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hur2
Lv.5
2006.03.20 18:17
추천:6 댓글:2 조회:2,542
제가 요즘 울 오빠에게 하는 말이 있죠...
모냐구용???ㅋㅋㅋ
나 휴직하구 발리에서 한 6개월만 있다오믄 안 되겠니???
다달이 얼마~~~씩만 돈 좀 부쳐주라...웅???
울 오빠 왈~ 얘가 왜 이래~~~
암튼 다시 제 일상으로 돌아와 예전처럼 출근해서 일하궁...정신없이 하루 보내다가...또 퇴근하궁...
그러다보니...문득...내가 그토록 노력해서 얻은 job이며...나의 생활이며...나의 가족이며...
그런 것들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당^^
그래서 여행의 의미가 더 쨘~하게 다가오는가 봅니다 그려...
서두가 길었군욤^_______^
슬슬 후기를 또 적어볼까욤???
우붓에서의 나름 빡~쎈 오후 일정을 마치고...KENKO에서 발 맛사지를 받습니당...
저는 여자분이...오빠는 남자분이...맛사지 해주셨는데욤...
은근히...여자의 손길(?)을 원했던 울 오빠...약간의 실망을 한 듯(?)한 눈빛으로...저를 쳐다 봅니당~
쿄쿄쿄...남자들이란...
몇분 지나자 아웅~션해~아으윽~~~아프~~~
오빠가 오도~방정을 떱니당!!! (속으로 디게 시끄럽넹~~쩝~저도 모르게 잠이 사르르~)
30분 쬐금 넘게 맛사지 받구 40,000Rp 냈습니당~
솔직히 비싸단 생각 전혀 안 듭니당~강~츄!!!
나중에 중국이랑 대만 댕겨오신 울 엄마 아빠한테 얘기해드리니깐...그 곳에서 발 맛사지 받으셨는데 기냥~대충대충이었대요...나중에 부모님 모시고 가야겠단 생각 팍~팍 들더이당!!!
KENKO에서 나와 시계를 보니 저녁을 먹어야 할 시간입니당
얼른 저녁 먹구 미리 예약해 놓은 레공댄스를 보러 가야하기 때문이죠~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던 중...저는 카사루나로 가자고 했죠...
늘 저의 선택을 암~ 생각없이 따르시던 울 오빠...왈...O.K! Let`s Go!
이 사진은 우붓 몽키포레스트 로드를 따라 쭈욱~올라오다 우리나라 KIA 봉고차를 발견하구선 후딱~사진 찰칵!!!
발리에선 현대차보다 기아차가 더 알아주던대요...
우리나라 세피아(기아차 맞나???)를 약간 개조해서 만든 택시도 꾸따에서 무쟈게 마니 봤구욤^^
암튼 기분 으쓱~이었습니당~~~
발리섶 지도를 따라 한번에 딱~ 찾아서 카사루나로 들어가려 하니...여지껏 가만 있던 울 오빠 갑자기 고집 피웁니당~
맞은편에 있는 Lotus 가자구요... 사실 겉으로 보기에는 더 으리으리해 보입니당~
딱~5초간 고민하다가 Lotus restaurant로...
근데 발리에서 느낀거지만...왠만한 식당들이...해가 떨어지기 전까지는 왠만해선 불을 안 켜는거 같아욤~
암튼 다소 어둑어둑한 식당안으로 들어가 자리잡고 앉습니당~
로터스 내부는 ㄷ자 모양으로 테이블 홀이 배치되어 있던데요...
식당 이름처럼 안쪽에는 웅장한 연못과 여러 품종의 연꽃을 볼 수 있어욤
그리구 전통공연등의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중앙무대도 갖춰져 있습니당
저녁 7시부터인가...매일 공연을 한대요...그래서 저녁 먹으면서 공짜로 전통공연을 보고 싶으면...
예약만 하면 되구욤...운이 좋으면 예약안해도 좋은 자리에 앉을 수도 있구욤...
테이블에도 연꽃문양이...메뉴판도...그렇구...
그렇지만 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욤~음식맛은 보통!!!
제가 먹거리에도 자세하게 써놨지만...음식맛은 그냥저냥...
그러고보니 음식 사진도 안 찍어놨군욤~ 그 만큼 저희에겐 그다지 기억에 남는 음식맛은 아니었나봐욤~
식사를 끝내고 6시 45분까지 information desk 앞으로 슬슬 걸어갑니당 (1~2분 거리...)
그 짧은 시간동안에도 저희들 귀를 스쳐가는 소리들...
