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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07.05.14 11:09 추천:15 댓글:18 조회:5,289

written by 롱롱.


발리에서의 3번째날.

이날은 원래 쁘라마버스를 타고 우붓에 가기로 한 날이다.
작년에는 차를 반나절정도 렌트해 우붓에 다녀왔다. 가격은 30만Rp.정도였던것 같다.
(올해도 그정도가격이면 가능했다.)
쁘라마버스는 두사람 왕복 10만Rp. 
저렴하기도 하지만 색다른 경험이 될것 같아 전날 쁘라마사무소에서 예약을 해놓았었다.
1만Rp.만 추가하면 호텔픽업도 가능하다고 해서 그것까지 포함해서.

그런데..
몸 컨디션이 너무나 안좋았다.
아톰이 되어 날라가기라도 할듯=3=3=3  발바닥에서는 불이 나고 온 뼈마디가 쑤시기까지한다..
애도 낳기전에 이러면 어쩐댜.. ;-)

새벽녁에 '우두두두' 소리에 잠이 깼다.
발코니로 가보니 온통 하늘은 어둑하고 굵은 장대비가 내린다.
몸도 안좋고..천둥, 번개에 비까지 내리고.. 아무래도 오늘 우붓행은 안되겠다.
그 신새벽에 쁘라마 사무소에 전화해서 이름얘기하고 예약 취소하겠노라고 간단히 얘기하고 끊었다.
그때 시각이 5시정도.
통화가 되어 다행이었다.

balisurf.net photo
 비내리는 꾸따새벽. 분위기 급우울.

그리고는 다시 잠이 들었다. 어설프게...
얼마쯤 흘렀을까.


아직 거리는 촉촉하고 비오는날은 어디든 이렇게 쓸쓸한 모양새를 하고있나보다.
잠도 깼고..오빠와 아침을 먹으러 갔다.
포기한 우붓행에 약간은 김도 빠지고.. 
물론 내 컨디션이 주 요인이었지만 맘씨 착한 오빠는 날씨핑계를 대 주었다.
"롱롱아.. 꾸따가 요러면 우붓은 더해더해. 우리 그냥 오늘은 편하게 쉬자. 응? 절대 너때문아니야~~"
못이기는 척 그러자고 했지만..마음 한켠은 조금 무겁고 미안하다.

오빠의 이번여행 지론.
"무엇이든 할수 있는 자유.... 아무것도 하지않을 자유..."

어쨌거나 아침은 또 아침대로 든든히먹고(ㅋ)  방으로 돌아가는길..
우리 눈앞에 펼쳐진것은 !!!!!!!
아...
내가 발리에서 무지개를 본적이 있던가?
아니 무지개를 마지막으로 본게 언제였더라?
너무너무 이쁘다... ;-)


 정말 선명한 일곱빛깔 무지개.  예쁘죠?^^


 호텔안 정원에 핀 꽃. 빗물을 머금어서인지 너무 싱그러워보인다.

자... 이제 멀하지?
컨디션 회복을 위해 오빠가 마사지를 받으러 가자고 한다.
스파나 마사지는 여자들만 좋아하는줄 알았더니 오빠를 보면서 그게 아닌것 같다. 얼마나 좋아하는지..
때때로 커플룸에서 마사지를 받노라면 오빠 코고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너무 편안해서 그렇다나...나는 쫌 민망스럽다... 드르렁...드르렁...;-)
호텔을 나와 잘란잘란~하다 택시를 타고 Chill로 이동했다.


 택시안. 바깥풍경 보기에 여념이 없는 우리.

발리에서 택시타는건 정말 부담제로..ㅋㅋ
한국같았으면 차가 막히는지...미터기가 얼마나 올라가는지... 신경쓰였을텐데..
여유로이 차창밖만 쳐다볼뿐..^0^


Chill 앞에서 나. 현대적이고 깔끔한 외관.


Chill 내부 진열대. 각종 로션,크림, 비누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가격은 좀 센듯..


