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넘 친절하신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판타지레프팅^^
한국에서도 레프팅을 좋아하는 저는
너무너무 들뜬마음으로 레프팅을 하러 나섰어요.
구불구불 한시간정도 차를타고 레프팅장에 도착~!
안전장비와 노를 지급받고 꼼꼼하게 친절한 현지 레프팅요원(?)분들이 착용까지 도와주셨어요.
이제 진짜 레프팅하러 출발!



계곡까지 가기위해 걸어갑니다.
한국에선 볼수없는 협곡(?) 같은 느낌, 마치 아마존 자연림 그대로를 경험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끝내주는 경치 감상하며 걷다보니 어느새 계곡 도오착!^^




우리를 기다리는 보트와 폭포
정말이지 울창하고도 거대한 숲과 협곡이 장관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너무 멋지죠?ㅎㅎ
정신없이 사진을 찍고 찍고 또찍고^^




친절한 현지인 가이드 분도 보이네요~^^
이분들 정말 장난기 많으시고 재밌으시다는..ㅎㅎ
한국말두 잘하구 한국노래도 잘하더라구요^^
그떄 아마.. 사랑해당신을..이던가?;; 곡명은 정확치않지만.ㅎㅎ
아무튼 현지가이드분이 한국노래를 불러주시는데
갑자기 마음에 감동이 쓰나미같이 몰려왔던 기억이 납니다^^
외국나가면 애국자된다더니 새삼 실감했어요 ㅋ

갑자기 얘기가 삼천포로 빠졌지만^^;
암튼 이제 진짜 레프팅 고고!



개인적으로 이 레프팅이 좋았던 이유는 말그대로 레프팅 그 자체입니다.
한국에선 구경못할 코스거든요^^
한국에선 마땅히 코스가 없고 또 짧으니까 중간중간 시간때우기용 게임같은거 하잖아요~
솔직히 전 레프팅은 좋지만 물위에서 펼치는 그런 게임은 별로 좋아하질 않습니다.
아쉽게도 레프팅중엔 사진을 많이 못찍었지만
한국에서 제일 난이도있다 하는 정도의 급류를 몇개나 거쳤는지^^
코스시간이 한시간반쯤 됐던걸로 기억하는데 중간중간 사진찍기위해 잠깐 쉬는시간 빼곤
온전히 레프팅만을 즐기실수 있습니다!
스릴있는 코스를 좋아하는 레프팅 매니아분들이라면 정말 강추입니다!^^
다시생각해도 그때 레프팅하면서의 흥분이 가라앉질않네요 ㅎㅎ

중간중간 사진 찍을만한 곳에서 배를세워
잠깐의 휴식과 함께 포토타임을 가집니다.




아! 이분 김흥국콧수염 가이드아저씨! ㅋㅋ
(즉석에서 우리끼리 붙인 별명이예요 ㅋㅋㅋ)
이분이 현지 가이드분들중 제일 장난기 많고 재밌으세요ㅎ 성격 정말 좋으시다는!^^

그렇게 포토타임을 갖고 있는데..
헐.............. 
그만 일이 벌어졌습니다 ㅋ
꾸러기 언니 한분이 언니들을 단체로 강제입수시키셨거든요 ㅋㅋ



사진만 봐도 무시무시하지 않습니까?ㅋㅋ
결국 물 무서워하시는 언니한분은 물먹고는 겁에질려 엉엉 우셨답니다.
지금생각해도 웃음나요 ㅎㅎㅎㅎ
너무 재밌는 추억이예요^^

시간이 어떻게 가는줄 모르고
1시간반 정도의 레프팅 코스가 끝났어요 ㅠㅜ
아쉬움을 뒤로한채 말끔히 씻구 고픈배를 움켜쥐고 밥을먹으러갔어요^^
판타지 레프팅에서 자체적으로 미니부페를 제공해주시는데
아쉽게도 너무 배가고픈 나머지 폭풍섭취하느라
밥먹는 사진은 찍지못했네요 ㅠㅜ
야외에서 먹는밥이라 나름의 운치도 있었는데 말이죠 ㅎㅎ

암튼 양질의 레프팅 코스와
1억마리(?) 박쥐와 이국적인 협곡등 풍성한 볼거리가 있는
발리 판타지 레프팅!
레프팅 매니아라면 정말 강추합니다!^^



좋은 추억 만들어주신 판타지레프팅 관계자분들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친절하신 사장님두요!
다음에 발리가면 또 놀러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