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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babkong Lv.24
2006.07.04 18:57 추천:17 댓글:11 조회:4,380
후기를 바로바로 올려야 하는데... 이렇게 띄엄띄엄 올리다보니..
기억력에도 한계가 있고~^^ 시간은 더 걸리네요~^^
저희 일행의 마지막 코스인.. 따나롯, 부두굴, 우붓, 낀따마니... 일정입니다...

꾸따에서 도심의 재미를 느꼈다면... 마지막 이틀은 발리의 자연을 보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이날에 어김없이... 우리의 베스트 드라이버 만득씨가 9시에 해리스로 픽업을 오네요~!!
시간도 잘지키는 만득씨!!
이날 부두굴과 우붓은 경화씨도 함께 동행을 했습니다.. 우리는 우붓에서 1박을 하고...
경화씨는 저녁에 다시 꾸따로 돌아가는 일정이지요~^^

거의 우붓으로 가는 데일리투어가 그러하듯... 저희또한 첫번째 코스로... 따나롯으로 정했습니다...
자~ 출발!!

* 차안에서 윤주엄마, 아빠가... 윤주에게.. 여러가지 포즈를 요구하네요~^^ 무리없이 소화하는 윤주!!
balisurf.net photo
balisurf.net photo

1시간에를 달리고 나니... 따나롯에 도착을 하네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입장료는 5,000루피(맞나? 틀리면 알려주세요~^^).... 역시 현지인 만득씨는 공짜!!

* 만득씨와 경화씨~~!! 경화씨 손에 들고있는 양산이 무지 인상적이죠!(^^)


* 만득씨과 buzze 가족한방!!


*따나롯의 아름다운 경치 조금 구경하세요~(^^)






* 따나롯사원을 유유히 돌아다니던 고양이~ 꼬리는 어떻게 한겨~~^^


1시간 못미치게... 관광을 마치고... 차에 다시 오릅니다... 오늘 갈길이 멀기에~^^

부두굴까지는 2시간정도가 소요되는데...
가는도중 만득씨가 배고프냐고 물어보네요~^^
시간을 보니... 먼가 먹어야하는 때가 왔네요...
만득씨한테... 아는식당 알아서 가달라고 부탁하니...
뷰가 좋은곳이 있다고 하네요.... 우리모두... OK!!
아래 사진을 보시면... 부두굴 1일투어 했던분들이 많이 가보신 레스토랑일꺼에요...
음식은 부페식으로 되어있고...
가격대비... 음식맛은 좀 비추천입니다~!! 
주변에 펼쳐져있는 계단식논 경치보러... 간다고 생각하면... 아깝지는 않을꺼예요~~(^^)




이렇게... 만득씨와 우리일행 식사를 같이하고... 부두굴로 향합니다....
슬슬 비가 오기 시작하네요~^^ 구름도 많이끼고...
그래서... 부두굴시장은 패스~!!(^^)
바로 울룬다누사원으로 갑니다~!!



*유치원생들 같은데... 소풍을 왔네요~^^


*윤주도 같이 어울려 한장!!


에고~ 좀더 구경하고 싶었는데.. 하늘이 우리를 안도와 주네요...
갑자기 쏟아지는 비때문에... 모든 사람들 대피~!!
우붓에 좀더 빨리가고 싶은 마음에... 우리도... 만득씨에게... 우붓으로 가자합니다!!
우붓에는 호텔을 예약하지 않았고... 그냥 아는곳 들르다가 친구가 맘에 들어가면... 숙소를 정하려했습니다..
맨처음으로 써니블로우 갔는데... 모두 좋다하네요~!! 바로 방잡고...!!

*써니블로우 사진 몇장 올립니다...



* 제가 묵었던 방입니다~!!



*발리서프에서도 유명한 와얀씨와 한장.!! 두번설명할 필요도 없지만... 와얀씨 참 친절합니다...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까... 
아쿠아 통해서 알고 왔냐고 물어보더군요~!!
저와 친구... 동시에... 발리서프 통해서 알고왔다고... 강조해서 말해주었습니다... 잘알고 계시더군요~^^


간단히 짐풀고... 미술과 구경갑니다...
써니블로우 바로 앞이 네카뮤지엄인데... 여긴 내일 아침에 가기로 하고...
먼저 블랑코 미술관으로 갑니다~^^



* 이곳이 작업실인데... 여기서는 사진 찍을수 있어요~^^
 buzze가족 한방!!


그림 구경 잘하고 나오면... 마당에... 앵무새들이 있는데... 요렇게 하고 사진 찍을수 있습니다...
직원이 도와주더군요~^^ 개인적으로 파충류와 조류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나는 사양~^^


* 다음은 아르마미술관으로 갑니다... 아르마에서는 차한잔씩 먹을수 있어서 그런지... 조금더 입장료가 있더군요~^^
여기서도 사진은 못찍게 되어있는데... 기념(?)으로 한장!!