Chill은 인기가 많아서 예약을 해야한다고 들었는데 아무리 전화를 해도 받지 않는다.
일단 무작정 가보았다. 꾸따비치에서 택시로 한 10분정도 걸렸나?
도착해보니 전화기 수리중 ;-)
그래도 20분정도만 기다리면 바로 마사지 받을수 있다고 해서 예약해놓고 나왔다.

사실 올8월 출산을 앞두고 있는데 택시를 타고오다 이 근처에서 'JEVI KIDS' 란 유아용품샵을 보았었다.
오빠와 나는 20분정도 그곳을 둘러보기로 하고 가보았는데..
너무나 마음에 쏙 드는 유모차와 아기침대 발견! 가격도 Goooood!
'살까? 말까?' 망설이다 일단 가격과 연락처 정도만 알아놓고 마사지샵으로 다시 돌아갔다.
(우리 둘다 너무 사고싶다...항공기 오버차지가 걱정되긴 하지만)

Chill 은 지압식 마사지를 하므로 옷을 벗고 종이팬티를 입을 일은 없었다^^;;
마사지는 발을 씻겨주는 것부터 시작되는데, 아래 사진에 보이는 의자에 앉아 발을 대면 뜨거운(정말 뜨거움!!) 
물에 발을 씻겨주신다.
사실 발이 불덩이라 열을 식히고 싶었는데ㅋㅋ
그리고 마사지룸으로 들어가면(룸은 하나뿐) 양옆으로 의자(안락의자! 너무너무 좋다!)들이 20개쯤 놓여있고, 
내부는 굉장굉장히 시원하다.



룸안은 사진을 찍을수가 없어서..
내 개인적으로는 룸 컨디션이나 테라피스트 실력 등 모두가 최고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다.
나는 The Classic (1시간 9만Rp),  오빠는 Chill Out (1시간 11만Rp) 을 선택했다.
자세한 가격 및 내용은 아래 브로슈어 스캔받은것을 참고하세요 *^^*


    Chill 마사지 안내 및 가격표. 


내가 받은 The Classic.

일반 발마사지와는 차원이 틀리다.
멀 알고 지압점을 누르는듯한 이 기분! 꼭 치료받는 느낌이랄까? ㅋㅋ
임산부인것을 보고 귀에 아이팟도 꽂아주고, 태교음악까지 틀어주신다. 섬세한 배려~~
너무 세지도, 약하지도 않은 강도로 발, 발목, 종아리, 무릎위까지 마사지해주며 끝날 무렵엔 어깨, 등, 목 그리고 두피까지
주물러주시는데... 발마사지가 아니라 전신마사지를 받은 기분까지 들 정도이다.

오빠가 받은 Chill Out.

오빠는 티셔츠를 벗고 엎드리는게 보인다. (망사커튼같은게 드리워져 있습니다. 실루엣만...ㅋㅋ)
전신의 지압점을 마사지해주는듯 보인다.
다행히도 코는 골지 않는듯..^^
나중에 들어보니 오빠의 테라피스트(남자) 힘이 굉장했다고 한다.
약간 고통이 느껴질 정도의 세기. 그런데 받고 나니 너무너무 시원하고 개운하다고...

1시간이 정말 치유의 시간이었던듯
나도 오빠도 100% 대만족의 마사지를 받고 너무 흡족했는데,
마사지 후 무료 음료바우처를 하나 준다.   ;-)  와!! 감동감동!!
프라나 스파 내 레스토랑에서 마실 수 있는 생과일쥬스 무료쿠폰.
사실 프라나에서 마사지를 받을까 고민했었는데 너무 고가여서 다음 기회로 미루었었는데
이렇게 음료라도 마시러 가보게 되는구나..ㅋㅋㅋ


프라나 스파 외관 (계단을 올라가면 마사지실) 과 우리가 음료를 마신 레스토랑.



공짜 생과일쥬스 ^^ 나는 파인애플, 오빠는 망고.


