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나 Singaraja 주변에 식당 중심가가 있다고들 합니다만 저희가 있었던 Adirama Beach 호텔이 멘장안 방향으로 가는 쪽으로 좀 외진데 있다보니 주로 호텔에서 먹거나 주변에서 먹게 되었습니다.
1. Kakatua 레스토랑
여기서 제일 비싼, 생선요리를 시켰는데, 특히 새우튀김이 맛있었고, 세가지 소스 모두 괜찮았습니다.
일본식 생선요리. 라면이 생긴거에 비해 훌륭했다는...
발리는 특히 과일주스가 훌륭하죠. 저희가 갔던 1월이 두리안, 망고 등등이 나오는 철이라 파리도 많았지만 특히 망고쥬스... 너무 그립네요. 엄마 아빠가 시킨 망고쥬스와 바나나쥬스를 독차지하고 먹고 있는 아들네미
너무 싼 가격 기대하고 가시면 실망하실거고요. 그래도 꾸따해변 보다는 쌉니다. 신선한 생선을 바로 요리했을때 먹을 수 있는 맛 기대하면 될거고요. 강추입니다.
2. Ikan Bakar 집
로비나 해안을 따라 멘장안으로 가는 길에 흔히 있을법한 생선구이집입니다. 저희가 묵었던 호텔 Adirama Beach에서 멘장안 방향으로 약 50m쯤 떨어져 있어서 가끔 현지 요리가 먹고 싶을때 들렀던 곳입니다.
메뉴판에 있는 모든 요리를 한가지씩 시킨 건데, 새우구이, 그날 잡은 생선구이, 닭고기 요리, 그리고 해초삶은 요리 2가지와 밥입니다.
특히 생선구이는 그날 잡은 것을 굽기 때문에 무슨 생선인지는 매일 달라진다고 하더군요.
더운 날씨에 계속 생선을 구어대고 있는 아저씨들
로비나에 가셔서 꼭 한번 들러보셔야할 Ikan Bakar 집입니다.
외국인이라 비싸게 받는 것일텐데도, 아주 착한 가격이었고, 생선구이가 너무 신선하고 맛있는데다 해초요리도 우리나라 나물요리같은 맛이어서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다만 요리 가짓수가 너무 적어서 매일같이 갈 수 없다는게 아쉽더군요. 그리고 음료수도 호텔처럼 과일주스같은 건 없고 스프라이트나 야자수 정도밖에 없다는 것도 아쉬움이구요.
하지만 로비나에서 먹었던 제일 맛있는 식사...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칸 바카르 입니다.
3. 와룽밤부
Anturan, Banyualit, Bali, Indonesia
트립어드바이져에서 제일 맛있다고 나왔길래 애써 찾아갔는데, 현지인들만 어디에 있는지 알겁니다. 괜히 지도가지고 갔다가 엉뚱한 곳만 헤메고, 애는 배고프다고 칭얼거리고 남편은 돌아가자고 조르고...
일단 분위기는 정말 근사합니다. 갤러리까지 겸하고 있어서 실내에 그림들이 주렁주렁 달려있구요.
요리수업코스도 겸하고 있어서 나름 요리에 대한 자부심도 읽을 수 있습니다.
나오는 숫가락과 냅킨도 법상치 않습니다.
내가 시킨 나시짬뿌르 스페셜
남편이 시킨 똠얌꿍
아들네미가 시킨 프라이드치킨
결과는... 세군데와 비교하여 약간 비추입니다.
트립어드바이져에서 다 독일말로 왕추천했던데... 주인이 독일어를 잘하는 네델란드 사람이어서 그랬던거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 유럽인 취향일 수 있겠지요. 깨끗하고 볼게 많고 말도 잘 통할 수 있고...
근데 볼거리보다 맛있는게 더 좋은 한국 아줌마 입장에서는 싸고 신선한 이칸바카르 집이 훨씬 더 좋더군요. 아참... 와룽밤부는 좀 비쌉니다.
그외, 로비나로 오면서 비추인 집을 더 정리하자면, 특히 뷔페식 호텔 식당은 비추입니다.
로비나의 아디띠야 호텔 뷔페식 점심, 그리고 우붓으로 돌아가면서 가이드가 추천했던 뷔페식 점심 등 여기서 3번에 걸쳐서 먹었던 모든 뷔페식 음식이 가격에 비교해서 별로 만족스럽지 않더군요.
인도네시아 음식이 대부분 튀긴음식이거나 생선이 많은데, 미리 해놓은 뷔페식이 신선도를 많이 떨어뜨려놓아서 더욱 그런거 같습니다.
로비나에서 저희와 동행한 가이드가 60대 할아버지였는데, 그 세대가 여러가지를 못먹은 한이라도 있었는지, 호텔 뷔페식만 추천해서 아주 곤혹스러웠습니다.
어쨌든, 로비나에서 먹었던 각종 신선한 생선구이가 너무 그립군요.
1. Kakatua 레스토랑
- Bina Ria | Kalibukbuk, Banyualit, Bali, Indonesia
- (0362) 41344
여기서 제일 비싼, 생선요리를 시켰는데, 특히 새우튀김이 맛있었고, 세가지 소스 모두 괜찮았습니다.
일본식 생선요리. 라면이 생긴거에 비해 훌륭했다는...
발리는 특히 과일주스가 훌륭하죠. 저희가 갔던 1월이 두리안, 망고 등등이 나오는 철이라 파리도 많았지만 특히 망고쥬스... 너무 그립네요. 엄마 아빠가 시킨 망고쥬스와 바나나쥬스를 독차지하고 먹고 있는 아들네미
너무 싼 가격 기대하고 가시면 실망하실거고요. 그래도 꾸따해변 보다는 쌉니다. 신선한 생선을 바로 요리했을때 먹을 수 있는 맛 기대하면 될거고요. 강추입니다.
