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야미모
Lv.21
2007.04.04 00:48
추천:45 댓글:32 조회:3,964
또 왔습니다.
바람이 들때마다 한번씩 오다 보니, 또 한달 보름이 지났네요. ^^;;
자... 정모에서 말씀드렸던 그 죽음의 데일리 투어... 시작합니다.. ^^
오늘은 데일리 투어 후, 우붓으로 가는 날..
개인적으로 꾸따보다 우붓을 더 좋아라 하는 관계로,
무지 설레고 기대가 된다.
더군다다, 데일리 투어라... 작년(2005년)에는 대충 트갈랄랑 한번 보고 말아서, 이 또한 기대 만빵!!!!
마지막 날이라, 리뷰용 식당 사진도 찍었다.
그러나, 그전날 엠바고에서의 무리한 육체노동에 다량의 알콜섭취로 인해 대충 과일로 떼운다.
서둘러 짐을 챙겨 로비로 내려간다.
데일리 투어 기사와 10시에 만나기로 약속을 했기때문이다.
ㅋㅋ 곰탱이같은 만득이아저씨와의 데일리 투어라... 재밌겠다..
그러나, 10시 정각에 나타난 사람은 만득이 아저씨가 아니었다.
어라! 당신은 누구세요?
나는 만득이 친구야. 만득이는 오늘 다른 투어가 있어서 거기로 갔어.
에이~ 약간은 실망이 되었으나, 선한 인상의 사람이라 선뜻 오케이~
자자... 오늘의 투어일정을 협의 합시다..
우리는 먼저 따나롯을 가고 싶어요... 오케이!
그다음에 울룬다눈에 갑시다.... 오케이!
그다음에 낀따마니에 갑시다.... 음...(여기서 마데의 얼굴이 점점 굳기 시작하더니...) 오....케이...
그다음에 브사끼에 가고 싶어요.... 노..노..노..
아... 나는 진짜로는 브사끼에 가고 싶었는데, 마데는 단호하게 노...
아니.. 아저씨.. 나는 브사끼에 꼭 가고 싶은데요.. 노..노..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노..
힝....
우선 갑시다... 하여.. 출발!!!!
먼저 따나롯으로 간다.
바닷가에 지어진 따나롯사원... 꾸따에서 출발하여 한 40분쯤 가니까.. 다왔다고 내리란다.
주차쿠폰끊고, 4명 입장권을 사서 따나롯으로 들어간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은주가 산 발리떡(?)...
코코넛이 묻혀있어 고소하고, 우리나라 찹쌀떡같은 느낌..
부실하게 아침을 먹은 탓인지 다들 맛있게 하나씩 먹는다.
한 200미터쯤 가니 바로 입구...
우와... 여기가 따나롯이구나... 무지하게 이쁘다...^^
또!! 또!! 버닝되기 시작하는 미모...
친구랑 다정히 사진도 한장 찍고...
사원옆 바닷가에서 재밌는 사진도 한장!!!
자자.. 나를 봐!!! 나 따나롯에 왔다고!!!
바닷가에 암벽(?)위에 세워진 따나롯사원...
사원으로 가는 그녀들....
그날의 blue110 님의 컨셉.. 섹시 여전사...^^
사원에 올라가보려고 했더니, 무슨 세러모니가 있다고 못올라간단다.
그래~ 머 절이 다 똑같지.. 여기서 이런 풍경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찰나!!!
어라~ 여기도 이런게 있구먼.. 그려.. 내 이 좋은 곳에 와서 아름다운 풍경 구경하고 가니까.. 기부금 좀 내지..^^
기부금을 내면서 소원을 빌란다. 신께서 다 이루어 주신다고...
좋아.. 한번 빌어볼까... 그 짧은 시간에 한 열가지는 넘게 빈거 같다..
몇개나 이루어 주실려나~ ^^
나오는 길에 좋은 풍경 사진도 하나 찍고,
입구에서 단체 기념사진 한방!!! ^^
자.. 다시 차를 타고 이번에는 울룬다눈으로 가보자...
렛츠고!!!!
제대로 된 투어를 한다는 생각에 마냥 들뜬 미모..
내가 조사해서 가보고 싶은 곳 결정하고, 일정대로 가보고...
여행이란 자고로 이래야 재밌지...^^
그런 생각에 또 마구 버닝되는 미모...
울룬다눈 가는 길... 어쩜 저렇게 깨끗하냐....
근데... 몸 상태가 이상하다... 끼니를 좀 넘겨서 그런가... 어지럽고 기운이 쪽 빠지는게...
저혈압인 내 몸이 고산지대로 가니까 힘들어서 점점 가라앉는다.
마데가 묻는다..
자.. 인도네시아 식당이 있고, 한국 식당이 있는데 너 어디로 갈래?
머 여기까지 와서 한국식당에 가냐.. 싶어서... 인도네시아 식당으로 가자고 했더니,
마데가 씨익 웃으면서, 그 식당 진짜 맛있어~ 먹을거도 진짜 많고 맛있고, 거기 black rice coconut soup 도 있다!
오오~ 그래? 그거 맛있어? 그럼!! 그거 진짜 맛있어.
그래!! 한번 먹어보지 머...^^
하였으나.... 오!!! 노!!!!!
