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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eugel Lv.25
2007.05.05 12:58 추천:44 댓글:30 조회:4,623
으하하.. 친구가 꼭 저 제목이어야 한다네요.
알뜰하게 갔지만 중간에는 공주처럼 지냈다고....하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알뜰 공주 거지 발리여행이 더 맞겠어요.

제가 사진을 잘 못찍는 관계로 (날짜까지 박았군요 아이쿠!) 퀄리티는 기대말고 그냥 보셔요. 
처음 가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도록 자질구레한 것까지 자세히 쓸 예정이니 가능하면 뽀삐스1을 비롯한 지도를 옆에 두고 보시면 좋으실 거에요.
그러면 나중에 발리 가서 저희처럼  "아, 여기가 그 말로만 듣던 뱀부 코너!!!"하며 고개를 다섯번 연속 끄덕이게 됩니다. ^^




첫째날

인천

balisurf.net photo


면세점에서 부탁받은 물건을 다 찾고 갖고 있는 샤롯데 카드로
노스웨스트 라운지에 들어가서 마가렛트, 초코파이 먹었어요.
25000원 내고 들어갈만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음식이 너무 적어...과자 밖에 없고..샤롯데 카드 있으신 분은 동반 1인까지 입장 가능합니다.

오전 9시 출발한 비행기에서 맛있게 샌드위치도 먹고 아이스크림까지 먹고 나서 
갑자기 현기증을 일으키며 가슴이 답답하고 눈 앞이 깜깜해 얼굴이 새하얗게 되어
복도에서 자리를 찾지 못할 정도..생각해보니 식체였나보다.
승무원에게 부탁해 소화제를 먹었는데
약간 민트맛의 꼭꼭 씹어 먹는 소화제를 먹고 열심히 친구가 배를 문질러주었어요.
따뜻한 손으로 시계방향으로 문지르는 게 중요합니다.
어느 정도였냐면 손에 힘이 없어 물잔도 못들고
소화제 씹기도 힘들 정도.
 
대체 왜???
 
내릴 때 쯤에는 회복이 되어서 다음 비행기에서 샌드위치를 또 먹었어요. ㅠ.ㅜ


꾸따 
 
싱가포르 발리 구간이 뒷 자리라 공항에 내리니 비자피 구입 줄이 나래비 나래비를 이루고
두 명이라 100불을 내고 50불을 거슬러 줄 줄 알았더니
무려 8700이라는 안좋은 환율로 인도네시아 루피아로 거슬러 주더군요.
저는 세관을 243불로 아슬아슬하게 통과,
친구는 부탁받은 담배가 걸려 5불을 주고 풀려났어요. 
세관검사는 거의 100이면 99는 하더라구요.
 
공항 밖으로 나와 오른쪽에 있는 공항택시 티켓코너에서 45000루피로 끊고
기사 아저씨를 따라 어두컴컴한 주차장으로 가는데 어찌나 무섭던지..
아저씨는 저희를 뽀삐스 1 입구 맥도날드 앞에 내려놓고 유유히 사라졌어요.
 
낑낑 대며 시크릿 가든 2층에 일박당 200000루피로 투숙했어요.
절대 안깎아주시더군요.
 
그냥 잘 수는 없다! 하여 베모코너쪽으로 (아시죠? 아주 좁은 길 ^^) 나와
북쪽으로 천천히 잘란잘란 해서 거의 엠바고 까지 인가 바디 앤 소울 팩토리 아울렛까지 인가 올라갔다 왔어요.
이 때부터 제 예쁜 샌들 굽이 망가지기 시작합니다.
가는 동안 쁘라마 사무소의 거리를 가늠하고
금요일인지라 길밖으로 나와 연주를 하는 모습도 봅니다.
시푸드집의 연기를 홀딱 마시며 걷고
 
왼편의 신케이라는 맛사지 샵에서
발리니즈 바디 마사지를 80000루피에 받았어요.
이상하게 마사지를 받으면 1시간이 왜이렇게 길지?
 