프라나 스파는 정말 책에서 보던것보다 훨씬 더 멋진 외관을 하고 있었다.
고급스러움..럭셔리함..신비스러움...
더운 발리이지만 진한 주황색이 하나도 덥게 느껴지지 않고 너무나 화려하기만 한...
인도에 와있는 기분...?
아무튼 신비스럽다.

음료바우처를 보여주니 메뉴판을 가져다 주며 고르라고 한다.
나는 파인애플 쥬스, 오빠는 망고쥬스를 주문했다. 
메뉴판을 슬쩍 보니 다른 음식들도 비싸지 않은 가격이다.
시원하게 최고의 마사지를 받고 기분좋게 공짜 생과일쥬스까지 마시고...;-);-);-)

밖으로 나오니
건너편에 '발리델리' 슈퍼가 있다.
이것저것 쇼핑하러 한번 오려고 했는데, 일단 들어가보았다.


 발리델리 슈퍼내부.

딱 한장 찍고있는데 촬영금지란다.
(그래도 이 한장이 제법 잘 나왔네^^)
보이는 것처럼 규모도 크고 가격도 괜찮고(싼것~비싼것까지 다양한 가격대. 주로 수입품은 우리 나라와 마찬가지로 
비싼편임) 시원하고 중간쯤에 레스토랑도 딸려 있다.
이날은 가격파악(?ㅋㅋ)만 하고 모레쯤 한꺼번에 쇼핑하기로 하고 나와 점심을 먹으러 어딜 갈까...? 하다
어제 간 마카로니 클럽으로 가서 본격적으로 런치세트를 즐겨보기로 했다. 
(어젠 스파게티밖에 안먹어보아서 오늘은 피자를..)


 마카로니클럽 런치세트. (마카로니 스파게티 & 알리오올리오 스파게티)

"오늘은 피자도 먹어보자!" 며 나 화장실 간 사이 울오빠 주문완료.
그런데 나온 음식은 보다시피 스파게티만 두종류....
울 오빠 또 잘못시켰나부다..흠....
....
너무 배가 고팠을까? 
일단 한번 맛을 보았는데 그 맛이 기가 막히다.
오빠에게 "피자는...?" 이라고 가볍게 물어보았을뿐 짜증도 안내고(착하게도ㅎㅎ)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작년에 쿠데타에서 먹은것과 같은 종류의 것 같은데 맛은 정말 마카로니가 훨씬 더 좋았다. 
가격은 물론 쿠데타가 훨씬 비쌌다.

요게 바로 일년전에 내가 쿠데타에서 먹은 마카로니 스파게티.



내가 마카로니 클럽에서 가장 인상깊었던것은 다름아닌 화장실!
음식의 맛이나 가격은 물론이고 화장실 인테리어가 너무너무 이뻤다.
사방이 거울로 되어있고, 숲속 개울물에서 손을 씻는 듯한 착각이 들게 만드는 화장실이란..
집으로 그대로 옮겨오고 싶을 정도였다.

피자는 아니었지만 우리는 맛있게 점심을 먹고 여유로이 또 걸었다.
마사지도 받았겠다..이제 더이상 발바닥에서 불을 내뿜지도 않고..^0^
한참을 걸어 '꾸따시장'까지 갔다.

꾸따에 까르푸가 오픈했나보다..


가는길에 본 까르푸 이정표. (가보려고 했으나 아마 차로 10분거리였는지..통 보이질 않았다. 포기!)


'꾸따시장' 이라고 적힌 간판.

까르푸가 생겨도 현지인들은 꾸따시장을 애용하지 않을까?
왠지...그럴것 같은 느낌.
파당가게, 옷가게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시장모습은 우리네 옛날꽃날 시골장터같은 모습..일까?
그냥 쓰윽~지나쳐 걸었다.