앉자마자 음료수부터 시키라고 종업원들이 그렇게 조르더니만,
떼거지로 앉은 중국여행객들, 일본여행객들이 이미 먹을만한건 싸악 쓸어가버렸다.
사떼고기에서는 노린내도 살짝나는거 같고, 나시고랭은 이게 머여. 미원을 너무 많이 넣으셨다~
하여 겨우 고른 메뉴...
그래도 마데가 맛있다고 극찬한 흑미코코넛죽은 한번 먹어봐야지..
그러나, 얘 또한 느끼하고 입에 안맞네...
몸이 안좋아서 그런가... 어지럽고 뒷골땡기고 기운없고... 아... 이놈의 저혈압....
대충 끼니를 채우고 나오니 입구에 석상이 있네~
친구랑 한번 사진 한장 찍고...
자... 호숫가로 내려가 보자....
어머 어머 어머... 이게 머니.. 어머 어머....
어쩜 이래..어쩜 이렇게 이뻐...^o^
저 사진에 있는 하얀모자아줌마가 딸기 같은걸 팔고 있었는데,
마데가 그걸 산다.
작년에 트갈랄랑 갔을때도, 기사 아저씨는 같이 밥 안먹고 대충 떼운다고 하던데..
마데도 그럴라나 부다.. 싶다.. 짠하다...
호숫가 주차장에서 이리저리 구경하던 그녀들, 나를 부르고 난리가 났다.
머여.. 싶어 가봤더니, 박쥐와 이구아나...
(나중에 발리서프에서 후기보니까, 얘네들은 다 한장씩 찍어오셨더라...^^)
은주가 이구아나에게 관심을 보이니까, 주인이
어!! 얘가 이 아가씨를 좋아해~ 이런다..
나같으면 징그러워 만지지도 못할것을, 은주는 용감도 하다. 안고 사진까지 찍는다..
나보고도 안고 사진 찍으라는데... 어머!! 나는 설치류하고 파충류 싫어..
은주는 이쁘다고 연신 쓰다듬는데, 뻘쭘하게 서 있는 미모...^^
어라.. 이 아저씨.. 한술 더떠 뱀까지 꺼내들고 사진 찍으라고 난리네... 울며겨자먹기로 찍는 미모
자... 이제 진짜 울룬다눈 사원에 들어가보자..
울룬다눈이란 호수 머리에 위치한 사원이라는 뜻이라지...
입구에서 입장권을 사서 들어간다..
사원입구에있는 무지하게 큰 나무....
그리고 아름다운 울룬다눈....
몸상태는 안좋으나, 이 이쁜 곳에서 사진 한장 없을수 없지...^^
자... 이제 또 다음 코스로 출발하자....
나오는 길에 주유소에 들러서 기름을 넣는데.. 어!! LG다...!!!!!
또 무지하게 반가워 사진 한장!!!! ^^
자.. 이제는 낀따마니로 가보자... 낀따마니 가는 길...
차안에서 즐거운 그녀들의 사진도 찍고...
운전하느라 바쁜 마데의 사진도 한장 찍는다.
여기까지는 마데도 컨디션 좋았다...
뒤에서 그녀들이 자는 사이, 마데와 나는 수도 없는 수다를 떨었는데..
나이가 서른 다섯인데 왜 결혼 안했냐니까, 자기는 아직 얽매이는게 싫단다.
엄마랑 아빠는 시골에서 농사 지으시고, 자기는 영어공부 따로 해서 여기서 일하는거라고...
발리 애들이 참 이쁘다고 했더니, 발리 사람들이 참 이쁘다고 하면서,
나보고 발리남자랑 결혼 하면 진짜 이쁜 애기를 얻을 수 있단다.. 허걱!!!!
너는 머슬맨이 좋으냐고 묻길래, 나는 머슬맨은 싫다고 했더니,
너 참 이상한 여자다~ 여자들은 다 머슬맨 좋아하잖아..
아니야.. 나는 아니야.. 나는 머슬맨이 로보트같애서 싫어..
발리에는 왜 발리 글자가 없어? 하고 물으니까, 발리언어는 어려워서 너한테 많이 힘들껄! 한다.
발리 사람들도 발리 글자 못쓰는 사람들 많어~ 아.. 그래?
근데.. 마데는 얼굴도 잘생기고 매너도 좋고 착한 사람인데, 왜 여자친구가 없어? 하고 물으니까...
발리여자들도 이제는 돈 많은 사람을 좋아해. 나는 돈이 없어. 이차도 내꺼 아니야. 사장님이 따로 있어.. 한다.
아... 이 프로레타리아의 비애...
이런 저런 수다를 떨어도 떨어도 낀따마니가 안나타난다.
그것뿐아니라, 마데가 길에 차를 세워놓고 사람들한테 길을 묻기까지 한다.
어!! 마데!! 길몰라? 아니~ 내가 전에 와봤는데, 이렇게 간적은 처음이라 헷갈려서 그래. 걱정말어.
그럼!! 나는 마데를 믿지!! 당연하지. ~
근데.. 너 진짜 사진 많이 찍는구나~
그럼!! 이게 다 기념인데.. 내가 여기 또 언제 와보겠어. 열심히 찍어야지. 나중에 집에서 보게...^^
수다떨면서 분위기 좋은데, 차가 점점 고산지대로 가다보니까, 몸상태가 급격히 안좋아진다.
