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daisy
Lv.25
2008.04.29 22:08
추천:3 댓글:8 조회:3,497
-
ㅋㅋㅋ 죄송합니다...
자띨루위의 모든 논이 제거여서 팔 걷어부치고 모내기라도 했으면 좋겠어요. -
이 논뷰를 보면...흠...
그냥 옛시골의 여름같아요... -
전 논뷰란 말 자체가 좀 웃기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울나라... 논뷰...얼마나 많습니까.
아무생각없이 지나치던것들을... 왜 외국에 나갔다고 특별히 생각하는지.. 혹은 멋지다고들 감탄을 하는지 알다가도 모를일입니다.
논도 디게 쪼꼬~~만한데 말입니다...ㅋㅋㅋ -
문화란 상대적인 거죠...어떤이들에게는 대단하구요...
어떤이들에게는 그냥 우리나라 시골마을의 풍경이구요...
전 웃기다고 생각지 않은데요...
'웃기다'라는 표현이 약간 거슬려서요...
얼굴을 맞대고 쓰신 말씀이면 그러려니 하는데...
.
.
.
왜 외국에 나가면 아무생각없이 지나치던 일상들도 모두 특별하고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이 여행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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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논뷰도 매일 운전을 하면서 시속 80k이상을 달리다 보니...못보게 되는 것이 일상입니다... -
웃기다..라는 표현은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논뷰<- 이말에 한정된 표현입니다.
특정인이 아닌 <논>이란 사물에 대한 표현이니... 특별히 <논>과 친한 분이 아니시라면 거슬리실거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우리 평소에 논뷰란 말을 사용이나 해왔었나요??
시아롤스템 마데하고 투어를 하다가 오오~~하면서 창밖을 보라고 하더군요.
뭔가..했는데... 위 사진과 같은 풍경이 펼쳐져있었고... 그동안 이 사람이랑 같이 다닌 수많은 한국인들이 이 평범한 풍경을 얼마나 대단한 장관을 본듯이 표현했었길래 이러나... 했습니다.
속으로 그랬죠... 울나라 전라도 와봐라... 이건 논도아녀... ㅋㅋㅋㅋ
이때 기억이 나서 적은 글이니 지나치게 예민하게 받아들이지는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근데... 매일 빨리다녀 못보는게 아니라... 평소 많이 봐왔던... 늘 펼쳐진 풍경이니... 그냥 안보게 되는거... 아닌가요? ^^;; -
특정인에 대한 표현이 아니라는 것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만...
'웃기다'라는 표현이 ...거슬린 것은 사실입니다...
발리를 연상시키는 사진을 보며 발리의 모습을 추억하는 것인데,,,
외국에 나가면 특별하게 생각하느냐 운운하는 것은...
그리고 시아롤이나 마데가 당연히 발리의 첫여행객이었을 법한 서양인들의 시선으로 느꼈을 그런 감동을 그대로 똑같이 관광객들에게 재연(?)해 보이고 싶었나 보죠...전 그렇게 받아들였는데요...
(앞으로 제것이 아닌 상투적인 표현은 지양해야겠습니다...)
씨아롤과는 매번 이동하기 바빠서...이런 경치를 볼 생각도 못했습니다만...
다른 드라이버들과 발리중부지방을 돌다 보면 ....
이들의 수고스러움에 고개가 숙여지더군요...
계단 촘촘히 만들어놓은 제방...한방울의 물과 흙이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수고스러움...글쎄요,,,이땅에서 발을 디딪고 살아도...솔직히 한가롭게 자연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은 인공적인 공원과 아파트 너머의 산등성이 밖에 없어서인지...(솔직히 이동할 때 운전만 하느라 한눈도 못팝니다...사고날까봐서요...^^;;-제가 스릴을 좋아해서요 속도를 좀 냅니다....)
어쩌다가 시간이 나서 발리를 가게 되면 바라보는 자연이 새롭게 와닿게 되나 봅니다... -
3월20일에 갔을땐 벼가 노랗게 익어가더니, 한달만에 또 모내기인가보네요. 인도네시아는 앞으로 다가올 전세계적인 식량난에서 예외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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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많은 걸 혼자 다 하셨답니까??
대단 하십니다!!!
ㅋㅋㅋㅋ....
첨엔 진짜 님께서 모내기 하고 글 올린 줄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