여기까지 간김에 택시를 타고 DFS에 잠깐 들러 커피며 조그마한 기념품을 사왔다.
나중에 알게된 거지만 DFS안에 기념품샵의 가격이 굉장히 비쌌다는거.. ;-) 
똑같은 물건인데 DFS에서 5$ 주고산것이 SOGO (센트로 지하1층) 에 있는 가게에선 3만Rp. 였다. 흐미...
DFS기념품샵에서 머 사지 마세요! ^^;;

자, 이제 저녁을 먹기위해 택시를 타고 골든로터스로 이동=3=3=3
골든로터스는 작년에 가보았는데 정말 한국에서 그돈주고 절대 먹을수 없는...ㅋㅋ
"이번에도 또 가자!" 고 다짐했었다.

그런데...Closed.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5시경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6시 Open이란다 ㅠ.ㅠ
다시 급선회...
낮에 못먹은 피자 생각이 난다..ㅋㅋ
팻요기로 가기로 결정!!



 팻요기 앞.

아직은 이른 저녁시간이라 그런가.. 한가하다.
밖을 바라보며 식사할까 하다 안쪽에 편한 자리에서 먹기로 했다.
다리 쭈욱 뻗고 등 기대고...

우리의 메뉴: 똠양꿍 17000Rp + 소또아얌 13000Rp + 피자 28000Rp + 미고랭 16000Rp +
                  스프라이트 5000Rp + 수박쥬스 8000Rp = 총 87000Rp.


                  피자                                          소또아얌                                           미고랭

우리오빠 전날 마데스와룽에서 미고랭 시킨다는걸 잘못 주문해서 나시짬뿌르를 먹었었는데..
드디어 소원성취했다!

오늘... 
난 이제서야 발리현지식의 맛을 알아가는지 오늘 너무 나시고랭,미고랭 생각이 간절하다..쩝
울집 부엌 한켠에 '발리델리' 에서 사온 삼발소스만 쳐다보는중..  ;-)

피자는 머..팻요기가 워낙 유명하니 맛은 따로 설명안해도 되겠찌요..?^^
소또아얌은 카레닭국물이라고 표현해야하나? 
쪼끔..비릿하기도 하고.. 아니..표현하기 힘든..모시깽이....-_- 이건 별로..ㅋㅋ



 너무나 편한 자세로 앉은 우리둘. (오빠, 그리 조아? ^^ 나도 조아^^)

 사진찍어놓고 보니 내배가 나오긴 했구나..^^;;


                               먹는데 집중해 주시고 ^^

이렇게 푸짐하게 먹어도 87000Rp.
진정 발리는 우리에게뿐 아니라 그 누구에게도 파라다이스일것이다..
암만!
배부르게 먹고 기분좋게 우리집(ㅋ)으로 가는길.. 아름답다..
그냥 다 좋다.
빵빵대는 차소리도 전혀 짜증스럽게 들리지 않는다.
그리 성능좋은 카메라가 아닌데도 밤하늘의 별 하나가 렌즈안에 들어와있다.


 저녁 뽀삐스거리와 꾸따해변. 머큐어 우리집으로 가는길^^

배도 부르고..
우리가 그토록 좋아하는 야간수영을 했다.
머 수영이라기보다 몸담그기(?) 정도이지만.
머큐어에 묵는 사람들은 죄다 서핑하러 다니는지..나이트 라이프?ㅋㅋ 수영장은 언제나 한가하다.
우리밖에 없거나...아님 두어명 정도 더 있거나...
덕분에 우리둘. 전용풀장이다.
편하게 누워 맘대로 포즈도 잡고 밤하늘 바라보며 이런저런 얘기도 하며...
머큐어 풀장이 우리만의 풀빌라가 되어버렸다. 오호~~


                남산만한 배를 꽁꽁싸맨 나.                                            벌러덩 오빠의 너무나 편한 자세.  