머리아프고 기운도 없고... 점점 내가 말이 없어지니까 마데가 슬금 슬금 눈치를 본다.
그러더니, 자란다. 자길 믿고 자란다.
노노... 마데 운전하는데 내가 자면 마데 심심하잖아..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마데... 옆에서 줄기차게 떠들어대는 내가 시끄러웠던 거다.
나는 나대로 몸 안좋은데도 운전하는 사람 심심할까봐 열심히 수다떤건데... 힝.....
그래도 나름 수확이 있었지.
낀따마니 가는 어느 좁은 산길을 지나자마자 길에서 만난 발리니스...
갑자기 차를 세우더니, 마데가 가리킨곳에는 이렇게 카카오가...
근데 이게 카카오가 맞는건가.. 카카오라고 했던가... 커피라고 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후다닥 내려 사진을 찍고, 만지려고 하니 마데가 차안에서 소리 친다. 만지지마!!!
허걱 싶어 후다닥 차를 탔더니, 마데가 하는말...
이 카카오는 농장 사람들에게 굉장히 소중한 작물이라서, 다른 사람이 만지는것도 싫어라 한다고...
그러면서 가리키는 쪽을 보니, 농장사람들이 우루루 나와서 내 하는 양을 보고있다.
훔쳐갈까봐 그랬던 게지..
조금 가다 보니, 이렇게 수로에서 물장난치는 형제도 만나고...^^
고산지대로 점점 올라가다 보니까, 이렇게 하늘이 어두워진다...
한참을 가다가 마데가 가리키는 곳을 보니 어라!!! 애들이 춤연습을 하고 있구나!!!
스톱!!! 스톱!!! 잠깐만 기다려 줘...
후다닥 뛰어가보니 남자선생님 한분이 애들에게 춤을 가르치고 있다.
저기요~ 저 사진 몇장 찍어도 될까요... 했더니..
친절한 선생님... 애들을 전부 돌려서 나를 보며 춤을 추라 하시네. 아우~ 친절도 하셔라...^^
워낙 산골이라 외지 사람이 몇 안왔던 모양이다. 주변에 있던 애들도 나를 보면서 마구 웃는다.
세상 어디든 애들은 참 이쁘지만, 발리애들은 거기에 순박함까지..
그 예쁜 웃음 변하지 말고 그렇게 이쁘게 크거라... 마음으로 바라면서, 선생님께 땡큐! 인사를 한다...
그러고도 한 30분은 더 갔나보다.
낀따마니 입구에 있다는 마을에 입성!!!!
산간마을이라 벌써 해가 진다... 어둑어둑....
아아... 낀따마니... 신비로워라...
몸은 힘들어 죽을거 같았으나,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뛰쳐나갔다...
사진찍으며 감탄하는 나를 보던 친구들도 차에서 내려와 한장 찍고..
자... 이제 우붓으로 가자... 이때가 벌써 오후 5시가 넘은 시간....
구경 다하고 나니, 너무 피곤해서 빨리 우붓으로 가 쉬고 싶은 생각 뿐인데...
마데가 쓰윽 한마디 던진다.
이 근처에 내 친구가 하는 농장이 있는데, 구경갈래? 아까보니까 너 카카오 디게 좋아하드라. 거기가면 그런거 많다~~~
뒤에 앉은 그녀들에게 의견을 물으니.. 가잔다. ㅋㅋ 거절하는 법이 없어요...^^
사실, 여기와서 관광객 상대로 하는 곳으로만 다녔는데, 이런 농장도 한번 구경해보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자... 뜻하지 않는 카카오농장이라...
농장에 도착했더니, 농장 바닥에 이렇게 카카오가 떨어져 있다.
파인애플도 있고...
아 이것도 머라고 하면서 마데가 설명해 주는건데
아까 얼굴과 비교해 보시라.. 지친기색이 역력하다...
과육이 달콤하다고 하니까 얼른 한입 물어보는 은주...
모험정신이 아주 투철한 선생님...^^
농장을 한바퀴 둘러보는 길... 마데에게 부탁해서 기념사진 한장....
농장을 둘러보고 나니, 평상으로 오란다.
아줌마 두분이 분주히 무언갈 준비한다. 커피를 타고 차를 타고...
그래.. 이렇게 관광객에게 작물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구나...
왠지.. 마데의 여동생과 엄마라는 느낌이 드는 미모....
아줌마가 커피를 타는 동안 또 친구랑 사진 한장~
고산지대라 몸이 차가워졌는데, 아줌마가 주는 커피한잔으로 몸을 살짝 녹여볼까...
다먹고 났더니 이리 오란다. 가는 길에 보니, 남자애가 저렇게 커피를 잘게 빻고 있네~
가만있을 우리던가... 또!! 또!! 덤벼들어 보시는 그녀들...^^
매장에서 물건 사는 그녀들...
나는 여기서 빵구울때 쓸 시나몬과 바닐라빈과 코코아한봉, 커피를 구입했다.
디스카운트가 안된다고 하니까, 은주가 선물!!선물!! 외쳐서 진저티백도 몇개 얻고...
