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도착 후 셋째날입니다. 오늘은 라마다빈땅발리 호텔에서 체크 아웃 후 우붓의 코마네카 탕가유다로 가게되어 있습니다. 코마네카로부터 왕복 트랜스퍼 서비스를 받기로 했기에 라마다빈땅 발리호텔 로비에서 오후 1시에 만나서 우붓으로 이동했습니다.
어제의 피로때문인지 아침에 늦게 기상하게되어 라마다에서 제공하는 조식시간을 놓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당에 가서 얘기를 했더니 스크램블, 빵, 우유, 커피...나름대로 만족했습니다. 그 스탭에게 10,000Rp 주었더니 나중엔 에 쇠고기까지 갖다 주었습니다.
호텔 체크아웃 전에 잠시 디스커버리몰에 갔었습니다. 블랙캐년 커피가 맛있다길래 서둘러 디스커버리몰로 이동을 했죠.
이제 셋째날 저희 여정에 대해서 보실까요~
디스커버리몰에 위치한 블랙캐년 커피입니다. 날씨가 무척 더워서인지 커피맛 정말 환상입니다.^^ 제가 조사해본 결과 발리에서 유명한 카페가 2곳 있는데 하나는 블랙캐년이며 나머지 하나는 우붓의 툿막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내일 사진에 툿막 사진도 올리겠습니다. 암툰,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블랙캐년 커피 강추입니다~!!
카페 뒤에는 이렇게 바다모습이.....
카페 뒤에는 이러한 모습이 펼쳐지네요...여기서 커피나 빈땅맥주 마시면서 저렴하게
선셋 감상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저희가 주문한 커피가 나왔네요 ....아주 맛있었습니다.
처음엔 더워서 실내에 있었는데 밖에서 사진찍고 싶어서 야외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잠시 디스커버리몰에서 쇼핑 및 커피를 마신 후 라마다로 돌아왔으며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물론 쇼핑 전에 짐을 다 챙겨놨었구요. 로비에서 코마네카에서 제공한 자동차를 이용하여 저희가 2박의 여정을 풀게될 코마네카탕가유다 풀빌라 입니다 . 이제 막 도착했네요
호텔 로비입니다.
체크인 하는 중 잠시 짬을 내서...
웰컴드링크입니다. 수박쥬스와 파인애플 쥬스~
데일리 프리 쥬스인가요? 냉장고 안에 있더군요....당근쥬스입니다. 이것도 참 맛있더군요
코마네카 탕가유다 밸리풀빌라 109호 입니다. 도착하니 이렇게 장식이 되어 있네요
코마네카의 화장실에 위치한 욕조입니다.
룸 뒷편에 이렇게 화장실이...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방 끝에서 찍어본 밸리풀빌라 109호 풀샷입니다.
이번엔 천정도 찍어보았습니다.
개인 풀 사진이네요
밸리뷰와 함께 베드벤치와 정자 그리고 풀...
웰컴드링크 마시면서 한컷~
코마네카 도착 후 바이스로이호텔에 Cascades 식당에서 하이티를 먹고 싶어서 예약해두었습니다. 바이스로이에서 픽업차량 보낸다고 해서 잠시 베드벤치에서 피앙세와 휴식을 취하고 있네요.
바이스로이에 가보고 싶었고 조이님의 리뷰를 보고 하이티를 먹으러 갔습니다. 그런데 바이스로이에서 제공하는 픽업서비스 비용이 상당히 비쌌습니다. 식사비용 제외하고 100,000Rp 였네요. 바이스로에 도착 후 하이티 코스2, 코스3를 주문하였습니다.
식사 나오기 전 잠시 바이스로이에서 바라본 우붓의 풍경입니다.
여기가 바이스로이 호텔 홈피에 나온 사진인듯 합니다. 'Cascades Restaurent' 홈피엔 외국인 남여커플이 식사하는 모습이 있었죠...
바이스로이 식당에서 바라본 밸리뷰입니다. 저 멀리 호텔도 보이네요.
