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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티
2005.08.29 18:59 댓글:4 조회:4,564
balisurf.net photo
balisurf.net photo
(뿔라우먼장안 스노클링 할 때 찍은 사진. 저런 산호초가 정말 끝도 없이 있어요. 산호초는 수면에서  1m도 안 되는 깊이에 있는데 그 옆은 바로 절벽. 절벽에 붙어서 스노클링하면 저런 사탕같은 물고기들을 많이 구경할 수 있죠.)

스쿠바다이빙에 관한 자료가 언뜻 보니 없는 것 같아 올립니다.
다른 게시판에 있는 지 모르겠지만.-_-;;

2002, 2003년에 발리 갔었는데 
지금은 또 상황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모르겠네요.

여하튼 어디를 가 봐도 발리만큼 배낭여행하기 좋은 곳은 없다는 결론.

이번 여름에 제주도 - 비양도 앞바다에서 다이빙 하면 느낀 것이지만
다이빙은 동남아에서 하시라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나라는 가격도 비싸고
장비도 거의 자기 것 가지고 들어가는 분위기라 적응하기 좀...^^

누라럼봉안, 아메드, 로비나 앞바다, 롬복 등지에서 스노클링 해봤는데
뿔라우먼장안 만한 데가 없는 것 같습니다.

로비나 가시는 분들은 꼭 뿔라우먼장안에서 스노클링이나 다이빙 해보시라 권해 드립니다.

로비나에는 다이빙샵이 많습니다. 
로비나 대표적으로 다이빙샵 두 개 정도 있는데 
두 곳 다 해봤거든요. 다 괜찮아요. 지금 기억에 남는 샵 이름은 spice dive.
스쿠바 투어와 스노클링 투어가 있는데, 스쿠바는 $50정도, 스노클링은 $25정도입니다. 저희들은 스쿠바 다이빙 원래 $55라는거 깎아서 $45에 했습니다.

 우기에는  언제 비를 맞을지 모르기 때문에 다이빙 떠나기 좀 찝찝하지만 - 아침에 쨍쨍하다가도 
삽시간에 비가오고 그러거든요.- 먼장안은 외따로 떨어진 섬이기 대문에 비가 와도 강물이 흘러들지 않아 
바다 속이 혼탁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먼장안의 다이빙 명소는 'eel garden" 하얀 장어들이 모래에 숨어 있다가 고개를 내밀었다 숨었다 하는데, 꽃밭 같다고 합니다. (옆의 사진) 좀 징그럽죠. 
바다에서 보면 장어들이 어찌나 무섭게 생겼는지. 
여기 가보고 싶었지만, 그날 사정으로 인해 다른 포인트에 들어갔습니다. 

 로비나에서 버스 + 뿔라우 먼장안까지 보트비 + 다이빙에 관한 일체 비용을 합해서 $45입니다. 

  뚤람번은 난파선 다이빙으로 유명합니다. 로비나에서 뚤람번으로의 투어도 있으나
거리도 좀 멀고...뚤람번 난파선 다이빙 하시려면 아예 amed로 가시는 게 나을 겁니다. 로비나에서 뚤람번 난파선 다이빙도 $55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