You are Japanese?
Transfer?
몽땅 무시하고 씩씩하게 걷습니당~울 오빤~ 아직 적응이 안됐는지 뻘~쭘하게 뒤쫓아 옵니당ㅋㅋㅋ
information desk 에서 제공되는 무료차량(딥따~ 꼬졌습니당ㅠ.ㅠ 기사아저씨 봉고차 뒷문도 안닫구 달립니당~겁나 무서웠어욤~~~ㅋㅋㅋ) 타구 레공댄스보러 출발!!!
봉고차로 달려 한 10분 남짓...어디 이상한~깜깜한 동네에서 내리라 합니당
저희가 생각한...사람들 시끌시끌하고...불빛 요란한 그러 곳이 아니더이다ㅠ.ㅠ
기사 아저씨에게 다시 한번 확인하궁...가르쳐주신대로 눈 똥그랗~게 뜨고 걸어갑니당~
큰 길가에서 다소 외져있는 곳이라...약간 긴장 한번 해주고!!! 씩씩하게 계단을 내려갑니당!!!
쭈욱~ 내려가니...휴우~다행입니당~
공연장이 보입니당~~~내가 뭐래써!!! 맞게 온거쟎엉!!!
괜히 오빠에게 큰 소리!!!ㅋㅋㅋ
예매한 표를 내보이고...들어가 자리에 앉았는뎅...
이게 왠일~ 딸랑 일본인 중년 커플 한쌍만이...앉아계시대요~
울 오빠 왈...모냐...이 썰렁한 시츄에이션은...???
슬슬 걱정이 밀려옵니당~
공연이 재미가 없나???
혹시 요렇게 4명만 뻘쭘하게 보는게 아냐???
약간의 당황스러움을 티 안내기 위해서...열씨미 공연 팜플랫만 딥따 들여다 봤지욤~
다행히 공연시간인 7시 반이 다 되서야...한 십여명 남짓 관객이 모였구요~
무대 뒤에선 시끌시끌~떠드는 소리로 요란합니당
좀 이상타~싶은 생각도 들지만...
어느새 악기 연주자들이 주르륵~나와서 인사를 합니당~
근데요...솔직히 그들의 공연은 아주 훌륭했습니당~
제가 잘 몰라서 그런지...그냥 분위기에 압도당했는지 몰라두...공연내용은 꽤 좋았구요
볼 만한 공연이라 생각은 되는뎅...ㅋㅋㅋ
공연하시는 그들의 머랄까...음...professional한 먼가는 다소 부족한듯~
연주 중간중간에 자기네들끼리 살짝살짝 떠들기도 하궁...ㅋㅋㅋ
연주자 한분이 갑자기 사라졌다 다시 나타나궁...
무대 뒷편에선 공연 사이사이 휴지기에 웅성웅성~ 떠드는 소리도 나궁...
근데욤~저는 오히려 그런 점이 더 정겹네욤~
공연내용은 아주 좋았어욤~
처음엔...연주만 10여분 남짓...(발리전통 리듬...같은게 있더라구욤...한동안은 귓가에서 계속 맴~도는 환청이...)
그러다가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
가물~가물한 제 기억을 되살려 대강의 내요을 적어보면...
연주가 시작되고...
인접한 두 국가가 있었는뎅...
한 나라의 왕이 이웃나라 공주를 사랑하여 자신의 왕비로 삼으려 하나...
공주는 이를 원치않고...그래서 그 왕은 공주를 납치해오고...
그래서 두 나라는 전쟁을 하게 되는데...
그 왕이 전쟁에서 패배하게 되며...자신도 죽게 될것이라는 징조(무슨 새였는데...암튼 그 새가 죽으면 전쟁에서 지는거래요...맞나??? 정확히 아시는 분은 역시나 댓글로...)를 알고서두...그 왕은 전쟁을 일으키고...
그러다가 죽고...
대강의 첫번째 에피소드는 요렇습니당~
저의 그 당시 허접~한 번역솜씨 + 가물거리는 기억력 = 읽는 분들의 넓은 이해심!!!
그 다음 에피소드는 전쟁터에 나가기 전 용맹스러운 장군의 심리를 묘사한 거래요...
아무리 용감하구 용맹스러워도 전쟁에서 죽을지도 모르는뎅...
나름 월~매나 떨리고 무섭겠어욤...
그런 복잡한 심리를 표현한 거래요...
그래서 그런가...남자 댄서분...눈알...무쟈게...굴리던대욤ㅋㅋㅋ(이런 무식이 통~통 튀는 소리!!!)