아줌마가 아주 기가 찬 얼굴이드라..^^
자.. 이제 정말 우붓으로 가자....
써니블로우에 도착한 시간이 거의 8시....
그날의 우리의 이동경로는 다음과 같다.
1. 따나롯
2. 울룬다눈
3. 낀따마니
4. 우붓....
5번은 한방에 거절당한 브사끼..
사실 여기까지 갔다 왔으면, 그날 나는 죽었을꺼다.... ^^
그러나, 다음에는 꼭 가보리라... 다짐한다.
써니블로우에 도착하니 친절한 와얀이 밝게 웃으며 우리를 맞이 한다.
마치 내 집에 온듯, 반갑게 맞이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몸도 편안해진다.
저녁을 먹으러 나가자니 왕궁까지 가는건 무리다 싶어서 룸서비스를 신청했다.
그랬더니, 미리 신청을 해야 한단다...
그럼 어쩌지? 하고 있으니, 은주가 마타하리에서 사온 사발면과 김치로 대충 먹잔다.
와얀에게 전화를 해서 뜨거운 좀 갖다 달라고 했더니, 금방 뜨거운 물을 가져다 준다.
조촐하지만 지친몸에 뜨거운 국물이 들어가니 살것같다..
하지만!!! 이 향신료 냄새.. 겨우 한봉남은 김치를 국물 한방울까지 들이부어 김치맛으로 뚝딱...
여기서 내가 느꼈다. 그래.. 나는 한국인이야. 발효음식을 먹지 못하면 속이 편하지 않은.. 토종한국인...^^
그런데!!! 나중에 서울와서 발리서프에 들어가보니, 이런!!!
써니블로우 옆에 그 그릴집이 그 유명한 누리스와룽이었어..아...이런 안타까운....
저녁을 먹고 몸이 좀 풀어지는것 같다.
나는 뜨거운물에 몸을 담궈야 겠다고 욕조로 들어가고,
blue110님은 다른 두명을 데리고 마을 산책을 가셨는데,
채10분도 안되 그녀들이 돌아온다. 은주와 선미가 무섭단다.
결국 blue110님은 그날 밤 12시언저리까지 혼자서 수영장을 접수하셨다는...^^
선미와 함께 뜨거운물에 몸을 담그고 나니 훨씬 살겠다.
테라스에 나와 선미와 이런저런 이야기..
선미는 머큐어 꾸따보다 우붓써니블로우가 더 좋단다.
엄마랑 동생들이랑 꼭 다시 오고 싶다고....
조용하고 한적한 우붓에서, 가족들 생각을 하며 두런두런 이야기....
바람이 들때마다 한번씩 오다 보니, 또 한달 보름이 지났네요. ^^;;
자... 정모에서 말씀드렸던 그 죽음의 데일리 투어... 시작합니다.. ^^
오늘은 데일리 투어 후, 우붓으로 가는 날..
개인적으로 꾸따보다 우붓을 더 좋아라 하는 관계로,
무지 설레고 기대가 된다.
더군다다, 데일리 투어라... 작년(2005년)에는 대충 트갈랄랑 한번 보고 말아서, 이 또한 기대 만빵!!!!
마지막 날이라, 리뷰용 식당 사진도 찍었다.
그러나, 그전날 엠바고에서의 무리한 육체노동에 다량의 알콜섭취로 인해 대충 과일로 떼운다.
서둘러 짐을 챙겨 로비로 내려간다.
데일리 투어 기사와 10시에 만나기로 약속을 했기때문이다.
ㅋㅋ 곰탱이같은 만득이아저씨와의 데일리 투어라... 재밌겠다..
그러나, 10시 정각에 나타난 사람은 만득이 아저씨가 아니었다.
어라! 당신은 누구세요?
나는 만득이 친구야. 만득이는 오늘 다른 투어가 있어서 거기로 갔어.
에이~ 약간은 실망이 되었으나, 선한 인상의 사람이라 선뜻 오케이~
자자... 오늘의 투어일정을 협의 합시다..
우리는 먼저 따나롯을 가고 싶어요... 오케이!
그다음에 울룬다눈에 갑시다.... 오케이!
그다음에 낀따마니에 갑시다.... 음...(여기서 마데의 얼굴이 점점 굳기 시작하더니...) 오....케이...
그다음에 브사끼에 가고 싶어요.... 노..노..노..
아... 나는 진짜로는 브사끼에 가고 싶었는데, 마데는 단호하게 노...
아니.. 아저씨.. 나는 브사끼에 꼭 가고 싶은데요.. 노..노..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노..
힝....
우선 갑시다... 하여.. 출발!!!!
먼저 따나롯으로 간다.
바닷가에 지어진 따나롯사원... 꾸따에서 출발하여 한 40분쯤 가니까.. 다왔다고 내리란다.
주차쿠폰끊고, 4명 입장권을 사서 따나롯으로 들어간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은주가 산 발리떡(?)...
코코넛이 묻혀있어 고소하고, 우리나라 찹쌀떡같은 느낌..
부실하게 아침을 먹은 탓인지 다들 맛있게 하나씩 먹는다.
한 200미터쯤 가니 바로 입구...