서로 사진을 찍어주고 있는데 스탭들이 둘이 같이 찍으라고 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빙땅맥주 빠질 수 없겠죠.....
첫번째 메뉴가 나왔습니다. 샌드위치네요-3가지 맛인데 햄, 야채, 연어로 만들었더군요
식당을 배경으로 찍어보았습니다. 이사진도 맘에 드네요...옥에 티라면 회색양말이 좀 맘에 걸리네요...-_-
좀더 가까이....팔뚝이 많이 탔습니다....지금 한꺼풀씩 벗겨지고 있더군요
식당 이곳저곳에서 찍어보았습니다. 돌다리에 물이 흐르더군요...예뻤습니다.
제가 자리잡은 맞은편 식당에도 이런 좌석이 있습니다.
두번째 코스 요리가 나왔네요.
검은것이 티라미스맛나는 케익, 노랭이도 케익 종류이고, 조그만 돼지 같은 것이 무엇일까요? 궁금하시져?? 한국은 지금 금돼지띠인데...그걸 알고 돼지로 만든 음식일까요?
모드들 궁금해 하실듯 하여 반을 자른 후 접사로 찍어보았습니다. 바나나 튀김입니다.^^
마지막 코스 요리인 크렙이 나왔네요. 세가지 코스요리 중 이것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지금 막 지갑을 찾아보니 영수증도 있네요.
2코스 하이티가 110,000Rp+3코스 하이티가 135,000Rp +빙땅맥주 30,000Rp
=275,000Rp 이며 세금11%(30,250 Rp)+봉사료10%(27,500Rp)가 부과됩니다.
바이스로이 호텔에서 지출한 비용은
음식(세금+봉사료 포함) 332,750Rp + 트랜스퍼비용 100,000Rp = 432,750Rp 입니다.
식사 후 냉커피를 시켰습니다. 아주 예쁘게 나온 사진이네요.
커피 마시는 제 모습입니다...설정샷입니다....-_-
바이스로이에서 제공하는 하이티 가격이 궁금하실 듯 하여 이렇게 메뉴판도 찍어봤습니다. 하이티 말고도 다른요리 먹어도 괜찮을 듯 합니다. 호텔은 무지 비싸서 숙박하기 곤란하신 분들에게는 오후에 간단한 요리 먹으러 가도 좋을 듯 합니다.
하이티 가격만 자세히 보실분을 위해 다시한번 ~ 2코스 하이티가 110,000Rp, 3코스 하이티가 135,000Rp 입니다. 만원 조금 넘는 가격으로 바이스로이 호텔 구경가실분들에겐 아주 제격일듯 합니다.
이제 바이스로이 호텔 사진 몇장 감상하시겠습니다. 이곳이 메인풀입니다.
피앙세가 귀에 꽃 꽂아서 찍으라고 해서 미친척하고 한번 찍어봤습니다. 제 얼굴이 탐탁치 않은 표정입니다.
바이스로이 메인풀에서 피앙세~
몰카입니다...외국인 커플이 애정행각을 벌이고 있습니다....
식사 후 스탭에게 호텔 구경해도 되냐고 물었더니 보여주겠다고 하더군요. 빌라와 빌라간 거리가 멀어서 미니카(골프장에서 사용하는)를 타고 이동하더군요. 저희도 미니카를 타고 빌라 구경을 갔더랬죠~
제가 방문한 곳은 테라스빌라입니다.
이곳이 테라스빌라의 개인풀입니다.
테라스빌라 내 개인 욕조입니다.
테라스빌라의 개인풀과 정자모습이네요. 우붓에서 럭셔리한 빌라를 꼽자면 바이스로이도 포함되지 않을까 합니다.
바이스로이호텔 로비입니다. 발리의 가구는 어쩜 저렇게 이쁠까요...솔직히 발리에서 가구가 가장 맘에 들었답니다. 냉큼 집어오고 싶었습니다.
바이스로이호텔에서 나오면서 입구에서 찍어보았습니다.
