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여행사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멋진 발리여행을 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누르에 위치한 파라다이스호텔은 특급호텔은 아니지만 지내기에 불편함이 없었고, 
호텔수영장도 24시간 개방이라 발리의 별을 보며 밤수영을 즐기기에 충분했습니다.

발리여행을 처음 하실분들을 위하여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환전은 인도네시아 화폐인 루피아가 필요합니다. 여행사에서는 달러로 모든것을 할수 있다고는 하나 실제 사용은 루피아가 훨씬 많습니다. 슈퍼나 시내의 상점 택시비등은 모두 루피아로 계산해야합니다.

쇼핑은 꿋따 시내에 있는 디스커버리몰이나 마타하리등의 쇼핑몰이 저렴하고 주위의 상점들에서도 살수 있습니다.

참고로 전 노점에서 처음에 한개에 10000루피아 달라고 하던 열쇠고리를 46개에 90000루피아를 주고 샀습니다.

깍으니까 되더라고요. 
흥정하는것도 재미있습니다. 
티셔츠는 낀따마니 화산에서 원주민들이 들고 다니며 파는것이 제일 저렴하고 질도 괜찮습니다. 
물론 흥정을 하셔야지요... 티셔츠 5장에(컬러로 흰색은 더 쌉니다) 6불정도 가능합니다. 
발리라고 써있어서 친구들 기념품으로 딱 입니다.

근데 똑같은 물건을 가이드가 데리고 간 쇼핑센터에서는 최소 3배에서 10배이상의 값을 받더군요. 
알고 있던 사실이긴 하지만 물건울 선뜻사기는 쉽지 않더라구요. 

일정이 끝난 저녁에는 택시를 타고 시내에 나가면 좋습니다. 택시비는 아무리 멀어도 우리돈으로 따진자면 7~8천원 정도 되니 부담도 없습니다.

글구 옵션중 퀵실버(85불)와 래프팅(68불)은 꼭 하세요. 후회안하실겁니다. 진짜 재미있습니다. 
가격이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여행사를 통해 저렴하게 가셨다면 그정도는 해야할것 같고 색다른 경험도 
되고 좋습니다.  강~~추!!

암튼 발리는 멋진 곳이었고 조만간 다시 한번 꼭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