2. Ikan Bakar 집
로비나 해안을 따라 멘장안으로 가는 길에 흔히 있을법한 생선구이집입니다. 저희가 묵었던 호텔 Adirama Beach에서 멘장안 방향으로 약 50m쯤 떨어져 있어서 가끔 현지 요리가 먹고 싶을때 들렀던 곳입니다.
메뉴판에 있는 모든 요리를 한가지씩 시킨 건데, 새우구이, 그날 잡은 생선구이, 닭고기 요리, 그리고 해초삶은 요리 2가지와 밥입니다.
특히 생선구이는 그날 잡은 것을 굽기 때문에 무슨 생선인지는 매일 달라진다고 하더군요.
더운 날씨에 계속 생선을 구어대고 있는 아저씨들
로비나에 가셔서 꼭 한번 들러보셔야할 Ikan Bakar 집입니다.
외국인이라 비싸게 받는 것일텐데도, 아주 착한 가격이었고, 생선구이가 너무 신선하고 맛있는데다 해초요리도 우리나라 나물요리같은 맛이어서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다만 요리 가짓수가 너무 적어서 매일같이 갈 수 없다는게 아쉽더군요. 그리고 음료수도 호텔처럼 과일주스같은 건 없고 스프라이트나 야자수 정도밖에 없다는 것도 아쉬움이구요.
하지만 로비나에서 먹었던 제일 맛있는 식사...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칸 바카르 입니다.
3. 와룽밤부
Anturan, Banyualit, Bali, Indonesia
트립어드바이져에서 제일 맛있다고 나왔길래 애써 찾아갔는데, 현지인들만 어디에 있는지 알겁니다. 괜히 지도가지고 갔다가 엉뚱한 곳만 헤메고, 애는 배고프다고 칭얼거리고 남편은 돌아가자고 조르고...
일단 분위기는 정말 근사합니다. 갤러리까지 겸하고 있어서 실내에 그림들이 주렁주렁 달려있구요.
요리수업코스도 겸하고 있어서 나름 요리에 대한 자부심도 읽을 수 있습니다.
나오는 숫가락과 냅킨도 법상치 않습니다.
내가 시킨 나시짬뿌르 스페셜
남편이 시킨 똠얌꿍
아들네미가 시킨 프라이드치킨
결과는... 세군데와 비교하여 약간 비추입니다.
트립어드바이져에서 다 독일말로 왕추천했던데... 주인이 독일어를 잘하는 네델란드 사람이어서 그랬던거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 유럽인 취향일 수 있겠지요. 깨끗하고 볼게 많고 말도 잘 통할 수 있고...
근데 볼거리보다 맛있는게 더 좋은 한국 아줌마 입장에서는 싸고 신선한 이칸바카르 집이 훨씬 더 좋더군요. 아참... 와룽밤부는 좀 비쌉니다.
그외, 로비나로 오면서 비추인 집을 더 정리하자면, 특히 뷔페식 호텔 식당은 비추입니다.
로비나의 아디띠야 호텔 뷔페식 점심, 그리고 우붓으로 돌아가면서 가이드가 추천했던 뷔페식 점심 등 여기서 3번에 걸쳐서 먹었던 모든 뷔페식 음식이 가격에 비교해서 별로 만족스럽지 않더군요.
인도네시아 음식이 대부분 튀긴음식이거나 생선이 많은데, 미리 해놓은 뷔페식이 신선도를 많이 떨어뜨려놓아서 더욱 그런거 같습니다.
로비나에서 저희와 동행한 가이드가 60대 할아버지였는데, 그 세대가 여러가지를 못먹은 한이라도 있었는지, 호텔 뷔페식만 추천해서 아주 곤혹스러웠습니다.
어쨌든, 로비나에서 먹었던 각종 신선한 생선구이가 너무 그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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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나 가서 매일매일 바뀌는 구운 생선요리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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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는 음식값이 꾸따쪽이나 우붓이나 로비나나 별 차이가 없더라구요~
저두 짠디따사 갔을때 음식 가격보구 생각보다 비싸구나 느꼈거든요^^
그래도 맛있게 드셨다니~~
IKAN BAKAR 다음 발리행땐 선착순 1번에 올려야겠어요~~ -
아, 진짜 저 로비나 이깐바까르집~
완전 원츄.
바닷가가 보이는 정자에 앉아서 먹는맛, 완전 쵝오!!
대구탕같은 숩도 짱 맛있답니당!! -
아 저도 저 이칸바카르 집 완전 강추합니다~
모기의 습격이 좀 있었지만
저렴한 가격에 즐거운 식사였습니다.
전 새우2인분과 닭 1인분,밥,깡꿍 주문했는데...
아...가격이 잘 기억이 --a
가계부 보니 저렇게 하고 빈땅 큰거 2병인가 3병인가에
214000루피아 나왔네요.
이집 특제 삼발소스 무지매우면서 감칠맛도 나고 강추인 집입니다. -
첫번째 집은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비수기 로비나의 거의 main street격인 nirwana호텔 들어가는 길 끝쪽에 있구요
전 그 건너편 바닷가에 붙어있는 Sea Breeze나...
3층짜리 피자리아랑 입구의 새로 생긴 레스토랑 주로 애용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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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을 워낙 좋아해서 가는 곳마다 이깐 바까르만 찾아다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