우와... 여기가 따나롯이구나... 무지하게 이쁘다...^^
또!! 또!! 버닝되기 시작하는 미모...
친구랑 다정히 사진도 한장 찍고...
사원옆 바닷가에서 재밌는 사진도 한장!!!
자자.. 나를 봐!!! 나 따나롯에 왔다고!!!
바닷가에 암벽(?)위에 세워진 따나롯사원...
사원으로 가는 그녀들....
그날의 blue110 님의 컨셉.. 섹시 여전사...^^
사원에 올라가보려고 했더니, 무슨 세러모니가 있다고 못올라간단다.
그래~ 머 절이 다 똑같지.. 여기서 이런 풍경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찰나!!!
어라~ 여기도 이런게 있구먼.. 그려.. 내 이 좋은 곳에 와서 아름다운 풍경 구경하고 가니까.. 기부금 좀 내지..^^
기부금을 내면서 소원을 빌란다. 신께서 다 이루어 주신다고...
좋아.. 한번 빌어볼까... 그 짧은 시간에 한 열가지는 넘게 빈거 같다..
몇개나 이루어 주실려나~ ^^
나오는 길에 좋은 풍경 사진도 하나 찍고,
입구에서 단체 기념사진 한방!!! ^^
자.. 다시 차를 타고 이번에는 울룬다눈으로 가보자...
렛츠고!!!!
제대로 된 투어를 한다는 생각에 마냥 들뜬 미모..
내가 조사해서 가보고 싶은 곳 결정하고, 일정대로 가보고...
여행이란 자고로 이래야 재밌지...^^
그런 생각에 또 마구 버닝되는 미모...
울룬다눈 가는 길... 어쩜 저렇게 깨끗하냐....
근데... 몸 상태가 이상하다... 끼니를 좀 넘겨서 그런가... 어지럽고 기운이 쪽 빠지는게...
저혈압인 내 몸이 고산지대로 가니까 힘들어서 점점 가라앉는다.
마데가 묻는다..
자.. 인도네시아 식당이 있고, 한국 식당이 있는데 너 어디로 갈래?
머 여기까지 와서 한국식당에 가냐.. 싶어서... 인도네시아 식당으로 가자고 했더니,
마데가 씨익 웃으면서, 그 식당 진짜 맛있어~ 먹을거도 진짜 많고 맛있고, 거기 black rice coconut soup 도 있다!
오오~ 그래? 그거 맛있어? 그럼!! 그거 진짜 맛있어.
그래!! 한번 먹어보지 머...^^
하였으나.... 오!!! 노!!!!!
앉자마자 음료수부터 시키라고 종업원들이 그렇게 조르더니만,
떼거지로 앉은 중국여행객들, 일본여행객들이 이미 먹을만한건 싸악 쓸어가버렸다.
사떼고기에서는 노린내도 살짝나는거 같고, 나시고랭은 이게 머여. 미원을 너무 많이 넣으셨다~
하여 겨우 고른 메뉴...
그래도 마데가 맛있다고 극찬한 흑미코코넛죽은 한번 먹어봐야지..
그러나, 얘 또한 느끼하고 입에 안맞네...
몸이 안좋아서 그런가... 어지럽고 뒷골땡기고 기운없고... 아... 이놈의 저혈압....
대충 끼니를 채우고 나오니 입구에 석상이 있네~
친구랑 한번 사진 한장 찍고...
자... 호숫가로 내려가 보자....
어머 어머 어머... 이게 머니.. 어머 어머....
어쩜 이래..어쩜 이렇게 이뻐...^o^
저 사진에 있는 하얀모자아줌마가 딸기 같은걸 팔고 있었는데,
마데가 그걸 산다.
작년에 트갈랄랑 갔을때도, 기사 아저씨는 같이 밥 안먹고 대충 떼운다고 하던데..
마데도 그럴라나 부다.. 싶다.. 짠하다...
호숫가 주차장에서 이리저리 구경하던 그녀들, 나를 부르고 난리가 났다.
머여.. 싶어 가봤더니, 박쥐와 이구아나...
(나중에 발리서프에서 후기보니까, 얘네들은 다 한장씩 찍어오셨더라...^^)
은주가 이구아나에게 관심을 보이니까, 주인이
어!! 얘가 이 아가씨를 좋아해~ 이런다..
나같으면 징그러워 만지지도 못할것을, 은주는 용감도 하다. 안고 사진까지 찍는다..
나보고도 안고 사진 찍으라는데... 어머!! 나는 설치류하고 파충류 싫어..
은주는 이쁘다고 연신 쓰다듬는데, 뻘쭘하게 서 있는 미모...^^
어라.. 이 아저씨.. 한술 더떠 뱀까지 꺼내들고 사진 찍으라고 난리네... 울며겨자먹기로 찍는 미모
자... 이제 진짜 울룬다눈 사원에 들어가보자..
울룬다눈이란 호수 머리에 위치한 사원이라는 뜻이라지...
입구에서 입장권을 사서 들어간다..
사원입구에있는 무지하게 큰 나무....
그리고 아름다운 울룬다눈....
몸상태는 안좋으나, 이 이쁜 곳에서 사진 한장 없을수 없지...^^
자... 이제 또 다음 코스로 출발하자....
