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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우리가족은 나(아직은 30대) 그리고 우리 와이프(나 보다 좀 작다.), 치호(큰 녀석, 9세), 은호(작은 넘, 6세) 이렇게 구성됩니다. 다닌던 직장을 거만두고 다른 직장으로 옮기는 사이 잠깐의 휴가로 우리 가족의 발리 여행기가 시작 됩니다. 체질적으로 저는 가이드가 이래라 저래라 하는 여행(별로 가본적도 없지만)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자유 여행으로 정하고 비행기 표부터 가루다에 전화해서 예약합니다. 물론 할인 항공사도 알아봤지만 이번의 경우는 직접 예약한 것이 더 저렴하더군요. 몇 일을 밤세워가면 발리에 대한 정보를 구하고 공부도 열심히 했습니다. 그러다 여기 발리서프를 찾았습니다. 물론 그리곤 더 많이 공부해야 했지요. 
비행기 표는 구했고 호텔은 처음 비라발리로 할까 하다가 해리스가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일단 3박은 발리서프를 통해 예약한 해리스에서 그리고 우붓에 너무 가보고 싶은 마음에 잛지만 하루라도 있으려고 1박은 떼까사리로 직접 메일을 통해 예약해봅니다. 이것도 재미 있습니다. 그리고 누사두아의 니꼬에서 마지막을 보내려고 니꼬 발리에서 2박 이렇게 정하고 6박 8일의 여행을 출발합니다. (서론이 너무 긴가? ^^)
환전은 차후에 정리하겠지만 저는 3가지 방법을 통해서 환전을 해보았습니다.
1.인천 공항에서 원화를 Rp로 환전
2.국내에서 원화를 달러로 환전, 발리에서 달러를 Rp로 환전
3.경미리님이 잘 가르쳐 준 ATM기 이용한 통장 인출
그래서 $400와 Rp900,000와 국제용 현금카드, 신용카드를 들고 갑니다.
아참 저희 여행 예산은 4식구가 4,000,000원에 집에서 출발하여 도착하는 기름값, 주차비를 비롯하여 비행기,숙박등 일체의 경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 이제 떠납니다.
  • eunmirae 2006.06.29 13:08 추천
    벌써 다음 후기가 기대되네요..
    가루다 직접 예약하면 싼가요? 홈페이지에선 예약이 안되길래 포기했었는데 혹시 얼마에...?
  • wanechoi 2006.06.29 15:54 추천
    제 생각엔 그때 그때 다르다고 생각되는군요.
    가루다는 현재 전화로만 예약 됩니다. 080-773-2092
    제가 탑항공에서 싱가폴항공으로 성인기준 58만원에 예약했다가 가루다에서 54만원예약으로 변경했습니다. 소아는 성인의 75%입니다. 그러나 항공권은 그 조건과 시기, 항공사 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므로 많은 조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가루다에서는 카드결제가 직접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위의 아무 여행사로 가서 예약번호를 불러주고 발권을 해달라고 하면 카드 결제가 가능합니다. 여행사 쪽의 별도 수수료도 없습니다. 저는 롯데관광에서 발권했습니다.
  • eunmirae 2006.06.30 08:55 추천
    자세한 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