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ni
Lv.4
2006.10.06 00:12
추천:3 댓글:3 조회:2,264
안녕하세요~?
발리서프에서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저두 후기 올려 볼랍니다.^^
9/12일~17일까지...(4박6일)의 여정 지금부터 시작합니다~ㅋㅋ
갠적으로 발리가기전 힘든일들이 많았던 여행이었습니다.
그치만,,발리 도착하자마자 너무 좋더군요..
친구같이 지내는 친한언니랑 둘이 갔습니다.
달랑 2명이라..할사람이 없어서 제가 회계를 맡았습니다. (저 돈계산 무지 약합니다 ㅠㅠ)
외환은행 사이트에서 우대율 50%인 환전클럽에 가입하고(최고 우대율이 50%임), 사이버 환전하구 친구추천하구 해서.. 환율 65%까지 우대 받았습니다. 덕분에 환전두 저렴하게 했구요~^^
달러는 뱅기출발하는날...외환은행 인천공항 지하1층지점에서 수령하였습니다. 제가 항상 해외나갈때 애용하는 방법이죠.. 출발하는 날 달러 찾아서 바로 뱅기타면 되니까요.너무 편해요 ㅋ
말안해두..2003년 화폐로 다 주더라구여..((발리는 2003년 이후 달러만 쓸수 있습니다. => 아주 중요!!)) 화폐 년도 꼭 확인하세요...^^;;
1인당 400불씩 환전을 하였는데... 300불씩 공동회비로 걷어서 제가 관리 하였습니다.
100불은 갠적으로 쇼핑할돈..ㅋ
우붓에서 2박 , 꾸따에서 2박 여정입니다. 저희는 차 오래 타는것도 싫어하구...길에서 왔다갔다 시간버리는걸 싫어해서..동선을 제일 짧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공항 -> 우붓 -> 꾸따 -> 공항 일정으루요~~~(꾸따에서 공항 가깝잖아요~) 이렇게 큰 툴을 잡아놓고...또..거리관계상..아융강 래프팅을 할 예정인데, 우붓이 더 가깝다고 해서요~ 우붓에서 래프팅할 예정이었답니다.
발리가기전 우붓 뜨갈사리 1박 숙소예약과 픽업서비스 요청까지만 해두었습니다.
뜨갈사리는 이메일로 예약을 하였는데,, 답장도 바로바로 오고 좋더군요...사실 뜨갈사리 2박 예약하고 싶었는데..첫날 12일만 방이 있고,,,13일은 풀부킹이라 할수없이 하루만 예약을 했더랬죠~ 그런데,, 그게 더 좋았습니다. 후에 차차 얘기할게요~
슈퍼딜럭스 룸 1박(450,000Rp) + 공항픽업비 (175,000Rp)
이메일로 숙소예약을 하니,,뜨갈사리에서 예약폼을 첨부파일로 보내주더라구여..
예약폼을 작성해서... 여권사본과 함께..팩스로 보내거나, 스캔해서 이메일로 보내달라구 하더라구여.
해외로 팩스 보내는건 비싸니까...스캔해서 이메일로 보냈습니다. 돈 안들게~ㅋㅋ
돈계산은 발리 도착해서....체크아웃할때 나중에 지불하기로 했습니다. 예약할때 전혀 돈 안들었어요~~~
제꺼두있구...친구들에게두 부탁받은 화장품들이 있어서..면세점에서 산 물건만 650불정도 되었습니다.
그런데..발리공항 세관은 1인당 250불까지만 가능하단걸 알고 있었죠~!!
그래서 인천공항 도착해서 화장품 찾자마자...영수증 다 버리구...뾱뾱이 다 버려서 최대한 부피를 작게했죠~
큰 쇼핑백 하나에...화장품 다 몰아넣었습니다. ㅋ
7시간의 비행시간.... 생전 해본적 없던..뱅기멀미를 할줄이야 ㅜㅜ
제가 그동안 많이 지쳐있었나봐여... 기내식도 전혀 못먹구... 3번 토하느라...정신없었습니다.
