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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06.06.12 11:33 추천:12 댓글:9 조회:2,818
6월 6일 어른6명 아이3명 이렇게 대가족이 발리로 향했습니다

저녁에 도착해서 첫 숙소일 시엔나빌라로 향했습니다

4배드룸 빌라였는데 엄청 큰 위용에 조금 위축되더군요...balisurf.net photo
제 조카입니다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이 수영하겠다고 해서 수영시키고 라루치올라에서의 스테이크 정말 맛있었습니다.

둘째날 세일센세이션 투어는 생각보단 좀 실망있습니다

우린 가이드 다나통해서 1인당(맹그루브투어포함) $50에 예약하고 갔었는데

조금 지치더군요 맹그루브투어도 생각보단 좀 지루한 맛도 있고... 와카가 더 나아 보이더군요

세째날 가이드 다나와의 투어 시작입니다.

발리섶 회원분이 올리신 전화번호로 다나를 선택했는데 넘 잘한거 같어요...

친절 하다기 보단 한 가족 같은 느낌으로 다녔습니다

낀따마니화산, 커피농장,우붓왕궁, 블랑코미술관 4곳을 다녔는데

바다구경하는 거보다 훨씬 유익한 시간인거 같았습니다.

3일째 저녁식사는 더맨션에서의 디너 였는데

발리에서 먹어본 스테이크중 최고였습니다.(라루치올라, 라막, 앳모스피어)

더 맨션 가든에 우리만을 위한 식사를 하는데 얼마나 호화로운지

좀 부담스럽기 까지한 코스요리였습니다.

음식은 정말 최고입니다. 담에 가시는 분들 꼭 맛보시길...balisurf.net photo

위사진은 더 맨션에서 제작한 장인 장모님 결혼 40주년 케익이었는데 맛은 별로...

4째날 우린 암것두 안하고 맨션에서 놀기만 했습니다.

다른분들이 올리신 더맨션의 훌륭한 아침을 넘 많이 먹을 관계로

점심은 굶고 오전에 라투에서 마사지만 받고 더 맨션에서 빈둥빈둥

그래도 즐거운 더 맨션입니다.

참고로 우붓현지사람들도 맨션을 잘 모르더군요.

마사지에서 무료픽업 해주었는데 위치를 잘모르는거 같았어요

그리고 더맨션에 들어서자마자 마사지샾 직원의 한마디 "Like a President House" 감탄을 하더군요

다른 분들이 사진을 많이 올리신 관계로 사진은 생략하겠슴다.

저녁은 라막에서 또 스테이크 맛은 있는데 슬슬 고추장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도 분위기가 아주 좋은 식당임엔 틀림없음다.

마지막날 늦으막히 첵아웃합니다.


브두굴에서 저와 제 딸입니다.

다나와 브두굴사원 구경하고 바비굴링 맛보고

센트로에서 쇼핑하고 비행기에 몸을 실으며 우리의 여행이 끝납니다.

숙소 총평을 하자면 

시엔나빌라는 넓긴한데 좀 으슥한 분위기가 나더군요.

전체적으로 좀 어둡고 더 맨션에 비하면 좀 심심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더 맨션은 평 안하겠습니다.

먼저 다녀오신분들이 쓴 그 느낌 그대로 입니다. (너무 좋단 얘기 입니다)

글재주가 없는 관계로 두서없이 글을 올린거 같어서 죄송스럽습니다.

울 와이프랑 꼭 다시 가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만큼 즐겁게 해준 발리 못잊을꺼 같어요...

또 발리섶 esc님 에게도 고맙단 말씀 전합니다.

덕분에 9명 우리가족이 즐거웠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우리처럼 아이들을 데리고 가시는 분들 부탁이 있습니다
     한국처럼 아이들이 식당에서 시끄럽거나 뛰어나니거나 하는 일이 
     없도록 확실히 교육을 시켰으면 합니다.
     타인을 위해서 조용하게 식사하는 예절은 아이들에게도 
     후에 많은 도움이 될꺼 같아서요
     ㅋㅋㅋ 우리아이들 식당예절 많이 배우고 왔답니다....(그거 땜에 저한테 많이 혼나기도 하구요)
     다른사람들과 함께 식사하는 장소에선 점잖게....
     꼭 주의 해주셨으면 합니다.





  • eunmirae 2006.06.12 12:32 추천
    사진만 봐도 너무 행복해보여요. 마지막 추신은 정말로 추천하고 싶은 말이네요.
    요즘엔 아이들이 거의 발광(?)을 해도 음식만 먹는 부모들이 너무 많지만 짜증내면 저희 엄마는 아직 애가 없어 그렇다고 하더군요..ㅡ.ㅡ
    그건 아닌거 같은데요^^

    후기 너무 잘봤습니다.
  • ㅡ호ㅡ 2006.06.12 16:47 추천
    와우 ! omg_smile.gif 정말 대가족이 함께 여행하셨네요.
    얼마전 부터 혼자만 다니다 이번에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해 보니 뭔가 좀 다른 느낌이더군요. 9명 대가족이면 재미있는 일도 많고 아주 든든하셨겠습니다. eusa_angel.gif
  • jina1023 2006.06.12 22:36 추천
    나두 언젠간 울식구들이랑 같이 가고 싶어요
  • jud6uc1 2006.06.13 10:30 추천
    식구들이랑 같이 가니까 재미는 있는데 서투른 영어지만 저만 할 줄 알아서
    좀 힘들더군요,,,ㅋㅋㅋ 그래도 가족들과의 발리 정말 즐거웠습니다.
    여러명이다 보니까 큰빌라를 선택해서 그런지 수영장 및 모든 시설이
    좋더군요. 그게 맘에 들었습니다.
  • profile
    escape 2006.06.13 11:02 추천
    케익이 제가 생각한 것보다 가격대 크기(?)가 좀 작네요. 항의 좀 해야겠습니다. cake.gifwink_smile.gif
  • ninakota 2006.06.13 11:38 추천
    크기는 좀 작아도 높잖아요. ^^

    jud6uc1님. 정말 부럽습니다. 저는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서 살다보니 아웅다웅 북적북적한 대가족여행이 부럽기만 합니다.
  • jud6uc1 2006.06.13 13:03 추천
    케익의 경우 냉장보관이 좀 길었던거 같구요 크림에 설탕이 어적어적 씹히는게
    좀 케익에 한해선 많이 실망햇습니다...
    빵도 좀 오래된거 같구요...
    다음분들을 위해서 한번쯤 말씀해 주심이 좋을꺼 같습니다.
  • jud6uc1 2006.06.13 13:06 추천
    ninakota님도 뿔뿔이 흩어진 가족들 모으셔서 같이 가세요
    큰 추억거리가 될꺼같은데요!!!
  • 경미리 2006.06.19 13:49 추천
    어흑..더 맨션..머쉬룸 소스 스테이크,,먹고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