미술관 2곳을 구경했더니.. 벌써... 저녁때가 되었네요~^^ 뭐 먹을까하다...
작년에 갔던 료시가 생각나서... 그곳에서 저녁을 해결하기로 합니다~!!
사람이 많으니... 음식도 다양하게... ^^
나중에 나온 음식도 찍었어야 하는데... 모두 정신없이 먹느라~^^



밥을 먹고나니... 몸도 나른해지고... 마사지 받으러 갑니다... 우리는 먼저 예약을 해논 라뚜스파로 이동~
경화씨는 우붓거리 구경하러 갑니다...
친구와 저는 마사지와 스파 같이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은천 마눌씨는 오로지 강한 압박의 마사지로 선택~^^
당연히 발리서프카드로 할인 받았구요~^^ 한글로된 프로그램좀 만들어 놓으면... 한국사람 더 많이 올꺼라고...
buzze가... 계속 강조합니다~^^(사실 일본어로된건 거의 있잖아요~^^)

*마사지 끝나고... 마눌 기다리면서... 직원과 한장... 이후로 buzze의 한국 인사말 강의로... 직원들 재미있어 합니다.. 저희가 마지막 손님인지... 좀 한가하더군요~^^


마사지 끝나고... 몽키포레스트에서... 현지인과 재미있게 수다를 떨고있는 경화님 픽업해서...
째즈카페로 이동합니다...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역시 째즈카페에 째즈는 없고... 팝음악만 있네요~^^ 조금 아쉬움~~





재즈카페에서 빈땅으로 여유로움을 즐긴후... 경화씨는 꾸따로 떠나고...
저희는 숙소로 갑니다... 잠깐 수퍼에 들러... 안주꺼리사고... 써니블로우로 들어갑니다...
buzze가 준비해온 소주로 발리의 마지막 밤을 보냅니다... 조금 늦은 시간임에도...
와얀씨에게 음식을 부탁했는데... 친절히 가져다 주시더군요~^^ 감사!!

다음날... 에고~~ 오늘은 자정 비행기로 돌아가는날... 아쉬움이 많은 날이네요...
날이 날이어서 그런지... 친구가족 일찍 기상했네요... 아침시장 보러 가자는걸...
가볍게 뿌리치고.. 잠을 더 청합니다... 그사이 친구가족 아침 우붓시장 갔다왔네요...
buzze.... 왈... "별건 없더라~"(^^)... 발리의 기억을 조금이라도 더 가져가려는 친구의 맘 이해합니다...
아침밥 먹고 오랜만에... 수영하며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11시쯤 체크아웃을 하니... "만득씨"가 저희를 데리러 오셨네요...
오늘을 특별하게도... 학교가 쉬는 날이어셔... 만득씨 아들과 딸이 동행했습니다~^^
너무 반갑더군요~^^ 가볍게 아이들과 인사하고...
선물사러 근처에 있는 빈땅수퍼로 갑니다... 
그리고... 만득씨 아이들에게 어떤 선물을 할까 생각하다가...
부담없는 간단한 학용품을 선물했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라고~^^ ㅋㅋㅋ
우붓시장쪽에 들러... 그림 몇점 사고... 점심먹고... 낀따마니로 행합니다...
 
* 낀따마니  사진 몇장 감상하시죠~^^









* 윤주과 인다~^^ (둘이 동갑이네요~^^)


* 만득씨은 든든한 아들과 어여쁜 딸~^^


* buzze 부부 한컷!!


사실 낀따마니에 처음 가보았는데... 좀 놀랐습니다... 도로 중간중간에 뷰포인트가 있는데...
차에 내리자마자 달려드는 상인들~~ 맨처음에 좀 놀랐네요~^^
꾸따에서 처럼 그냥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계속 따라다니면서... 물건구입을 강요하는데...
오래 있기가 어렵더군요... 좀 아쉬웠어요~^^
이렇게... 이번 발리여행의 거의 공식 일정을 마치고... 꾸따로 돌아가는길...
차안에 분위기가 무겁네요~^^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에... 저도... 친구부부도... 넘 아쉬움이 많네요...
꾸따로 돌아가는 길에 이번 여행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왜 다시 발리에 와야 하는지 생각해 봅니다~~(^^)

꾸따 가는길에 만득씨 집에 잠깐 들렀어요... 아이들도 내려 주어야 하고...
만득씨가 집구경하겠냐고... 물어봐서... 웃으며...따라들어갔네요~^^
집에 들어가자마자... 만득씨 어머님께 깍듯한 한국식으로 인사드리고~(^^)
만득씨 할머니... 여느 우리나라 어르신들이 그러하듯... 무언가 해주실려고... 하시네요...
정중히 사양하니... 윤주에게 망고스틴 선물에 주십니다... 할머니 생각이 나더군요~^^
할머니... 불쑥 찾아간 불청객들에게 너무 잘대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 만득씨 가족과 함께~!!