그 다음은 아주 어린 댄서들이 나와서 토끼군무를 보여줍니당
15살정도밖에 안되는 어린 친구들인데요...
손동작이며...표정도 그렇구...수준급!!!입니당!!!
그 다음은...백발노인의 무료하고도...어찌보면...서글픈...하루의 일상을 보여주는 내용입니당~
근데 가면을 쓰더군욤~
제 생각엔...잘 모르지만...가면은 웃는 얼굴이예요~
그러니깐 먼가 역설적인게 아닌가 싶네요...
얼굴은 웃고 있지만 그 노인의 속마음은 하나두 안 우끼단 거죠...
자신한테 관심 가져줄 가족도 없구...특별할 게 하나두 없는 무료하고 심심한 일상...
돈두 없구...울적하구...그런 맘이려니...
저만의 해석입니당~ㅋㅋㅋ
암튼 남자댄서의 훌륭한 표현력에 박수를...(사실은...저랑 눈이 가장 마니~ 마주쳤습니당~부끄~)
뒤뚱뒤뚱 걸음에...머리도 긁적~거리고...등에 붙어있는 빈대도 가끔 손으로 톡톡~~~
생각만해도 우낍니당~
장~장~ 1시간 반의 공연이 끝납니당~
전 공연의 여운이 남아서인지 나가기가 싫던뎅...
울 오빠 한품 한번 쫘악~하궁 가자구 졸라댑니당...
울 오빠와 저...문화적인 코드는 정말 안 맞습니당~~~에공~~~
공연장을 나와 터덜터덜~ 걷고 있는뎅...
쫌전까지 봤던 레공댄스 연주자들과 댄서님들...
그 들의 오토바이 행렬이 이어집니당~~~부릉부릉~~~퇴근하는가봐욤^^
긴 행렬에 저도 모르게 손을 마구마구 흔들어줍니당~~~ㅋㅋㅋ 왜그랬을까???ㅋㅋㅋ
암튼 다시 그 열라~꼬진 봉고차를 타고 다시 돌아오는뎅...
허억~어디서 마니 본 듯한 간판이...
바로 그 유명한 Jazz Cafe!!!
아저씨...여기서 스톱!!!
막무가내로 무조건 내리자하고...오빠를 끌어냅니당~
기대만빵!!!Jazz Cafe!!!
다음편에 계속~~~
모냐구용???ㅋㅋㅋ
나 휴직하구 발리에서 한 6개월만 있다오믄 안 되겠니???
다달이 얼마~~~씩만 돈 좀 부쳐주라...웅???
울 오빠 왈~ 얘가 왜 이래~~~
암튼 다시 제 일상으로 돌아와 예전처럼 출근해서 일하궁...정신없이 하루 보내다가...또 퇴근하궁...
그러다보니...문득...내가 그토록 노력해서 얻은 job이며...나의 생활이며...나의 가족이며...
그런 것들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당^^
그래서 여행의 의미가 더 쨘~하게 다가오는가 봅니다 그려...
서두가 길었군욤^_______^
슬슬 후기를 또 적어볼까욤???
우붓에서의 나름 빡~쎈 오후 일정을 마치고...KENKO에서 발 맛사지를 받습니당...
저는 여자분이...오빠는 남자분이...맛사지 해주셨는데욤...
은근히...여자의 손길(?)을 원했던 울 오빠...약간의 실망을 한 듯(?)한 눈빛으로...저를 쳐다 봅니당~
쿄쿄쿄...남자들이란...
몇분 지나자 아웅~션해~아으윽~~~아프~~~
오빠가 오도~방정을 떱니당!!! (속으로 디게 시끄럽넹~~쩝~저도 모르게 잠이 사르르~)
30분 쬐금 넘게 맛사지 받구 40,000Rp 냈습니당~
솔직히 비싸단 생각 전혀 안 듭니당~강~츄!!!
나중에 중국이랑 대만 댕겨오신 울 엄마 아빠한테 얘기해드리니깐...그 곳에서 발 맛사지 받으셨는데 기냥~대충대충이었대요...나중에 부모님 모시고 가야겠단 생각 팍~팍 들더이당!!!
KENKO에서 나와 시계를 보니 저녁을 먹어야 할 시간입니당
얼른 저녁 먹구 미리 예약해 놓은 레공댄스를 보러 가야하기 때문이죠~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던 중...저는 카사루나로 가자고 했죠...
늘 저의 선택을 암~ 생각없이 따르시던 울 오빠...왈...O.K! Let`s Go!
