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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06.08.29 23:43 댓글:15 조회:6,999

그동안 몇달동안 발리서프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 발리 자유여행을 무사히 갔다왔습니다
총 가족 4명 공항세 포함해서 1,700,000원 정도 들었습니다(항공권은 마일리지로 충당했구요)
럭셔리한 여행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즐겁게 4박 6일동안을 지냈습니다

1. 개요
출발하기전에 발리는 영어를 못쓴다고 했는데 막상 가보니 기본적인 영어를 거의하고 있어 의사소통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고 굳이 인도네시아를 공부할 필요는 없는 거 같습니다. 가격을 할인하려면 배우는 게 좋겠죠. 참고로 가격할인은 디스카운트보다 바겐이라는 단어를 쓰더 군요. 그리고 놀란것은 인도네시아 인구가 많아서 그런지 호텔이나 식당, 백화점등을 가도 일하는 사람이 무지 많더군요. 발리라뚜 꾸따에도 일하는 직원이 100명정도 된다고 하네요.심지어 백화점에서는 4~5명씩 잠담하고 그러더라구요. 가끔식 방문하는 곳은 웰컴드링크를 주니 참고하세요. 웰컴드링크를 무료입니다. 공항에서 포터 조심하구요 어리버리하면 당할꺼 같더라구요. 근데 포터를 이용하면 짐검사를 피할수 있을 거 같더라구요. 호텔에서 짐들어주는 것은 팁안주어도 되니 괜찮아요. 국제전화 와텔에 가서 8분 전화하니 100,000루피아 정도 나오더라구요. 발리에서 보니 무지 비싸보이더라구요. 수신자부담보다는 싸겠지만 말이에요

2. 환전
신권100달러 12장과 비자피를 대비하여 10불짜리 10장 총 1300불을 가져갔습니다
공항이 환전이 안좋다고 해서 미리 준비하고 나머지돈은 호텔비를 낼때 지불하였습니다.   
처음 환전한 곳은 디스커버리몰 2층에 있는 백화점안에서 300불 했습니다(100불/8900)
디스커버리 몰 맞은편 와텔에 있는 환전소와 디스커버리몰 1층에 있는 환전소보다 좋았습니다(100불/8850). * 보통 뒤에 천자리는 다 빼고 얘기합니다. 그 다음달 같은 장소로 가니 (100불/8950) 하더군요
그리고 마지막날 마따하리백화점 1층에 가니 (100불/9000)하고 100불미만(100불/8900) 하더군요
그밖에 발리라투스파에서 (100불/9050)하니 그쪽을 이용하면 좀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환전시 계산기로 금액확인해주고 돈도 확인할 시간 주니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거 같네요


3. 숙소 
모든 숙소이용시 voucher나 confirm letter 출력해가면 편합니다.
첫날은 페브리즈 호텔에서 했고 장점은 무료픽업이었습니다. 대한항공을 이용하면 저녁늦게 도착하는데 초행이고 밤이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격은 2방에 92불 정도였고 한국에서 미리 선결제했습니다. 해외로 팩스보내야하는게 약간 불편했습니다. 조금 늦게 도착하여 커넥팅룸이 아니라서 약간 불편했습니다. 열쇠는 두번씩 돌려야 잠기더라구요. 무료물이 있어 병따개를 찾는데 갑자기 샤워하고 있는데 들어와서 따주더라구요. 병따개가 화장실에 있을 줄 몰랐습니다. 화장실 문이 잠겼을떄 스푼을 이용해서 문을 여는 것도 약간 놀랐습니다

우붓빌리호텔과 산티까비치호텔 결제는 미화로 결제했습니다.
둘째날은 우붓빌리지 호텔에서 묵었는데 약간 자연친화적인 룸이 좋았는데 밤이 되니까 천장도 뚫려있고 문이 두개라 약간 불편하더군요. 그리고 호텔 특성상 커넥팅룸은 없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약간 무서워서 화장실가실때 아버지를 깨워서 가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밤에 저녁먹고 와서 문에 찌짠이 붙어있어서 놀랐습니다. ㅋㅋ 수영장도 안에 있어 이용할수 있고 오후에 주는 차와 페스트리 잊지 마세요. 저희는 밤이 되어서야 알았습니다(-_-). 아침 식사는 맛있었구요. 특히 바나나가 조금해서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부모님방에 킹사이즈 침대 요청하니까 주더라구요. 참 여기는 무료물이 없어 그냥 먹었더니 한병에 5000루피아(550원)하더라구요. 나중에 알고 보니 미니마트에서는 1500루피아 밖에 안하니 참고하세요  
balisurf.net photo
balisurf.net photo



