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kjisano1
Lv.10
2007.06.21 12:21
추천:2 댓글:2 조회:3,152
이제 거의 막바지입니다. 누사두아비치리조트에서 우붓 꾸뿌꾸뿌바롱리조트로 이동하구요... 이동시간은 한시간 반정도 걸린거같아요... 물론 꾸뿌꾸뿌바롱리조트의 픽업서비스를 이용했는데,,, 1인당 공항까지 왕복이 30불인가 그런데,,,
처음에는 누사두아가 공항보다 머니깐 추가요금을 받을 것이라고 하더니만,,, 마지막에는 그냥 해주더군요...
저희가 이용했던 꾸뿌꾸뿌바롱 리조트의 허니문 패키지는
풀빌라 숙박과,,, 조식(조식은 식당에서 또는 방에서 다 먹을 수 있구요... 인도네시안 또는 아메리칸 중에 선택인데요,,, 부페는 아니고 스타터와 메인, 그리고 디저트 순으로 직접 서빙해주더군요),,, 환영음료, 과일플래터,,,
그리고 이게 환상인데 4시간의 스파,,,(여기는 스파가 두군데 있는데요,, 나무위의 망고스파와 라 스파,,, 패키지에 포함되어있는건 라 스파 입니다), 그리고 한번의 로멘틱 디너,,,, (이거 환상입니다),,, 꽃뿌려진 목욕,, 샴페인,,, 그리고 매일 저녁(3코스,,,) , 티타임의 차와 과자,,,
이곳의 또다른 특징인 Butler Service(전담 버틀러가 있어서,, 모든걸 다 도와줍니다. 물론 영어로)
그리고 우붓까지의 매시간 셔틀 버스 제공.... 이렇게 해서 3박 4일에 1060불 준거 같아요... 물론 지금은 좀 오른거같더군요.
http://www.kupubarong.com/honeymoon-package.php
발리서프의 이곳 안내를 보면 텔레비젼이 없다고 하는데, 이제 텔레비젼과 디브이디가 들어와 있어요..^^
침대 위에는 환영 인사말과 웰컴 꽃다발... 뭐 이런 아기자기한 것들이 많이 있구요....
전체적으로 편안한 풀빌라 형태인데,,, 다른 집에서 뭐하는지 모를 정도로 정말 다른 곳과는 철저히 격리되어 있어서,,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느낄 수 있는 곳이죠...
이곳의 자랑,,, 식당,,, 아융강이 한눈에 보이는 곳에서 매일 아침과 저녁을 제 아내와 함께 했습니다. 위의 자리는 예약을 꼭 해야하는 곳인데,,, 뭐 제 아내와 저는 매일 아침과 저녁을 그 자리에서 미리 예약하고 먹었답니다. 아침 꼬박꼬박 잘 챙겨먹지 않더라구요 다른 집들은,,, 대부분 방으로 주문해서 먹고.... 하지만, 저희는,,, 이 자리를 꿎꿎이 지겼습니다. 그러면서 웨이터들과도 많이 친해졌고...
이곳 디저트 중의 하나인데요... 치즈케익 같은건데,, 장식이 장난 아니죠?
방에서 바라보는 아융강 주변의 숲들입니다. 너무나 조용하고,, 가끔씩 래프팅 하는 사람들의 비명이 저 멀리 들리긴 하지만,,, 공기좋고 경치좋고,,,, 지금도 잊혀지지 않네요.
저도 신혼여행 가고싶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