뱅기에서 거의 시체상태 ㅡㅡ;; 계속 엎드려있었어요.
가루다 항공사 승무원들 다 친절하구 좋던데요~^^ 타자마자 오렌지쥬스 주는 센스도 있으시구...
드뎌 발리도착.... ^^ 몸 상태는 꽝 이었지만... 두근두근..
다행히 뱅기에서 내리는 문쪽 근처라 빨리 내릴수 있었습니다. 부지런히 걸어가서..발리공항이 꽤 넓더라구여..
짐을 찾는 순간...앗! 내 짐이다..반가운맘에 ~^^ 손을 뻗으려는 찰나~~
포터분께서..저보다 더 빨리 제 트렁크를 잡으시더라구여... 허걱~!!(포터분들...짐 찾는 그곳에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래서 제가 " 노 떙큐 " 한마디 했더니~ 매너있게 그냥 가시더라구여...
젤 걱정됐던 부분이 세관 통과였습니다...저혼자 650불 샀으니까요--;; 취조실 끌려가믄 어쩌나 조마조마+_+
취조실 끌려가는건 괜찮은뎅... 시간 지체가 되니까 짜증나잖아요~
뜨갈사리 직원이 4시50분 저희 공항 도착시간에 맞춰서 미리와서 밖에서 기다리고 있을텐데...늦게 나가믄 미안하잖아요..최대한 빨리 나갈라구 노력했답니다.
발리공항 듣던대로..아주 까다롭더라구여...모든 가방 다 열어보라고 합니다.
제 화장품 쇼핑백을 여는 순간.... 바로 영수증 보여달라 하더라구여~ 너무많은 화장품--;;
그래서 제가 영수증 없다고 했져... 이미 인천공항에서 이 경우를 대비해서 다 버리고 온걸요~ㅋ
그니까 그 사람두 내가 다 알고 왔꾸나...하는 눈치..
나왈: Not much ...
세관원: 끄덕끄떡~ (착한 사람이었죠~)
나왈:우리 2명 합쳐서 400불 이하야...(나혼자 맘대루 정합니다 ㅋ) 같이갔던 언니는 아무것도 안샀거든요~
영수증도 없는데..제말을 믿어야져..어쩌겠어요~
다행히 착한 세관원 만나서...무사 통과됐습니다. 바로 우리전에 일본여자애들은 초과되었는지 담배한보루 뺐기는 거 봤거덩여~~ 저희한테두 담배랑 술 있냐고 물어봐서...없다고 했습니다. 트렁크까지 전부다 열어보더라구여.
세관통과후~ 바로 앞쪽에 보이는 여러 환전소들...공항에서 딱 100불만 환전했습니다... 공항 환전소 가격이 다 똑같더라구여..
100불 = 8900Rp.
무사히 세관 통과하고 나가니... 제이름을 영문으로 써서 피켓들고 서있더라구여~^^;;
픽업나온 뜨갈사리 직원 "마데"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화장실 들렸다가...
우붓으로 출발!! 픽업차량이 깨끗하고 ..넓고 좋더라구여..^^ 공항에서 우붓까지 1시간30분정도 걸립니다.
가는동안 차안에서 "마데" 너무 재밌고,,,유머러스 하고 ^^ 얘기 나누는게 참 즐거웠답니다.
But, 제가 뱅기에서 3번 토하구~ 시체 상태 였잖아요..?? 차멀미때매 또 토할가봐..
몸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차안에서 누워있었습니다.
우붓은 조용한 시골마을 이더라구여~
우붓도착하니...해가 빨리 지는지..저녁 6시반정도 인데도..벌써 어두컴컴 하더라구여..~!!
긴팔 딱 한개 가져갔는데... 쌀쌀하드라구여..
낮엔 딱 좋고~ 저녁엔 꽤 쌀쌀합니다...긴팔 2개정도는 챙겨가야 할듯 싶어요...우붓은 좀 춥더라구여...