 조금 섬뜩?ㅋㅋㅋ

야간수영도 하고..
우리도 나이트라이프(?) 를 즐기기위해 또 호텔을 나선다.
(당췌 하루에 몇번 호텔을 들락날락 하는건지ㅋㅋ)
참!
나는 체질적으로 나이트라이프를 잘 즐기지 않는..아니 못하는 사람이다.
글쎄...시끄러운게 싫고..음주는 몰라도 가무에 특히 약하고..^^;; 낯선 세계 같아서 무섭기까지 하다.
정말...(이상하지요? ^^;;)

작년에 하드락을 갔다 그날밤을 끙끙 앓고 담날 발리여행일정을 다 망친걸 보니 정말 체질상 안맞는다는게 맞는 말이다.
하드락에서 무슨 공연을 보고 있노라니 머리가 빙빙 돌고 어질어질한게 그날 먹은것들 죄다 올리고..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하드락 들어가기 전까지만 해도 멀쩡했었는데..
그뒤로 나는 여행왔다고 해서 나이트라이프에 도전해봐야지...하는 생각은 아예 하지 않는다.
(이런 사람도 있네요..헤헤)


 바로 그 하드락ㅋㅋㅋ

 위: 2006년 5월1일  아래: 2007년 5월1일

일년이라는 시간...
같은 장소...
같은 사람...
오빠는 1년에 한번씩 비행기 태워주겠다는 약속을 정말 잘 지키고 있다.
푸켓..일본..세부..그리고 발리3번..

"6년을 살아오며 결혼전이나 지금이나 변한게 하나도 없어..아니..점점 더 좋아져.." 라고 하면 사람들은 믿을까?
원래 천사의 성별은 남자라던데 아무래도 오빠가 내게는 천사인가보다.
하늘나라 아빠가 보내주신...
....


꾸따의 밤바다 바람은 제법 시원하다.
그 바람을 맞으며 꾸따스퀘어를 지나 스타디움 카페로 걸어갔다.
(우리 오빠 스포츠광!!!!)


 스타디움 카페 모습과 우리가 주문한 음식.

배는 고프지 않았지만 오빠 맥주안주가 될만한 것들로 골라 몇가지 주문했다.
나쵸 + 시져샐러드1/2 + 빈땅비어 + 쥬스 = 125000Rp.
시저샐러드는 약간 느끼했지만 나쵸는 정말 맛이 좋았다. 
맥주 안주로는 딱!
이쯤에서 나도 정말 빈땅비어가 마시고 싶어 죽기 일보직전 ;-) 
나무 낳고 다시 와야지..
그땐 나도 빈땅비어를 으로 마셔줘야지!!! 꼭!!!ㅋㅋ





오빠 뒤에 보이는 전광판으로 오늘 밤 열리는 축구생중계 시간표가 있다.
스포츠매니아인 우리 오빠는 이 카페를 너무 너무 마음에 들어했다.
내가 잠들고 나면 이곳에 와서 꼭 축구를 볼꺼라고 큰소리 치드니...
담날 아침에 내옆에서 곤히 자고 있드만..ㅋㅋ



길고도 짧은 발리에서의 또 하루가 저문다.

  • gy3cute 2007.05.14 21:29 추천
    정말 글도 사랑스럽게 잘 쓰시네여~~^^ thumbs_up.gif
    정말 후기잘보고있습니다^^:
  • helmet02 2007.05.14 22:08 추천
    6년전보다 더좋다면 믿을까?....믿습니다!!!!
    그리고 그런마음을가지게해주는 천사는 남자가맞습니다!!!!
    그런마음으로 28년을 살아온 사람도있습니다!!!!!
    당신의천사에 늘 감사하시고,
    당신의 천사를 공유할,2세들의 행운에 큰 박수쳐드립니다.. eusa_clap.gifeusa_clap.gif


