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발리에서 스쿠버 다이빙 오픈워터자격증을 땃어요

일단 놀거리에 글을쓰긴하지만.......쉬운 놀거리는 아닌거같아요. 발리에 놀러가서 새벽 3시까지 오픈워터 책 외우고 다음날 시험두보고 시험점수 합격못하면 다시 시험두 쳐야하고 사부님한테 혼도 많이나구요.약간 주객전도 된 느낌(?)이 들긴해요. 

하지만 이번 발리여행에서 제일 재밌었던게 다이빙이었던거같아요.
일단 오픈워터는 스쿠버다이빙중에서도 제일 기초적인 자격증이 되는거래요.
펀 다이빙을 하려면 원래 룰적으로는 이 자격증이 기본이 되는거래요.
저는 사양사양 숙소에서 만난 싱가폴에서 오신 형님과 누나님과 함께 자격증을 땃어요.ㅎㅎ


저희는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270$을 생각하고있었는데 Dive today 싸부님 (류대은 사장님 ; 싸부님이시면서 사장님, www.divetodayscuba.com)께서 440$ 라고 하셔서 저희는 고민을했었어요 ㅎㅎ
근데 440$가 다른곳보단 비싸긴하지만 뭔가 비싼 이유가 있고 위험한 스포츠인거같아서 일단 Dive today 에서 배우기로해써요
알고보니깐 오픈워터 수업료가 365$ 이구 책값 + PADI 협회에 등록&자격증 값이 75$더라구요
인터넷에 검색해보시면 270$에 오픈워터 자격증까지 주는곳이있습니다. 형님 누나님들과 이곳 때문에 걱정을 많이해봣었는데요 (바가지를쓰는지알구...)  어떻게 하길래 저가격이 나올지 궁금하네요 ㅋㅋ 절대 270$에 자격증까지 나올수가없어요...;;

저희가 했던 일정은

첫째날 .이론공부

둘째날 .기초 체력테스트 (수영장 왕복 9번 , 10분간 수영장에 떠있기)
           산소통 메고 수영장에 들어가서 기본적인 기술 배우기 (마스크물빼기 , 숨쉬기)

셋째날. 수영장에서 중성부력 맞추기 , 버디랑 긴급상황대처 연습 ,CESA(공기부족때 수면으로 급하게올라오는법) 
       
넷째날 .빠당바이 블루라군 다이빙 (2캔)

다섯째날 .뚤람벤(미국 난파선 구경)  (2캔)

첫째날.

그냥 사무실에갔어요.  기본적인 스케쥴을 듣고 싸부님 숙소랑 장비같은거 구경하구

오픈워터 책만받아서 바로 숙소로왔어요ㅋㅋㅋ(다이빙하는데 책이있는게 신기했어요 ㅋㅋ)

점심부터 폭풍공부를 시작해서 새벽3시까지 거의 책을 외울정도로 공부했어요

들리던 소문으로 저번에 자격증 딸려고 햇던 분들이 공부를 안해서 싸부님한테 엄청 혼났다고 하더라구요

발리에 놀러와서 공부하고있는 상황이 엄청 아이러니했어요 ㅋㅋㅋ


둘째날.

가자마자 기초 체력 테스트를 했습니다.(이거 통과못하면 아마 다이빙하시기힘드실꺼에요.같이하신 누나분도 합격하셧다는사

원래 오후에 할려고했는데 프랑스팀이 오후엔 수영장 렌트를 했다고하시더라구요

발리에 다이빙 연습이가능한 4미터짜리 풀장이있는곳이 많지가않데요. 그래서 대부분의 다이빙학원에서 많이 빌린다고하시더라구요. (사진으로 보셔도 아시겠지만 시설 거의 발리에서 넘버원수준인거같아요 이렇게 좋을수가없어요)

무튼 왕복 9번 + 10분간 떠잇기를 저랑 형,누나분들 모두다 가볍게(?) 통과했어요 ㅋㅋㅋ 그리구

싸부님숙소에서 점심을 주셔서 맛잇는 김치찌개를 먹구 이제 이론시험을 봤어요

PADI에서 시험지를 주는거같더라구요

물론 새벽3시까지 한것처럼 점수는 3명다 90점대였어요. 가볍게 통과했죠.ㅎㅎㅎ^^V

그날은 피곤해서 숙소에서 바로 기절.

(아래의 길고긴 수영장을 왕복 9번을 했다는사실! 보기엔 얕아보이지만 풀의 깊이가 거의 4m나 되요.)









여기는 시험봤던 방이에요.







셋째날.

오늘은 제대로 장비를 차고 수영장에서 가볍게 숨쉬기, 마스크에 물빼기, 위급상황시 긴급 상승(CESA), 중성부력 맞추기
등등을 했어요.

