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350515
Lv.7
2007.06.27 00:55
추천:47 댓글:26 조회:3,094
자 발리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젤로.. 아쉽게 보낸 날이었던거 같아요.
ㅎㅎ 그 당시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지쳐서.. 더 알차게 보내지 못한게 조금은 후회가 됩니다.ㅎㅎ
아이들과 같이 갔는데 넘 욕심부리면 무리겠죠..^^
오랜 여행으로 인해 이젠 피곤이 쌓인것이 아이들 얼굴에 나타나네요.
뛰어난 식성을 자랑하던 울 가족도..날이 갈수록 소화도 안되고 배가 항상 더부룩했답니다.
그 맛나는 머큐어꾸따의 조식도 실컷 먹지 못하고..건성으로 대충 먹었답니다.
아마도 한국에 갈떄가 되긴 했나봐요.
``우유 원샷``하는 태윤..
우유는 말이 생우유라는데..발리우유는 거의 왜 우리나라 종이사각팩에 든 그런 우유맛이 나더군요.
자, 조식먹고..일단 짐을 정리했슴다~~ 출국시간이 새벽 00:40분인 관계로 우린 짐을 맡기고 홀가분하게 다니려구요.
간단히 울 신랑배낭만 남기고...나머지는 공항에 맡기기위해 체크아웃하고 공항으로..go~~
돌아간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묘하더군요.
택시타고 국제공항로비에 들어갔어요. 입구의 직원에게 열심히 물었지만 모른다네요.
난감했어요. 어쩌나? 다들 짐 맡기는 곳이 있다고 하더니..없으면 우리 이짐들을 어떻게 해야할지?
^^ 여기 저기 메모해둔 내 만능수첩을 뒤졌어요.ㅎㅎ
발리서프 보면서 이것저것 필요한 정보들은 조그만 수첩에 빽뺵히 적어두었거든요.
(예를 들어 와인은 해튼이 맛나고.. 출국세는 얼마이며? 뭐 그런 잡다한 정보를 전부 적어두었지요.)
아니나 다를까.."공항 맥도날드 뒤"라고 메모한 것이 있네요. 국제공항에서 나오시면 오른쪽에 맥도날드가 보입니다. 맥도날드 바로 뒤에 보이더군요. 넘 다행이었어요. 기억은 안나지만 가방 3개에 울 딸 큰곰순이까졍..rp50,000정도 지불했던거 같아요.
자, 이제 홀가분한 마음으로 택시를 타고 디스커버리몰에 내렸답니다. 이때까진 좋았는데요.ㅎㅎ
아이들이 보채고 사 달라고 때쓰는 바람에 울 신랑이랑 한바탕하고.. 대충 한두시간을 소비했답니다. 아쿠..아쉬워라..
자 아침을 대충 먹은 울 딸은 배고프다네요.
맛난 아이스커피도 마실겸해서 우린 블랙캐년으로 갔답니다.
아이스커피 2잔(rp34,000), Udon in Tom Yum So(rp35,000)>> 요놈 얼큰한 맛이 죽이는 생강맛나는 짬뽕같은거여요..속풀이 최고, 치킨사테 (rp19,000), Beef Steak (rp60,000) 합쳐서 rp164,931지불해구요.
물론 이번에도 시티카드로 15% 할인 받았답니다.
밥도 먹었으니.. 아이들 소원하는 말마차 타러 go~~
울 아이들 이제 조금만 걸어도 힘들다고 난리네요. 큰딸 화장실도 가고프고.. 그래서 들른 떙떙호텔(호텔이름기억이 안나네요)
화장실도 좋고 로비도 멋찌네요.. 가격만 비슷하다면 담엔 머큐어호텔오션뷰 안가고..이런호텔가고십슴다.
외제차앞에서 한컷^^
자..마타하리백화점 근처 말마차들이 즐비하네요.
우린 얼마냐고 물었슴다..
뭐 rp120,000정도 부르네요..
우리 타도 되고 안타도 된다는 맘으로..깍았어요.
울신랑 rp50,000계속 고집하네요. 말마차 아저씨 몇번 올려달라하더니 결국 포기하고 타라네요. 정말 싸게 탄거 같습니다.
나중에 내릴떄 미안해서...팁을 조금 더 주었어요.
아이들도 넘 잼나하고 근처거리를 30분정도 태워주더군요.
말발굽의 경쾌한 소리도 좋고 아이들이 넘 좋아해요. 우리식구 4명에 아저씨까지 타서리 넘 무거울것 같아 말이 넘 불쌍하더군요. 타는 기분은 정말 색다르고 상쾌해요.
아이들 말에서 내려서 기념컷 찰칵~~
정처없이 마타하리 백화점 못다한 쇼핑도 즐기고..