    예쁜글 잘봤네요...
    너무 예쁜 삶 들이 많이 남은 두분이 부럽습니다...
  • jina1023 2007.05.14 23:11 추천
    글 정말 잘 읽고 있습니다.. 머큐어가 정말 그립네요.. 발리에 갔다온지 한달 조금넘었는데.. 이놈의 발리병은 점점더 커져만 가네요..ㅠㅠ
  • bus. & 롱롱 2007.05.14 23:49 추천
    아이구..감사합니다~~
    쑥쓰쑥쓰..
  • bus. & 롱롱 2007.05.14 23:51 추천
    네.. 늘 감사하며 살께요.
    박수소리가 제 귀에까지 들리는듯해요!!^^
  • bus. & 롱롱 2007.05.14 23:52 추천
    발리병...진짜 병이지요. 치료받고싶지 않은!
    ㅋㅋㅋ
    다녀온 시간을 기억하고 추억할 수 있는 이러한 공간이 있어서
    또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요^^
  • 경미리 2007.05.15 06:30 추천
    잘란 꾼띠의 세자매..
    칠, 프라나, 발리델리...그곳을 그냥 지나가기라도 해봤으면 좋겠어요...ㅠ.ㅠ
  • bus. & 롱롱 2007.05.16 00:04 추천
    세자매가 모여있지요^^
    근데 경미리님이 안가보신데도 있구나...
  • 경미리 2007.05.16 06:37 추천
    잘란꾼띠 길을 거니는걸 좋아라해서
    세군데 모두 작년에 섭렵했을껄요! ㅋㅋㅋ 너무오래되어 기억이 안날라해요 ㅠ.ㅠ

    롱롱님 후기 잼나게 잘 읽고 있어요..
    읽으면서 머릿속으로만 발리를 그리는 제 절절한 마음 아실런지.ㅋㅋ
  • 핑크 2007.05.16 14:00 추천
    롱롱님 후기에 저도 모르게 푹 빠져 읽었답니다^^ 진짜예요
    전10~11월쯤 발리허니문 계획중이거든요...
    머큐어꾸따에선 2박정도 생각중인데 가격이 어느정도인지 알수 있을까요^^
    전 해외여행도 자유여행도 이번이 처음이거든요 ^^;;
    모든게 너무 낯설고,두렵지만....자유여행에 한번 도전해 볼려구요^^
    롱롱님을 보니 더욱 용기가 생기네요....^^
  • eun8372 2007.05.16 21:19 추천
    아 ~ 후기가 너무 따뜻하고 부드럽습니다 ..
    정말 글을 잘쓰세요 ~
  • bus. & 롱롱 2007.05.16 21:41 추천
    저희가 항공+호텔을 함께 한 에어텔이어서
    따로따로의 가격은....
    발리서프내에 있는 예약코너로 가보시는게 정확하실것 같아요^^

    허니문..축하드려요 ^0^
    발리는 자유여행 하기에 쵝오입니다!!!
    발리서프에서 정보 많이많이~~~^^
  • bus. & 롱롱 2007.05.16 21:42 추천
    와~~
    이렇게 다들 좋게 말씀해주시니
    열심히 또 후기 올려야겠는걸료 헤헤헤^^
  • ssj0207 2007.05.22 11:09 추천
    후기 넘 잘보았습니다. 발리 여행계획을 하고 있는데 넘 많은 도움을 받네요.
    자유여행 갈까 패키지로 갈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님 글을 읽으니깐 꼭 자유여행으로 가봐야겠네요...
    글이 넘 따뜻하게 느껴지네요.... 임신하신거 같은데 몸조리도 잘하세요.
    빨리 후기 또 올려주세요.
  • bus. & 롱롱 2007.05.25 14:08 추천
    꼭 자유여행하세요!!
    발리는 너무너무 할일이 많아서 패키지로 가면 아까워요ㅋㅋ
  • luna0311 2007.06.18 03:36 추천
    오빠는 1년에 한번씩 비행기 태워주겠다는 약속을 정말 잘 지키고 있다.
    푸켓..일본..세부..그리고 발리3번..<---완전 부럽슴당~!!
  • bus. & 롱롱 2007.06.19 00:31 추천
    grin48.jpg
  • 카오산 2007.07.01 12:16 추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완전 부러워 하겠습니다~
    전 아직 발리는 안가봤지만 .. 정말 중독성이 강한곳이가봐요.. 3번째 가셔도 계속 가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을 보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