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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티
2006.01.07 02:35 추천:12 댓글:5 조회:5,720


    balisurf.net photobalisurf.net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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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친구들에게 구걸을 하기도, 그녀들의 싸이에서 퍼온 편집된 사진이므로 조금 구립니다만,,


그림 구경 실컷 할 수 있는 우붓의 수많은 겔러리와  4개의 뮤지엄 중,
그 중 하나인 블랑코 르네상스 뮤지엄을 소개합니다.

블랑코 뮤지엄은 사렌왕궁을 등지고 오른쪽으로 상점 구경하면서 15분 정도 걷다보면 나옵니다.
생각보다 가깝죠..멀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트랜스퍼? 트랜스퍼? 외치는 아저씨들과 하우머치 실갱이를 하신 후
택시를 타셔도 됩니다.

입구에서 Rp 20,000 내시고 입장을 하시면 어여쁜 아가씨들이 메인 겔러리로 안내를 하고
그 다음은 큐레이터가 다가와 그림에 대한 설명들을 하나씩 해줍니다.
놀라지들,,마세요..그 아름다운 강도가 너무 당당하여 헉! 소리도 안 나올 정도랍니다.

그림도 그림이지만 작품 하나하나의 프레임에 정성을 쏟은 그들의 손길을 보게되면,,
탄복에 탄복을 하게될,,
사실,,네카 뮤지엄에서 특별한 프레임을 한 작품이 있어 사진을 찍어왔었는데(네카는 사진촬영 가능)
알고보니 안토니오의 작품이라는건 블랑코에 가서 알게되었더랬죠^^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 너도 알고, 나도 알고, 큐레이터도 알지만 큐레이터들의 감시가 철저!하여
사진 찍는건 포기하시고 속 편하게 즐감! 하시는 것도 블랑코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큐레이터 필요없어! 천천히 즐길께! 큐레이터를 멀치감치 떨쳐놓고 사진찍을 작정하셔도 소용없습니다. CCTV로 보고 있다가
사진찍는 방문객을 발견하면 살며시 옆에 다가와서 미소 한 번 지어주곤 저 만치 떨어져 다시 감시?를 합니다.)

3층 구조로 되어 있는 메인 겔러리 옥상까지 다 올라가 보시고 내려오면 
큐레이터가 안토니오와 그의 아들 스튜디오를 둘러보게 해주구요
(요기엔 안토니오의 익살스런 작품들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그 다음은 새공원, 가족들이 살고 있는 집, 레스토랑, 가족 사원을 차례로 안내해주고 마지막으로
그의 딸이 운영하는(그녀가 직접 디자인하고 만든) 기념품 샵까지 둘러볼 수 있도록 나! 따라와봐~~놀이^^를 합니다.

넉넉히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면 블랑코 르네상스 뮤지엄 충분히 둘러보실 수 있으시니까
우붓에서 뭐할까 고민 있으신 분,,요기,,꼭 다녀와보세요..

우붓을 갈때면,,늘 시간에 쫓겨서 이곳을 보려면 저곳을 포기해야하고
저곳을 보려면 이곳을 포기해야 하는 절망?을 느끼곤 하는데 시간적 여유가 되시는 분들,
특히 네카는 너무 멀어서 못하겠어 하시는 분들 이왕이면, 블랑코 뮤지엄은 꼭! 한 번씩 둘러보시길..
(뭐~ 한국에서도 문화생활 안하는데 발리까지 가서야~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4개의 뮤지엄 중,,한곳이라도 둘러보시면 마음이 한 없이 넓어지는 예술적 감흥을 얻어올 기회는 되지 않을까요?)

아! 참!
일본인들에겐,,1시간에 1대씩이던가? 셔틀버스(일본어로 써있는)가 제공되는것 같던데...
돌아오는 길은 셔틀버스 타도 되냐고 함,,물어보시고
그림 구경하느라 피곤했을 다리를 쉬게 해주시는것도 좋겠지요?^^(한국사람은 안된다고 하면 어쩐다지?)



The Blanco Renaissance Museum

블랑코 르네상스 뮤지엄은 짬뿌한 언덕 길에 위치해 있으며
돈 안토니오 블랑코의 더없이 훌륭한 삶과 희망이 집합되어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그의 혼을 뺏는 예술은 새로 지어진 메인 뮤지엄에 전시가 되어있고
각 스튜디오에는 오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꾸며져있다.

스튜디오는 1952년 안토니오가 일하던곳에 세워졌고,
요 근래에는 그의 아들 마리오가 안토니오 화실에서 그림을 그리며 성공을 거두고 있는곳이기도 하다.