둘째날

balisurf.net photo
시크릿 가든의 조식은 과일과 토스트 두 장, 딸기 잼과 버터, (후라이드 앤 포치드, 스크램블드 중 골라 계란 한가지와 커피 혹은 차 입니다. 그냥 가볍게 먹는 정도에요. 투숙객이 별로 없는지 저희가 일찍 일어났는지 한테이블 정도만 차 있었어요. 수영장을 보며 가볍게 마시고 쁘라마 버스표를 사러 갔어요.
 
꾸따 - 우붓 스탑오버 - 로비나 호텔까지 데려다 주는 편도가 85000루피
로비나 - 우붓 거쳐 꾸따 는 70000루피인데
왕복을 다 산다고 일인당 10000루피를 깎아줘서 145000루피를 냈습니다.
 
그리고 다시 수영을 하러 호텔로 내려오면서 환전 가게가 보이길래 들어갔다가
말로만 듣던 눈뜨고 당하는 환전사기를..으흐흑..
쁘라마 오피스에서 베모코너로 내려오는 길에 2개의 환전가게가 있는데 다 사기꾼입니다.
(나중에 옆 가게사람들도 그렇게 얘기해주더군요.)
제가 당한데는 그 두곳 중 쁘라마 바로 아래쪽 가게였어요.
저희는 다른 곳들 RATE를 보지 않고 들어가서 그게 높은 건지도 몰랐거든요.
저 갔을 때는 보통 9050이 좋은편이었고, 그 나쁜 가게는 9190이었어요. 
암튼 호텔에 들어가 다시 돈을 세다가 알게 되어서
친구가 무섭다고 가지 말라는 걸 가서 GIVE MY MONEY BACK 하고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제 친구가 처음에 엉뚱한 신발 가게 점원을 지목해서 막 그 아저씨한테 화를 내다가 
공손하게 죄송합니다. 하고 다시 옆 환전 가게에 가서 돈을 받았기에
나중에는 그 신발 가게에서 샌들을 하나 샀어요.
주위 가게 사람들 다 나와서 구경하고 ㅠ.ㅜ  
혹시 뽀삐스 1 가시면 베모코너에서 쁘라마 쪽으로 있는 첫번째 환전가게 바로 오른쪽 신발 가게를 많이 이용해주세요. 아저씨 이름이 마데였던가...코리아에서 친구가 소개시켜줬다고 하면 싸게 해준댔어요;;;;
가게 이름은 Bagus Shoes Shop
Jl.Legian No.15 

 
암튼 더운 날에 왕복을 한 번 더 하니 기진맥진하여 수영장에 서 축 쳐져 있다가
다들 극찬 하시는 뱀부 코너로 가서 밥을 먹었더니 괴로움이 싹 가시더군요.
시크릿 가든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조금만 가면 있어요.

저는 FORK BBQ 비스무레한 뼈째 나오는 것 먹고 150000 루피
친구는 CHICKEN CURRY를 먹었어요. 11000루피쯤?
이 치킨카레를 시작으로 이후 엄청나게 많은 AYAM을 먹게 됩니다.
저는 고기맛을 잘 몰라서 여기나 거기나 그저 그렇다고 느꼈지만 친구 말로는 아웃백보다 맛있다고 하더군요.
로비나까지 여행을 마치고 다시 꾸따로 내려올 무렵에는 뱀부 코너가 있는 꾸따로 간다는 기쁨에 다른 숙소로 가지 않고 다시 시크릿 가든으로 돌아왔어요. (그런데 정작 바빠서 못 먹었지만...ㅎㅎ) 발리 가서 만난 몇 안되는 한국인 들 중 최초의 아저씨 2분은 현지인 가이드와 한국말로 떠들며 후딱 나시고렝, 미고렝을 마시고^^ 나가시더군요. 역시!!!
근데 이건 제 오해인지 모르겠지만 뱀부 코너 직원들은 "SMILE COSTS NOTHING"이라고 씌여진 유니폼을 입고도 뚱하더군요. 암튼 음식이 맛있었으니 패스.
 
