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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06.07.09 15:53 추천:14 댓글:10 조회:3,043
 발리 서프에서 열심히 자료 찾아가며 갔겄만...자유일정이 하루밖에 주어지지 않아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서핑도 하고 발리라투 가격표도 프린트해 가서 정말 알차게 보내고 왔답니다..

 짐바란에서는 마데 카페를 못 찾아 오션인가 하는데 가서 20불에 그럭저럭 알차게 먹고 왔구요...

 와카세일링을 하고 싶어 거의 삐끼 수준으로 사람들 꼬셔서 6명 맞췄는데 안타깝게도 배가 이달 말까지 출항 계획

이 없다고 하시더군여...esc님 목소리만 살짝 듣고 왔네요..

 서핑은 정말 한 한시간 배우더니 일어 서더 군여...근데 해변가에서 호객행위가 너무 심하더라구요...정신이 홀딱 

나가서 신랑이 서핑 배우는 동안 네일 받았는데 그만 15만 루피아를 쓰고 말았습니다..돈 단위가 커서 헷갈리더라구

요..그리고 돗자리도 25천 루피아나 주고 빌리고...한 10명 정도가 에워싸는데 좀 무서웠습니다...
 
 환전 사기도 함 당하구요...분명히 100달러에 93만루피아 세는 거 보고 받아왔는데 다시 숙소에서 세니 60밖에 없더

라구요...다시 씩씩거리면서 가니까 아무일 없다는 듯이 100달러를 다시 주더군여..황당...조심하세요..저희 말고 다

른 팀들도 당했더라구요....공황서  환전 못 하신분들은 좀 큰 슈퍼에서 저녁에 물건 사고 루피아로 거스름돈 받는

게 낫겠더라구요...

 발리 라투 정말 좋던데요...공주가 된 기분이었습니다...부직포 팬티는 약간 민망했지만요...마사지도 아프지 않게 

시원하고 좋았어요...
  
 폴로는 랄프로렌 붙은거랑 안 붙은 거랑 가격 차이 좀 나니까 확인하시구요..

 참, 저희 숙소는 버누아 오아시스였는데  수영장 물 맑고 좋던데요...내부 시설이야 우리나라 최신 모텔보다 못하지

만 이불에 머리카락 있는 정도는 아니였습니다..깔끔했고 호텔 레스토랑도 맛있었구요...

 저희 여행에 많이 도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balisurf.net photo
balisurf.net photo





  • 0516bong 2006.07.09 15:55 추천
    사진 설명 덧 붙이자면요...서핑사진..발리라투에서 마사지 받은 후..짐바란..오아시스 수영장...케착댄스 공주와 함께...휴..다시 가고 싶군요..
  • ㅡ호ㅡ 2006.07.10 02:35 추천
    패키지 여행중에 자유시간을 알차게 보내셨나봐요? eusa_angel.gif
    꾸따비치의 파도 보니까 미치겠습니다. 태풍 올라온다는데 영종도라도 가볼까 ? . . . ㅋㅋbonk.gif
  • 0516bong 2006.07.10 15:03 추천
    저희 신랑도 아침에 뉴스로 제주도 앞바다보더니 한 마디 하더군여...저기서 서핑하면 재밌을까?ㅋㅋ 발리 가서 보니 대부분 발리서프에서 눈팅들 많이 하고 오셨더라구요...
  • babkong 2006.07.10 19:59 추천
    두번째 사진은 고개를 왼쪽으로 45도 꺽어서 보아야~^^
  • ineverdog 2006.07.10 21:12 추천
    아~ 이제 대충 2주정도 남았군요.. 룰룰루~!!! 오아시스 수영장은 참 맑군요.. 좋은 후기 감사하게 잘 읽었습니다 ^^
  • MaxFly 2006.07.11 20:24 추천
    부직포 팬티하니 생각나는게
    남자 둘이 부직포 팬티 입고 같은 방에서 마사지 후 하나의 욕탕에 둘이 들어가라는
    그 뻘쭘함.....그 후론 마사지 받으러 안 갑니다. tounge_smile.gif
  • 0516bong 2006.07.11 20:30 추천
    ㅋㅋ저희 부부도 부끄부끄...오아시스 수영장은 맑긴 한데 깊어요..ㅠㅠ 제가 키가 작아서 발이 안 닿더라구용...
  • junnee 2006.07.14 15:40 추천
    앗 반갑습니다.. 전 이지 엄만데.. 이지 아빠 아이디로 들어왓어요.. 몸살은 안 나셨는지.. 울산까지 잘 가셨지요? 너무나 반가운 얼굴이라..
    발리 갔다온지 일주일이 꼬박 넘었는데도.. 또 가고 싶다는 생각만 듭니다..
  • 0516bong 2006.07.14 19:15 추천
    안녕하세요? 잘 있어요...갔다와서 이틀동안 잠만 자고 일어나니 다시 일상이네요..다시 또 가고 싶어서..여기를 못 벗어나고 서성거리고 있답니다 ㅋㅋ 이지도 다시 가고 싶다는 말 안 하나요? 저희부부 그랬어요..다음 여행은 울 아가 이지만큼 컸을 때라야겠지? 이지처럼 얌전하다면...^^;
  • junnee 2006.07.14 21:28 추천
    조만간 우리도 사진 몇장과 후기를 올려야 겠네요.이지보다도 이지 아빠랑 나랑.. 또 가자고 그러고 있습니다.. 일년간 재정 관리 잘해서 내년에 또 가보자는.. 이젠 자유여행으로 가고 싶어요. 마지막 날 찍은 플레이 *이.. 화보 촬영하는걸 찍었는데.. 대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