나오는 길에 주유소에 들러서 기름을 넣는데.. 어!! LG다...!!!!!
또 무지하게 반가워 사진 한장!!!! ^^
자.. 이제는 낀따마니로 가보자... 낀따마니 가는 길...
차안에서 즐거운 그녀들의 사진도 찍고...
운전하느라 바쁜 마데의 사진도 한장 찍는다.
여기까지는 마데도 컨디션 좋았다...
뒤에서 그녀들이 자는 사이, 마데와 나는 수도 없는 수다를 떨었는데..
나이가 서른 다섯인데 왜 결혼 안했냐니까, 자기는 아직 얽매이는게 싫단다.
엄마랑 아빠는 시골에서 농사 지으시고, 자기는 영어공부 따로 해서 여기서 일하는거라고...
발리 애들이 참 이쁘다고 했더니, 발리 사람들이 참 이쁘다고 하면서,
나보고 발리남자랑 결혼 하면 진짜 이쁜 애기를 얻을 수 있단다.. 허걱!!!!
너는 머슬맨이 좋으냐고 묻길래, 나는 머슬맨은 싫다고 했더니,
너 참 이상한 여자다~ 여자들은 다 머슬맨 좋아하잖아..
아니야.. 나는 아니야.. 나는 머슬맨이 로보트같애서 싫어..
발리에는 왜 발리 글자가 없어? 하고 물으니까, 발리언어는 어려워서 너한테 많이 힘들껄! 한다.
발리 사람들도 발리 글자 못쓰는 사람들 많어~ 아.. 그래?
근데.. 마데는 얼굴도 잘생기고 매너도 좋고 착한 사람인데, 왜 여자친구가 없어? 하고 물으니까...
발리여자들도 이제는 돈 많은 사람을 좋아해. 나는 돈이 없어. 이차도 내꺼 아니야. 사장님이 따로 있어.. 한다.
아... 이 프로레타리아의 비애...
이런 저런 수다를 떨어도 떨어도 낀따마니가 안나타난다.
그것뿐아니라, 마데가 길에 차를 세워놓고 사람들한테 길을 묻기까지 한다.
어!! 마데!! 길몰라? 아니~ 내가 전에 와봤는데, 이렇게 간적은 처음이라 헷갈려서 그래. 걱정말어.
그럼!! 나는 마데를 믿지!! 당연하지. ~
근데.. 너 진짜 사진 많이 찍는구나~
그럼!! 이게 다 기념인데.. 내가 여기 또 언제 와보겠어. 열심히 찍어야지. 나중에 집에서 보게...^^
수다떨면서 분위기 좋은데, 차가 점점 고산지대로 가다보니까, 몸상태가 급격히 안좋아진다.
머리아프고 기운도 없고... 점점 내가 말이 없어지니까 마데가 슬금 슬금 눈치를 본다.
그러더니, 자란다. 자길 믿고 자란다.
노노... 마데 운전하는데 내가 자면 마데 심심하잖아..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마데... 옆에서 줄기차게 떠들어대는 내가 시끄러웠던 거다.
나는 나대로 몸 안좋은데도 운전하는 사람 심심할까봐 열심히 수다떤건데... 힝.....
그래도 나름 수확이 있었지.
낀따마니 가는 어느 좁은 산길을 지나자마자 길에서 만난 발리니스...
갑자기 차를 세우더니, 마데가 가리킨곳에는 이렇게 카카오가...
근데 이게 카카오가 맞는건가.. 카카오라고 했던가... 커피라고 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후다닥 내려 사진을 찍고, 만지려고 하니 마데가 차안에서 소리 친다. 만지지마!!!
허걱 싶어 후다닥 차를 탔더니, 마데가 하는말...
이 카카오는 농장 사람들에게 굉장히 소중한 작물이라서, 다른 사람이 만지는것도 싫어라 한다고...
그러면서 가리키는 쪽을 보니, 농장사람들이 우루루 나와서 내 하는 양을 보고있다.
훔쳐갈까봐 그랬던 게지..
조금 가다 보니, 이렇게 수로에서 물장난치는 형제도 만나고...^^
고산지대로 점점 올라가다 보니까, 이렇게 하늘이 어두워진다...
한참을 가다가 마데가 가리키는 곳을 보니 어라!!! 애들이 춤연습을 하고 있구나!!!
스톱!!! 스톱!!! 잠깐만 기다려 줘...
후다닥 뛰어가보니 남자선생님 한분이 애들에게 춤을 가르치고 있다.
저기요~ 저 사진 몇장 찍어도 될까요... 했더니..
친절한 선생님... 애들을 전부 돌려서 나를 보며 춤을 추라 하시네. 아우~ 친절도 하셔라...^^
워낙 산골이라 외지 사람이 몇 안왔던 모양이다. 주변에 있던 애들도 나를 보면서 마구 웃는다.
세상 어디든 애들은 참 이쁘지만, 발리애들은 거기에 순박함까지..
그 예쁜 웃음 변하지 말고 그렇게 이쁘게 크거라... 마음으로 바라면서, 선생님께 땡큐! 인사를 한다...
그러고도 한 30분은 더 갔나보다.
낀따마니 입구에 있다는 마을에 입성!!!!