밥을 먹고 또 뜨거운 뙤약볕을 해치며 우산을 쓰고 걸어서 꾸따 스퀘어로 내려갔어요. 마타하리 몰 2층에서 핸드폰을 하나 샀어요. 여성복 매장에서 아래 환전소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옆에 있는 작은 부스인데 언니가 예쁘게 생겼고 이름이 DEWI였어요.
 
지멘스 500000루피
화면은 흑백
듀얼 밴드
매우 매우 가볍고
멘타리 카드 10000루피짜리 주고
100000루피짜리 하나 더 충전했어요.
 
근데 샘플로 진열되었던 걸 주더라고요.
왜 새걸 안주냐니까 발리에서는 어디나 그렇대요.
진열만 했던 새거라고.
화면보호 스티커도 붙어있는 걸 보면 새거긴 하지만
문자가 몇개 와있던 걸 보면 누구 빌려줬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여튼 깔끔했고 한국돈 5만원이니까(이러면 안되죠?) 패스
그런데 문자메시지도 170개인가 무료라더니 한 개도 한국으로 가지는 않더라고요. 국내전용인가봐.
 
아래층의 큰 슈퍼에 내려가서 구경하고
생수병 용기 안에 들어있는 파파야 주스와 수박 주스를 샀어요. 각각 5000루피쯤?
망고스틴도 10개 사고
우유도 한팩 (호주 우유는 비싸고 로컬은 싸요)

더우니까 블루베리, 딸기맛 하드도 먹었어요. 한국돈 300원쯤 했던 것 같아요.
예전에 센트로에서 파는 바디 스크럽제가 선물로 좋다고 하셔서 저희도 한국 오기 전날에 샀거든요.
하나에 1700원꼴이었는데 나중에 슈퍼에 다시 와보니 같은 제품을 1000원 안되는 가격에 팔아요.
그러니 혹시 바디스크럽제 (작은 밥공기만합니다) 사실 분은 이 슈퍼에서 사세요.

 장을 다 보고 아래 내려갔더니 택시 기사가 호객을 하는데 너무하더만요.
고 짧은 거리를 어째 30000루피를 부르남요. 걸어서도 7-8분 안되는 것 같은데.... 됐슈!
 
티닥 마우(필요없어요란 뜻. 아주 유용합니다) 투 익스펜시브
20?
NO
15?
NO,,,7...ONLY 7..OR WE WALK
OK

그래서 7000루피 
그냥 걷기 귀찮아서 탔어요. 짐도 있고.
근데 뽀삐스1입구 맥도날드에서 내리면 뽀삐스1안으로 걸어들어가서 시크릿 가든까지 들어가는게 더 긴 것 같아요. 지도를 보시면 꾸따스퀘어에서 뽀삐스1까지 서쪽(지도상 왼쪽 해변)은 윗쪽으로 일방통행이고
뽀삐스1 오른쪽 (베모코너)은 아랫쪽으로 일방통행이에요.
 
암튼 짐 늘어놓고 또 잠시 수영을 하며쉬었어요. 
시크릿가든은 호텔 규모에 비해 수영장이 참 예쁘고 깨끗합니다. 
지금 와 생각해보니 이번 여행에서 묵었던 세 군데의 호텔에서 
단 한 번도 저희가 수영할 때 다른 사람들이 풀장에 있었던 적이 없네요.
전숙소가 풀빌라? ^^





