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계획은 점심으로 먹고 네카뮤지엄을 볼 계획이었으나 우붓거리가 마냥 좋아 돌아다니다보니
포장해서 숙소로 싸가게 되었습니다ㅎㅎ
역시 저녁에도 바글바글
구워줍니다
오라버니가 저 버거패티를 보고 뿅~
결국 공항가는 도중 점심식사로 테이크아웃 해주었습니다ㅎ
많이 돌아다녀 고단한 하루
빈땅맥주와 영화와 함께 숙소에서 마무리 해줍니다.
복불복이지만 포장해온 립 2개 다 실하고 좋았습니다.
더운날 가게에서 먹는것보다 포장을 추천해드려요~
-
지난번의 덧글과는 다른, 이번엔 경험담이랍니다
10월 30일 드디어 그 유명한 이곳을 갔었지요
그닥 배고프지않은 오후 4시쯤의 어중띤 시간이었지만
아줌마 넷이 맆 3인분이랑 라지빈땅 두병을 제법 맛나게먹고
나오기전에 들른 화장실~~으~~~최악~~최악~~
보미팅하기 직전에 뛰쳐나왔으니....
좁은 화장실에, 변기하나로 남녀가 같이써야하는데다 더럽기 짝이없어~~
현지물가로는 비싸다싶은 갈비값을 받으면서, 텍스와 봉사료까지
알뜰히 챙기는데다, 비좁은 실내는 그렇다쳐도 위생관념은 빵점이라니...
으 이~~노랭이 욕심만많은 독일넘 ~~~혹, 진한 양념쏘스 밑에 깔린 맆도
제대로 닦지않고 더러운 채로 쓰는게 아닐까하는 진한 의구심~??
얼마전 ,,우리나라의 극히 일부 몰지각한 족발집에서 완전 더러운상태의
족발을 삶아내곤하다 딱 걸린 일이 생각나는 너티 누리스 와룽~~~~ -
어... 거기 사장님 백발의 백인 할배 아닌가요? 뉴욕에서 왔고, 와이프는 현지인이라고 하던데용.. 그 할배가 사발푼건가 ㅡ.ㅡ
제가 누리스를 첨간것은 2005년 정도였던걸로 기억해요..
가격은 3만이었나 3만5천이었나 잘 기억은 안나지만 어째튼 두가격중 하나였고 텍스도 없었으니 완전 대박이었죠...
사실 지금도 우붓 센터에 인접한곳에 있는 수많은 레스토랑들 보다 싸고,양이 많다는 생각도 들구요. 맛이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지만요.
위치와, 시설, 기다려야 하는 지루한 시간까지 고려한다면 그다지 싸지 않고,
글쓰신분 처럼 포장해서 드시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가셔서 드신다면 우붓에서는 보기드믄 생맥주도 권하고 싶네요.
아그리고.. 호텔 직원들과 많이 친하시다면 사오라고 심부름 시키는것도 좋다는..
왕복 두번 픽업 부탁하는것 보다는 오히려 덜 미안하던데요.
좀 기특한 호텔은 사다달라고 부탁하면 포장까지 다 풀어서 접시에 올리고 나이프와 포크까지 같이 가져다 주던데요..
vofod님 사진 보면.. 내가 찍은 사진같아요ㅋㅋ
전 혼자먹기 뻘줌해서 호텔에서 먹었는데 저역시 노트북 켜놓고 김탁구보면서 먹었답니다.. 드라마에 눈물을 글썽이면서, 아락 판매가 금지되서 비싼 위스키 마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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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도 인생의 중요한 한 면을 차지하지요^^
행복한 여행이었겠어요~
일목요연하게 한 단락씩 마무리 해 주시니
참 읽기좋고 참고하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