이 사진은 우붓 몽키포레스트 로드를 따라 쭈욱~올라오다 우리나라 KIA 봉고차를 발견하구선 후딱~사진 찰칵!!!
발리에선 현대차보다 기아차가 더 알아주던대요...
우리나라 세피아(기아차 맞나???)를 약간 개조해서 만든 택시도 꾸따에서 무쟈게 마니 봤구욤^^
암튼 기분 으쓱~이었습니당~~~
발리섶 지도를 따라 한번에 딱~ 찾아서 카사루나로 들어가려 하니...여지껏 가만 있던 울 오빠 갑자기 고집 피웁니당~
맞은편에 있는 Lotus 가자구요... 사실 겉으로 보기에는 더 으리으리해 보입니당~
딱~5초간 고민하다가 Lotus restaurant로...
근데 발리에서 느낀거지만...왠만한 식당들이...해가 떨어지기 전까지는 왠만해선 불을 안 켜는거 같아욤~
암튼 다소 어둑어둑한 식당안으로 들어가 자리잡고 앉습니당~
로터스 내부는 ㄷ자 모양으로 테이블 홀이 배치되어 있던데요...
식당 이름처럼 안쪽에는 웅장한 연못과 여러 품종의 연꽃을 볼 수 있어욤
그리구 전통공연등의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중앙무대도 갖춰져 있습니당
저녁 7시부터인가...매일 공연을 한대요...그래서 저녁 먹으면서 공짜로 전통공연을 보고 싶으면...
예약만 하면 되구욤...운이 좋으면 예약안해도 좋은 자리에 앉을 수도 있구욤...
테이블에도 연꽃문양이...메뉴판도...그렇구...
그렇지만 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욤~음식맛은 보통!!!
제가 먹거리에도 자세하게 써놨지만...음식맛은 그냥저냥...
그러고보니 음식 사진도 안 찍어놨군욤~ 그 만큼 저희에겐 그다지 기억에 남는 음식맛은 아니었나봐욤~
식사를 끝내고 6시 45분까지 information desk 앞으로 슬슬 걸어갑니당 (1~2분 거리...)
그 짧은 시간동안에도 저희들 귀를 스쳐가는 소리들...
You are Japanese?
Transfer?
몽땅 무시하고 씩씩하게 걷습니당~울 오빤~ 아직 적응이 안됐는지 뻘~쭘하게 뒤쫓아 옵니당ㅋㅋㅋ
information desk 에서 제공되는 무료차량(딥따~ 꼬졌습니당ㅠ.ㅠ 기사아저씨 봉고차 뒷문도 안닫구 달립니당~겁나 무서웠어욤~~~ㅋㅋㅋ) 타구 레공댄스보러 출발!!!
봉고차로 달려 한 10분 남짓...어디 이상한~깜깜한 동네에서 내리라 합니당
저희가 생각한...사람들 시끌시끌하고...불빛 요란한 그러 곳이 아니더이다ㅠ.ㅠ
기사 아저씨에게 다시 한번 확인하궁...가르쳐주신대로 눈 똥그랗~게 뜨고 걸어갑니당~
큰 길가에서 다소 외져있는 곳이라...약간 긴장 한번 해주고!!! 씩씩하게 계단을 내려갑니당!!!
쭈욱~ 내려가니...휴우~다행입니당~
공연장이 보입니당~~~내가 뭐래써!!! 맞게 온거쟎엉!!!
괜히 오빠에게 큰 소리!!!ㅋㅋㅋ
예매한 표를 내보이고...들어가 자리에 앉았는뎅...
이게 왠일~ 딸랑 일본인 중년 커플 한쌍만이...앉아계시대요~
울 오빠 왈...모냐...이 썰렁한 시츄에이션은...???
슬슬 걱정이 밀려옵니당~
공연이 재미가 없나???
혹시 요렇게 4명만 뻘쭘하게 보는게 아냐???
약간의 당황스러움을 티 안내기 위해서...열씨미 공연 팜플랫만 딥따 들여다 봤지욤~
다행히 공연시간인 7시 반이 다 되서야...한 십여명 남짓 관객이 모였구요~
무대 뒤에선 시끌시끌~떠드는 소리로 요란합니당
좀 이상타~싶은 생각도 들지만...
