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 꾸따에서 부부가 타투(헤나)를 했습니다. 꾸따 센터를 지나다 '타투' 외치는 소리를 듣고 작은 타투 가게에서 했습니다.
먼저 문양집을 보고 문양을 고릅니다. 이 문양집은 우붓에서도 본 적이 있어 발리 대부분의 타투 가게에 퍼져있는 듯 싶습니다.
저희는 처음이라 가장 작고 싼 30,000루피아짜리를 골랐습니다. 문신사(?)가 문양을 모조지에 옮겨온 뒤 타투할 부위를 알려주면 그 곳에 대고 밑그림을 그립니다. 그리고 그 밑그림에 따라 헤나를 칠하는 겁니다.
저 시커먼 재료가 헤나일 듯 싶습니다.
완성된 타투를 드러내며 환히 웃는 아내. 그러나!
2주일뒤 문신이 거의 지워지자 다른 분들처럼 그 문양에 따라 피부가 빨갛게 일어났습니다.
저는 어깨에 했는데, 현재까지 별 문제는 없습니다.
대신 타투한 뒤 30분만 조심하라는 말만 믿고
몇시간뒤 아무 생각없이 침대에 누웠더니 전갈을 시트에 그대로 옮겨버렸네요. 빨아도 지워지지도 않고... 여하튼 상당 시간은 주의하시고, 꼭 씻은 뒤 주무세요.
-
저두지금 헤나모양 그대로 흉터남았어요....벌써 한달도 지났는데 아무래도 없어지지않을 흉터가 될거같아 속상합니당...흑
-
좋은 정보네요~^^
-
또 단점있어요..저도 이번에했는데 타투가 지워지고 타투있던부분만
살이타질않아서 얼룩져보여요... -
접촉성 피부염이라고 한다는데, 아내는 약을 계속 바르고 있지만, 현재까지 없어질 기미가 전혀 없습니다. 템포러리 타투 아닙니다. -.-;;
-
오 !! 정말 좋은 정보네요
요번에 발리가서 그렇지 않아도 타투를 한번 하려고 했는뎅..... -
음..저도 했었는데요(나름대로 피부가 약한편..) 나중에 좀 화끈거리긴 했는데 큰 이상은 없었습니다. 오아시스호텔 비치에서 있는 분에게...
근데 정말 주의할 것은 다 마를 때까지 절대 건들면 안되요...전 힌색셔츠에 얼룩이져서 지워지지도 않고...암튼 대부분 분들이 이제 타투(우린 그냥 문신이라고 하는데..ㅎㅎㅎ) 잘 안하실 듯.. -
헐~~ 미리 알았더라면... ㅠㅠㅠㅠ
저 이쁜 찍짝모양 팔에다 하구 왔는데....
빨갛구 간지러워요..ㅠㅠㅠㅠ
일부 무책임한 사람들이 천연 재료인 헤나를 사용하지 않고 저가 염료를 사용해서 피부에 문제를 자주 일으킨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