CESA 연습할때 형님과 누나님은 싸부님한테 혼났지만 저는 한번에 잘해서 혼도안났어요~
수업끝나고 찍은사진들 ( 다이브 투데이 사무실에있는 전용풀 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넷째날.

드디어 바다로 가는날!

아침 8시부터 준비해서 빠당바이로출발

한 1시간정도가니깐 바다가 보이더라구요

호텔 주차장에 파킹하구 바로 옷을갈아입기시작했죠










갈아입구 배에 탑승 (싸부님이 큰 보트가있으신데 5~6명이 되야지만 보트가 출동할수있다고하시더라구요.;;;;;;;저희는 3명이라서 그냥 조그마한 로컬보트타고 출동)
한 15분가니깐 포인트가 나오더라구요 . 보트에서 백드롭으로 입수
산호같은게 이쁘게 많아요

다시 돌아와서 호텔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저희는 고급이라서 호텔에서 비싼음식먹었어요






점심을먹고 두번째 캔하러 바다로나갔죠
둘째캔에서는 편안하게 잘 돌아다니는데 갑자기 조류를 만나 식겁했네요. 

한 10분정도 버티다가 결국은 수면으로 고고 .

하지만 올라오는길에 형이 오리발하나를 잃어버리셨어요 ' ';;
이로써 2캔을 하고 숙소로 다시왔어요.
이제부터 빠당바이 블루라군의 바닷속 모습이에용~사진으로보니깐 그 감동이안느껴지네요.















마지막날.

오픈워터코스 마지막날이기도하면서 2차대전 난파된 미국의 난파선을 보러가는날이기도했죠
아침 8시부터 부랴부랴 뚤람벤(TULAMBEN)으로 출발
엄청멀어요 덴파사에서 한 2시간걸리더라구요

도착하니 아주머니가 공기캔이랑 장비같은걸 옮겨주시더라구요
서양사람들이 엄청많았어요 . 확실히 유명한 포인트들은 다르긴 다르더라구요.
가자마자 웻수트 입구 준비 완료. 툴람벤은 보트에서 내리는게아니라 해안에서 한 10m걸어가서 잠수하는거라서
누나가 엄청 힘들어하셧어요. 공기캔이 엄청 무거워서 걷기가 힘든데다가 밑이 돌멩이라서 걷기도 힘들엇거든요 ㅎㅎㅎ

















어째저째 입수 .!

난파선을 산호초가 거의다 감싸고있었어요

우아하게 난파선을 구경하구 수면으로 왓어요.

점심은 싸부님이 손수 싸주신 도시락으로 먹고 후식으로 과일까지 ㅋㅋ

점심먹구 조금의 휴식을 취한후 다시 2번째캔달구 입수~
마지막 다이빙이라서그런지 좀 섭섭하더라구요
산호랑 물고기들 구경하고 마지막입수 끝



뭐 대충 이런 스케쥴로 5일간의 오픈워터 코스가 끝났네용 (하루는 숙소에 앉아서 이론공부만했어요)
일단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어요 티비를 통해서 보는거랑 직접보는거랑은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바다속세상을 구경하는게 너무
아참 그리구 스쿠버다이빙 배우실 생각이있으신분들은 비싸더라두 제대로 배우시는걸 추천해드려요
제가 배운곳은 세세하게 잘 가르쳐주셔서 안전하게 끝냈지만 뭐 3일만에 오픈워터 끝내기 이런곳은 대체 3일만에 어떻게
끝내는지 걱정이되더라구요 (대부분 그런곳이 270$)
이게 조류에 한번 갔다오니깐 아 왜 정확하게 배워야하는지 알겠더라구요

다음에는 어드밴스드 오픈워터에 도전할생각입니다.
오픈워터 도전하실분들은 DIVE TODAY 에서 한번 배워보세요 왕추천입니당.
목숨이 걸린 위험한 스포츠인데 엄격하신 싸부님한테 배우셔서 안전하게 다이빙해보세요.
물론 많이 혼나고 꾸중듣고 합니다만 코스를 마치고나니 왜그만큼 다른곳보다 비싸구 왜그렇게 엄격하게 하시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숙소는 다이빙을 안하시더라도 따로 숙박이 가능하셔요.

DIVE TODAY  유대은 사장님

Phone : (0361) 286155 , 281275  -- Fax: (0361) 281274
                 www.divetodayscuba.com  
              e-mail : deyu@divetodayscuba.com
      adress: Jl. By Pass Ngurah Rai No.207,Sanur, Denpasar 80228, Bali - Indonesia

입구 





숙소









식사하는곳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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