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go
Lv.4
2007.06.21 23:20
추천:40 댓글:16 조회:3,667
쪽지로 질문하신 분이 몇 명 계셔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와와웨웨 숙소는 발리서프 메뉴 중에 숙소 클릭하셔서 아메드로 들어가시면 젤 윗쪽에 보이구요..제 친구와 저는 씨아룰의 스텝과 만득이의 친구라는 사람과 컨택이 되어서 지역 이동할때 짐도 차 트렁크에 싣고 그 주변 관광 코스도 저희가 원하는대로 짜서 움직였습니다(대부분 씨아룰에게 줒어듣고 발리서프 데일리 투어 코스를 짜집기한거지만 ㅎ ㅎ)..
와와웨웨 스텝들이 영어를 하지만, 가시면 영어는 크게 잘 하지 않더라도 의사소통하는데 크게 지장이 없을 꺼 같구요, 비용은 하루 데일리 투어 가격과 동일합니다. 참고로 저희는 갈때 35만 루피아, 올때 40달러 들었어요.. 씨아룰이나 만득씨가 미리 선약이 있을때는 그 스텝들이 우리나라의 세피아 비슷한 차량을 가지고 나오니 이동하는데 크게 불편한건 없더라구요 ^ ^ *
그럼 마지막 후기 시작해 볼께요 ^ ^ ~ ~ ~
일곱째날 이야기 .......
그전날 숙소로 돌아와서 저녁 내내 받은 따뜻한 감동을 곱씹으며 제 친구와 저는 잠들었지요 ^ ^ * 근데, 그담날 현지 시간
으로 7시 반 경에 갑자기 제 눈이 번~쩍~ 뜨이더라구요..밖에 나와보니 이미 꽤 떠오르긴 했지만 햇님이 바다 위에 둥실...
급히 제 친구를 깨워서 같이 감상했어요 ........
마음이 평안해지는 것이 참.......마지막 날이라 그런가 고요하니 좋더라구요 ^ ^ *
두번째 아침 식사...어제보다 샐러드를 추가해 봤더니 요렇게 과일 샐러드를 주더라구요~
아침밥을 먹으며 보이는 풍경에 감탄하고 있으니 레스토랑 스텝이 와서 보트타러 가자며 막판까지 영업을 합니다 ㅋ~
하지만 아메드 지역 사람들은 아직까지 순박한 편이라 한번 권해보고 안하다면 바로 그만 두더라구요 ^ & ^
저 수영장과 함께 저 바다까지 할수만 있다면 통째로 뜯어오고 싶었어요... 간절히 .....................
아침밥을 먹고 다시 방으로 돌아와 떠난다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에 또 카메라를 들고 이것저것 담기 시작했어요..
둘째날 묵었던 숙소의 앞모습 .....제 친구 녕이를 찾아보셔요 ~~~~
욕실은 저렇게 하늘이 뻥~ 뚫려 있구요 낮에는 햇살이 쫘~악 들어오고 밤에는 초롱초롱 빛나는 별을 보면서 샤워하실
수도 있어요 ^&^ 단 , 모기와 전투하실 맘의 준비는 단단히 하셔요~~
이렇게 아쉬움을 달래고 있자니 밖에서 마데파파가 부르는 소리가 들려 얼른 나가보니 is everything ok??하며 자상하게
챙겨줍니다 ..같이 사진 찍자고 하니 너무나 기뻐하네요 ~ 사진 이쁘게 나오라고 조각상에 꽃도 꽂아주고 ~~
제 친구랑 저는 나중에 이 사진들 보고 어떻게 어른의 표정이 저렇게 순수할수 있냐고 감탄에 감탄을......
한국 가서 와와웨웨2 홍보녀 노릇하겠다며 큰소리 땅땅 쳤는데 이제서야 이렇게 보따리를 풀어놓고 있네요 ^ ^::
들어가는 입구에요...좀 비탈길이긴 하지만 차량 별 무리없이 왔다갔다 하실 수 있어요..