울신랑..나중 후회말고 계속 맛사지 한번 받으라네요.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못 이기는척하고 발맛사지 받으로..마타하리 바로 옆에 위치한 Ambiene로 올라갔답니다. 2층이구요.
1시간 발맛사지 rp75,000을 받았습니다.
조용한 음악틀어주고..편안한 분위기에 발맛사지 해줍니다. 오일을 이용해서 해주는데요. 발의 지압을 해주는것 같은데..저는 넘 아팠어요. 갠적으로 우붓 kenko가 더 낫더군요. kenko는 파우더를 바르고 해 주어서 나중에 깨운함도 더 좋고..
울딸 엄마 기둘리면서 아이스크림 먹는中.
Ambiene가 맥도날도 바로밑에 간판이 살짝보이네요.
맛사지 받고..이제 슬슬 저녁먹고 공항에 가야해요.
저녁은 원래 '울티모'가고 싶었는데 아이들도 힘들고 해서 가까운 Thai Express로 갔습니다.
외관 멋찌구요..안의 공간도 모던하고 아주 꺠끗합니다.
예전에 경미리님이 올리신 후기를 고대로 프린트해와서..음식을 시켰어요.
그곳 사장님이 프린트 보시더니..넘 좋아하시더군요.
직원들 다들 친절하구요. 말 안해도 그림으로 된 메뉴가져다 줍니다.
우린 바나나쥬스 수박쥬스(제가 발리에서 먹어본 수박쥬스중 최고), 빈땅 스몰2병, 새우스프링롤(넘 맛있었어요. 아이들과 싸우면서 먹었답니다.^^), 맛있다던 나시고랭..(울딸 혼자 다 먹었어요), 디저트 man cheam(맛있는호박에 고소한코코넛크림소스가 일품이죠), 그리고 매운쌀국수 하나, 아이들 먹을 맵지않은 쌀국수..
영수증인 없어져서리..정확한 가격과 메뉴는 기억이 안나네요.. 다해서 대충 20만루피 조금 넘었던거 같아요.
참 다른분이 시티카드 할인된다고 해서..물어봤더니..이제 할인되지 않는다네요.
오랜 여행탓에 더부룩해진 속을 편안하게 하는 맛난 식사였어요.
역쉬 한국사람은 국물은 먹어줘야한다니깐요..울신랑 넘 맛나게 먹습니다. 국물까지 모조리 원샷~~
서비스나 친절 맛도 넘 좋았구요.
힘든 여행에서 마지막을 아주 깔끔하게 할수 있는 맛난 저녁이었어요.*^^*
여러분도 발리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타이익스프레스로 하시는것도 괜찬을듯 합니데~~
아들이 둘 있다는 친절한 사장님.. 울아이들과 기념사진도 멋찌게 찍어주시고..현관까지 배웅도 해 주셨어요.
발리의 마지막 식사를 맛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악수를 하고..공항으로 향했답니다.
Thai Express
open daily : 11.00 am ~ 11.00 pm
jalan Kartika plaza, kuta, bali 80361
tel : 0361-751369
e-mail: thaiespress@baliranihotel.com
위치 : 디스커버리몰 건너편워터붐파크 밑으로 도보 3분거리에 있답니다.
자, 이제 공항에 도착했슴다. 수속밟고..천천히 면세도 구경하고..시간을 떼우기로 했어요.
면세는 거의 동네가게 수준이네요. 근데 넘 웃긴게..면세면서 담배가격이 가게마다 천차만별입니다.
담배는 발리시내에서 그냥 사시는게 가장 저렴하구요. 정확히 기억은 아나지만 말보르가 9만루피조금넘으면 한보르 사실수 있는데요. 면세에서는 11불에서 비싸게는 15불까지 부르더군요.
이떄까지는 좋았던 우리아이들
나중엔 지쳐 잠든 아이들..
공항에도 폴로샵이 3~4곳있습니다.
손님은 거의 한국사람들로 바글바글하구요. 시내랑 동일하게 거진 20%하더군요. 구석에 있는 폴로샵은 30%한다고 되어있는데 제가 보기엔 가격 비슷합니다. 정말 한국사람 많아요. 점원이 전부 한국말 하더군요.
한국아줌마들 단체 관광왔는지 가게안이 온통 한국사람으로..북새통...
한국아줌마1 "여기가 그떄 말한 30%하는 폴로샵이가봐"
아줌마2 천을 만져보더니 "이거 짝퉁이네"
점원 유창한 한국말로 "언니 이거 30%해서 25불예요." 상황이 넘 웃겨..그냥 웃고 말았답니다.