겔러리에는 아버지와 아들이 그려낸 매혹적이고도 한 순간에 반하게 할 만한 굉장한 미술작품들이
개인적 취향으로 디자인된 프레임을 통해 전시 되어있으며
발리니스 과일나무가 있는 정원, 길들여진 많은 새들에 둘러싸여 있는 새공원,
가족들과 융화 및 대화를 할 수 있는 곳 페밀리 하우스 등은, 겔러리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곳으로
방문객들에게 모두 오픈되어 그들의 전부?를 옅볼 수 있고.
언덕 아래에서 들리는 물 소리를 비롯, 시원한 바람이 부는 아름다운 경치를 가진 위치의 레스토랑은
겔러리를 거닌 후에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또한, 메인 뮤지엄 북동쪽에 위치한 블랑코 페밀리 가족 사원은 50년이 넘은 커다란 반얀트리와 
12층의 힌두 사원이 세워져 있어 자주 있는 공연과 함께 어우러진다. 
마지막으로 그의 딸이 운영하는 기념품 샵은
블랑코 페밀리들에 의해 디자인되어 방문객들의 쇼핑 만족도를 높여주기도 한다.

(블랑코 르네상스 뮤지엄 site map을 기준으로 설명이 되어있네요)


Don Antonio Blanco 안토니오 블랑코.

1911년 9월 15일 마닐라의 Ermite district 에서 태어난 블랑코는 스페인에 있는 
카탈로니아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뉴욕에 있는 내셔널 아카데미 오브 아트에서 공부를 마친 그는 
공부의 깊이를 더하고 열정적인 영혼을 불사르기 위해 전세계를 여행하게되고,
마침내, 1959년 발리에 도착해, 우붓의 왕에게서 두 계곡이 만나 강을 이루는 짬뿌한 지역의
2핵타르 땅을 하사받게 된다.

그 후 유명한 발리댄스 NI Ronji와 결혼한 안토니오는
그의 4명의 자식들과 함께 발리에서 목가적인 삶을 살게되는데

마에스트의 집 - 안토니오의 환상적인 집인 대나무 지붕과 돌조각상,
금도금된 동상, 풍성하게 우거진 가든으로 되어있는 조용하고 매직스러운 구성요소로 이루어진 겔러리는 
지금의 블랑코 르네상스 뮤지엄으로 불려지고있다.

입구에 위치한 인상적인 마에스트로의 사인으로 조각되어진 거대한 대리석 입구는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사인(signature)으로 안토니오 블랑코의 드림월드 방문객들을
자랑스럽게 환영하고 있다고.

발리의 '달리'라고 불려지는 정열적이고도 별난 캐릭터를 지닌, 그리고 항상 빵모자를 애용하는
유명한 화가 안토니오 블랑코의 집과 스튜디오에는 화려하게 표현된 풍만?한 형상을 한 그림으로 가득차 있다.

그의 예술작품에서 나타나는 익스프레션 리스트 로맨틱 스타일(expressionist-romantic style)에서는
신이 주신 가장 아름다운 창조물인 여성들을 주로 표현했으며,

'Cruz de Caballero'등 많은 상과 스페인의 Juan Carlo 왕으로 부터 'DON' 이라는 타이틀을 받은 그는
우붓지역을 예술의 도시로 세상에 알렸다.


Mario Blanco 마리오블랑코.

안토니오 블랑코의 장인적인 그림들은 마에스트로의 외아들 마리오 블랑코에게 전수 되는데
마리오는 우붓에서 1962년 7월 4일 태어났으며 어린시절부터 예술을 접하며 자랐다.
그의 첫번재 유화는 5살때 그려졌으며, 1983년 그의 재능을 키우기위해 미술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

마리오의 예술적인 감각은 두가지 다른 곳으로부터 이어받았는데 
그의 스페인 아버지는 그에게 유러피언 예술에 있어 유러피언 기술을 전수해주고
유명한 발리댄서 어머니는 그에게 예술적인 감각을 물려주었다.

그의 작품에 보여진바와 같이 마리오는 인상파를 통해 그의 재능을 확실하게 발전시켰고
유명한 안토니오의 아들이라는 후광에도 불구하고 마리오는 그 자신만의 종교적인 힌두비젼과 발리적인
철학을 합친 featuring object을 통해 그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세계를 창조했다
 


  • 재프™ 2006.04.22 01:04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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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미리님의 글이 워낙 뛰어나서  감히 덧 붙일 말을 못 찾았습니다 ^^
    마지막 사진 같은  벤치 하나 놓고 살 수 있는 여유로움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마니또 2006.01.07 10:18 추천
    우붓에서 놓치기 쉬운 곳 중 하나가 블랑코뮤지움이지요, 네까나 아르마뮤지움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곳인데...우붓에서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강추드립니다..
  • Alice 2006.01.09 16:31 추천
    정리를 넘 잘해놓으셔서 담에 방문할때 저도 함 들려보렵니다. 궁금증이 생기네요.
  • essin 2006.01.10 02:43 추천
    좋은 정보 감사해요... 저도 꼭 미술관 둘러봐야겠네요
  • hariya 2006.01.25 11:33 추천
    블랑코 꼭 가봐야겠네요..색감이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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