그전날 도착해서 찍은 건데 마데 파파한테 보여주니 빛이 좀 들어왔다며 어찌어찌 다시 찍으라 조언까지 ㅋ~
저희끼리 화보 촬영했어요 ^ & ^ ~~~~~~~
12시에 씨아룰의 스텝이 픽업하러 오기로 한지라 짐을 정리하고 두번 밥먹고 공연본 레스토랑 앞의 나무 그늘 돌 위에 앉아
멍~하게 왔다갔다 하는 사람을 구경하고 있으니 어디선가 사람들이 스물스물 나오네요...웨이터들이 와서 슬며시 옆에 앉더니 또 말을 겁니다... 그때 마데파파가 짠~ 나타나 오토바이를 타고 어딘가로 가네요.....제 친구 녕이가 "마데~"라고 소리지르며 쪼르르 달려갑니다..... 와와웨웨 1 간다네요.. 녕이가 냉~큼 올라타니 마데 파파가 너는 좀 이따 다시 데릴러 올테니 여기서 꼼짝말고 기다리라며 절보고 싸~익 웃으며 see u tomorrow하며 부~웅 소리내며 달려갑니다....
혼자 남겨진 전 사람들 사이에서 홀로 구경당하며 무안해져 다시 주변을 카메라로 담기 시작.....
발리에서 제 친구의 행동이 젤 빨랐던 때가 아니었던가 싶어요 ^ ^ *
우리의 마데 파파는 어느새 오토바이 복장으로 갈아입고 ~~~~~~
다시 돌아온 마데 파파의 오토바이를 타고 가면서 전 생각했지요... 제 친구 녕이는 혼자 가서 얼마나 무안할까? ....
그러나 도착하니 저의 예상을 1000% 뒤엎고 어제 그 멤버들과 어울려 북치며 노래하고 있더라구요 ^&^
다시 만난 그들은 또다시 따뜻하게 반겨주네요...ㅇㅏ, 다시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같이 사진 찍자고 하니 너무나 좋아하며 북이랑 기타를 주며 들고 찍으라고 하네요 ^ ^ * 어제 들었던 너무 좋았던 발리쏭도 오직 저희 두 명의 관객을 위해 다시
열심히 불러줍니다 ... 고맙고 따뜻한 사람들........
와와웨웨 1 전속 가수 제 친구 녕이 ~~
그전날 그윽한 눈빛을 쏘아주며 감미로운 노랠 불러주었던 "뽀글이".....밝은 아침에 보니 그윽한게 아니라 멍~한거더라는
ㅋ~ 자기 무릎에 앉아 사진 찍자며 안된다고 하니 시무룩 ㅎㅎ............
제 친구 녕이의 썬그리를 쓰고 "나 참 잘생겼지?" 하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
발리를 떠나오며 제 친구랑 저랑 농담으로 한동안 오늘은 우리 뽀글이가 누구에게 멍한 눈빛을 쏘아주며 노래하고 있을까..
했었어요 ^ ^ *
마데 파파의 친구 차로 다시 와와웨웨 2로 델따 주었는데 우리 나라 차더라구요 ^ ^ *
이렇게 해서 이별의 시간은 오고야 말았습니다...짐을 실어주며 다음에 올때는 공항에 픽업갈테니 멜이나 전화달라는
마데파파의 말을 들으니 울컥 ㅠ ㅠ....... 스텝 한명 한명과 악수하며 굿바이 인사를 하는데 기분이 참..............
한 일주일 거기서 지낸거 같더라구요 ㅜ ㅜ.........
울적한 우리의 기분을 알았는지 씨아룰의 스텝이 가다가 아름다운 라이스 테라스에 알아서 세워주더군요~
요기도 이쁜 연못이라며 세워줬어요...
저희 멋대로 동서남북 안 가리고 짜온 루트를 듣더니 웃으며 거기 다 갈라면 너네 잠안자고 이동해야 한다며 씨아룰이 추천했던 민속 마을 등하난....
저렇게 싸움닭을 염색해 놨더라구요
근데 이젠 완전 상업화되어서 민속마을이라기보단 음..............
발리 사람들은 예술적 감각이 참 뛰어난 것 같아요~~
그 다음 코스 역시 씨아룰이 추천해준 고아가자 사원.....