뜨갈사리 체크인 ~!! 삐쩍마른 매니저가 반갑게 웃어주고.. 저희가 예약했던 슈퍼딜럭스 룸으로 인도하더군여~
룸으로 가는길.....뜨갈사리가 논뷰로 유명하잖아요..ㅋ 개구리 우는 소리가 들리자...
지배인왈: frog ~!!
같이 갔던 언니 개구리 엄청 싫어합니다..무섭다공... 전 별 상관없었지만 ㅋ
깊숙이 들어가서... 저희 방이 젤 안쪽이었던것 같습니다..2층 슈퍼딜럭스 룸..^^
둘이 있기엔...꽤 넓더라구여... 좀이따 뜨갈사리 숙소 사진 올릴게여~^^
지배인이 대충 설명해주고....전 내일 아침할 래프팅을 물어봤떠니..자기가 대신 예약해주겠다고 합니다..
1인당 78불 이라고 하더군여..~~ 헉!!! 발리서프에서 래프팅 가격 (20불~45불)로 이미 다 알고갔는데 ㅠㅠ
패키지 여행도 아니구... 둘이서 자유여행인데..너무한거 아닙니까..
그래서 넘 비싸다고 하니까~ 그 지배인 아주 인심쓰듯...달랑! 3불 깎아서.. 1인당 75불로 해준답니다 ㅋㅋ 장난하나..ㅋㅋㅋ 그래서 제가 40불 불렀습니다. 그랬더니 자기가 다른래프팅업체로 알아보고 우리 룸으로 전화준다고 하더군여... 좀이따 전화오더니..40불로 가능하답니다 --;; 그래도 첨에 78불이었는데 40불로 깎은거면..거의 50%네고한거라..나름 만족하고 있었으나, 꾸따가서 가격알아보고...맘상했어요~
(아무래도 비싸게 래프팅 한거 같아서 나중에 꾸따가서... 가격만 살짝 물어보니 정가:25불 /네고 했으면 20불까지도 충분히 가능하겠더라구여... 어차피 픽업 다 포함인데..굳이 우붓에서 래프팅 고집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
꾸따가니 길거리 여행사 많더라구여...래프팅 예약 다 받구...)
저녁도착해서...너무 밖이 어두워서 나갈 엄두도 안나고~ 계속 토한뒤라 저녁생각도 없더라구여..
그래서 침대에 좀 누워있다가...밤 9시쯤...숙소 근처만 한번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래두 도착첫날인데~^^;
밖에 나가서 걸어다니다보니..바닥에 맨홀뚜껑을 누가 다 가져갔는지;; 거기 빠지면 사망이겠더라구여~
바닥만 조심해서 보고 다녔습니다. 그건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떠라구여..후기 열심히 보고갔는데~ ㅠㅠ힝~
우붓에서 걸어다닐때..바닥을 조심해야 합니다 ㅋ
편의점이 눈에 띄길래...편의점에서..간단히 과자랑 쵸코렛,음료등을 샀습니다. 한국물가랑 비슷하더라구여--;;
우붓편의점은 생각보다 가격이 비쌌습니다.
뜨갈사리에서 하룻밤 자는데..... 새벽3시부터 "미친닭"이 울더군요~ 미친닭때매 잠 다 깼습니다.
그래서 새벽3시부터 둘이서 욕조에서...반신욕을 했져~ 닭우는소리에.. 더 잘수도 없구...피로나 풀겸...
욕조 딱 하나 맘에 들더군요~ 침대가 너무 높아서...불편했습니다. 뜨갈사리 숙소 비추입니다 ㅠㅠ 다신 가고싶지 않아요~ ㅠㅠ 개구리 있지... 미친닭 새벽3시부터 울지 ㅋㅋ 침대 불편하지..ㅋㅋ 가장 불편했던건..
