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항상 정보만을 이용하다. 이제서야 글을 올리게 되네요...
제 정보가 큰 도움이 될까 싶은 마음에 미적미적하다. 쪼맨하게 남김니다. 작은 도움이나마 되길 빌며...
항상 가보고 싶었던 브사끼...
그러나 도네이션비...등 여러 삐끼질이 성행한다는... 대단히 불쾌하다는 많은 후기로 차일피일 미루다.
경미리 님이 올려주신 글에 힘입어 이번여행엔 과감히 브사끼를 질렀습니다.
우선 낀따마니를 거쳐 가는 코스로 멀더군요...
꾸따에 따나롯 거쳐 우붓에 숙소를 잡고 가니...
꾸따에서 약 3시간 가량 차량 이동을 한듯했습니다. (약간의 멀미증세.. T.T 동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그사이에도 차량과 인원수에 따라 입장료가 있었습니다.)
들어가니 골목입구에서 가이드를 동반하길 권하더군요....
사실 권하는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나중에 기부금 생각까지 해서 가이드비 네고에 들어갔더니.
1인당 7달러를 요구하더군요. (일행은 모두 4명)
순간 머리에 스팀이 올랐지만 ...인상한번 써주고....깍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중간에 싸롱 한번 풀러주는 액션을 취한후에 모두 RP. 50,000 에 종료...
겉으로는 당연한 척 했지만 속으로 다시 한번 살짝 놀래주는 (1인당 7$ 에서 4인이 RP. 50,000 되니까요)
순간이었습니다.
가이드는 기본 영어로 해주고...약간 불성실 하시게 해주더군요...그래도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아궁산을 배경으로 있는 브사끼... 푸르다 못해 파아란 하늘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한편으론 구석구석 있는 기념품 가계가 왠지...마음에 걸리기도 했지만
멋진 곳은 틀림없더군요....그러나 저완 그리 맞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제가 높은 곳 오르기를 아주아주 정말 싫어하는 편이어서 개인적으로
1시간안에 이곳을 감상하기에는 좀 힘든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르막이 많더군요)
다음에 오게 된다면 천천히 아주 천천히 보고 싶었습니다.
마지막으로...입구를 나올때 도네이션을 받으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걱정에 계획을 짜고 있는데
모두 손만 흔들어 보내주더군요....깜짝!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
경미리 님 말처럼...조심하고 있는지...가이드비만 받고는 끝이었습니다.
팁의 요구도 없더군요...
제 성격의 까칠함을 눈치챘을 수도 .... 있겠다는 생각을 했지만....결론은 조용했다는 것입니다.
괜한 걱정을 한듯 싶어 민망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어쨌든 요즘의 브사끼 한번 가볼만하겠습니다.... 걱정없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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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브사끼사원가보고는 싶지만....워낙 안좋은 말들이 많아서 걱정했는데...이정도라면 가볼만 하겠네요...리뷰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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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 높은 브사끼의 삐끼질이 많이 변했나보군요. 다음엔 편안한 마음으로 다녀오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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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끼는 해결되었다고 해도 역시 계단은 가파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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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사끼 안가기에는 넘 아쉽죠..저도 그런 자질구레한 문제들이 있었지만 그 어떤 사원보다 멋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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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부터 가이드 해준다고 여러명이 말을 걸었지만 그저
못들은척 했습니다.
오히려 가이드 없이 다니는게 사진찍기에도 구경하기에도 좋았습니다.
그저 못들은척하고 앞만보고 걸으면 조금 따라 오다가 말더군요.
같이간 친구에게 슬쩍 일본말로 몇마디 던졌습니다.
일본사람으로 알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