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모코너에서 블루버드를 타고 가니 그닥 멀지 않았다.
트래픽이 시작되어 근처에서 내려서 잘란잘란하니 금새 도착했다.
[딴중삐낭 Tanjung Pinang] 0361) 751 841
소박한 분위기의 로컬 식당으로 기본적인 인도네시아 요리부터 해산물 요리까지 다양한 메뉴를 보유하고 있다.
쭈미쭈미 바까르와 이깐 바까르 등 해산물 요리가 인기있으며, 싱싱한 해산물을 골라 오픈 키친에서 바로 조리해서
더욱 맛있다.
딴중 삐낭하면 오픈 키친의 로컬 해산물 식당으로 많이 알고있으며, 위에 보이는 사진이 가장 큰 홀이고,
왼쪽편에 수족관 뒤에는 작은 홀이 있다. 우리는 조금 조용한 곳을 택해서 이 곳으로♥
사진 메뉴가 있기에 주문할때 큰 어려움이 없지만 가격이나 양이 나와있질 않다는 단점도 있다.
수많은 이깐 바까르 종류.
이깐은 인니어로 생선 , 바까르는 불에굽다 라는 말이다. 즉, 생선구이!
이 메뉴판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음식이 대표적으로 모여있었다.
발품 정보에 의해 , 맛있다고 극찬이였던 메뉴와 먹어보고싶었던 메뉴를 골라서 주문!
주문 후 , 요리가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쭈군이랑 사진도 찍고♪ 수다도 떨고 있는데
스물스물 몰려오는 중국인들 .. 이제, 조용히 밥먹기는 힘들겠구나!
'쭈미쭈미 바까르'
오징어를 불에 구운 요리로 매콤달콤한 삼발소스에 찍어먹으면 짭쪼름하면서도 매콤달콤해서 한국인들이 꽤
좋아하는 요리로, 밥 반찬으로 먹어도 좋지만 시원한 빈땅에 안주삼아 먹으면 더욱 맛난다.
'스팀 라이스'
우리가 흔히 아는 흰쌀밥인데, 스팀으로 쪄서 밥을하기에 쌀안이 비여있는 질감으로 먹어도 먹어도 금새 배가꺼진다!
'피쉬볼 박소'
우리나라 음식과 비교하자면 어묵국과 같은 맛이난다. 생선을 갈은 후 새알처럼 만들어서 육수에 넣어 끓여서
한국인 입맛에 꽤 맞고, 국 대용으로 먹으면 좋다.
'땅꿍'
마치 시금치와 흡사하다. 나물 종류로 물에 데친 후 양념에 무쳐서 밥 반찬으로 먹는 요리.
'게 요리' (이름을 알지못하는 관계로)
일반적인 게와는 집게발이 달랐다. 랍스타의 거대한 집게발이 달린 게처럼 생겼는데 몸보다는 앞발 집게가
엄청커서 먹을것도 많다.
소스 또한 은근히 매워서 밥과 함께 먹고나서 , 남은 소스에 밥을 비벼먹으면 그 맛도 꽤 맛난다.
'이칸 바까르'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먹는 생선구이처럼도 먹고, 찜 처럼도 먹는다. 여러가지 소스가 다양했지만,
주문한 메뉴들이 대부분 매콤하고 은근 매운맛이 나기에 간장소스로 심심하지 않을 정도의 이칸바까르를
선택했는데 역시 맛있다.
'우당 부다스'
새우요리 중 하나인데 소스맛이 크게 2가지로 나뉘었다. 스위티한 맛과 핫한 맛.
그리 작지 않아 한입에 넣고 오물오물 씹어도 질감이 괜찮았고, 머리까지 통채로 요리에 나오는데 그리 딱딱하지
않아 먹기 편했다.
+ TIP
딴중삐낭은 1명이나, 2명이서 가면 의외로 손해이다.
여러가지 음식을 시켜 두루두루 맛을 봐야하는데 소수가 가면 몇가지 시키지 못하니 기왕이면 3명이상이 가는게 좋을 듯.
적당한 메뉴를 여러가지 시켜 맛을 보고 , 배부르게 먹어도 1인 Rp100.000 선이라부담도 없다.
터무니 없이 비싼 짐바란씨푸드 보다는 저렴하게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이 곳이 더 좋다!
+ MONEY
* 쭈미쭈미 바까르 Rp55.000
* 스팀라이스 3 Rp18.000
* 박소 Rp38.000
* 깡꿍 Rp18.000
* 게요리 1.5kg Rp140.000
* 이깐바까르 Rp70.000
* 우당부다스 Rp75.000
* 아쿠아 1 Rp3.000
* 에스떼 1 Rp3.000
* 빈땅 S 4 Rp80.000
: TOTAL Rp500.000 (어른 5인기준)
-
땅꿍 -> 깡꿍..