수영을 마친 뒤에는 저렴하기로 유명한 데와데위 DEWA DEWI에 가서 맛사지를 받았어요.
1시간의 바디 맛사지는 세금 포함 33000루피입니다. 이렇게 저렴할 데가 ㅠ.ㅜ
저는 시원하고 좋았고, 친구는 조금 아팠대요. 그렇지만 대만족입니다.
위치는 (지도를 꺼내고 봐주세요.)
시크릿 가든을 나오면 바로 정면이 AP inn이라는 호텔이고 왼쪽으로 가면 뽀삐스 1 팻요기쪽이에요.
시크릿 가든을 여러분의 오른쪽에 끼고 돌면 조그만 로컬 포장마차같은 작은 가게들이 나와요.
그 길 끝에서 살짝 열걸음만 왼쪽으로 가서 오른쪽을 보면 보입니다. DEWA DEWI라고요. 
(그런데 제가 정확히 기억하는 게 맞나...암튼 시크릿 가든에서 1-2분 거리니 근처 아줌마들에게 데위데와 뷰티샵? 하고 물어보셔도 될거에요. 호텔 스텝이나)
 
정확한 주소는 
Poppies 1 Pasar Agung No.06
Tel : 0361 751 486

이전에 다른 분 리뷰로는 호텔로 출장도 와준다했으니 정 못찾으시면 호텔로 와달라고 하심이...

맛사지 하는 내내 사장님 남편분으로 추정되는 아저씨가 옆 침대에서 쿨쿨 코골며 주무셨지요.

암튼 짐 늘어놓고 또 잠시 쉬었다가 다시 택시를 타고 12000루피를 주고 꾸따센터로 향했어요.
커다란 디스커버리몰 (안에 센트로가 있어서 그냥 센트로라고 하대요)을 슬슬 구경하고 그 안에서 길도 잠시 잃다가
2층인가 3층인가 센트로 백화점 안쪽 끝에 있는 셀시어스 카페 CELCIOUS CAFE에 들어갔어요.
창쪽 정자(라고 하지만 좀 원두막 분위기?)가 비어있어서 그 쪽에 앉았어요.







친구는 소고기를 볶음, 저는 바나나잎 안에 참치를 넣고 찐 것과 사테를 먹었어요. 
아주 맛있었어요. 뱀부 코너의 3배 정도로 비쌌지만 위치가 위치니만큼 비교하면 안되겠지요.
계산할 때 12000원 정도 나왔던 것 같아요. 위의 요리 3개와 쥬스와 스몰 빈땅 포함.
그런데 참치요리 안의 꽃향기 나는 향신료가 뭘까 너무 궁금했거든요.
먹어본 것도 같고, 섬유유연제냄새인가? 하기도 하고...그런데 나중에 우붓에 가서야 어떤 향료인지 알게 되었어요. 

저희는 이미 해가 진 뒤에 와서 깜깜한 바다만 보았지만 석양을 바라보면 멋있을 것 같았어요. 
저희 옆 정자에 왠 커플이 사진사까지 대동하고 사진을 찍어서 처음에는 발리 연예인인가? 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우리나라처럼 웨딩 사진을 찍는 것이구나..하고 생각이 되었어요.

스텝들도 친절했어요. 제가 사하라자의 공연을 보러 옵세션에 가야하는데 위치를 잘몰라서 물었더니
비록 실패하긴 했지만 열심히 알아봐주더라고요. 

식사를 마치고 또 택시아저씨와 네고로 27000루피를 내고 끄로보칸의 옵세션까지 갔지요.
해변도로로 달리는 동안 칠흑같이 깜깜해서 좀 무서웠어요.
자리가 없을까봐 일등으로 도착해서 1시간이나 기다렸어요. 