산간마을이라 벌써 해가 진다... 어둑어둑....
아아... 낀따마니... 신비로워라...
몸은 힘들어 죽을거 같았으나,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뛰쳐나갔다...
사진찍으며 감탄하는 나를 보던 친구들도 차에서 내려와 한장 찍고..
자... 이제 우붓으로 가자... 이때가 벌써 오후 5시가 넘은 시간....
구경 다하고 나니, 너무 피곤해서 빨리 우붓으로 가 쉬고 싶은 생각 뿐인데...
마데가 쓰윽 한마디 던진다.
이 근처에 내 친구가 하는 농장이 있는데, 구경갈래? 아까보니까 너 카카오 디게 좋아하드라. 거기가면 그런거 많다~~~
뒤에 앉은 그녀들에게 의견을 물으니.. 가잔다. ㅋㅋ 거절하는 법이 없어요...^^
사실, 여기와서 관광객 상대로 하는 곳으로만 다녔는데, 이런 농장도 한번 구경해보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자... 뜻하지 않는 카카오농장이라...
농장에 도착했더니, 농장 바닥에 이렇게 카카오가 떨어져 있다.
파인애플도 있고...
아 이것도 머라고 하면서 마데가 설명해 주는건데
아까 얼굴과 비교해 보시라.. 지친기색이 역력하다...
과육이 달콤하다고 하니까 얼른 한입 물어보는 은주...
모험정신이 아주 투철한 선생님...^^
농장을 한바퀴 둘러보는 길... 마데에게 부탁해서 기념사진 한장....
농장을 둘러보고 나니, 평상으로 오란다.
아줌마 두분이 분주히 무언갈 준비한다. 커피를 타고 차를 타고...
그래.. 이렇게 관광객에게 작물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구나...
왠지.. 마데의 여동생과 엄마라는 느낌이 드는 미모....
아줌마가 커피를 타는 동안 또 친구랑 사진 한장~
고산지대라 몸이 차가워졌는데, 아줌마가 주는 커피한잔으로 몸을 살짝 녹여볼까...
다먹고 났더니 이리 오란다. 가는 길에 보니, 남자애가 저렇게 커피를 잘게 빻고 있네~
가만있을 우리던가... 또!! 또!! 덤벼들어 보시는 그녀들...^^
매장에서 물건 사는 그녀들...
나는 여기서 빵구울때 쓸 시나몬과 바닐라빈과 코코아한봉, 커피를 구입했다.
디스카운트가 안된다고 하니까, 은주가 선물!!선물!! 외쳐서 진저티백도 몇개 얻고...
아줌마가 아주 기가 찬 얼굴이드라..^^
자.. 이제 정말 우붓으로 가자....
써니블로우에 도착한 시간이 거의 8시....
그날의 우리의 이동경로는 다음과 같다.
1. 따나롯
2. 울룬다눈
3. 낀따마니
4. 우붓....
5번은 한방에 거절당한 브사끼..
사실 여기까지 갔다 왔으면, 그날 나는 죽었을꺼다.... ^^
그러나, 다음에는 꼭 가보리라... 다짐한다.
써니블로우에 도착하니 친절한 와얀이 밝게 웃으며 우리를 맞이 한다.
마치 내 집에 온듯, 반갑게 맞이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몸도 편안해진다.
저녁을 먹으러 나가자니 왕궁까지 가는건 무리다 싶어서 룸서비스를 신청했다.
그랬더니, 미리 신청을 해야 한단다...
그럼 어쩌지? 하고 있으니, 은주가 마타하리에서 사온 사발면과 김치로 대충 먹잔다.
와얀에게 전화를 해서 뜨거운 좀 갖다 달라고 했더니, 금방 뜨거운 물을 가져다 준다.
조촐하지만 지친몸에 뜨거운 국물이 들어가니 살것같다..
하지만!!! 이 향신료 냄새.. 겨우 한봉남은 김치를 국물 한방울까지 들이부어 김치맛으로 뚝딱...
여기서 내가 느꼈다. 그래.. 나는 한국인이야. 발효음식을 먹지 못하면 속이 편하지 않은.. 토종한국인...^^
그런데!!! 나중에 서울와서 발리서프에 들어가보니, 이런!!!
써니블로우 옆에 그 그릴집이 그 유명한 누리스와룽이었어..아...이런 안타까운....
저녁을 먹고 몸이 좀 풀어지는것 같다.
나는 뜨거운물에 몸을 담궈야 겠다고 욕조로 들어가고,
blue110님은 다른 두명을 데리고 마을 산책을 가셨는데,
채10분도 안되 그녀들이 돌아온다. 은주와 선미가 무섭단다.
결국 blue110님은 그날 밤 12시언저리까지 혼자서 수영장을 접수하셨다는...^^
선미와 함께 뜨거운물에 몸을 담그고 나니 훨씬 살겠다.
테라스에 나와 선미와 이런저런 이야기..
선미는 머큐어 꾸따보다 우붓써니블로우가 더 좋단다.
엄마랑 동생들이랑 꼭 다시 오고 싶다고....
조용하고 한적한 우붓에서, 가족들 생각을 하며 두런두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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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데요... ^^
다들 평범한 얼굴이 아닌데...
