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애타게 찾던
가격/분위기/맛/위생 모두 포기안한 일식집을
얼마전 발견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누사두아 한식당 꼬끼근처 Kampial이라는 지역에 있는 Warung Sushi Naruto 입니다.
아래와 같이 식당앞에 일본만화 Naruro 그림의 간판이 있습니다. 앙증맞습니다. ^^
내부모습입니다.
대박은 저렴이 와룽인데도 다다미석에 무료 와이파이와
빵빵한 에어콘과 40여인치 TV가 갖추어져 있다는 사실~!!!
인터넷하고 TV 보며 시원하게 죽때릴 수 있겠죠 ㅋㅋ
처음간날, 둘이서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Chicken Teriyaki Roll : 2만 RP
California Roll : 2만 5천 RP
Katsu Curry (카레 치킨까스) : 4만 RP
이 세종류를 시키고
음료수로 환타 2병을 시켰습니다.
제가 와룽을 사랑하는 이유는 서비스와 세금이 안붙는다는것 ㅋㅋ
모두 10만 1천 RP로 배터지게 만족할만하게 먹었습니다.
이날부터 자주와야지 결심 ~~
두번째 간날, 이날은 혼자
미소라면: 3만 RP
한개 시켜 먹고
밖이 하도 더워 TV로 축구보고 3시간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서빙하는 직원에게 이런 음료수 공짜로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목테일이라고 오렌지/당근를 갈아서 만든 알콜없는 칵테일이고
앞으로 이런 식의 다양한 맛의 음료를 메뉴에 넣을거라고 맛을 봐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과일이 넉넉히 들어간 맛난 버진 칵테일 맛이었습니다.
옷~!! 이런것을 1만 5천 RP에 팔것이라니 도대체 남는게 있을지 의문입니다.
Drink 메뉴를 보니 다른 음료가격도 아주 착했습니다
빈땅 큰것이 3만 RP, 생과일 주스 1만 RP 등등
여기를 카페로 이용하기도 괜찮을거라는 ~
그리고 직원과 대화중 나온 이야기인데
여기 주방장 2명이 수라바야 스시테이에서 근무했다고 하는군요~
한국음식에 관심이 많아서 김치도 만들어 팔거라고 합니다.
물론, 여기는 저렴이라는 것을 고려할때 훌륭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고급스러운 정통 일식을 원하신다면
총알을 더 사용하셔서 다른곳을 가셔야겠지만 ~
저처럼 발리에서 만큼은 총알은 조금 쓰고 싶고
오래 앉아 수다떨거나 시간때워도 될만큼 쾌적/시원하고
제대로 된 쉐프가 만든 일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으시는 분들은 정말 정말로 강추합니다.
Warung Naruto의
정확한 주소는
Jalan Dharmawangsa No.82
Kampial, Nusa Dua
전화번호는
0361) 774 622
입니다.
가는길은
누사두아 리조트 가는길에 하디스 사거리에서 우회전
-> 가다가 꼬끼를 지나서 사거리가 나오면 우회전 -> Jalan Dharmawangsa를 따라 직진
하면 우측에 보입니다.
아참,
누사두아 인근 지역은 전화로 배달서비스 가능합니다.
식당 약도 붙입니다.
제가 갔었을때 찍었던 일부 메뉴판 붙입니다. 가격은 좀 올랐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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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라면 땡기네요 ^^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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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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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오늘 점심에 다녀왔습니다.
누사두아에 묶으면서 호텔음식 아니면 발리컬렉션 식당들만 다녔었는데 이곳에서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지만 카레 돈까스나 라멘 등이 정말 맛있습니다. 과일주스나 쉐이크도 좋구요.
유일한 단점은 저녁에는 나방이 너무 많아서 곤충 싫어하는 분들은 저녁에는 차라리 배달을 시키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강추합니다. -
현재 발리콜렉션 근처 멜리아발#리에있습니당 여기서 먼가요?
리셉션에 택시 부르면 얼마나걸릴까요? -
제가 대신 달아드립니다.
멜리아 발리서 10분정도 걸리고요
택시부르시면 2~3만 RP 정도 나올겁니다.^^
돌아 갈때는 식당에서 택시 콜해줍니다. -
감사합니당~ 당장 오늘 저녁에 가야겠네요 지금 점심먹으러 발리컬렉션 왔는데 먹을게 없네요 혹시 예약은 필요없겠죠? 몇시까지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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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예약은 안하셔도 될겁니다. 저녁 10시까지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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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12.21) 나루토 식당 다녀왔습니다. 열심히 식당을 운영하는 젊은 주인분께 누를 끼칠까 염려되어 글을 쓸지 말지 고민을 했었는데 발리 여행을 하시는 분들 그리고 식당을 찾으시는 분들께 객관적인 정확한 정보를 드리고자 쓰기로 했고 절대 식당에 대하 폄하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식당에 대해 평가를 드리면 장점과 단점이 모두 있고,
장점은 음식이 한국의 중상류 일식당 정도로 맛이 있고, 가게에 계신 분들이 친절합니다.
