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마지막날이네... 넘 아쉽다..제대로 놀지도 못한거같은데...머한것도 없는거 같은데 벌써 떠나는날이라니
오전에 눈뜨자마다 조식이 차려진다..






아침부터 거하게 먹어주시고..또 못다한 수영을 마저한다..

11시 슬슬 샤워하고 짐챙기기 시작하는데 니네 기사가 도착했다고 전화가 온다
시아롤 일찍 다닌다고 하더니 역시 듣던대로네...
어 그런데 나가보니 왠 낡은택시가 서있다 이상하다 시아롤차는 새차고 넓다고 했는데..
자기는꼬망이고 시아롤의 친구란다...시아롤이 바빠서 대신왔다고 하는데...이런..난  두달 훨씬 전에 예약했는데 
이럴수가...미리 말을 해주던지....일단 왔으니 차에 올라탄다...4인이라 짐을 트렁크에 구겨구겨 넣는다
뒷자리에 세명이 비좁게 탄다...이런...에어컨이... 틀을거 맞냐고요...???? 차안이나 밖이나 똑같다...땀이 뚝뚝....떨어진다

이건 심하다...더위에 차안에서도 헥헥 거린다...그래도 꼬망..나름 열심히 스파도 예약해주고 친절하게 해줄려고 노력한다..
따나롯사원으로 가서 잠시 구경....




우붓으로 이동 이때부터 속이 안좋다...


몽키포레스트에 잠시 들렸다가
쓰리몽키스에서 간단한 점심..입에도 못대고 음료만 간신히..
유명한 네까 박물관으로 





관람후 스파받으러 젤라틱에스테틱으로 ...계획은 여기서 마사지후에 꾸따로 이동 
면세점들린후에 저녁식사..공항으로 이동이었다...
그런데 마사지샾에서 그만 쓰러져버렷다...아무래도 더위를 먹은듯..
계속 토하고 설사하고... 결국 방하나를 빌려주어 4-5시간 가만히 누워있어야했다..
그나마 8시에 문닫아야해서 얼어나 택시에 몸을 싣고...저녁이고 머고 모든계획은 취소되고
바로 공항으로 직행 .... 비행기 탈떄까지... 의자에 누워있다..계속 화장실만 들락날락...
서울에 갈수있을까 너무걱정되었는데 다행히 비행기에서 잘 버티고  서울에 도착했다.
(식구들은 자꾸 검역소에 신고한다고 협박중이다..ㅋㅋ)
아쉽게도 몸이 아픈바람에...여행의 마지막을 제대로 끝맺음 하지 못했다.. 
그래서 아쉬워서라도 또 가야겟다..발리 ...ㅋㅋㅋ
제대로 못보고 못먹고 못누리고 온것들이 너무많아서..
얼렁 세번째 발리 여행 후기를 쓰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