엊그제 저희집 근처 마켓에 깡꿍을 팔더군요.
비싼 깡꿍 야채,,하루 정도 지나면 싸질거라 기대하고
어제 다시 마켓에 가봤더니 다 팔리고 없어서 그냥 돌아왔다는..ㅠ.ㅠ
아..깡꿍 먹고파요~~~
딴중삐낭의 깡꿍도 맛있지만 꾸따의 죽집 라오타의 깡꿍도 일품이라는~~ -
어설프게 짐바란가서 바가지 쓰고 오느니 딴중삐낭가는게 백배는 낫지요 ~~
깡꿍에 박소랑 우당부다스~~흰쌀밥까징~~완전 삼합같은 존재감ㅋㅋㅋ
이번엔 날마다 가겠다는 ㅋㅋㅋㅋ
벌써 부터 침이 꼴까닥 -
헐.
가격표가 나와있는 메뉴판이 있군요. 전 원래부터 없는줄 알았어요.
그래서 계산할때, 또는 중간에 종종 인니어를 사용해서 말하면 로컬가격대와
비슷한 가격대로 먹는다는 정보만 알고 했을뿐이네요 ㅠ_ㅠ)/ -
어쩐지. 여행노트를 보니 깡꿍인지 땅꿍인지 이상하게 적혀져있어 입에붙진 않지만
땅꿍이 더 어울리겠다 싶어 적었네요 ㅎㅎ 일본에도 깡꿍이 팔군요+_+ 워워
죽집 라오타라면, 투반지역쪽에 말씀하시는건가요??? -
2년전엔 패키지라 뭣모르고 짐바란갔엇는데 분명 그전에 본 랍스타의 반의 반쪽은 되보이는 녀석을 주더라구요 ㅎㅎ 게다 불빛이 그닥 없으니 첨엔 몰랐는데,
후레쉬 터트려 사진찍어 확인하니 .............이거 뭐 다 타있는 ㅋㅋㅋㅋㅋㅋㅋㅋ
것도 배고프니 맛있다고 손으로 뜯어먹었다니;;; 정말..기절할노릇이였어요 ㅋㅋ -
2008년에 세번이나 갔고 저희엄마와 사장의동생 혹은 처제라는 친구가 안면을 익혀서 갈때마다 즐거웠어요,,그래서 작년에 발리 도착하자마자 저녁먹으로 다시 갔는데 메뉴도 안보고 그냥 시키던데로 시켰더니 생각보다 요금이 많이 나와서 작년 계산서랑 비교했더니 다른 건 다 그대로고 쭈미쭈미 바카르를 두배 더 받더군요^^;
분명 2008년엔 3만이라 적혀있는데 2009년엔 1인분에 6만적혀있더라구요..
좀 배신감에 다시 안갔지만 그래도 깡꿍,우당 부다스(인가요? 전 맨날 우당 뿜뿌 뻐다스라고 말했네요..ㅋ)와 쌀밥의 조화는 너무 그립습니다.
다시간다면 가격표 나와있는 메뉴로 달라고 해야겠어요^^ -
발리가면 들리는 곳중에 한곳이예여^^
깡꿍이 전 왜이리 맛있는지 쩝...
양과 맛은 갈때마다 조금씩 다른긴 하지만 아직까지
먹을만하더라구여^^ -
깡꿍 먹고싶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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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한동안 사진 올리는 거 금지하자고 할 정도로 (먹고 싶어지니깐) 유명한 딴중삐낭이 오랫만에 올라 왔군요..
여전하네요..ㅋㅋ
매콤한 우당 붐부 뻐다스 요즘처럼 입맛 없을 때 정말 생각나는 요리인데...
츄릅..... -
와~~ 넘 가보고싶네요. 꾸따의 싼티카에서 묵을 예정인데, 거기서 가까운지요? 아직 방향 감각이 전혀 없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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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따디바에 묵을 예정인데 꼭 둘러봐야겠습니다
처음떠나는 자유여행인지라 열심히 정말 열심히 지도도 보며 길도 익히고
낯선 단어들 열심히 중얼거려도 보며,음식이름들은 더 더욱 열심히 공부중입니다
발리서프 알게되어 이런 용기도 내봅니다 -
가격있는 메뉴판 달라그럼 준답니다^^ 맛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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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간판바뀌었구요 착오없으시길 빨간색에 블랙이었던것같은데 2일전에 먹었는데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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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건 가격표가 나와있는 메뉴판이 있다는 거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