문제의 천장 구멍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산티카비치호텔로 왔습니다. 더이상 키를 이용안해도 되고 전자식으로 카드를 이용해 문을 여니 좋았습니다. 커넥팅룸도 되었구요. 바로 앞이 수영장이라 밤에 와서도 수영을 하고 씻고 했어요. 정말 좋은 호텔이에요. 짐도 맡겨주고, 밤비행기라 체크아웃 좀 더 늦게 하면 좋겠다고 하니 1시까지 하고 공항에 픽업 요청하니 무료로 택시 불러줘서 편하게 이용했습니다. 역시 여기로 킹사이즈 침대 요청하니 주었구요. 정원도 이쁘고 호텔도 규모있고 아주 좋았습니다. 식사도 제일 가지수도 많고 먹을 것도 많았어요. 넘 맘에 드는 호텔이에요.    





 
4. 택시
둘째날 페브리즈 호텔에서 나와 디스커버리몰로 걷다보니 차들이 경적을 울려서 당황했습니다. 일종의 호객행위니까 넘 놀라지 마세요. 택시비도 싸고 빈택시도 많으니 낮에 돌아다닐때는 택시로 이동하세요. 택시비 아낄려다 저희처럼 KFC 주먹밥 먹게 됩니다. 가까운 거리도 10분 이상 걷는 거리면 택시이용 강추합니다(다스커버리 프라자~마따하리 백화점, 기본요금 5,000루피아) 나옵니다. 

처음에 디스커버리몰에서 환전하고 나오니 역시 택시기사들이 붙더라구요. 그래서 따나롯하고 우붓이니까 트랜스포트(불법택시)와 흥정하다보니 따나롯까지 90000루피아 부르길래 안탔다고 하고 파란색 택시를 탔습니다. 따나롯까지 80000루피아로 흥정했습니다. 블루버드인줄 알고 탔더니 융우라이택시였습니다 (그것도 한참뒤에 알았습니다). 그래도 따나롯사원에서 짐을 들고 가기는 어려울거 같아 걱정했는데 다행히 택시기사도 같이 내려 관광도 알려주고 사진도 찍어주고 했습니다. 사람이 좋아 따나롯에서 우붓까지 120,000루피아로 흥정하고 왔습니다. 계속 다니다보니 택시기사가 너무 친절해 다음날도 그사람택시를 대절했습니다 300,000루피아로 했습니다. 아침에도 9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8시에 이미 와있습니다. 무지 부지런한 사람입니다. 코스는 우붓에서 산티까비치 그다음 울루와뚜사원. 여기서 이 분 아니었으면 큰일날뻔 했습니다. 처음에 가자마자 원숭이들끼리 싸우는 걸 보고 완전 겁먹었습니다. 다행이 친절한 기사님 덕에 무사히 관광하고 시간이 너무 남아 GWK에 가서 짐바란 해변도 멀리보고 동상도 가고 지대가 높아서 그런지 아주 시원했습니다. 그리고 리츠칼튼호텔 구경했습니다. 알고보니 택시기사분이 벨보이로 5년동안 일해서 그런지 편했습니다. 여기서는 저희들끼리 사진찌고 그 다음 짐바란으로 이동하고 마지막으로 꾸따 산티카비치로 왔습니다. 짐바란씨푸드 먹을때도 차 식당에 세워두고 기다려서 약간 미안했지만 우리 밥먹고 바로 꾸따로 출발하니 편하더라구요. 꾸따로 이동할때 기사분도 아시운지 또 택시탈꺼면 부르라고 하더군요. 사람이 좋고 가이드역활도 해주어서 참 편하게 여행했습니다. 기사분 연락처 입니다 참고하세요
이름 IB yudana(유다)
택시 NGURAH RAI
택시번호 184
전화번호 724 724
참고로 유다는 비스토와 카니발을 가지고 있어 기아차의 광팬입니다 
 
동생하고 찍은 택시기사(유다) 사진입니다 

5. 식당 
둘째날 카페바탄와루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가도가도는 생각보다 약간 느끼했습니다. 아얌리차리차는 괜찮았구요 
가격은 200,000루피아 정도였습니다

요앞에 있는 것이 가도가도 입니다. 나머지는 스페셜 닭요리였고(이게 제일 맛있었음) 아얌리차리차입니다 

저녁은 라막레스토랑에 갔습니다. 가격도 무지 비싸고 양도 적어 크게 실망했습니다. 분위기도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갠적으로 발리에서 가장 비싸게 먹은 식사입니다. 가격은 570,000루피아였습니다.