이런 얼굴이 또 있다는 말씀이십니까.... -
스크롤을 내리면 내릴수록 지쳐있는 미모의 모습~~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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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완젼 익엇어여 ㅋㅋ
나도 익고싶다 으어~~ -
저 그날 진짜 죽는줄 알았어요.
애들은 저만 보고 있죠. 마데한테는 미안해서 잠도 못자겠죠.
몸은 천근만근에 뒷골은 있는데로 땡겨주고 머리는 아프고 피부는 차갑고...
저혈압인 사람들은 낀따마니갈때 꼭 두둑히 입고 가셔야겠더라구요. -
완전 발리니스야.. 캬캬
그래도 다시 익고 싶다... 나두. 나두... -
미모.....잘 봤어....잼나게...ㅋㅋㅋ
블루110의 정력!!! 12시까지 수영장 접수? 하수랑 놀면 딱이겠군. -
나야미모님도 발리 체질인가본데요... 좋아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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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가 들리는 듯한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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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110언니 체력은 끝내준다니까요..
하수랑 놀면 아마 밤 꼴딱 셀껄요...^^ -
저는 따뜻한 남쪽나라를 사랑해요.
감독님 잘 지내시죠? ^^ -
아웅~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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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름다운 곳들이 많네요.
와~ 카카오 농장에도 가보시고...
사진 보니까 정말 즐거워보여요~ 부럽습니다.^^ -
정말 재밌었어요...
다만.. 몸이...ㅠㅠ
낀따마니 가실때는 두둑히 챙겨 입으세요..^^ -
아직도 끝나지 않은 후기..
아무리 오래 된 이야기도 세세하게 다 기억하고
절대로 잊어 버릴수 없는거죠...
대화까지 좔좔좔~~~^^* -
저도 우붓에서 엄마랑오면 좋겠다.싶더라구여.ㅎㅎ
넘 잼나게봤어요 -
지친 마데의 얼굴이 아직도 떠오르네요..^^
절대 잊을 수 없는거죠!!
발리에서의 모든 것들은...
아무이유없어!! 피~~~~~스...^^ -
저두요...
저두 우붓에 엄마랑 같이 가고 싶더라구요...^^ -
진짜 부지런하시다~
이 모든 일정을 하루에 소화 하시다니...
전 머큐어에서 묵을건데 우붓까지 당일코스로 갔다오면
하루가 다 가버리겠죠??? ㅜ.ㅜ -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늘 건강에 주의하세요...
-
머큐어에서 우붓까지 한 한시간 정도 걸려요.
거기는 길이 엄~~~~~~~~~~청 좋그등요..
(다니는 사람이 많으니까..^^)
하루 우붓투어 하시는 것도 괜찮죠.
다음편은 우붓 투어편인데..
조만간 올릴테니 한번 읽어보세요~ -
ㅋㅋ 감사합니다.
제가 얼마전에 님의 블로그가서 막 흥분한 일이 생각나네요...
워낙 다혈질에 흑백이 분명한 성격이라...
마음에 담아두지 마시구요.
이런 생각을 하는 애도 있구나.. 정도로 생각해 주세요. -
우붓은 몽키포레스트밖에 못가봤다는.. ;;; 다음엔 우붓도 가봐야지~ 읏흥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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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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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붓 정말 좋아..
나는 꾸따보다 우붓이 더 좋아...^^ -
오랜 만이야~ 잘지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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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미모님 왜 요즘 얼굴이 뜸하신가요????
보고싶네용.. 얼굴 보여주세요..
글구 나야미모님은 치마를 종종 입어주셔서 아름다운 각선미를 보여주시길... -
좋은사진들 잘 보았습니다-낀따마니 멋지군요~전 바다쪽을 좋아해서 북쪽으로는 우붓이 최북단 방문 도시군요ㅠㅜ 이번엔 꼭 가보고 싶습니다..낀따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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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뜸하고 싶어서 뜸한게 아니야....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자기 사업하는 사람들은 이 심정 모르지...
(나보고 넌 왜 맨날 바쁘다고 하냐~ 때려쳐!! 그러는 사람들이 한둘이아냐..)
이번달 정모가 20일이면 어떻게 한번 나가볼 수 있을거 같은데...
본지 오래 됬다.. 그지? ^^ -
낀따마니는 저 데일리투어의 로망이었습니다.
무조건적인 제 목표였지요. 세상에.... 화산이라뇨~ ^^
한국의 사화산인 백두산, 한라산도 못가본 저로서는,
휴화산이라는 저기를 꼭 가보고 싶었답니다.
그런데.. 막상 갔다온 결과는?
울룬다눈이 더 좋았어요.....
몸은 고생스러웠지만...^^ -
재미있게 잘봤어용~^^ 볼거리가 많아서 더 좋네요~~
사진은 어케 이렇게 많이 올리시는건지;;
저로선 항상 5장에서 멈춰버리는;;; 그렇다고 사진을 붙여서 올리기에
손이 더 많이 가는..ㅠㅠ
저에게 방법을 전수하세요~~ㅋㅋㅋ -
5장씩 올리고.. 또 5장씩 올리고.. 하죠..^^
저라고 무슨 뾰족한 수가 있겠습니까... 하하하하...^^
혹여 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