바나나 쥬스가 맛있더군요. 15000루피
빈땅 스몰은 21000루피

공연은 11시가 되어서야 시작되었고 서구인 관객이 더 많았어요. 서로서로 다 아는 분위기더라구요. 
명불허전이라고 열정적인 공연이었어요.
왕벌의 비행을 끝으로 1부가 끝났고 저희는 쏟아지는 비와 내일 일찍 쁘라마버스를 타야하기에
 아쉽지만 꾸따로 돌아왔어요. 
CD를 사고 싶었는데 당췌 eric 이라는 백인청년(이 사람이 시디를 걸고 다니며 팔아요)이 어디 박혔는지 찾을 수가 없었어요. 친구가 마침 밴드 보컬 청년(아 이름도 다 까먹고 ㅠ.ㅜ)을 붙잡으려는 순간 바이얼린을 켜는 아가씨(둘이 부부라지요?)와 함께 화장실로 급히 들어가시기에 그냥 나왔다네요. 방해할 수도 없고...
참고로 CD는 1장당 150000루피입니다. 좀 쎄죠?
누구 다음에 가시는 분 있으면 저 3집 좀 사다 주세요. ㅠ.ㅜ

돌아오는 택시비는 비가 오고 밤이라 그냥 40000루피 줬어요. 

아아 피곤해를 외치며 쿨쿨 잤어요. 
내일은 두근두근 쁘라마 버스와 신나는 우붓 여행이니까요. ^^



  • soozy 2007.05.05 15:14 추천
    잘봤습니다^^
    저는 맨날 다녀와서 후기 써야지 해도 게을르즘땜에^^;
    근데 옵세션에서 돌아오는 택시비를 넘 많이 주시긴 하셨네요.~
    전 컨티키에서 엠바고까지 2만주고 타고다녀답니다~~ㅎㅎ
    다음편 기다릴게요~
  • Acoustics 2007.05.05 16:32 추천
    다녀오자마자 저도 뭔가를 남겨야 겠어요.

    작년부터 올해까지 다녀온 사진들이 몽땅 없어졌지 뭐에요...

    발리, 하이난, 칭따오... 아 이곳의 추억은 머릿속에만 ㅠ,.ㅠ

    이번 발리여행은 꼭 흔적을 남겨야겠습니다.

    가격 정보는 너무너무 ㄳㄳ
  • jina1023 2007.05.05 17:58 추천
    언제부터 공주가 되는지 궁금해요...ㅎㅎ
  • 레이첼 2007.05.05 20:03 추천
    후기가 넘나 자세하고재미나네요....되게 알차게 돌아다니신듯....다음일정도 궁금합니다. 얼렁 다음편도 부탁드릴께요~~
  • 앤. 2007.05.05 22:08 추천
    샌들굽 발리서 여러개 해먹기 마련입니다.. ㅋㅋ
    넘 재미난 여행 하셨어요~
    사하라자 공연도 다시 보고 싶고,
    베모코너부터 주욱.. 르기안을 잘란잘란 하고 싶어져요~
  • eugel 2007.05.05 22:28 추천
    저도 이 주나 걸렸는 걸요.
    우붓편을 급히 써야 할 이유가 있음에도
    순차적으로 날짜순으로 써야 한다는 오기에
    마냥 미뤘네요.

    택시비는 현지 사시는 분들이 있으면 적정가를 좀 정리해주시면 좋겠어요.
    비싸다고 생각은 했는데 밤이고 비도 오고 해서 열정적으로 깎지는 않았어요.
    (친구가 "혹시 끌고 가서 버려도 아무도 모르잖아" 하고 걱정을 해서..;;)
    이렇게 지적하지 않으시면 제 글만 읽고 다른 분들도 택시비를 많이 주실 수 있으니 다음 편에도 또 알려주세요.

    고맙습니다.
  • eugel 2007.05.05 22:29 추천
    고맙습니다.

    그런데 사진이 다 없어져서 속상하시겠어요.

    그리고 쪽지 확인해주세요. ^^
  • eugel 2007.05.05 22:30 추천
    아하하.. ^^

    다음 우붓편에서부터 공주 모드입니다.
  • eugel 2007.05.05 22:32 추천
    어이쿠 레이첼님이 그리 말씀하시니 영광입니다. ^^

    다 발리서프 보고 주섬주섬 챙겨서 가능했지요.