화장대가 없어요 ㅠㅠ 그 넓은 룸안에...거울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욕실안에 거울 하나 있떠라구여~
욕실안까정 들어가서 화장했습니다. 드라이기도 없더라구여..당연히 호텔에 드라이기 있을줄 알고 안가져온 우리에겐 큰 낭패였죠. 날파리는 어찌나 많은지...바로 앞이 논이라서...ㅠㅠ
저흰 약국에서 물파스랑... 모기 안물리는 약을 사갔죠~ "모기안물리는 약" 약국에서 3500원에 판매합니다. 꼭 하나 사가세요..우붓에서 요긴하게 썼답니다. 물파스는 모기 다 물린뒤에..바르는거라...둘다 준비해가면 좋아요.
전 열심히 "모기 안물리는 약"을 발랐답니다. 물파스랑 비슷하게 생겨서 바르기도 편하구, 작은사이즈라 휴대도 간편합니다.
다음날 아침~~~^^ 뜨갈사리 숙소사진 올릴게요...
부시럭 부시럭~!!
공주 침대^^;; 더블침대 였는데.. 침대가 좀 높아서 불편했어요~
밤에 잘때 제가 이불 다 둘둘 말고 자서...같이갔던 언니는 이불도 없이..추웠을텐데 미안하드라구요~ㅠㅠ
우리 룸 바로 앞 2층 테라스앞에...펼쳐진...끝없는 " 논 뷰 " 방앞에 논밖에 안보이는데 황당하드라구여~
같이간 언니는 우리가 "전원일기" 촬영장 온거 같다면서...논 싫다고 궁시렁 궁시렁~ㅋㅋ
그래도 아침에 보는 논은 이쁜걸요^^ 전날 밤에 봤을땐...쪼메 무서웠어요ㅋ
귀에 꽂하나 꼽았을 뿐인데~~^^;;
발리 도착 하루만에 현지인 되어버림~ 현지적응 완료~??!!
친구들 이사진 보더니... 현지인 같다고 난리닷 ㅠㅠ
이건 아니잖아~~~
발리서프에서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저두 후기 올려 볼랍니다.^^
9/12일~17일까지...(4박6일)의 여정 지금부터 시작합니다~ㅋㅋ
갠적으로 발리가기전 힘든일들이 많았던 여행이었습니다.
그치만,,발리 도착하자마자 너무 좋더군요..
친구같이 지내는 친한언니랑 둘이 갔습니다.
달랑 2명이라..할사람이 없어서 제가 회계를 맡았습니다. (저 돈계산 무지 약합니다 ㅠㅠ)
외환은행 사이트에서 우대율 50%인 환전클럽에 가입하고(최고 우대율이 50%임), 사이버 환전하구 친구추천하구 해서.. 환율 65%까지 우대 받았습니다. 덕분에 환전두 저렴하게 했구요~^^
달러는 뱅기출발하는날...외환은행 인천공항 지하1층지점에서 수령하였습니다. 제가 항상 해외나갈때 애용하는 방법이죠.. 출발하는 날 달러 찾아서 바로 뱅기타면 되니까요.너무 편해요 ㅋ
말안해두..2003년 화폐로 다 주더라구여..((발리는 2003년 이후 달러만 쓸수 있습니다. => 아주 중요!!)) 화폐 년도 꼭 확인하세요...^^;;
1인당 400불씩 환전을 하였는데... 300불씩 공동회비로 걷어서 제가 관리 하였습니다.
100불은 갠적으로 쇼핑할돈..ㅋ
우붓에서 2박 , 꾸따에서 2박 여정입니다. 저희는 차 오래 타는것도 싫어하구...길에서 왔다갔다 시간버리는걸 싫어해서..동선을 제일 짧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공항 -> 우붓 -> 꾸따 -> 공항 일정으루요~~~(꾸따에서 공항 가깝잖아요~) 이렇게 큰 툴을 잡아놓고...또..거리관계상..아융강 래프팅을 할 예정인데, 우붓이 더 가깝다고 해서요~ 우붓에서 래프팅할 예정이었답니다.