* 다시 꾸따로 들어오니... 제대로 일몰을 못본 우리 일행....
다시 쿠데타를 찾습니다~^^ 모든 짐은 만득씨가 차에 보관하고 있었기에...
편하게 다닐수 있었어요~^^



* 간단히 요기도 하고~^^
사실 마지막 저녁이라... 좀 거하게 하고 싶었는데... 레스토랑쪽 음식은 6시부터 주문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간단히 되는 음식만 시켰습니다...^^ (1시간 넘게 기다리기에는 좀~~ 배가 고파서리~~^^)



*쿠데타에서 본 석양~!!



쿠데타에서 발리의 이번여행 마지막 석양을 본뒤....
꾸따 스퀘어로 쇼핑하러 갑니다... 뭐~ 공항가기전에 필수 코스지요~^^
이래저래... 쇼핑을 하다보니... 벌써 저녁 9시가 가까와 오네요~
다시 만득씨 차를 타고.. JP's로 갑니다...
사하라자 공연을 보기 위해서죠...!!
수요일 공연관람후.. 친구랑 토요일에 다시 꼭 오자는 약속을 했거든요~(제 강요가 있기는 했지만~^^)
이번여행 마지막 시간을 사하라자와 함께 한다는게 넘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넘 아쉬웠구요~^^
1시간여... 사하라자 공연을 본후 쉬는시간을 이용해... 자리를 빠져 나왔습니다...
이제 정말 공항으로 가야 하는 시간이더군요~(__+)



* 공항 도착해서... 만득씨와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합니다...
만득씨 언제 다시 올꺼냐고 묻네요... ;;
곧 다시 올꺼라... 말하면... "토마스와 안드레아"를 잊지 말라고 부탁합니다...
토마스와 안드레아는 저와 친구의 성당본명인데... 저희 이름이 어려운지... 만득씨가 잘 알아듣지 못해서...
우리 이름을 이렇게 하자고 했지요~^^
이번 여행에서... 경미리님 소개로 만난 만득씨... 정말 친구가 된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네요~^^
역시 친구란... 자신의 모습을 조금씩 내어줄때... 그 친구의 모습도 조금씩 알아갈수 있는듯 하네요~^^
"만득씨... 조만간에 보자구요~^^"

*만득씨와 공항에서 마지막 한컷!!


에고~ 에고~ 
사실 퇴근 무렵에 후기를 올리다가... 오늘이 직원 집들이 하는 날이라... 임시저장하고...
11시가 다되어 집에 들어와서 마무리 할려니... 약간의 알콜 기운에... 자꾸 오타는 나고.. 쉽지안네요~^^

양파 껍질처럼... 벗기면 벗길수록... 재미있고... 궁금해지는 발리~^^
언젠가 다음 후기를 쓸때를 생각하며.. 이만 자렵니다~^^








  • ineverdog 2006.07.05 08:45 추천
    버즈님 카트라이더 티샤쓰~!! 가 아주 인상적이네요... ^^
  • karis1952 2006.07.05 10:10 추천
    두분 우정 밥콩님 장가가서도 쭉~~~
  • jina1023 2006.07.05 12:51 추천
    따사롯,, 가볼려구했는데,, 전 힘들어서 맛사지를 택했습니다,, 다음번엔 꼭 가봐야 되겠네요,,
  • buzze 2006.07.05 12:59 추천
    작년 구입한 카트라이더티...저희가족 셋트로 구입했죠 ....ㅋㅋ
  • 경미리 2006.07.05 14:02 추천
    아르마,,,기념으로 사진찍은 경하씨...
    아주 강한(?)곳에서 기념을 하셨군요.. wink_smile.gif ...
  • ineverdog 2006.07.05 16:42 추천
    강한??? 묘한 상상이 머리속을 가득매우는군요..
  • 제리짱 2006.07.05 21:31 추천
    사진과 글을 보니 그때 홍진님과 버즈님가족과 함께 했던 추억들이 되살아나 다시 미소짓게 되네요. 다시 그 공간과 시간속으로 되돌아갔으면...
  • isolde77 2006.07.05 23:31 추천
    정겨운 여행기 잘 읽었습니다.
    정말 부지런 하시네요.. 전 여행 후기 언제 올리게 될까요???
  • babkong 2006.07.06 10:50 추천
    isolde77님~ 뜸들이지 말고... 빨리올리삼~!!(^^)
  • 0516bong 2006.07.11 20:34 추천
    따사롯...아~~가고 파라..빨리 발리 후유증에서 벗어나야 하는데...아직 발리 서프에서 서성이고 있는...흠..
  • ㅡ호ㅡ 2006.07.14 11:52 추천
    마지막날까지 정말 알차게 보내셨네요.
    복도 많으셔라 사하라자 공연을 두번이나 보시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