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다녀온 후기를 하나씩 올려본다..
그 첫 이야기가.. 바로 얼마전 발리섶에 개업 인사드린 "고릴라 가든" 이다
유난히 "왕자님" 가질이 다분한 우리 조카님 때문에 맛있는 돈까스를 찾아 도착한 곳은 바로 "고릴라 가든"....
발리의 많고 많은 식당 중 궂이 이곳을 찾은 이유는 한국의 "수제 생 돈까스"처럼 두툼한 고기 때문이였다..
바로 이 것!!
소스와 돈까스... 정말 환상의 궁합이였다...
7살짜리 우리 조카 왈 " 이모! 여기 돈까스는 왜이리 맛있어요?? 발리에서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사실 발리에서 우리 조카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먹어본 돈까스가 고릴라 가든이다..
하지만 애들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맛있으면 맛있다... 맛없으면 어른 눈치 보지않고 맛없다하는 냉정한 평가자이기에...
그다음 내가 주문 했던 것은 "수시 세트 2인분!!" ㅋㅋㅋ...
아줌마는 혼자여도 기본 2인분은 먹고 들어간다..ㅎㅎㅎ
쥔장 아저씨의 세심한 배려와 음식에 대한 많은 관심이 많이 느껴졌다...
재료에서 신선함에 많은 신경을 쓰고 계셨다..
참치살 한점의 색깔 변화에도 많은 신경을 쓰셨던 걸 보면....
2인분의 스시 세트를 먹어치우고 후식으로 내가 선택 한 건....
바로 새콤 달콤한 맛을 잊을 수 없었던 "망고 롤" !!!!!!!
노오란 망고의 새콤 달콤한 맛과 향이 입안의 비린 맛을 싹 가시게 해주고 향긋함을 남게 해주었다...
사실 "고릴라 가든" 은 롤의 종류가 다양하고 쥔장께서도 롤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이 남달랐다..
스스로 개발하고 만든 메뉴도 있을 만큼 많은 노력도 하시고...
발리에서 롤이 드시고 싶다면 "고릴라 가든"을 한번 찾아 보심도 괜찮을 듯 하다..
두번째로 맘에 들었던 것은...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다...
애들과 함께라 밤엔 다른 손님들께 방해 될까 일부러 낮에 찾았는데도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참 맘에 들었다..
밤에 가면 칵테일바와 멋있는 조명이 참 로맨틱 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담 여행땐 꼭 우리 거시기랑 같이 가야쥐~~
"고릴라 가든"이란 이름답게 여기저기 있는 고릴라 상도 친근해 보였고....
또 고릴라와 닮은 쥔장이 계셔서 한결 분위기가 좋았다...ㅎㅎㅎ ^^
사실 쥔장의 별명이 "고릴라"여서 식당 이름을 "고릴라 가든"이라 지으셨단다..^^
하지만 실제 쥔장을 만나본 느낌은 고릴라를 닮은 것 보단 고릴라의 용감함(?)이 느껴지는 남자다운 분이셨다..
그리고 식사 후 향긋한 차 한잔과 과일을 대접해 주실 정도로 후한 인심을 가지신 분이였다..^^
어느 나라를 가듯 한국분들이 최고로 자리잡고 살아가는 걸 보는 것은 참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일이다..
"고릴라 가든"도 발리에 자리 잡은 만큼 어느 일식점 뒤지지 않는 발리 최고가 되길 바란다..^^
사장님! 건승을 빕니다.. 그리고 맛있는 음식과 차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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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갈려고 하는데 늦은 밤까지 영업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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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데려가 주세용^^
아~~~~~~~~~~가고싶다 -
보통 다른식당 영업시간 까지는 할거예요..
미리 전화 하셔서 쥔장께 예약드리면 될 것 같아요^^
밤에는 안가 봤지만 분위기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델꼬가 주세용~~ -
네... 맛있는 동까쑤~~
쥔장 말씀이 미리 만들어 놓는 것이 아니라 손님 오시면 바로 만든데요..
즉석 동까수~~ -
언제 시간 맞춰 같이 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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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은 1시까지는 하는 듯합니다. 밤에 분위기가 더 좋지요.....
제가 발리가면 함 초청할께요... 9월중에 갈 수 있을 듯 한데 ^^ -
고릴라 가든 문 닫았습니다. 택시 기사들리 전부 모른다고 해서 안다는 택시기사가 5만 루피아 불러 갔더니 문도 닫고 임대문의 붙어있었어여. 택시기사는 꾸타로 돌아가는 택시비5만루피아 또 부르고...완전 깜깜한 오지라 다른 택시가 없는 관계로 그 택시로 그냥 돌아왔어여.
가시면 안 됩니다.ㅠ.ㅠ -
아이구..문을 닫다니...아쉽다..
망고롤 넘 맛나 보여 담에 가볼까 했더니..
왜 닫았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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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까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