입구에 들어서니 조 꼬맹이들이 소리지르며 달라듭니다...알고보니 사진기를 보고 달려온 거지만 ㅎ ㅎ
1917년 지진으로 무너진 사원인데 다시 복구했다네요.. 여기도 로컬 가이드가 슬며시 달라붙더니 아무 말 없다가 나중에
다~ 보고 나올때 얼마 달라고 페이를 요구합니다..저희는 거의 1/10정도 줬더니 완전 표정이 ㅡ ㅡ+
저희는 날씨가 하도 더워 싸룽은 거의 치마화해서 입고 다녔어요 ^ & ^ ~~~
조그만 민속촌처럼 아기자기한게 괜찮으니 혹 근처 지나가시는 분들은 함번 들려보실 만해요 ^ ^ *
이제 모든 일정을 마치고 며칠전 묵었던 올씨즌 호텔 근처의 일식집으로 다시 가서 가쯔돈을 먹고 제 친구랑 저는 꾸다
스퀘어 주변을 배회합니다... 프라이 데이 나잇이라 그런지 웃통벗은 유럽 서퍼들도 많이 보이고 거리가 훨씬 활기찬 모습이네요.. 떠나는 저희에게 기름을 붓는군요 ㅜ ㅜ...........
덴파사 공항에 도착해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도쿄행 비행기를 기다리자니 갈때 보이던 한국 커플들은 온데간대 없이
하나도 없고 온통 일본인 천국,,,,,,,,,, 또다시 그들 속에서 구경당하기 모드 .................
굿바이 아메드......굿바이 와와웨웨......굿바이 마데 파파..........굿바이 발리 .............굿바이 씨아룰.........
마음 속으로 인사를 해보지만 발리를 떠나지도 않았는데 이 모든게 벌써 그리워집니다.........................
도쿄로 가는 길에 찍은 후지산의 모습.... 눈은 후지산을 보고 있지만 마음은 아메드에 가 있는 기현상 ...........
이렇게 다시 후기를 쓰며 기억을 떠올리니 참 행복했습니다.........사실 발리 가기 전에는 응, 발리...했었는데 다녀오고
나니 아~ 감탄사 없이는 발리라는 단어를 꺼낼수도 없네요....6박 8일이라는 길다면 긴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흘러가다니..
현실과 분리시켜주었던 아름다운 아메드에서의 기억이 저희를 이렇게 만든것 같아요...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함께 너무나 순박한 사람들, 따뜻함이 무엇인지 잊고 살던 저에게 따스함을 다시 일깨워주고 아, 이런 인생도 있구나..느끼게 해준 고마운 경험이었어요...
화려한 꾸따도 물론 좋았지만 아메드에서의 기억이 너무나 좋았던지라 이렇게 아메드 이야기가 길어져 버렸네요 ^ ^::
그래서 발리서프 회원님들처럼 저희도 역시나 중독되어버렸습니다...어찌하면 다시 갈수 있을까 하고...
요번 추석때 쯤으로 아메드와 로비나로 계획잡고 있는데요...하루빨리 다시 그곳의 공기를 다시 느끼고 싶네요 ^ ^ *
그럼 님들도 따스함과 행복이 항상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 ~ ~ ~ ~ ~ ~ ~
와와웨웨 숙소는 발리서프 메뉴 중에 숙소 클릭하셔서 아메드로 들어가시면 젤 윗쪽에 보이구요..제 친구와 저는 씨아룰의 스텝과 만득이의 친구라는 사람과 컨택이 되어서 지역 이동할때 짐도 차 트렁크에 싣고 그 주변 관광 코스도 저희가 원하는대로 짜서 움직였습니다(대부분 씨아룰에게 줒어듣고 발리서프 데일리 투어 코스를 짜집기한거지만 ㅎ ㅎ)..
와와웨웨 스텝들이 영어를 하지만, 가시면 영어는 크게 잘 하지 않더라도 의사소통하는데 크게 지장이 없을 꺼 같구요, 비용은 하루 데일리 투어 가격과 동일합니다. 참고로 저희는 갈때 35만 루피아, 올때 40달러 들었어요.. 씨아룰이나 만득씨가 미리 선약이 있을때는 그 스텝들이 우리나라의 세피아 비슷한 차량을 가지고 나오니 이동하는데 크게 불편한건 없더라구요 ^ ^ *
그럼 마지막 후기 시작해 볼께요 ^ ^ ~ ~ ~
일곱째날 이야기 .......
그전날 숙소로 돌아와서 저녁 내내 받은 따뜻한 감동을 곱씹으며 제 친구와 저는 잠들었지요 ^ ^ * 근데, 그담날 현지 시간
으로 7시 반 경에 갑자기 제 눈이 번~쩍~ 뜨이더라구요..밖에 나와보니 이미 꽤 떠오르긴 했지만 햇님이 바다 위에 둥실...
급히 제 친구를 깨워서 같이 감상했어요 ........
