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힌두교의 어머니격에 해당하는 브사끼사원..
작은 앙코르왓의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사누르에서 1시간 30분정도 차를 타고가야하구요,,
고지대로 올라가면서 부킷잠발 (닭의 벼슬이란 뜻이라고 들었습니다) 이라는
뷰 포인트에서 라이스테라스 경치를 볼 수도 있습니다.
브사끼사원은 발리에서 안 보면 후회할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여행사에서 옵션으로 내놓는 상품이 아니기때문에 or 울루왓이나 따나롯보다
먼거리에 있다보니 짧은 여행일정으론 도저히 시간을 낼 수 없어서인가?
암튼,,다녀오신 분들이 별로 없는것 같더군요..
브사끼사원에 가셨을때 주의하실점은,,2가지입니다..
완전,,바가지씌우기 시나리오가 완벽 그 자체거든요...
첫째,,싸롱을 꼭!! 챙겨가셔야 한다는겁니다..
2시간가량 차를 타고가서 브사끼에 입장하려는데 싸롱이 없으면 못들어간다고 하니
이거 다시 돌아설 수도 없고,,그렇다고 싸롱을 새로 사자니 꾸따시내에서 비싸봐야
20,000 루피아면 살걸,, 그 앞에선 100,000 루피아 정도 부르니까
결국 바가지 옴팡 당합니다..
(브사끼 다녀오면서 싸롱 빌려주는지 몰랐는데
다녀오신 분들이 글에 쓰시길..빌려주기도 한다는군요^^)
두번째는 입장권을 사면 입장권을 내는 곳이 따로 있는데 그곳에 입장권을
내려고 다가서면 온 동네 머스마들이 달라붙어 기부금을 내라고 합니다..
싫다고 도리도리하게되면 You must!! You have to!! 이럼서,,
끈질기게 돈을 내라고합니다.
돈을 떠나서 관광객의 기분을 망치게 하는 그들의 못난 행동이 조금 실망스러웠지만
기부금은 기부금이니만큼..내셔도되고 안내셔도 된답니다..
사진은 운이 좋게도 제사지내고 나오는 장면을 찍은거고,,
저 바구니 안이 궁금해 물어보니 제사지내고 남은 것들이라며
먹어보라고 권하더군요..
그리고 계단을 내려오는 저,,여인네는 힌두교로 개종한 미국의 여인네인데 그 동네에선
아주 유명인사라더군요...
-
난 이런데 안가보고 뭐했을까... 쩝..
-
이 사원은 입장료 말고도 가이드비를 내야한다는데 맞나요? 그것도 강제적인가...
-
기부금을 내라고 강제협박을 한답니다..
기부금을 내게되면 가이드가 한명 따라붙는다,,
사원까지 오토바이를 태워준다는 둥
온갖 옵션비스무리 한걸 거는데 내시려거든 우리나라돈으로
천원 내지 이천원정도가 적당한거 같구요,,정말 안내도 된답니다.
기부를 하게되면 가이드가 따라붙어서는 여러 사원의 특징들을 설명해주다가
힌두의식을 체험할 수 있는 조그마한 사원으로 데려가서는 힌두식으로 기도를
하는데 거기다가 헌금을 하라고 또!!! 반 협박식으로 나옵니다..
미국돈미국돈,,이럼서 10불을 내라고 하기도하고 1불짜리 내 놓으면 더 내라고
헌금을 많이해야 기도를 들어준다는 둥~ 깨꼬롬한 소리를 삐약삐약해댑니다.
거기다가,,가이드가 엑스트라 팁없냐며 너무나 뻔뻔한 요구까지 있었구요..
사실,,브사끼사원은 주변의 주민들은 부사끼하나가지고 돈을 버는
사람들이 많아선지,,싸**가 무지 없습니다..
주변에 대한 사항을 잘 알고 가셔서,,브사끼에서 일하는 사람들 때문에
화딱지 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저는 브사끼가 너무 좋아 정말 다시가고픈 마음 굴뚝이지만
주민들이 하도 성가시게 굴어서 조금 맘이 상하기도 했습니다.. -
브사끼 짱! 캡인데요.
이런 문제가 좀 있더군요.
10달러에 누사두아에서 데려간 가이드가 싸롱을 입고 들어가야 한다. 사야한다 했는데요.
제가 이런 게 어디있냐? 게겼죠?
빌려주는데 있습니다. 입구 가게에서 5천 루피아면 빌려줍니다. 근데 가이드가 딱 막아서며 사야 한다는 겁니다.
결국 저는 빌리지도 않고 사지도 않고... 그냥 들어갔습니다.
제가 가이드한테 짜증 좀 냈죠.
캄보디아 같이 살기 어려운 데도...
여행에는 룰이 있다. 인터내셔널한 룰을 확립하지 못하면 관광은 장기적으로 보아
절대 발전하지 못한다. 따졌죠.
말이 통했는지는 모르지만... (제 영어가 무지 짧거든요.) 가이드가 그 다음부터 무지
미안해 하고 고개 팍 숙이더군요.
오토바이는 아들 놈만 탔는데... 500루피아 줬어요.
돈 없다고 500루피아에 되면 타고 안 되면 걍 걷는다 했죠.
무지 멀다고 해서... 그래도 걷는게 좋다고 했죠.
결국 아들 2놈이서 500루피아에 탔죠...^^" -
싸롱 꼭 안 입어도 됩니다.
양놈들 대부분은 싸롱을 입지 않고 들어 갑니다. -
발리는 어디든지 가는데 마다 제사지내는 향을 피워놓습니다. 근데 그 냄새 죽입니다. 각오하고 다녀야 합니다. 특히 발리는 하루에 세번씩 제사밥을 올려놓는게 문화라 평민들은 오직 돈생기는대로 이 제사밥을 사서 드리는게 전통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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