발리가기전 우붓 뜨갈사리 1박 숙소예약과 픽업서비스 요청까지만 해두었습니다.
뜨갈사리는 이메일로 예약을 하였는데,, 답장도 바로바로 오고 좋더군요...사실 뜨갈사리 2박 예약하고 싶었는데..첫날 12일만 방이 있고,,,13일은 풀부킹이라 할수없이 하루만 예약을 했더랬죠~ 그런데,, 그게 더 좋았습니다. 후에 차차 얘기할게요~
슈퍼딜럭스 룸 1박(450,000Rp) + 공항픽업비 (175,000Rp)
이메일로 숙소예약을 하니,,뜨갈사리에서 예약폼을 첨부파일로 보내주더라구여..
예약폼을 작성해서... 여권사본과 함께..팩스로 보내거나, 스캔해서 이메일로 보내달라구 하더라구여.
해외로 팩스 보내는건 비싸니까...스캔해서 이메일로 보냈습니다. 돈 안들게~ㅋㅋ
돈계산은 발리 도착해서....체크아웃할때 나중에 지불하기로 했습니다. 예약할때 전혀 돈 안들었어요~~~
제꺼두있구...친구들에게두 부탁받은 화장품들이 있어서..면세점에서 산 물건만 650불정도 되었습니다.
그런데..발리공항 세관은 1인당 250불까지만 가능하단걸 알고 있었죠~!!
그래서 인천공항 도착해서 화장품 찾자마자...영수증 다 버리구...뾱뾱이 다 버려서 최대한 부피를 작게했죠~
큰 쇼핑백 하나에...화장품 다 몰아넣었습니다. ㅋ
7시간의 비행시간.... 생전 해본적 없던..뱅기멀미를 할줄이야 ㅜㅜ
제가 그동안 많이 지쳐있었나봐여... 기내식도 전혀 못먹구... 3번 토하느라...정신없었습니다.
뱅기에서 거의 시체상태 ㅡㅡ;; 계속 엎드려있었어요.
가루다 항공사 승무원들 다 친절하구 좋던데요~^^ 타자마자 오렌지쥬스 주는 센스도 있으시구...
드뎌 발리도착.... ^^ 몸 상태는 꽝 이었지만... 두근두근..
다행히 뱅기에서 내리는 문쪽 근처라 빨리 내릴수 있었습니다. 부지런히 걸어가서..발리공항이 꽤 넓더라구여..
짐을 찾는 순간...앗! 내 짐이다..반가운맘에 ~^^ 손을 뻗으려는 찰나~~
포터분께서..저보다 더 빨리 제 트렁크를 잡으시더라구여... 허걱~!!(포터분들...짐 찾는 그곳에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래서 제가 " 노 떙큐 " 한마디 했더니~ 매너있게 그냥 가시더라구여...
젤 걱정됐던 부분이 세관 통과였습니다...저혼자 650불 샀으니까요--;; 취조실 끌려가믄 어쩌나 조마조마+_+
취조실 끌려가는건 괜찮은뎅... 시간 지체가 되니까 짜증나잖아요~
뜨갈사리 직원이 4시50분 저희 공항 도착시간에 맞춰서 미리와서 밖에서 기다리고 있을텐데...늦게 나가믄 미안하잖아요..최대한 빨리 나갈라구 노력했답니다.
발리공항 듣던대로..아주 까다롭더라구여...모든 가방 다 열어보라고 합니다.
제 화장품 쇼핑백을 여는 순간.... 바로 영수증 보여달라 하더라구여~ 너무많은 화장품--;;
그래서 제가 영수증 없다고 했져... 이미 인천공항에서 이 경우를 대비해서 다 버리고 온걸요~ㅋ
그니까 그 사람두 내가 다 알고 왔꾸나...하는 눈치..
나왈: Not much ...
