 다양하게 추천해줍니다~
함께 갔던 곳들이 다 마음에 들었어요^^

도착하는날 도움 받아서 현지 심카드도 편하게 구입했구요.. 충전까지....
여행기간동안 그걸로 3G도 이용해서 편했습니다~

운전도 꽤 안전하게 하고, 다니는데 전혀 불편 없이 다녔습니다~
공항 픽업 및 우붓 관광, 드림랜드 리조트, 빠당빠당비치, 울루와투 사원 등, 총 3번에 걸쳐 다녔는데요..
계속 불편한지 체크하고, 휴식시간, 식사시간 체크해주고..
엄청 신경을 많이 써줘서(속보이는 친절 아님) 제가 입에 Thank you를 달고 살았네요..ㅎㅎ

여자 한명이라서 조금 긴장하기도 했었는데. 말도 굉장히 조심스럽게 하며, 매너있게 행동해서 편했습니다~

공항 픽업(우붓까지) 25$
8시간 40$
반나절 25$

근데 저도 처음부터 가격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고, 그냥 위에 대로 줬었거든요..
위의 가격이 기본이긴 한데, 시간이 늦어지거나 반나절에서 한시간 정도 넘는거는, 추가 요금 없이 가능합니다.

당근 팁 요구 안하고요. 밥도 제가 한번 얻어먹었네요;;; 도착해서 루피가 없어서.ㅋ
부인과 두 딸이 있는 젋은친군데(나이는 모르지만, 20후반-30초반 예상됨)
생긴거는, 약간 개그맨 "황마담"처럼 생겼지만.ㅋㅋ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기념품, 공예품 등 저렴하게 살수있는곳도 소개해주고, 현지 생필품 등 살수 있는 마트도 알려줘서 먹거리 쇼핑도 잘했네요^^


081 2399 9114
instingwayan@yahoo.co.id

카톡 사용해서, 가기전에 이것저것 물어보면 대답도 잘해주고요~
현지에서도 카톡으로 연락했습니다~

다음 방문때도 당근^^ 이친구 연락해서 다니려구요~
이번 발리 여행에 많은 발리 친구를 만났지만, 젤 기억에 남는 친구였습니다~

궁금한거 있으시면 댓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