마음이 평안해지는 것이 참.......마지막 날이라 그런가 고요하니 좋더라구요 ^ ^ *
두번째 아침 식사...어제보다 샐러드를 추가해 봤더니 요렇게 과일 샐러드를 주더라구요~
아침밥을 먹으며 보이는 풍경에 감탄하고 있으니 레스토랑 스텝이 와서 보트타러 가자며 막판까지 영업을 합니다 ㅋ~
하지만 아메드 지역 사람들은 아직까지 순박한 편이라 한번 권해보고 안하다면 바로 그만 두더라구요 ^ & ^
저 수영장과 함께 저 바다까지 할수만 있다면 통째로 뜯어오고 싶었어요... 간절히 .....................
아침밥을 먹고 다시 방으로 돌아와 떠난다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에 또 카메라를 들고 이것저것 담기 시작했어요..
둘째날 묵었던 숙소의 앞모습 .....제 친구 녕이를 찾아보셔요 ~~~~
욕실은 저렇게 하늘이 뻥~ 뚫려 있구요 낮에는 햇살이 쫘~악 들어오고 밤에는 초롱초롱 빛나는 별을 보면서 샤워하실
수도 있어요 ^&^ 단 , 모기와 전투하실 맘의 준비는 단단히 하셔요~~
이렇게 아쉬움을 달래고 있자니 밖에서 마데파파가 부르는 소리가 들려 얼른 나가보니 is everything ok??하며 자상하게
챙겨줍니다 ..같이 사진 찍자고 하니 너무나 기뻐하네요 ~ 사진 이쁘게 나오라고 조각상에 꽃도 꽂아주고 ~~
제 친구랑 저는 나중에 이 사진들 보고 어떻게 어른의 표정이 저렇게 순수할수 있냐고 감탄에 감탄을......
한국 가서 와와웨웨2 홍보녀 노릇하겠다며 큰소리 땅땅 쳤는데 이제서야 이렇게 보따리를 풀어놓고 있네요 ^ ^::
들어가는 입구에요...좀 비탈길이긴 하지만 차량 별 무리없이 왔다갔다 하실 수 있어요..
그전날 도착해서 찍은 건데 마데 파파한테 보여주니 빛이 좀 들어왔다며 어찌어찌 다시 찍으라 조언까지 ㅋ~
저희끼리 화보 촬영했어요 ^ & ^ ~~~~~~~
12시에 씨아룰의 스텝이 픽업하러 오기로 한지라 짐을 정리하고 두번 밥먹고 공연본 레스토랑 앞의 나무 그늘 돌 위에 앉아
멍~하게 왔다갔다 하는 사람을 구경하고 있으니 어디선가 사람들이 스물스물 나오네요...웨이터들이 와서 슬며시 옆에 앉더니 또 말을 겁니다... 그때 마데파파가 짠~ 나타나 오토바이를 타고 어딘가로 가네요.....제 친구 녕이가 "마데~"라고 소리지르며 쪼르르 달려갑니다..... 와와웨웨 1 간다네요.. 녕이가 냉~큼 올라타니 마데 파파가 너는 좀 이따 다시 데릴러 올테니 여기서 꼼짝말고 기다리라며 절보고 싸~익 웃으며 see u tomorrow하며 부~웅 소리내며 달려갑니다....
혼자 남겨진 전 사람들 사이에서 홀로 구경당하며 무안해져 다시 주변을 카메라로 담기 시작.....
발리에서 제 친구의 행동이 젤 빨랐던 때가 아니었던가 싶어요 ^ ^ *
우리의 마데 파파는 어느새 오토바이 복장으로 갈아입고 ~~~~~~
다시 돌아온 마데 파파의 오토바이를 타고 가면서 전 생각했지요... 제 친구 녕이는 혼자 가서 얼마나 무안할까? ....
그러나 도착하니 저의 예상을 1000% 뒤엎고 어제 그 멤버들과 어울려 북치며 노래하고 있더라구요 ^&^
다시 만난 그들은 또다시 따뜻하게 반겨주네요...ㅇㅏ, 다시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같이 사진 찍자고 하니 너무나 좋아하며 북이랑 기타를 주며 들고 찍으라고 하네요 ^ ^ * 어제 들었던 너무 좋았던 발리쏭도 오직 저희 두 명의 관객을 위해 다시
열심히 불러줍니다 ... 고맙고 따뜻한 사람들........