세관원: 끄덕끄떡~ (착한 사람이었죠~)
나왈:우리 2명 합쳐서 400불 이하야...(나혼자 맘대루 정합니다 ㅋ) 같이갔던 언니는 아무것도 안샀거든요~
영수증도 없는데..제말을 믿어야져..어쩌겠어요~
다행히 착한 세관원 만나서...무사 통과됐습니다. 바로 우리전에 일본여자애들은 초과되었는지 담배한보루 뺐기는 거 봤거덩여~~ 저희한테두 담배랑 술 있냐고 물어봐서...없다고 했습니다. 트렁크까지 전부다 열어보더라구여.
세관통과후~ 바로 앞쪽에 보이는 여러 환전소들...공항에서 딱 100불만 환전했습니다... 공항 환전소 가격이 다 똑같더라구여..
100불 = 8900Rp.
무사히 세관 통과하고 나가니... 제이름을 영문으로 써서 피켓들고 서있더라구여~^^;;
픽업나온 뜨갈사리 직원 "마데"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화장실 들렸다가...
우붓으로 출발!! 픽업차량이 깨끗하고 ..넓고 좋더라구여..^^ 공항에서 우붓까지 1시간30분정도 걸립니다.
가는동안 차안에서 "마데" 너무 재밌고,,,유머러스 하고 ^^ 얘기 나누는게 참 즐거웠답니다.
But, 제가 뱅기에서 3번 토하구~ 시체 상태 였잖아요..?? 차멀미때매 또 토할가봐..
몸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차안에서 누워있었습니다.
우붓은 조용한 시골마을 이더라구여~
우붓도착하니...해가 빨리 지는지..저녁 6시반정도 인데도..벌써 어두컴컴 하더라구여..~!!
긴팔 딱 한개 가져갔는데... 쌀쌀하드라구여..
낮엔 딱 좋고~ 저녁엔 꽤 쌀쌀합니다...긴팔 2개정도는 챙겨가야 할듯 싶어요...우붓은 좀 춥더라구여...
뜨갈사리 체크인 ~!! 삐쩍마른 매니저가 반갑게 웃어주고.. 저희가 예약했던 슈퍼딜럭스 룸으로 인도하더군여~
룸으로 가는길.....뜨갈사리가 논뷰로 유명하잖아요..ㅋ 개구리 우는 소리가 들리자...
지배인왈: frog ~!!
같이 갔던 언니 개구리 엄청 싫어합니다..무섭다공... 전 별 상관없었지만 ㅋ
깊숙이 들어가서... 저희 방이 젤 안쪽이었던것 같습니다..2층 슈퍼딜럭스 룸..^^
둘이 있기엔...꽤 넓더라구여... 좀이따 뜨갈사리 숙소 사진 올릴게여~^^
지배인이 대충 설명해주고....전 내일 아침할 래프팅을 물어봤떠니..자기가 대신 예약해주겠다고 합니다..
1인당 78불 이라고 하더군여..~~ 헉!!! 발리서프에서 래프팅 가격 (20불~45불)로 이미 다 알고갔는데 ㅠㅠ
패키지 여행도 아니구... 둘이서 자유여행인데..너무한거 아닙니까..
그래서 넘 비싸다고 하니까~ 그 지배인 아주 인심쓰듯...달랑! 3불 깎아서.. 1인당 75불로 해준답니다 ㅋㅋ 장난하나..ㅋㅋㅋ 그래서 제가 40불 불렀습니다. 그랬더니 자기가 다른래프팅업체로 알아보고 우리 룸으로 전화준다고 하더군여... 좀이따 전화오더니..40불로 가능하답니다 --;; 그래도 첨에 78불이었는데 40불로 깎은거면..거의 50%네고한거라..나름 만족하고 있었으나, 꾸따가서 가격알아보고...맘상했어요~
(아무래도 비싸게 래프팅 한거 같아서 나중에 꾸따가서... 가격만 살짝 물어보니 정가:25불 /네고 했으면 20불까지도 충분히 가능하겠더라구여... 어차피 픽업 다 포함인데..굳이 우붓에서 래프팅 고집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
꾸따가니 길거리 여행사 많더라구여...래프팅 예약 다 받구...)