새우요리(비싸지만 맛있다), 랍스타 라자니아(오른쪽 앞 제일비쌈 180,000루피아쯤, 양적음), 참치스테이크, 닭요리 

라막에서 양이 적어 까페와얀에서 맛있는 초코렛케익을 샀는데 먹고 보니 별로였어요. 차라리 다른빵이 맛있더라구요. 초코렛케익 가격도 비싸고 갠적으로 케익을 안좋아해서 그런가 봅니다. 식당안에서 앉아서 먹을려고 하니까 세금하고 service charge가 붙는다고 해서 숙소에서 먹었습니다. 모든 식당이 앉아서 먹으면 세금과 서비스비용을 받나봐요. 식당마다 비율은 약간 차이나는 거 같아요  
셋째날 점심은 너무 더워 KFC에서 먹었습니다. 가장 후회되는 점심이었습니다. 주먹밥 생각보다 맛 없어요. 브래드토크에서 간단히 간식거리 빵을 샀습니다. 한국보다 저렴하고 맛도 있어 좋았습니다.
저녁은 짐바란씨푸드였습니다. 





위서부터 랍스타스프, 새우, 랍스타, 게, 마지막으로 저와 부모님이 맛있게 먹는 모습입니다 


발리서프에서 추천한 마데와 로마는 한곳은 망했다고 하고 다른곳은 의식이 있어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몇번을 돌아다니다 발리서프에서 한번 본적이 있는 울루와뚜로 갔습니다. 유다(택시기사)는 아로마를 추천해주더군요. 워낙 아로마는 평이 안좋아서 그날 울루와뚜도 갔다오고 해서 울루와뚜로 갔습니다 . 랍스타 0.8킬로, 새우 0.5킬로(약 10마리), 게 0.5킬로(블랙페퍼) 작은 빈땅 2병, 콜라1병 해서 550,000루피아 먹었습니다. 원래는 조금 더 나왔는데 가격을 깎아달라고 해서 먹었어요. 너무 맛있고 분위기도 좋아 다시 한번 갈려고 했어요. 참고로 2번째가면 무료로 픽업해주고 가격도 많이 깎아준다고 하네요. 저희는 시간이 없어 못갔지만 2번 가실분 참고하세요.
넷째날은 세일센세이션했는데 점심부폐때 새우 넘 맛있어서 배터지게 먹었어요. 빌리지 투어가 좋을 듯. 저녁은 산티카비치근처에 발리가든호텔에서 먹었어요. 예정에 없었지만 냄새가 넘 맛있어 보여서 갔는데 치킨, 햄버거, 스테이크등을 주문했는데 너무 늦게 나와 발리라뚜 스파를 8시에 예약해서 급하다고 몇번 말했더니 음식이 조금 덜 익어서 약간 아쉬웠어요. 그래도 가수가 한국 노래도 우리테이블에 와서 같이 부르고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햄버기(괜찮음), 치킨볶음밥(제일 맛있음), 치킨요리(덜익음)

마지막날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골든로터스에서 딤섬부페 먹는날. 원래 금요일날 먹으려다가 일요일로 옮겨 KFC 주먹밥을 먹은 아픔(?)이 있습니다. 1시쯤 가니 생각보다 사람도 많이 없고 좋았습니다(수,일요일 10시~오후 2시30분)한번씩 먹다 보니 약간 느끼해집니다. 그리고 호빵같이 생긴거 먹다가 보니 배불러 내용물은 버리고 빵만 먹는 우리 어머니 ㅎㅎ 인기있는 것은 금방떨어지고 나중에 조금씩 할당해 주더라구요 새우로 만든 딤섬 맛있습니다. 기대를 너무 해서 그런지 약간 기대치에 못 미쳤지만 그래도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딤섬부페사진