    다음 편은

    우붓의

    묵었던 빌라 소개 및 자랑 및 홍보
    쿠킹클래스
    별로였던, 괜찮았던 식당
    3일 내리 사라 스파

    로비나의

    돌고래 보기
    멘장안 스노클링 및 일광화상

    입니다.

    근데 언제 쓰나...
  • eugel 2007.05.05 22:34 추천
    네, 사실 짐 쌀 때 제 이성은 평평한 슬리퍼를 싸라고 했지만
    제 손은 새로 산 빨간 샌들을 싸고 있었어요.
    결국 마지막날 버리고 왔지요.

    다음에 사하라자 공연 가시면 저 씨디 좀....(굽신굽신)
  • bonita 2007.05.05 23:57 추천
    그러게요~
    열심히 공부했는데도 택시비는 아직도 영 아리까리 해요~
    다 기억하구 알려주시는건 좀 힘드시겠지요~ ^^;;
  • 하수아빠 2007.05.06 00:43 추천
    후기 잼나게 잘봤습니다. 전 언제 다시 이런 후기 써볼까요? 벌써 6개월이 지났네요.^&^
  • hori 2007.05.06 01:29 추천
    지금 저녁도 안먹고 보고 있는데 음식 사진이 너무 많아요 ㅜ.ㅜ

    아무튼 다음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babkong 2007.05.06 08:33 추천
    공부열심히 하고 가셨네요 ^^ 근데 에릭을 청년으로 표현하시다ㅋㅋㅋ 사하라자 매니져 이고요^^ 보컬은 리더 리오이구요... 그 미인은 샐리이죠... 보고싶네요
    근데 사하라자 3번째 앨범이 나왔나요? 저는 2장의 앨범은 가지고 있는데 나왔다면 정말 반가운 소식이네요 새앨범이라 50,000루피가 올랐나? 발리가시는분에게 부탁좀 해야겠네요 다음 후기 기다립니다^^
  • 하수아빠 2007.05.06 11:30 추천
    샐리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는 울 밥콩님!!! 아직도 그느낌 느대로야? ㅋㅋㅋ
  • eugel 2007.05.06 12:24 추천
    얼른 또 다녀 오셔야지요.
    저도 2년만에 다시 갔는데요 뭘 ^^
  • eugel 2007.05.06 12:25 추천
    아니, 시간이 몇시인데 저녁을 여태....

    우붓편에서는 쿠킹클래스 때문에 사진이 더 많으니 꼭 드시고 보세요. ^^
  • eugel 2007.05.06 12:28 추천
    죄송해요. 멤버 이름은 사실 다 외웠었는데 갔다오니까 정말 멍하게 생각이 안나는 거 있죠. 홈피 들어가보고 써야 하는데 귀찮아서...ㅠ.ㅜ
    제가 갔을 때는 분명 앨범이 3개 였고요, 3번째 앨범에 대해서 스페셜~~이라고 얘기했으니 정규는 아니고 2.5집의 개념이였을까요?
    근데 에릭이 저희가 달러밖에 없다고 하니까 한장당 20불이라고 해서 기겁을 했답니다. 돈 찾아오니까 사라졌더라고요. CD를 공연 시작하기 전에 팔거나 카운터에 맡겨서 팔면 더 좋을텐데...CD 판매의 의지가 별로 없어보였어요. 그날은 에릭이 너무 술에 @이 되어서....아 아쉽네요.
  • 청아 2007.05.06 19:15 추천
    택시요금까지 공부해야 하는 이 초짜 여행객의 비애ㅠㅠㅠ...
    흠...정말 풀빌라(?) 좋아 보이는데요...
    축복이네요...^^
    그런데 정말 죄송하지만 데위데위는 어디쯤???
    정말 죄송모드...
  • eugel 2007.05.06 20:25 추천
    아이고 댓글 다 날렸다. ㅠ.ㅜ

