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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어떻게 그 많은 시간이 후딱 가버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시다 시피 별로 다니지도 않았고
별로 한 일도 없어서리 쫌 지루하겠다 싶었는데....
벌써 오늘이 발리에서의 마지막 날이고
밤 12시 45분 비행기로 전 떠나야 했습니다.

놀러가면 어째 맨날 거르던 아침도 꼬박꼬박 먹게 됩니다.
그럿도 한시간 내내내내에~~~~~.

그리고 또 수영하다 점심 먹고 짐을 싸다가
뭐 또 할일이 없을까 싶어 발리에서 산 물건들을 하나하나씩 풀어 놓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회사 동생 선물인데 우붓에서 후다닥 샀습니다.
balisurf.net photo

서퍼걸에서 산건데 수영복 위에 입었더니만 꼭 뭐싼바지 같네여..ㅋㅋㅋ.
balisurf.net photo

그리고 조카들 옷더미 입니다.....


비치타월 이구요..지금 보니까 멕시칸 분위기가 나네요..ㅎㅎ


그리고 서퍼걸에서 산 비키니 입니다.
비키니는 첨 사봤습니다..ㅋㅋㅋ.


짐 싸두고 어슬렁 거리면서 티비 보다 느즈막히 저녁먹고 인터넷 하면서 놀다가...
뱅기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일요일 16일 아침 한 8시 쫌 지났나...새벽비행기는 정말 쥐약입니다.
눈은 벌겋게 충혈되었고, 눈꺼풀은 완전 철덩이같이 무겁고, 온몸이 뻑쩍찌근한게
그 긴 휴가를 마치고 왔음에도 기분 좋지 않았습니다.
인천에 도착해서 짐을 끌고 밖으로 문을 확 여니까..
오우...바람도 쌀쌀하게 부니 춥기까지 했습니다.

모든 여행은 나으 스윗 홈으로 돌아 오는 길이 가장 즐겁다...
라고 생각했지만...ㅋㅋㅋㅋㅋ 

어쩜니까... 담엔 우붓에 아예 방잡고 싸다녀야지
하는 생각이 이만 빠드득 갈고 갈았답니다...

정말 잘 쉬었습니다.

여러가지로 도움 주신 여러분들께
무진장 많은 감사 드립니다.

짱가드림..ㅎㅎ.

  • 제리짱 2006.04.25 15:03 추천
    정말 새벽뱅기는 쥐약이져^_^ 담여행땐 우붓을 더 느끼시길 바래요.
  • MaxFly 2006.04.28 23:41 추천
    하하..바지 넘 야하다..
  • 짱가 2006.05.02 18:55 추천
    바지가 그니까.. 수영복 위에 입었다가 벗어 놨더니 꼭 뭐싼 바지 같아서리....
    흐흐흐흫흐흐.. 올릴땐 아무생각 없었는데.. ㅋㅋ.
  • 레이첼 2006.05.10 15:50 추천
    휘리리릭 후기를 다 읽었답니다. 즐거운 여행이셨을거 같아요. 특히나 사원들 구경하는것도 저도 담엔 좀 열심히 해봐야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