마지막 식사인 저녁은 쇼핑후 너무 힘이 들어 가장 비슷한 일식집인 디스커버리몰근처에 있는 료시 갔습니다. 작고 분위기도 좋아갔는데 음식이 너무 짜서 조금 먹고 푹쉬다가 왔습니다. 음식이 늦게 나오니 쇼핑후 너무 힘이 들때는 재충전이 되더라구요 


두부우동(짜다), 뎀뿌라우동(역시짜다)

6. 렘봉안 세일링 
와카크루즈를 타고 싶어서 발리서프에서 예약할까 하다가 한번 부디쳐보고 싶어서 그냥 발리로 갔습니다. 발리여행 3일째 부모님을 숙소에 모셔두고 동생과 나는 데일크루즈 예약하러 갔습니다. 조금 가니 예약업체가 있어서 와카크루즈는 1인이 70불정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세일센세이션은 60불까지 해준다고해서 시장조사 차원에서 다른 업체로 이동. 거기는 아예 와카크루즈는 안된다고 하고 세일센세이션 추천해주더라구요. 앨범도 보다보니 괜찮아 보여서 얼마까지 되냐고 물으니까 55불 부르더라구요. 그래서 비장의 무지 발리서프카드를 보여주면서 더 깎아달라고 하니 안된다고 하다가 제가 최종 가격을 53불에 불러 협의했습니다. 4명이 한다는 게 크게 작용한거 같습니다. 발리사람들이 친절해서 그런지 박지성이야기도 하고 공짜물도 먹으면서 농담하다보니 어느새 친구같습니다. 참고로 발리라뚜스파에 MBA에서 예약했어요. 참고로 deposit은 40불 걸었습니다 드디어 넷째날 아침 200불 주니 완납하고 잔돈이 없다고 해서 살짝 걱정했는데  28불은 100불/9000루피아로 환전해줘 받았습니다. 세일센세이션 승선하니 웰컴드링크를 주네요 조용히 인도양이나 즐겨야지 하면서 탔는데 단체중국관광객이 있어 무지 시끄럽더라구요 그래도 인도양 파도가 높아 조금 있으니 다 자더라구요 유리창이 없어 바람 안부는쪽이 명당이에요 자다가 바닷물 뛰고 추워서 수건 미리 빌려 덥고 자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참 멀리하는 분은 세일센세이션 비추입니다. 동생도 멀미해서 잠만잤어요. 멀미가 심하면 세일센세이션 직원에게 약달라고 하면 줍니다. 개인적으로 바운티크루즈는 배가 커서 멀미 심하지 않을 꺼 같아요. 빠르기도 하구요. 세일센세이션 발리에서 램봉안섬까지 약 1시간30분에서 2시간 걸립니다(편도) 여하튼 도착해서 밍그로브 투어랑 빌리지 투어로 나뉩니다. 중국인들은 아무것도 안하고 탁구치고 놉니다. 밍그로브 투어 동생이 신청했는데 별로였다고 들어서 과감히 빌리지 투어로 바꿉니다. 아버지도 멀미를 해서 더이상 배는 힘들거 같더라구요. 빌리지 투어는 우리가족을 포함해서 총 6명 우뭇가사리같은 거 설명해주고 지하에 땅굴처럼 파놓은 집(underground) 치료하는 걸로 이용했다고 하던데 별로 였어요 구경하니 1시간이니 끝이더라구요. 재빨리 램봉안섬 리조트로 가니 벌써 중국인들 잔뜩먹고 있네요. 저희도 얼릉가 새우 무지 먹습니다. 죽은 새우라 짐바란씨푸드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중국애들은 게를 먹어 우리도 달라고 하니 중국인이냐 묻길래 아니라고 하니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단체관광객만 주는 거나봐요. 중국인이라 우겨볼껄... 배부르게 먹고 바나나보트타러 갔습니다. 코스는 제법길지만 조금 천천히 가더라구요. 부모님때문에 천천히 가달라고 말하긴 했지만. 무제한 바나나보트인데 한번타니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연속으로는 못타나봐요. 리조트에서 또 과일먹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스노쿨링하러 갑니다. 호주에서 한번 해봤는데 배타고 하기는 처음입니다. 스노쿨링을 위해 어렵게 구입한 디카팩을 가져가니 외국인들 신기하게 봅니다. 꼭가져 가세요. 아주 유용합니다. 한 5미터정도 되는 곳에 내려 한 40분정도 합니다. 파란물에 고기도 보고 사진도 찍고 너무 멋진 풍경입니다. 전혀 돈이 아깝지 않더라구요. 스노쿨링후 간단히 샤워하고 발리로 오는 배탑니다. 역시나 미리 와있는 중국인들. 아예 누워서 자는 사람도 있습니다. 전 배쪽으로 나와 인도양의 높은 파도를 감상하면서 발리로 왔습니다.
스노클링시 물속 및 세일센세이션







