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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06.07.13 17:00 댓글:3 조회:2,270
허니문으로 다녀온 발리..벌써 한달이 지났네요.
근데 가기전에는 여기서 이것저것 많이 보고 준비를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현지에 가니 인터넷에서 봤던 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중 첫번째,,,
해리스호텔에서 4박을 묵었습니다.
첫날 가니 그냥 보통 호텔에서 그렇듯 저희를 방으로 안내하고 방에 대해 이것저것 설명을 하시더라구요.
그리고는 경미리님이 칭찬하셨던 주황색 세안 파우치를 들고는 25000루피를 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잠시 생각을 했죠...그런말은 없었는데;; 그렇지만 바로 앞에서 돈 달라고 하는데
여러말 하기 싫어서 필요 없다고 하고 돌려보냈습니다. 짐들어줘서 고맙다고 10000루피를 손에 쥐어쥐고요..
약 2분뒤 다시 옵니다. 그냥 서비스로 준대요..어이없습니다..
이것들이 장난하는겨? 뭔가 속고 있다는 기분을 감출수 없습니다..
그 파우치는 유료일까요...? 무료일까요..? 여기서 예약하고 갔는데 기분이 좀;;
그외는 호텔에서는 잘 지냈습니다.

다음 맛사지 후기
데와데위 : 1시간에 30000루피라고 알고 갔는데 그새 35000루피로 올랐구요.
맛사지 해주는 사람도 그 주인인 아줌마가 아니고 콜을 하더군요..
그래서 이상한 아줌마 옵니다. 
하는 것을 보니 맛사지에 마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싼거는 둘째치고, 됐다고 하고 나오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그래도 참습니다.
수다도 엄청떱니다. 오일 무진장 발라 댑니다. 나중에 걸레같은 수건으로 닦아줍니다.
정말이지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완전 비추입니다.

엄비엉뜨 : 그나마 가 본 곳 중 가장 괜찮습니다.
발마사지 시원하게 정말 잘 합니다.
가격은 생각나지 않는데 제가 알고 갔던 것보다 올랐습니다.

레몬트리 : 이곳은 알고 갔던 가격 그대로 받습니다.2시간 120000루피입니다.
대체적으로 시원합니다. 그러나 제가 태국에서 받던 마사지와는 다릅니다.
발리마사지가 저와 안 맞나 봅니다. 태국마사지 생각이 간절합니다.
그렇지만 그런대로 받을만 합니다.

음식... 와룽마데 갔습니다.
후기에서 씨푸드 바스켓 강추를 보고 갔습니다.
물어보니 그런 메뉴 없답니다. 제가 잘못 찾아 갔나? 하고 실내를 두리번 거립니다.
인터넷에서 본 그곳 맞습니다. 어이없습니다. 캘리포니아 롤도 없습니다. 
어떻게 된걸까요?

이상 짧은 후기였습니다.;;

  • profile
    escape 2006.07.13 18:18 추천
    와룽 마데하고 밤부 코너하고 헷갈리신것 같아요. ^^
  • babkong 2006.07.13 21:50 추천
    데와데위 아줌마가 바쁘셨나??
    그 아줌마... 악력이 장난 아닌데~^^ 아쉽네요~
    그리고... 태국하고 발리하고... 마사지는 많이 차이가 있는듯 해요~
    태국보다는 발리가 좀 부드럽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발리는 마사지+스파가 더 대중적이라~^^
    에궁 저도 태국 마사지 생각이 나네요~^^
  • 제리짱 2006.07.14 12:31 추천
    저도 발리갈때마다 자주가는 데와데위인데요. 갔을때 바쁘면 아저씨하고 아줌마가 웃으며 'sorry' 하며 담에 오라고 하던데. 이상하네요. 그리고 저 맛사지 받을때도 두 부부 말할때 소근소근 말하던데요. 분위기를 기대하고 가셨으면 실망하셨겠지만 제 생각으론 마사지만큼은 성의껏 해주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