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9월5일 부터 2주동안 발리서 머물렀습니다
다른분들처럼 여행준비를 하면서 발리써프에서
많은도움을 받았기에 또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솜씨는 없지만 몇자 적어보렵니닷
저희는 처음 2박을 발리써프 숙소예약을 통해서 꾸따에있는 오아시스로 숙소를 정하고
그냥 무작정 떠났습니다
첫날은 공항택시를 이용해서 (40.000RP )
오아시스에 도착해서 짐을풀고 이것저것 구경하며 디스커버리몰쪽으로 걸어나오던중
눈에 딱띄는 간판 ! 사진으로 마니보던 부바검프!
rib하고 bbq burger를 먹으며 저녁을 해결하고 (+맥주2병+아쿠아 tax포함150.000RP정도)
디스커버리몰에가서 말로만듣던 맛있는 브래드토크
빵을 사가지고와 내일을 기약하며 일찍잠을 청했습니다~
둘째날
오아시스 바로 앞쪽에서 바이크를 렌탈했습니다 ( 2일 120.000RP-기름값포함, 나중에알고보니 바가지썼어요 ㅠ_ㅠ)
숙소를 알아봐야 하거든요 !
처음엔 한국에선 가서 차량을 렌트할 생각으로 국제면허증을 가져갔는데
막상 도착해서 보니 엄두가 안났습니다 저희는 써핑을배우고 즐기는것에 많은 비중을 두고 여행을 간거라
꾸따쪽이나 뽀삐스쪽에서 머물 예정이었거든요 그쪽 교통사정상 차를 렌트하는것보단
여러모로 오토바이를 렌트하는게 낳을거라고 판단 !
도착해서 이틀째부터 오토바이를 타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녔습니다^^
오토바이 물론 위험하지만 조심해서 가까운 거리만 다니는건 무엇보다 편리한 교통수단인것 같습니다
음...왜 가까운 거리만 이냐면,
오토바이타고 한시간 삼십분정도 달려 우붓에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큰 사고가날뻔한 적이있었거든요
지금 생각해도 완전 아찔한데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으로 미루겠습니다
좁은 뽀삐스 거리를이리저리 돌아다니며 3일째부터 있을 숙소를 정했습니다
마사인이구요 하루에 200.000RP입니다
숙소는 아예 여러날 있어도 가격을 깍지 못한다고 딱 말하네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네고를 해야할 일이 많은데
처음이라 이렇게 저렇게 서툴르게 네고를 해서 가격을 깍는데 성공해도
나중에 알고보면 다 바가지를 썼더라고요
속은 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어딜가나 여행지에선 있는일이니깐 ^^
햇빛이뜨거운데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힘들어서 발리라뚜로 달려갔습니다
발리써프카드도 물론가져가고 혹시나해서 쿠폰도 프린트해서 가져갔어요
프린트로 된 쿠폰달라네요 준비성있다고 칭찬받았어여 ㅋㅋ
발리 맛사지는 압이 약해 별로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약하긴 약해요 ㅋ)
이정도 가격에 한국에서 2시간 절대 맛사지 받을수없잖아요
아무튼 그것만으로도 전완전 만족만족이에요!
(2인 40$)
맛사지 받고 돌아와서 마타하리에서 이거저것 샀어요
한국에서 세면도구랑 칫솔이랑 사왔는데 괜히 샀다는 생각이 드네요
싸고 질도 괜찮은데 짐만되게 괜히 사온것 같아여
오래계실분들은 가서사셔도될것같아요
오아시스호텔에 비치되어있는 샴푸는 머리에 기름이 너무 지고 ㅋ 못쓰겠더라구요
바이크 헬멧쓰고 마타하리 앞같아요
저는 운전 못합니다
같이간 쭌이 운전하고 저는 이래라 저래라
뒤에서 조잘조잘 입으로 운전 합니다
이것저것 2주동안 필요한 물건들을 사고 디스커버리몰에 있는푸드코너에서 (나시고렝2+사이다+아쿠아 31.800RP)
밥을 대충챙겨 먹고 호텔로 돌아갑니다
내일은 마사인으로 호텔을 옮겨야 하는데 마사인에는 써퍼들도 많고 바다도 가깝고
빨리 써핑하고 싶어서 마사인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오아시스는 동양인이 많은편입니다 아침을 먹을때보니 대체로 중국인들이 많은편이더군요
마사인은 대체로 서양사람들이 많은것같아요
이것저것 오늘산 물건들 정리하고
내일 옮길짐을 꾸리고 둘째날이 갔습니다
셋째날
오아시스에서 체크아웃할때까지 놀기로했습니다
누워있다가 심심하면 수영놀이하고 맥주마시고
진짜 한량이 따로 없습니다
오아시스는 풀이 길고 넓어서 정말 좋아요
하지만 아이들계신분들은 풀을 이용하기엔 풀이너무 깊어서 좋지 않을것 같아요
유아용풀이 따로 없거든요
처음에 호텔에 도착해서 제일실망한건 개미때문이었는데
호텔안에 개미가 많아요 이젠 개미가 다니던 말던 신경안쓰게 되버렸어여
그리고 들어가기전에 문을 쎄게 여는 버릇 ㅋ
이게다 찌짝 때문에 생긴거랍니다
자 이젠 체크아웃후
어제빌린 오토바이로 쭌이 짐을 옮김니다
아직은 짐이 많지 않아서 마사인까지 오토바이로짐을 옮기고 나중에 저를 데리로왔어요
마사인에 체크인을 합니다
그리고 내일부터 써핑을 배워야 하기때문에
써핑할때 입을 슈트랑 바지이런것들을 사기로 했습니다
surfergirl이랑 the station,factory outlet등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필요한것들을 샀어여
한국가면 보드탈생각에 비니도 여러개 업어 왔습니다
가격이 싸더라구요 한국돈으로 10.000원 정도했던거 같아여
돌아와서 오딧세이써핑스쿨에들려서 수강을 신청하고
( 399.000RP 2인 2시간30분 - 역시 발리써프카드가 많은 도움을 줍니다.)
준은 오토바이를 반납합니다
그리곤 다가올 내일을 설레여 하며 잠을 청합니다
골이의 발리여행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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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_+ 멋져욤...이탄도 기대할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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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의 서핑 여행이라 . . .부럽습니다.
다음편 서핑이야기도 기대하겠습니다. ^^ -
1편부터 재미있네요~
쭈~~욱~~ 달려주세요~ -
" 2주동안 발리서 머물렀습니다 " 진정 부러운 멘트로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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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타. 일. 넘 멋지십니다! 굉~장 미인이시네요.^^ 멋진 사진도 함께 올려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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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잉~~ 후기 또 올려주세요~ 님도 넘 멋찌시니 완전 기대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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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미있읍니다.... 다음편이 기대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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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하리 앞에서 찍은 골이님 사진 .멋집니다.
합성같기도 하고 , 약간 비현실적인것이..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
ㅎㅎ 어쩌죠 ,노하우 없습니다 요즘 사진 찍는걸 배우고 있긴 하지만
저건 제가 찍은것도 아니고 수백장 찍은것중 한장건진거에요~ ^^
무조건 마니찍는게 노하우라면 노하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