세일센세이션에서 찍은 와카크루즈(?) 

7. 맛사지 
우붓에서 베로나마사지샵에서 가족이 받았습니다. 1시간에 75,000루피아합니다. 오일없이 마사지위주로 하는 걸 신청했습니다. 팬티만 입고 다 벗으라하고 수건으로 가리고 마사지하니까 약간 기분이 묘합니다. 그래도 시원해서 잠이 오는데 민망해서 정신차립니다. 한 10분정도 이야기하니 잼있습니다. 베로나마사지샵은 젊은 여자들이 거의 다입니다. 제 마사지 해준 사람도 25살이었습니다. 경력 5년차라 합니다. 부모님이 좋아하겠구나하고 생각하고 나왔는데 오자마자 한시간동안 얼굴만 마사지했다고 이야기해서 제가 다시 직원하고 이야기하니 실수를 했다고 해서 시간만 괜찮으면 다시 해주겠다고 해서 할수없이 라막레스토랑 예약을 변경했습니다. 저와 제동생은 1시간을 더 기다린뒤 부모님의 만족스러운 얼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신발리라뚜스파에서 발리서프카드로 20불/인 프로그램 맛사지 부모님에게 해드렸는데 좋다고 이야기합니다. 커플룸해서 아버지도 어머니도 직원하고 잼있게 이야기했다고 해서 팁안주는게 미안할정도였다 합니다.

8. 쇼핑
마지막날 오후부터 열심히 쇼핑하러 돌아다녔습니다. 처음에 마따하리백화점가서 커피 싹쓸이하고 가격도 저렴하더라구요 맛은 모르겠지만(3000원정도, 250g) 동생하고 마따하리백화점 돌아다니다 필라 티셔츠와 리바이스 청바지 샀어요. 가격이 국내보다 상당히 저렴했음. 나이키도 역시 저렴. 퀵실버는 오희려 한국보다 비쌈. 폴로는 아버지와 어머니 티셔츠, 어머니 모자, 우리 남방을 샀음. 폴로는 무지 많으니까 디자인은 맘에 드는데 사이즈가 없으면 막 돌아다니다 보면 살수 있음. 군대도 아니고 깍대기로 각잡아나서 펴칠기 미안한 정도에요.

9. 후기 
개인적으로 해외여행은 많이 했지만 해외가족여행은 처음이었습니다. 발리서프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고 특유의 네고 근성으로 잼있게 갔다왔고, 저의 많은 노력에 부모님이 수고했다 합니다. 무사히 여행다녀올 수 있도록 도움주신 발리서프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정말로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그리고 발리서프 멥버쉽카드가 해당업소에서 무지 잘 먹혀서 자랑스러웠습니다. 참고로 라막에서 음료쿠폰 4장, 그리고 발리라뚜스파, 세일센세이션 네고시 사용(간접적), 그리고 공항버스탈떄 공항버스 천원할인권 출력하면 할인됩니다. 회원여러분이 모두 활용하면 발리내 모든 매장이 발리서프와 인연을 맺으려 안달하겠지요. 후후..
그날을 기다리며 발리서프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합니다. 화이팅!
 