와와웨웨 1 전속 가수 제 친구 녕이 ~~
그전날 그윽한 눈빛을 쏘아주며 감미로운 노랠 불러주었던 "뽀글이".....밝은 아침에 보니 그윽한게 아니라 멍~한거더라는
ㅋ~ 자기 무릎에 앉아 사진 찍자며 안된다고 하니 시무룩 ㅎㅎ............
제 친구 녕이의 썬그리를 쓰고 "나 참 잘생겼지?" 하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
발리를 떠나오며 제 친구랑 저랑 농담으로 한동안 오늘은 우리 뽀글이가 누구에게 멍한 눈빛을 쏘아주며 노래하고 있을까..
했었어요 ^ ^ *
마데 파파의 친구 차로 다시 와와웨웨 2로 델따 주었는데 우리 나라 차더라구요 ^ ^ *
이렇게 해서 이별의 시간은 오고야 말았습니다...짐을 실어주며 다음에 올때는 공항에 픽업갈테니 멜이나 전화달라는
마데파파의 말을 들으니 울컥 ㅠ ㅠ....... 스텝 한명 한명과 악수하며 굿바이 인사를 하는데 기분이 참..............
한 일주일 거기서 지낸거 같더라구요 ㅜ ㅜ.........
울적한 우리의 기분을 알았는지 씨아룰의 스텝이 가다가 아름다운 라이스 테라스에 알아서 세워주더군요~
요기도 이쁜 연못이라며 세워줬어요...
저희 멋대로 동서남북 안 가리고 짜온 루트를 듣더니 웃으며 거기 다 갈라면 너네 잠안자고 이동해야 한다며 씨아룰이 추천했던 민속 마을 등하난....
저렇게 싸움닭을 염색해 놨더라구요
근데 이젠 완전 상업화되어서 민속마을이라기보단 음..............
발리 사람들은 예술적 감각이 참 뛰어난 것 같아요~~
그 다음 코스 역시 씨아룰이 추천해준 고아가자 사원.....
입구에 들어서니 조 꼬맹이들이 소리지르며 달라듭니다...알고보니 사진기를 보고 달려온 거지만 ㅎ ㅎ
1917년 지진으로 무너진 사원인데 다시 복구했다네요.. 여기도 로컬 가이드가 슬며시 달라붙더니 아무 말 없다가 나중에
다~ 보고 나올때 얼마 달라고 페이를 요구합니다..저희는 거의 1/10정도 줬더니 완전 표정이 ㅡ ㅡ+
저희는 날씨가 하도 더워 싸룽은 거의 치마화해서 입고 다녔어요 ^ & ^ ~~~
조그만 민속촌처럼 아기자기한게 괜찮으니 혹 근처 지나가시는 분들은 함번 들려보실 만해요 ^ ^ *
이제 모든 일정을 마치고 며칠전 묵었던 올씨즌 호텔 근처의 일식집으로 다시 가서 가쯔돈을 먹고 제 친구랑 저는 꾸다
스퀘어 주변을 배회합니다... 프라이 데이 나잇이라 그런지 웃통벗은 유럽 서퍼들도 많이 보이고 거리가 훨씬 활기찬 모습이네요.. 떠나는 저희에게 기름을 붓는군요 ㅜ ㅜ...........
덴파사 공항에 도착해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도쿄행 비행기를 기다리자니 갈때 보이던 한국 커플들은 온데간대 없이
하나도 없고 온통 일본인 천국,,,,,,,,,, 또다시 그들 속에서 구경당하기 모드 .................
굿바이 아메드......굿바이 와와웨웨......굿바이 마데 파파..........굿바이 발리 .............굿바이 씨아룰.........
마음 속으로 인사를 해보지만 발리를 떠나지도 않았는데 이 모든게 벌써 그리워집니다.........................
도쿄로 가는 길에 찍은 후지산의 모습.... 눈은 후지산을 보고 있지만 마음은 아메드에 가 있는 기현상 ...........
이렇게 다시 후기를 쓰며 기억을 떠올리니 참 행복했습니다.........사실 발리 가기 전에는 응, 발리...했었는데 다녀오고
나니 아~ 감탄사 없이는 발리라는 단어를 꺼낼수도 없네요....6박 8일이라는 길다면 긴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흘러가다니..
