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발리서 음식때문에 힘든적은 한번도 없지만 제 동생은 상당히 까탈스러운 입맛이라 ...
    막상 발리를 온다니 사실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녔슴다 ...  
    뒤끝 작렬이라 까딱 잘못하다간 두고두고 꽃지짐을 당할게 뻔했으니까요 ㅜㅜ 
    그래서  올때 라면과 햇반 , 약간의 반찬거리 등등을 아주~~ 넉넉히 챙겨오라고 신신 당부를 했죠 .. 
    중간 중간 맥디도 가고 풀빌라에 있던 레스토랑 음식도 맛있고 ... 챙겨온 라면, 햇반도 먹고 하면서 ~~~ 
    녀삐를 보내고 꾸따로 숙소를 옮길때까지는 별 불만 없이 ~~그나마 다행이었죠 ... 
 
    녀삐 담날까지 식당이든 환전소든 왠만한 곳은 거의 문을 닫고 오후 5시 부터 오픈이라고 하더라구요 ..
    점심은 대충 라면으로 해결 ~~~~~ 저녁에 맛난걸 먹자 !!!!  

    오후 5시가 되니 정말 거짓말처럼 모든 가게들이 오픈 준비를 하더라구요 ~~~
   
    잘란 잘란 ~~~~  
    저녁도 먹을겸 가까운 beach wolk에 갔습니다 ~~ 거기도 5시가 넘으니 모두 오픈 했더군요~~
    예전엔 디스커버리를 뻔질나게 다녔는뎀 ㅋㅋㅋ 이젠 가까운 beach wolk를 더 자주 찾게됬다는 ~~~
    작년에 오픈한 Kuta의 새로운 랜드마크죠 ^^ 
   
    각자 맘에 드는 쪼리도 하나씩 ~~~ 모자 욕심이 많은 동생은 한국보다 모자값 싸다며 마구 질러줌 ㅋㅋㅋ
    신나게 쇼핑후 ~~~ 다들 배가 고프다는 아우성에 다시 매의 눈으로 맛있는 집을 찾았죠 ~~ 

    1층 ,2층, 3층에 걸쳐 이탈리안 레스토랑부터 초밥파는 스시점 , 우리나라 마르쉐 타입의 레스토랑도 있었고 
    버거 전문점 , fish & co.라는 해산물 전문점 , 부페 등등 ... 
    사실 넘 많아서 정하는게 쉽진 않더라구요 ~~~ 

    그러다 2층서 발견한 곳이 Pepper Lunch !!!!! 
    2층 올라가자마자 후추가  뿌려진 스테이크 냄새가 확 ~~~ 나길래 냄새따라 갔던곳인데요 
    많이 기대하진 않았지만 기대이상으로 맛있게 먹었던 곳이랍니다 ~~~
    특히나 입맛 까다론 동생도 한국에 생겼슴 하더군요 ㅋㅋㅋ  

 입구쪽에 음식 모형과 메뉴가 자세히 나와있어서 고르기도 쉽답니다 ~~ 
 매장은 안쪽으로 쭈~~ 욱 ~~ 들어가면 굉장히 넓고 깔끔 ~~ 
 일본식 체인점인지 간판에 일본식 표기도 있고 직원들도 인사를 일본말로 하더군요 .. 
 
  심혈을 기울이며 주문중인 동생과 올케 ㅋㅋㅋㅋㅋ 전 절대 주문따윈 하지 않아요 ~~~~
  주문했다 맛없슴 그 뒷감당이 엄청 피곤해져서 ...   
  같이 뭐 먹을때는 니 맘대로 하세요 ~~~ 해버림 ~~ ㅋㅋ 걍 제꺼만 고릅니다 ㅋㅋㅋ 
  사진이 ㅋㅋㅋ 다먹고 나서야 찍은거라 ㅎㅎㅎㅎ 이럴땐 사진귀신이 있어야 하는뎀 ㅋㅋ 
  다들 먹느라 정신 없어서 ~~~~

  보시면 알겠지만 VIPS 메뉴중 얌스톤이랑 비슷합니다 ... 달구어진 돌판위에 주문한 메뉴가 올려져 나오는데요 
  숙주와 깍지콩이랑 옥수수콘은 고기메뉴에 곁들여 나오구요 ~~ 고기가 익을때 소스를 함께 뿌려 골고루 익혀가며 먹습니다 ~
  밥은 따로 나오고 미소 된장국은 사이드메뉴로 따로 주문을 해야 하더군요 ..
  스테이크 종류로만 3가지 주문했답니다 ~~ 이런 육식종결자들같으니 ㅋㅋㅋ
 
  전 연어 덮밥??? 비빕밥??? 을 주문했는데 그것두 돌판위에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나옵니다 ~~
  소스를 뿌린후 골고루 비벼서~~추가로 치즈도 같이 올렸는데요 우리나라 돌솥비빔밥이랑 비슷 ..  
  간단하지만 맛있게 한끼 해결하기에 괜찮았던 Pepper Lunch였습니다~~~   

  요긴 현금 ,카드 모두 결제가 가능 ~~ Beach Wolk 매장은 모두 카드결제 가능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