첨부 여행견적이니 참고하세요 

날짜 숙박 식사 기타 비용(불) 비용(루피아) 원(환산)
8. 23 (수)     비자수수료 40   38,350
    항공료 세금     316,000
    숙소이동(무료픽업)      
페브리즈     92   88,200
8. 24 (목) 페브리즈 아침(호텔)        
    환전 300 2,670,000  
    따나롯사원택시비   80,000 8,800
    따나롯사원   45,000 4,950
    우붓이동택시비   130,000 14,300
우붓빌리지호텔     120   115,040
  점심(까페바탄와루)     192,500 21,180
  저녁(라막레스토랑)     563,000 61,930
  간식(까페와얀)     33,000 3,630
    우붓베로나마사지샵   300,000 33,000
8. 25 (금) 우붓빌리지호텔 아침(호텔)        
    꾸따숙소택시비   100,000 11,000
    환전 100 895,000 98,450
산띠카비치리조트     150   143,790
  점심(KFC)     85,000 9,350
    택시 렌트   330,000 36,300
    울루와뚜사원   17,000 1,870
    GWK   75,000 8,250
  간식(브래드토크)     35,000 3,850
  저녁(짐바란씨푸드, 울루와뚜)     550,000 60,500
    와텔   100,000 11,000
    음료수   17,500 1,930
8. 26 (토) 산띠카비치리조트 아침(호텔부페)        
산띠카비치리조트     150   143,790
    세일센세이션 212   203,230
  저녁(발리가든호텔)     173,250 19,060
    발리라뚜스파 40   38,350
    슈퍼마켙   177,480 19,530
           
8. 27 (일) 산띠카비치리조트 아침(호텔부페)        
  점심(골든로터스) 수,일요일 부페     290,400 31,950
    택시비   5,500 610
    커피등    430,600 47,370
  저녁(료시)     212,000 23,320
    항공료 세금   400,000 44,000
   1,204 7,907,230 1,662,880
        958.60 0.11  

  • 나야미모 2006.09.01 10:48 추천
    훌륭한 리뷰입니다. 마치 제가 여행간 느낌입니다. eusa_clap.gif
  • babkong 2006.09.01 12:37 추천
    꼼꼼한 후기 잘읽었습니다~!! teeth_smile.gif
  • ninakota 2006.09.01 14:35 추천
    여행 계산서 잘 봤습니다. (회계공부하셨나요? ^^)
    보면서 저도 결산하는 습관을 가져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이리 꼼꼼히는 절대 불가능입니다.
  • woodpecker 2006.09.02 01:48 추천
    여행견적서까지...구체적이고 현장감있는 리뷰 잘 읽었습니다 도움이 많이 될것같네요 더욱 행복한 가족되세요^^
  • lou 2006.09.02 10:20 추천
    잘 읽었습니다.~ 계산서!! ㅋㅋ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 스위시 2006.09.02 11:26 추천
    여행견적... 대단하시네요... ㅋㅋ
  • piquant 2006.09.02 22:06 추천
    출발앞두고 있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bali79 2006.09.05 13:05 추천
    너무 부러워요... ^^
    저희도 곧 출발하는데...
    돈관리 할 친구한테 이 계산서(?) 좀 보여줘야 겠네요... ㅋㅋ
  • reezo1 2006.09.05 14:39 추천
    정말 알차고 뜻깊은 여행 하셨네요..제친구가 발리갔을때 계속계속 끄적대길래

    결산하려나보다 했더니 의심이 많아 적은거였더라구요..돌아와선 어딨는지도

    아마 모를 꺼예요..부모님과 함께한 여행이라 너무 보기 좋네요..
  • hori 2006.09.06 23:44 추천
    대단하십니다.. 저도 항상 수중카메라 챙겨가서 찍어오려고 했지만 그러질 못했는데 그리고 정리하신것도 정말 좋네요..
  • 98rain 2006.09.11 16:17 추천
    정말 꼼꼼하십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ㅡ호ㅡ 2006.09.12 16:51 추천
    디카팩 쓰셨군요.
    저도 씨밀란에서 디카팩 썼었는데 외국인들이 무지 신기해 하더군요.
    그런데 랜즈따꿍 때문에 종종 생기는 저 가장자리 검정색이 문제라니까요 ... ㅋㅋㅋ
  • 최영호 2006.09.14 10:44 추천
    정성들여 쓴 글,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겠네요.. 건강하세요...
    히야, 이거 보니 또가고싶네....
  • 유니맘 2006.09.20 02:42 추천
    추석연휴에 발리 가는데 많은 도움이 된 거 같아요~감사합니다^^
    저도 언제 부모님 모시고 가고 싶네요..^^
  • artclinic 2006.09.27 15:39 추천
    정말 꼼꼼한 후기 도움 무지 많이 됩니다..
    땡큐베리감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