현실과 분리시켜주었던 아름다운 아메드에서의 기억이 저희를 이렇게 만든것 같아요...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함께 너무나 순박한 사람들, 따뜻함이 무엇인지 잊고 살던 저에게 따스함을 다시 일깨워주고 아, 이런 인생도 있구나..느끼게 해준 고마운 경험이었어요...
화려한 꾸따도 물론 좋았지만 아메드에서의 기억이 너무나 좋았던지라 이렇게 아메드 이야기가 길어져 버렸네요 ^ ^::
그래서 발리서프 회원님들처럼 저희도 역시나 중독되어버렸습니다...어찌하면 다시 갈수 있을까 하고...
요번 추석때 쯤으로 아메드와 로비나로 계획잡고 있는데요...하루빨리 다시 그곳의 공기를 다시 느끼고 싶네요 ^ ^ *
그럼 님들도 따스함과 행복이 항상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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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와웨웨 수영장은 사람을 홀리는군요...^^
세번째 여행에선가 아메드를 찾아가 경이로운 일출과 그 알흠다움에 뻑! 이 갔었는데 그 이후 발리여행에선 서핑에 미쳐 내사랑 꾸따만을 외쳤더랬죠..
망고님 후기를 읽다보니,,조용한 아메드의 그 마을로 다시금 들어갔다온 기분이에요.. -
꼭 가보고 싶은 곳 중에 하나 입니다..
자세한 후기를 보고 있자니..
제가 갔다 온거 같기도 하고,
그들과 제가 노래하고 쉬고 온거 같아요.
아... 안되겠습니다.
다음에는 꼭 가야지... -
로비나 간 김에...멘장안 하루...ㅋㅋㅋ 거의 반대인 아멧으로 그냥 갈까요...ㅋㅋㅋ
넘 좋네요... -
와와웨웨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신것 같습니다. 생생한 후기 넘무 즐겁게 잘 봤습니다. 저도 얼렁 떠나고 싶어 지네요. ^^
-
wawa wewe 빌라 간판 아랫 쪽에 매달려 있는
sea breeze restaurant... 절로 달려가고 싶게 만드는 이름이네요 -
요기도 이쁜 연못이라며 세워줬어요... ->
짠디다사네요. ^^; 그 뒤쪽으로 보이는 곳이 식당인데 이칸 바카르가 맛납니다. ㅋㅋㅋ -
아...짠디다사가 거기로군요? 흠...쫌만 참으면 갈 수 있으니. 덕분에 미리 여행 잘 했어요~~
-
두 미인의 아름다운 여행기, 아주 성의있고 진지하게 잘 써주셨네요....
다음에 발리 갈 때는 요 여행기를 꼬옥 참조해서 더 보람있는 여행을 하려고 부우욱 마크를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꼬오옥 멋쟁이 옆지기를 모시고 함께 가시기 바랍니다.... -
와와웨웨 홍보제대로하셨어요~저 여기 너무 가고싶어졌어요.꼭 갈랍니다 ^^
행복감이 마구 느껴져요.... ^ ^ 잘봤습니당~~ -
이것두 마져 북마크를 해야겠네여 ㅎㅎ
아 ~역시 가보구 싶어지는군요~
일정이 길어져서 꼭 들러봤음하구..기도해야겠어여 ㅎㅎ
후기를 읽다보니..제가 다 눈물이 날려하네여ㅠ
저도 오는날엔 저러겠죠? 아직도 멀었건만..
왜이리..벌써 맘이 여러번 다녀온듯한 느낌에...
제가 막 떠나오는듯한 기분...바라만 봐도 기분 뭉클 해요~ -
쩡스, 마지막까지 후기 올리느라 넘 수고 ^^
울 마데파파의 오토바이와 와와웨웨 사람들의 노랫소리가 다시 들리는 것 같네~ -
재미있는 후기 잘 봤습니다.
한편의 명랑만화를 본 것 같습니다
수고하셨어요.^^ -
다음에 갈때는 꾸따를 벗어나보려 마음먹고 있습니다..
후기 잘봤어요... -
6박8일 짧져... 짧아요... ㅋ
-
^^* 다음에 신랑이나 친구랑 여행갈떄는 꼬옥~!!! 와와데데 가봐야겠어요..
으흐...풀장 넘흐 이뿌답
저도 발리를 처음 가기 전에는 그냥 여행지중에 하나라고 생각했었는데..
한번 갔다와서... 완전 홀릭입니다...
아메드 꼭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