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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06.08.13 14:04 추천:3 댓글:1 조회:2,558

나의 게으르즘이 발동한 관계로 드뎌 후기 마지막편을 씁니다,,ㅎㅎㅎ

몇일전 강남역 번개에 힘입어서 화이팅 부터하구 지루하더라두 재미있게 봐주세요..*^^*

알루발리의 전체적인 느낌은 깨끗하구 직원들도 친절하구 너무도 유명한 조식과 런치도

훌륭했던거 같습니다,, 풀빌라에서의 자유로움을 마음껏 즐기고 세번째 숙소인 

투반에 위치한 그린가든으로 출발합니다,,

그린가든의 첫느낌은 허름한 건물에 왠지 지저분할꺼 같은 느낌이 스믈스믈 오라오는데,,

막상 룸에 들어가보니 깨끗하구, 넓구, 오아시스보다 휠씬 좋더군요,,

오아시스보다 풀은 작았지만 ,, 오아시스보다 룸 비품도 휠씬 많더라구요,,ㅎㅎ

공항까지 거리가 무척가까워서 차로 5분이면 공항에 도착합니다,,


balisurf.net photo
침대는 넓구 푹신하진 않더라두 눅눅하지 않구,, 편하게 잘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단점은 방음시설은 별루더라구요,,

balisurf.net photo



화장대두 있구, 건조대에 룸앞에는 이렇게 풀을 마주보게 예쁜 의자도 있더라구요,,




작지만 아기자기하구 아담한 풀입니다,, 저 폭포같은곳 밑에 가보지 못한게 쪼금 아쉽네요..

어디서 마지막 저녁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알람쿨쿨가기전 "라카바나" 에서 해물 바베큐 한다는

소릴듣고 무작정 갔습니다,, 우기철이라서 그런지 즉석 바베큐는 안하더라구요,,

급실망과 함께 그냥 샌드위치에 커피로 마지막 식사를 합니다,,

"라카바나"는 아기자기한 그림도 많은거 같구 지극히 발리스러운 그런 식당 갔습니다,,


조명이 약간 어둠긴하지만 은은한게 매력적이죠


사실 위에 앉아서 편하게 즐길려고 하는데 왼쪽 중간에 히끄무리한 개님께서 초저녁잠을 즐기

는 바람에 도저히 앉고 싶어지지 않더라구요,,

느긋하게 저녁을 즐기고 그린가든으로 돌아가서 남아있는 빈땅과 한국에서부터 먹으면서온 

육포랑 함께하며 발리에서의 마지막밤을 보냅니다..

담달 새벽6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7시에 공항에 가서 첫날 세관에 걸렸던 나의 짐을 찾고

,, 순간 또 속에서 뭔가 확 치밀어 오르는게,, 가슴이 아프더군요,,

가는날 날씨까지 너무 화장해서 약간 속상했습니다,, 있는동안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어쩜 가는날 이리도 화창 할수 있는건지,, 하늘이 원망스럽더군요..


친구랑 언니랑 뒤에 분위기 잡고 있는 사람땜에 너무 조아라 합니다,, 그래서 살짝쿵 샷을,,ㅎ


발리를 출발합니다,, 언제다시 올련지,, ㅎㅎㅎ 내년 봄에 와야지,,ㅎㅎㅎ


다덜 모라란 잠을 붙잡느라 안간힘을 씁니다,,

싱가폴이네요,, 우선 데스크에가서 시내투어 신청을 하고 종일 싱가폴에서 놀다가 마지막

뱅기를 타고 한국에 오는 스케줄입니다,,

프리투어 버스도 있는데,, 싱가폴 "썬택"앞에 하차해주고 시간마다 공항 버스가 다니더군요,

공항에서 가져온 지도를 한장들고 무작정 걷기로 했는데,, 쉽지 않더군요,,


역시나 제가 오니 하늘이 흐려지네요,, 비를 달고 다니나 봐요,,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특이하고 예쁜건물도 많은것 같습니다,,

어딜가나 차이나 타운은 있네요,,


저기 사자상까지 걷기로 하고 무작정 돌아다닙니다,,



촌시럽게 기념사진도 찍어주고,,ㅎㅎㅎ



멀리 오페라 하우스도 보이네요... 

다리도 아프고 해서리 근처 노천카페에서 살짝 맥주도 마셔주고,,ㅎㅎ



맥주가 싸긴한데,, 맹맹하고 맛두없고 빈땅 상당히 그리워 지네요,,


왼쪽의 핑크색은 사진찍어주신분의 손이랍니다..

에피소드 - 이손의 주인공 이야기 입니다,, 어쩜 생긴게 중국인 스러워서 지나가길래 저 짱깨

오빠한테 사진 찍어달래라 큰소리로 그랬다가 그오빠왈 "저 한국사람 인데요"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를 써주시네요,, 어찌나 민망하던지.. 그래서인지 손가락은 복수 같네요,,ㅎㅎㅎ

저녁은 썬택플라자 1층 마르쉐에서 먹었는데,, 한국 마르쉐보다 휠씬 맛있구 가격도 너무나도

저렴하더군요,, 해물튀김이 죽음입니다... 게도 같이 튀김으로 나오는데 환상입니다,,

썬택플라자 구경하구,,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덧 공항갈 시간이네요,,

자유공항버스를 타면 쿠폰을 주는데 무료 샤워 쿠폰도 있더라구요,,

샤워실은 터미날1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안내데스크가 있는데,, 거기 계신분은 글쎄

한국분이 십니다,, 어찌나 반갑던지,, 다음에 오게되면 잠깐이라도 들리라고 하시더군요,,

밤 뱅기라 샤워하고 잘준비를 마치니 좋더군요,,


여기가 맛사지랑 샤워실이랑 있더군요,, 조그만 바도 있습니다..

싱가폴에 왔으니 싱가폴슬링한잔 마셔주고,, 옆에 무료 인터넷도 있더군요,,

물론 한글지원 안됩니다,, 

한류가 싱가폴에도 갔는지 심하게는 아니지만 친절했습니다,,

이렇게 저의 후기는 끝입니다,,ㅎㅎㅎ 만세!!

다음번 여행을 슬슬 생각하고 있는데,, 여러분도 그러시겠죠??

싱가폴 항공으로 발리가시는분들이라면 돌아올때 잠깐은 싱가폴시내에서 놀아주시는것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재미없는 글 읽어주신 발리섭여러분 땡큐!!

  • 투명한블루 2006.08.14 08:57 추천
    ㅎㅎ 드디어 완성하셨군요..
    근데 전에 글까지 찾아서 다시 읽어야지 자연스럽게
    연결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