단점은 앞에 다녀가신분이 언급하신 것처럼 식당안에 나방이 많이 있고, 교통이 생각보단 불편했습니다. 위에 있는 약도를 보여 주었는데도 택시 기사분이 길을 잘 몰찻더라고요, 그리고 저녁 식사후엔 식당에서 택시를 불러준다고 전화를 해서 약 30분을 기다렸지만 차가 오지 않아 직접 지나가는 택시를 잡아타고 숙소로 돌아왔네요.
위에 것보다 더 최악의 상황은 식사 도중에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외를 포함하여 수 많은 식당에서 식사를 했지만 식당안에서 쥐를 본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창쪽을 보고 자리에 앉게되어 음식이 나오는 동안 자연스레 창밖으로 눈이 갔는데 에어컨 옆(에어컨은 약 2M 높이에 설치되어 있고 그 옆에 구멍들이 많이 있어 거기를 나방이 들어오지 못하게 비닐인가로 전체를 막았음) 공간에서 무언가 움직이는 게 있어 보니 쥐가 한마리 왔다갔다 하고 있더라구요. 식당안에는 당시 두팀 정도가 더 있었는데 TV를 보느라 눈치를 채지 못하고 있었음. 그리고 쥐는 잠시 움직이더니 어디론가 사라졌고 어디로 갔나 계속해서 찾아보았지만 보이지가 않았음. 그리고 10여분후 갑자기 찍찍 소리와 함께 천정쪽에서 쥐가 바닥으로 떨어졌고 그 때서야 식당 카운터를 보시는분(주인 아주머니 인듯)과 다른 손님들 모두가 깜작 놀랐죠. 쥐는 당연히 순식간에 어디론가 사라졌고 카운터 여자분은 처음엔 당화하더니 이내 욤감하게도 쥐가 떨어진 쪽으로 가더라구요, 물론 쥐가 어디로 갔는지 찾거나 잡지는 못했구요.
식당을 방문해서 경험한 내용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라며, 식당을 운영하시는 분께 누를 끼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저는 발리에 장기체류하면서 여행하고있는 1인입니다.
앞에분께서 식당에 쥐가 나온것때문에 많이 놀라셨을것같아서 덧글을 남깁니다.
그것이 단기 여행자분들에게는 말도안될지 모르지만 발리에 1년이 넘게 있었던 저에게는 굉장히 익숙한 상황이라는것입니다. 저는 제가 가본 식당의 대부분 천장에서 쥐를 목격했고 심지어 빌라에서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놀랐지만 기본적으로 발리는 쥐가 아주 많고 현지인들은 동물숭배사상이 있어서 한국사람들처럼 쥐를 꼭 잡아야한다는 인식이 없기 때문에 식당에서 아무리 관리를 해도 발리식당자체가 대부분 외부와 오픈되어 있어 밖에 돌아다니는 쥐를 완벽하게 차단시키는것이 불가능합니다. 빌라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저는 식당에서 쥐를 보아도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ㅋㅋ 전 발리에 완전 적응했나봐요..제 말의 요지는 쥐가 나왔다고 발리에서는 치명적으로 그식당을 지적할 만한것은 아니라는~ 그렇게 따지면 발리에서 나가 먹을곳이 없겠습니다.
여기 올려진 대부분의 식당에서 쥐를 목격한 자로서 덧글을 남깁니다 -
저도 여기 동네에 있어서 자주가는데 가격도 싸고 굉장히 맛있어요.
이제 김치도 팔더라고요. 드링크와 에페타이져 메뉴 모두 괜찮습니다.
다른 발리식당에서는 음식에 머리카락과 바퀴벌레가 나오는 경우가허다한데
여기서는 그런거 본적이 없어서 오히려 여기 주방은 위생관리 잘하는것 같던데
윗분말씀대로 발리에 쥐가 많아서, 음식이 있는 식당은 모두 쥐가 있다고 보셔야 할꺼에요
눈에 안보이느냐 보이느냐의 차이죠 :)
전 여기 위생걱정하지 말고 가시라고 적극 추천해드려요. -
혹시 메뉴판 사진으로 올려주실수 없나요?
배달할때 참고할 수 있게... -
참고하시라고 일부 메뉴판 사진 글 끝에 붙였습니다.
지금은 메뉴에 현지식도 추가 가격이 조금씩 올랐더라고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