어느새 악기 연주자들이 주르륵~나와서 인사를 합니당~
근데요...솔직히 그들의 공연은 아주 훌륭했습니당~
제가 잘 몰라서 그런지...그냥 분위기에 압도당했는지 몰라두...공연내용은 꽤 좋았구요
볼 만한 공연이라 생각은 되는뎅...ㅋㅋㅋ
공연하시는 그들의 머랄까...음...professional한 먼가는 다소 부족한듯~
연주 중간중간에 자기네들끼리 살짝살짝 떠들기도 하궁...ㅋㅋㅋ
연주자 한분이 갑자기 사라졌다 다시 나타나궁...
무대 뒷편에선 공연 사이사이 휴지기에 웅성웅성~ 떠드는 소리도 나궁...
근데욤~저는 오히려 그런 점이 더 정겹네욤~
공연내용은 아주 좋았어욤~
처음엔...연주만 10여분 남짓...(발리전통 리듬...같은게 있더라구욤...한동안은 귓가에서 계속 맴~도는 환청이...)
그러다가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
가물~가물한 제 기억을 되살려 대강의 내요을 적어보면...
연주가 시작되고...
인접한 두 국가가 있었는뎅...
한 나라의 왕이 이웃나라 공주를 사랑하여 자신의 왕비로 삼으려 하나...
공주는 이를 원치않고...그래서 그 왕은 공주를 납치해오고...
그래서 두 나라는 전쟁을 하게 되는데...
그 왕이 전쟁에서 패배하게 되며...자신도 죽게 될것이라는 징조(무슨 새였는데...암튼 그 새가 죽으면 전쟁에서 지는거래요...맞나??? 정확히 아시는 분은 역시나 댓글로...)를 알고서두...그 왕은 전쟁을 일으키고...
그러다가 죽고...
대강의 첫번째 에피소드는 요렇습니당~
저의 그 당시 허접~한 번역솜씨 + 가물거리는 기억력 = 읽는 분들의 넓은 이해심!!!
그 다음 에피소드는 전쟁터에 나가기 전 용맹스러운 장군의 심리를 묘사한 거래요...
아무리 용감하구 용맹스러워도 전쟁에서 죽을지도 모르는뎅...
나름 월~매나 떨리고 무섭겠어욤...
그런 복잡한 심리를 표현한 거래요...
그래서 그런가...남자 댄서분...눈알...무쟈게...굴리던대욤ㅋㅋㅋ(이런 무식이 통~통 튀는 소리!!!)
그 다음은 아주 어린 댄서들이 나와서 토끼군무를 보여줍니당
15살정도밖에 안되는 어린 친구들인데요...
손동작이며...표정도 그렇구...수준급!!!입니당!!!
그 다음은...백발노인의 무료하고도...어찌보면...서글픈...하루의 일상을 보여주는 내용입니당~
근데 가면을 쓰더군욤~
제 생각엔...잘 모르지만...가면은 웃는 얼굴이예요~
그러니깐 먼가 역설적인게 아닌가 싶네요...
얼굴은 웃고 있지만 그 노인의 속마음은 하나두 안 우끼단 거죠...
자신한테 관심 가져줄 가족도 없구...특별할 게 하나두 없는 무료하고 심심한 일상...
돈두 없구...울적하구...그런 맘이려니...
저만의 해석입니당~ㅋㅋㅋ
암튼 남자댄서의 훌륭한 표현력에 박수를...(사실은...저랑 눈이 가장 마니~ 마주쳤습니당~부끄~)
뒤뚱뒤뚱 걸음에...머리도 긁적~거리고...등에 붙어있는 빈대도 가끔 손으로 톡톡~~~
생각만해도 우낍니당~
장~장~ 1시간 반의 공연이 끝납니당~
전 공연의 여운이 남아서인지 나가기가 싫던뎅...
울 오빠 한품 한번 쫘악~하궁 가자구 졸라댑니당...
울 오빠와 저...문화적인 코드는 정말 안 맞습니당~~~에공~~~
공연장을 나와 터덜터덜~ 걷고 있는뎅...
쫌전까지 봤던 레공댄스 연주자들과 댄서님들...
그 들의 오토바이 행렬이 이어집니당~~~부릉부릉~~~퇴근하는가봐욤^^
긴 행렬에 저도 모르게 손을 마구마구 흔들어줍니당~~~ㅋㅋㅋ 왜그랬을까???ㅋㅋㅋ
암튼 다시 그 열라~꼬진 봉고차를 타고 다시 돌아오는뎅...
허억~어디서 마니 본 듯한 간판이...
바로 그 유명한 Jazz Cafe!!!
아저씨...여기서 스톱!!!
막무가내로 무조건 내리자하고...오빠를 끌어냅니당~
기대만빵!!!Jazz Cafe!!!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