    전숙소의 풀빌라화는 좋으면서도 왠지 미안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그렇네요.
    데와데위 위치는 본문을 자세히 수정했으니 봐주세요.
  • ttl 2007.05.06 21:26 추천
    저는 사하라자3집 십만루피주고 샀는데요~~
    MP3화일로 구워놨는데... 필요하시면 보내드릴까요???ㅎㅎㅎ
    아님 담에 경매로~~ㅋㅋㅋ
  • eugel 2007.05.06 22:15 추천
    보내주쎄요..보내주...보내....보...... (풀썩)
  • ccomjirak 2007.05.07 11:43 추천
    아~ 저도 다음주에 떠날 예정입니다. 꼼꼼한 여행후기 도움 많이 될 듯해요~ 그런데 세관 범위 243불, 어떻게 확인하죠? 250불 훌쩍 넘어버렸는데요. ㅠ ㅠ
  • eugel 2007.05.07 20:33 추천
    250불까지가 봐주는 범위고요, 기내가방과 쇼핑백만 열어보라고 합니다.
    액체류가 아닌 물건이면 보통 면세점 케이스 다 버리는데
    저는 다 부탁받은 화장품이어서 면세점에서 준 가격표도 뗄 수가 없었어요.
    생각같아서는 짐 찾고 잠시 화장실 가서 체크인 수하물에 넣어버리고 싶지만
    벨트에서 짐 내리자마자 세관 검사니 그렇게 할 수도 없네요.
  • ccomjirak 2007.05.08 09:16 추천
    아..그렇군요. 이구, 다른 나라는 우리나라 입국만 신경쓰면 됐던것을..은근히 걱정이네요.
    여튼 답변 정말 감사해요~^^덕분에 즐거운 여행 될 듯 싶습니당~
  • amber 2007.05.08 18:44 추천
    전 5/17일 발리도착하는데요.최근정보가 많은 도움이 될꺼 같아요!^^글고 씨크릿가든 예약 안하고 가신거예요? 룸컨디션은 어때요? 냉장고는 있나요?
    전 20일정도 일정으로 가서 저렴한 룸을 찾고 있어요.^^
  • eugel 2007.05.08 22:19 추천
    예약 안하고 갔어도 방은 있었고요.
    바로 옆에 AP inn이나 Masa inn,Diana inn 같이 다른 호텔도 있으니까 안되면 옮기셔도 될 것 같네요.
    햇빛이 1층보다 2.3층에 많이 듭니다.
    룸은 깨끗하고 바닥을 왁스로 반질하게 닦아놓았어요.
    그래서인지 처음 들어가면 약간 나프탈렌 냄새가 날 수도 있어요.
    TV 스탠드 에어컨과 냉장고가 있어요.
    우리나라 미니바용이 아니라 그거 두 배만한 자취생용 냉장고 아시죠?
    슈퍼 가서 잔뜩 사다가 채워놓으시면 되겠네요.
    바퀴벌레는 안보였고 찌짝이 있었던가 없었던가..
    룸 네고 잘 해보세요. ^^
  • amber 2007.05.08 22:34 추천
    eugel님 넘 감사해요^^실시간 생생정보네요~~ 냉장고 넘 맘에 드는걸요!! 네고 잘해볼께요^^
  • eugel 2007.05.08 22:53 추천
    한가지 팁(이라고 할 수 있다면)을 더 드리자면
    복도쪽으로 문과 큰 창(거의 바닥부터 30센티 높이에서 창이 시작됨)이 있어서 채광이 되는 거거든요.
    커튼은 짙은 녹색이고 안이 들여다보이진 않지만
    문과 커튼 사이가 살짝 쪼끔 새가 뜨게 되어요.
    문고리에 커튼을 대충 잘 걸쳐놓으면 완벽하게 빈틈 없이 가려집니다.
    무슨 말인지는 가보시면 알 거에요.
  • amber 2007.05.09 00:55 추천
    오~ 친절한 eugel님!! 쌩유~~근데 무슨말인지는 가서 확인할께요..^^;; 도통 이해가 안되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