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곳 발리써프를 통해 알게된 식당으로, 제 주관적 평점으로는 별 5개입니다.(제 주관적 평점의 기준은 일단 맛이 있을 것, 가능하면 가격이 저렴할 것, 가격이 비싼 경우라면 여러 가지 의미로 최고의 식사를 제공할 것 등입니다. 제가 별 5개를 주는 우붓의 식당은 누리스 와룽, 와룽 따만, 이부오카, 모자이크입니다.)
주방장이자 주인이 중국계라서 불친철하고(여러번 가니 나아지기는 합니다만, 발리 기준으로는 불친절하죠.) 로컬 식당 답게 깨끗하지도 않고, 메뉴도 중국풍이라서 발리의 느낌은 별로이지만, 일단 제 입맛에는 최고의 맛입니다.
중국 음식 특유의 불맛과 소스맛이 살아있고, 야채도 아삭하게 볶아냅니다. 게다가 가격이 저렴하죠. 대부분의 메뉴가 20,000 루피 내외이고, 비싼편인 생선 튀김이 38,000 루피 정도입니다. 2008년 여름 생선 튀김, 꾸웨 띠오 고랭, 완탕, 빈땅 맥주를 2명이 배 두드리며 먹고는 10만 루피아를 줬습니다. 이정도 가격에 이런 맛은 찾기 힘들 것 같네요.
위치는 우붓 팰리스에서 동쪽으로 100미터 정도 가시면 건너편에 유명한 식당이 노매드가 있고, 노매드 건너의 골목길로 30미터 정도 들어가시면 왼편에 있는 식당입니다. 찾아가시기는 쉽죠.
노매드 길 건너에 있는 이 표지판을 따라 골목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허름해 보이는 외관인데, 속은 더 허름합니다.
식당 메뉴판인데, 잘 보이시나요? 가격에 비해서 맛은 훌륭합니다.
이칸 구라미입니다. 저희 부부를 일본인으로 알고는 순한 맛을 권하다가, 저희가 한국인이라고 하니 이것이 더 좋다고 추천해줘서 먹었습니다. 적당히 맵고, 적당히 달콤하고... 아무튼 가격대비로는 정말 짱입니다. 38,000루피아.
꾸웨띠오 고랭(넓은 면의 볶음 국수). 무조건 강추.
판식 쿠아로 완탕 요리입니다. 이것도 맛있었습니다.
미고랭입니다. 역시 맛있죠. 사진 위에 보이는 종지에는 삼발 소스가 담겨있습니다. 매운맛을 원하시면 듬북 넣어 드셔도 됩니다만, 그 다음은 책임질 수 없습니다.^^
우붓에서 여러날 머무르시는 분 혹은 로컬 스타일 음식을 찾으시는 분, 그리고 중식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가보시길 권합니다.
-
여기 맛있습니다.
우붓에서 먹었던 식사중에서 너티 누리스와룽과 이곳이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식사를 원하시는 분이나 국물 있는 식사가 그리우신 곳은 꼭 가보십시요. -
사진만 보아도 맛의 포스가 느껴지네요.. 아.. 다~~ 맛있어 보여요!!
후루룩~~ 털어넣고 싶은.. ㅠ.ㅠ -
찜~~~~~!!!!했어용~~식욕이 마구마구 !!
-
2년전인가 여기에서 개구리뒷다리를 듬뿍넣어 끓인 탕요리를 먹은적 있어요. 사실
호기심반으로 주문했는데 어찌나 맛나던지 울아들이랑 둘이서 국물까지 깨끗하게
먹고왔던 기억...^_^ -
한달전 그 앞의 노매드로 갔었던 저를 책망하며......
중식일한지 낼모레 10년인데..
새로운데요.ㅋㅋ
내년에나 먹겠지만..
쌀국수같은건 꼭 먹어봐야겠어요.ㅎㅎ -
비스띡 아얌, 쭈미 쁘다스, 나시 고렝 먹었는데 정말 맛이 좋았어요.
특히 쭈미 쁘다스 강추 합니다!! -
꾸웨띠오 고랭 정말 강춥니다..... 자칼타에선 말람에만 만날수 있죠...ㅎㅎㅎ
자칼타보단 조금 마할이네여.... -
저랑 똑같은 것 드셨당..
정말 맛있었는데...
쭈미 쁘다스는 정말 맛나서 밥을 쓱쓱 비벼 먹었다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06 | cafe TAHU [6] | woodaisy | 02.14 | 6,201 |
205 | 케밥 팰리스 - 호텔에서 배달시켰어요, [3] | tailfox9 | 03.18 | 6,859 |
204 | warung made - kuta [1] | supersoul | 04.15 | 6,551 |
203 | globe cafe [2] | supersoul | 04.15 | 4,528 |
» | 로컬 스타일 중식당 - Warung Taman [9] | kimjw69 | 04.21 | 7,793 |
201 | 맛난게 넘치는 발리~~~ [5] | zeepmam | 04.27 | 13,941 |
200 | 우붓-푼디푼디 [4] | buzzly | 05.13 | 7,709 |
199 | 생선요리가 먹고 싶을때... [7] | woodaisy | 05.18 | 7,969 |
198 | 편하게 먹는 나시 짬부르 [4] | lifesave | 06.17 | 5,941 |
197 | 발리의 저렴벼전 먹거리들 [3] | uzinni | 06.23 | 9,574 |
196 | 길거리 음식 [6] | woodaisy | 07.03 | 7,074 |
195 | ULTIMO 울티모에서 저녁식사 [6] | 레이싱걸 | 07.27 | 8,930 |
194 | 고릴라 가든 후기.. [9] | katherine | 08.06 | 5,524 |
193 | 엣모스피어스카페~ [3] | sumioju | 08.12 | 3,519 |
192 | 짐바란 마데카페(사진이 엉망이라 죄송..) [8] | tomato40kr | 08.12 | 7,644 |
191 | 전원속의 런치타임 [6] | haru7398 | 08.23 | 4,993 |
190 | 찬디쿠닝시장 [4] | haru7398 | 08.26 | 3,139 |
189 | 우붓의 하노만 거리에 있는 KAFE 예요 [4] | haru7398 | 08.27 | 4,436 |
188 | <먹거리>Tutmak [5] | haru7398 | 08.27 | 4,206 |
187 | 식당~~segara seafood, ocean 27^^ [14] | badaangi | 08.31 | 8,007 |
으하하하!!
사진만 봐도 먹고 싶군요!!^^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