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따비치에 파도가 없는 날..
 뭐할래? 뭐할까? 뭐하고 놀까? 하다가,,
 갑자기 해양 스포츠 바람이 불어서 딴중 베노아에 다녀왔습니다.

 음..발리에서 해양스포츠 (웨이크보드, 수상스키,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페러세일링, 로케트보트 등)를 한다는건,
 서핑이 우선이었기에 상상도 못했던 놀거리었는데 의외로 재밌더라구요..
 단,,한국에서 해양 스포츠를 즐길때의 가격과 거의 맞먹는 상태라..
 발리 물가로 따지자면 과히 싼..수준은 아니더군요......
 (15분 기준..$ 15~25 정도이긴하나..네고가 가능하긴 합니다..)


 






 바다위에서 배로 이끌어 주는 재미난 꺼리(?)들이 상당히 다양하죠?

 저는,,웨이크 보드를 타러 갔으니,,이제 바닷물에 함 들어가볼까합니다..


 앗..근데..
 Atsu!! 너 뭐하니? 너도 동력이 달렸니?
 그렇게 돌발행동으로 나를 놀래키면,,어쩌자는거야..(그런다고 내가 사진 못 찍을 줄 알았지...ㅋㅋㅋ)
 자자..세븐이라 불러줄테니..그만 하고,,어서 배에 타라구!!

 
 배 출발합니다요..


 이날,,웨이크 보드를 같이 타러 갔던 heechanp님....
 발리서프와 뽀삐스에서 만난 인연으로 웨이크보드에 동참,,첫빠따가 되어서리..



 와우,,저 안정된 자세 좀 보라지..


 점프를 하기 위해..웨이브 밖으로 살며시..나가주시고^^


 뷁..댕까이....(제가 이 사진 안 올릴 줄 알았죠??? 크크)


 다음은 옆 집 친구 Atsu 차례..



 녀석,,이번에 웨이크 보드 타보는게 5번째 라는데,,
 어딜가나, 무엇을 하나 운동 신경이 있어서인지 슬라럼에 이어 라인 밖으로 나가 점프를 시도하려...................


 했으나,,,역시 댕까이..
 아웃!!!

 
 이번엔 제 차례!!


 이구,,저노무,,브이는^^


 저도 점프 연습을 하다말고 웨이크를 안 탄지 오래되서리..잘 될까하고~~~
 으쌰!!!!시도해봤으나...


 여기서 저도 아웃!
 치명적일^^ 정도로 웃겨주시는 댕까이 사진을 올리고 싶지만 사진이 없는 관계로,,,흠..흠..에헴..


 한사람당..15분씩 웨이크를 탔구요..
 강물에서만 타다가 바다 위에서 타봤는데 출렁임이 커서 고생 좀 했지만
 이거 스릴도 있고, 물에 얻어 맞는거 진짜 아프고, 다음 날 무진장 뻐근하지만..
 재밌었어요.......
 가격이 세지만 않다면,,하루에 대 여섯번은 타야 직성이 풀릴터인데 한 번으로 끝을 맺고..
 
 여기..우리 일행은 아니지만, 
 같이 보트에 탔다가 우리가 웨이크보드를 마친 뒤,,바다에서 돌아오는 길..
 웨이크 보드 시범을 보여준 이가 있어 사진을 좀 찍어왔답니다..
 바다 위에서 그의 점프나 360도 회전하는 롤을 보며 와우~~바구스! 바구스! 외치며 대리 만족을 해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역시나,,
 아무리 선수라해도 마지막은 그도,, 아웃!!(댕까이도 멋지게 하시는구랴...)


 아! 맞다..
 웨이크 보드 신동!!이라 불러주고 싶은 기돈님..
 물에 들어가면 안 될 상황이어서 그의 실력을 보는 건  담 기회로 넘기긴 했지만
 멋진 사진도 찍어주시고^^ 멋진 미소도 날려주셔서 감사하고


 덕분에...재미난 발리에서의 하루를..지냈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