코마네카까지 드롭서비스까지 포함이였는데 우붓시장에서 내려달라고 했습니다. 우붓시장에서 잠시 쇼핑을 하고 코마네카의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숙소로 이동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녁 7시에 코마네카에서 테라피맛사지를 받기로 예약했기에 시간은 많지 않았구요...간단히 둘러보며 몇가지만 구입하였습니다.
우붓시장에서 구입한 조각입니다.
발리 여행객들이 한번쯤 구입해보는 젓가락과 받침 셋트입니다.
이 조각도 가격이 천차만별이더군요....저희는 15,000Rp 주고 구입했습니다. 1,500원정도....
이렇게 잠시 쇼핑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야 하는데 이날은 코마네카의 셔틀버스가 운행하지 않아서 애를 먹었네요. 저는 혹시모를 응급상황을 대비하여 인천공항도우미님에게 휴대폰을 렌탈해 갔었습니다. 심카드로 충전했었고 다행히 코마네카로 전화를 했더니 죄송하다고 합니다. 그날 셔틀버스가 운행하지 않았다면서....ㅜㅜ 그러더니 10분내에 우붓의 이곳으로 픽업나왔습니다.
코마네카의 맛사지 사진은 찍을 수가 없었네요..저와 피앙세 둘다 맛사지 받으니 찍어줄 사람이 없는거죠...맛사지는 나름대로 괜찮았습니다. 시설도 좋았고 스탭의 태도도 아주 좋았습니다. 아쿠아 회원들은 1+1 서비스를 받으니 두당 USD30.... 강추는 아니어도 괜찮을 듯 하네요~
이렇게 셋째날의 저희 여정이 마무리 되었구요. 내일은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이며 제 생일이기도 합니다. 내일 일정은 오후에는 발리서프에서 얻은 쿠폰을 가지고 '발리라투'에 맛사지 받으러 가며 저녁 8시에는 코마네카로부터 '스페셜레드라이트디너' 를 의뢰해 놨구요.
내일 2월 14일 스페셜레드라이트디너와 '발리라투(우붓편)' 를 기대해 주세요~^^
핵심영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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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스로이에는 한개의 레스토랑만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제가 소개했듯이 'Cascades' 입니다. 프랑스식 요리라서 프랑스레스토랑으로 알고계신건 아니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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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레스토랑이 한개뿐이라면 거기가 맞겠네요~^^
감사합니다~^^* -
케스케이드는 데이빗 소손이라는 프랑스 주방장이 요리를 합니다.
레스토랑 가격도 처음에는 말도 안되게 높았는데 일단 망하는 것은 막기 위함인지
많이 싸진것 같네요. -
바이스로이의 하이티..에프터눈티의 짝퉁인가요? 발리스타일의 에프터눈티(?)
가격에 비해 샌드위치랑 머핀이랑 디저트들이 제 눈엔 야박하게 보이네요..ㅠ.ㅠ
코마네카의 욕조에는 퐁당 들어가보고 싶군요.... -
그렇게 발리를 들낙거리면서.. 빌라를 한번도 못가봤으니..
넘 배가 아파오는 사진이네요~ -
바이스로이 호텔 하이티....음식값이 싸지는 않지만 숙박 할 수는 없고 바이스로이 빌라에 꼭 가고는 싶은 사람에게는 괜찮은 메뉴인듯 합니다. 다음에 우붓에 간다면 행인가든과 마야우붓을 가고보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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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잼나네요~ 일정도 어쩜 이렇게 잘 잡으셨을까?? 넷째날 구경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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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사진퍼갈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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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은 잘생기시고 여자분은 예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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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캐년 커피는 어느후기에도 항상 나오는데...
글케 맛있어여??
저거 몬 먹구 오면 안되겟군염...쩝...
저희도 바이스로이의 프랑스레스토랑이 좋다고 해서 런치를 이용해 볼까하는데
코마네카에서 거리가 좀 있나보죠?
저도 후기에서 읽은건데 그 프랑스레스토랑이 가셨던'Cascades Restaurent' 인지..아니면 따로 있는건지 혹시 아시나요?
다음편의 스페셜디너 무지 기대되네용~~^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