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는 여행자가 경험한 가이드/기사에 관련된 글 또는 가이드가 직접 광고를 올릴 수 있습니다.
가이드가 여행자인 것처럼 내용을 쓰거나 여러 아이디로 홍보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잘못된 정보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 "발리서프는 책임이 없음"을 알립니다. 회원 가입하고 바로 가이드 추천글 올리시면 글과 아이디 삭제합니다.
가이드가 여행자인 것처럼 내용을 쓰거나 여러 아이디로 홍보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잘못된 정보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 "발리서프는 책임이 없음"을 알립니다. 회원 가입하고 바로 가이드 추천글 올리시면 글과 아이디 삭제합니다.
enying
Lv.5
2013.11.02 14:12
댓글:3 조회:2,656
2007년에 발리 다녀온 후, 정말 오랫만에 다시 발리에 다녀왔어요. ^^
저희는 기본적으로 배낭여행을 컨셉으로 일정을 짰었고요.. 마지막날 하루만 가이드 투어를 했습니다.
발리섶에서 유명하신 만득씨는 2007년 여행에서 함께 했었기에, 이번엔 얀타씨에게 예약을 했었는데요.
얀타씨가 설사때문에 동네 친구를 보내셨다고, 와유씨가 오셨었네요..;
사전에 연락을 전혀 받지 못했었지라, 섭섭한 마음이 없지 않았습니다.
함께한 와유씨에게 혹여 앞으로 한국 여행객들과 약속을 지키지 못할 경우, "꼭 사전에 연락을 주는게 좋다"라고 신신당부 해놓았어요..
발리 가이드들이 실제 가이드보다 차량기사의 개념이 더 강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건 유독 한국인 가이드들에게 더 심한 것 같습니다.
돌아다니면서 보니, 서양인들 가이드나 일본인들 가이드는 정말 유적지 설명들을 꼼꼼히 잘해주더라고요.
한국인들 대부분이 마사지나 쇼핑에만 집중하니 어쩌면 우리가 자초한 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죽하면 와유씨는 한국어 가이드 2년반 했던 동안 구능카위를 처음가봤다고 하더군요... ㅡ.ㅡ;
잡설은 그만하고요.. ㅎㅎ
와유씨는 얀타씨와 같은 동네에서 사신다고 하시던데..(우붓 근처) 예전에는 동네에서 작은 구멍가게를 하셨다고 합니다.
주변에 가게들이 하나둘 늘어나서, 작은 규모 가게로는 버틸수 없었다고 해요..
(망했다고 호탕하게 웃더라능..;;)
나이는 79년생이고요. 11살 아들과 5살 딸을 둔 아버지입니다.
처음 한국어 배우고 가이드 시작하면서 (한국어 잘 못한다고) '바보'라는 얘기도 듣고, 고생을 많이 한 것 같더라고요..
저도 그렇고 제 동행자도 그렇고, 둘다 글쓰는 사람들이라 어려운 어휘를 많이 쓸 수 밖에 없었는데도,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지금은 한국어를 잘하는듯 보였습니다.
발리의 정치적 상황등을 물어봤을 때도 난처할 수 있었는데, 잘 이야기해줘서 덕분에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어요,
참.. 와유씨 록음악 매니아랍니다. 발리의 유명한 밴드들에 대해서도 빠삭해요,, ㅎㅎ
가이드 뿐만 아니라, 호텔 예약이나 길리 섬 교통 수단 등도 할인 가격으로 예약대행 해주는 것 같으니, 함께 하실 분들은 먼저 상의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어요~
전화번호는 (62) 089 661 456 264
카카오톡 아이디 VC 384 74 33
×
검색 기능은 로그인 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갈거라 가이드를 찾고있었는데 연락한번해봐야겠네요~
좋은정보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