저녁도착해서...너무 밖이 어두워서 나갈 엄두도 안나고~ 계속 토한뒤라 저녁생각도 없더라구여..
그래서 침대에 좀 누워있다가...밤 9시쯤...숙소 근처만 한번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래두 도착첫날인데~^^;
밖에 나가서 걸어다니다보니..바닥에 맨홀뚜껑을 누가 다 가져갔는지;; 거기 빠지면 사망이겠더라구여~
바닥만 조심해서 보고 다녔습니다. 그건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떠라구여..후기 열심히 보고갔는데~ ㅠㅠ힝~
우붓에서 걸어다닐때..바닥을 조심해야 합니다 ㅋ
편의점이 눈에 띄길래...편의점에서..간단히 과자랑 쵸코렛,음료등을 샀습니다. 한국물가랑 비슷하더라구여--;;
우붓편의점은 생각보다 가격이 비쌌습니다.
뜨갈사리에서 하룻밤 자는데..... 새벽3시부터 "미친닭"이 울더군요~ 미친닭때매 잠 다 깼습니다.
그래서 새벽3시부터 둘이서 욕조에서...반신욕을 했져~ 닭우는소리에.. 더 잘수도 없구...피로나 풀겸...
욕조 딱 하나 맘에 들더군요~ 침대가 너무 높아서...불편했습니다. 뜨갈사리 숙소 비추입니다 ㅠㅠ 다신 가고싶지 않아요~ ㅠㅠ 개구리 있지... 미친닭 새벽3시부터 울지 ㅋㅋ 침대 불편하지..ㅋㅋ 가장 불편했던건..
화장대가 없어요 ㅠㅠ 그 넓은 룸안에...거울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욕실안에 거울 하나 있떠라구여~
욕실안까정 들어가서 화장했습니다. 드라이기도 없더라구여..당연히 호텔에 드라이기 있을줄 알고 안가져온 우리에겐 큰 낭패였죠. 날파리는 어찌나 많은지...바로 앞이 논이라서...ㅠㅠ
저흰 약국에서 물파스랑... 모기 안물리는 약을 사갔죠~ "모기안물리는 약" 약국에서 3500원에 판매합니다. 꼭 하나 사가세요..우붓에서 요긴하게 썼답니다. 물파스는 모기 다 물린뒤에..바르는거라...둘다 준비해가면 좋아요.
전 열심히 "모기 안물리는 약"을 발랐답니다. 물파스랑 비슷하게 생겨서 바르기도 편하구, 작은사이즈라 휴대도 간편합니다.
다음날 아침~~~^^ 뜨갈사리 숙소사진 올릴게요...
부시럭 부시럭~!!
공주 침대^^;; 더블침대 였는데.. 침대가 좀 높아서 불편했어요~
밤에 잘때 제가 이불 다 둘둘 말고 자서...같이갔던 언니는 이불도 없이..추웠을텐데 미안하드라구요~ㅠㅠ
우리 룸 바로 앞 2층 테라스앞에...펼쳐진...끝없는 " 논 뷰 " 방앞에 논밖에 안보이는데 황당하드라구여~
같이간 언니는 우리가 "전원일기" 촬영장 온거 같다면서...논 싫다고 궁시렁 궁시렁~ㅋㅋ
그래도 아침에 보는 논은 이쁜걸요^^ 전날 밤에 봤을땐...쪼메 무서웠어요ㅋ
귀에 꽂하나 꼽았을 뿐인데~~^^;;
발리 도착 하루만에 현지인 되어버림~ 현지적응 완료~??!!
친구들 이사진 보더니... 현지인 같다고 난리닷 ㅠㅠ
이건 아니잖아~~~
부러버용.. 같이 갈수도 있었는데.. 열심히 읽을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