폴로 사는건 좋은데..이리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딜가도 표나게 다니니 말이여요.^^
참, 올때 저는 와인 짐에 부쳐왔는데요. 그냥 와인이나 술..음료..들고 출국수속하시는분 많더군요. 엑스레이 액체가 있으시면 가방 100% 낱낱이 뒤집니다. 1리터가 넘으면 전부 압수처리 되구요. 간단한 음료는 거의 그자리에서 마시더군요.
우리가족여행 6박7일의 긴 여행은 여기가 끝입니다.
바로 귀국해서는 정신없어 현실에 적응하느라..발리를 그리워할 틈이 없더군요. 요즘 정말 새록새록 생각납니다.
지금 출발하시는 분들이 새삼 또 부럽습니다.
살면서 힘들면 항상 발리 갔을떄를 생각하면서 가슴벅차게 생활하겠습니다.
재미없고 부족한 제글 읽어주신분, 마일리지 듬쁙주신분들..모두모두 감사드리고 제글로 많은분들 조금이나마 도움되었슴합니다.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사 랑 해 요 .. 발리서프.....................................♥
지금 생각해보면.. 젤로.. 아쉽게 보낸 날이었던거 같아요.
ㅎㅎ 그 당시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지쳐서.. 더 알차게 보내지 못한게 조금은 후회가 됩니다.ㅎㅎ
아이들과 같이 갔는데 넘 욕심부리면 무리겠죠..^^
오랜 여행으로 인해 이젠 피곤이 쌓인것이 아이들 얼굴에 나타나네요.
뛰어난 식성을 자랑하던 울 가족도..날이 갈수록 소화도 안되고 배가 항상 더부룩했답니다.
그 맛나는 머큐어꾸따의 조식도 실컷 먹지 못하고..건성으로 대충 먹었답니다.
아마도 한국에 갈떄가 되긴 했나봐요.
``우유 원샷``하는 태윤..
우유는 말이 생우유라는데..발리우유는 거의 왜 우리나라 종이사각팩에 든 그런 우유맛이 나더군요.
자, 조식먹고..일단 짐을 정리했슴다~~ 출국시간이 새벽 00:40분인 관계로 우린 짐을 맡기고 홀가분하게 다니려구요.
간단히 울 신랑배낭만 남기고...나머지는 공항에 맡기기위해 체크아웃하고 공항으로..go~~
돌아간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묘하더군요.
택시타고 국제공항로비에 들어갔어요. 입구의 직원에게 열심히 물었지만 모른다네요.
난감했어요. 어쩌나? 다들 짐 맡기는 곳이 있다고 하더니..없으면 우리 이짐들을 어떻게 해야할지?
^^ 여기 저기 메모해둔 내 만능수첩을 뒤졌어요.ㅎㅎ
발리서프 보면서 이것저것 필요한 정보들은 조그만 수첩에 빽뺵히 적어두었거든요.
(예를 들어 와인은 해튼이 맛나고.. 출국세는 얼마이며? 뭐 그런 잡다한 정보를 전부 적어두었지요.)
아니나 다를까.."공항 맥도날드 뒤"라고 메모한 것이 있네요. 국제공항에서 나오시면 오른쪽에 맥도날드가 보입니다. 맥도날드 바로 뒤에 보이더군요. 넘 다행이었어요. 기억은 안나지만 가방 3개에 울 딸 큰곰순이까졍..rp50,000정도 지불했던거 같아요.
자, 이제 홀가분한 마음으로 택시를 타고 디스커버리몰에 내렸답니다. 이때까진 좋았는데요.ㅎㅎ
아이들이 보채고 사 달라고 때쓰는 바람에 울 신랑이랑 한바탕하고.. 대충 한두시간을 소비했답니다. 아쿠..아쉬워라..
자 아침을 대충 먹은 울 딸은 배고프다네요.
맛난 아이스커피도 마실겸해서 우린 블랙캐년으로 갔답니다.
아이스커피 2잔(rp34,000), Udon in Tom Yum So(rp35,000)>> 요놈 얼큰한 맛이 죽이는 생강맛나는 짬뽕같은거여요..속풀이 최고, 치킨사테 (rp19,000), Beef Steak (rp60,000) 합쳐서 rp164,931지불해구요.
물론 이번에도 시티카드로 15% 할인 받았답니다.
밥도 먹었으니.. 아이들 소원하는 말마차 타러 go~~
울 아이들 이제 조금만 걸어도 힘들다고 난리네요. 큰딸 화장실도 가고프고.. 그래서 들른 떙떙호텔(호텔이름기억이 안나네요)
화장실도 좋고 로비도 멋찌네요.. 가격만 비슷하다면 담엔 머큐어호텔오션뷰 안가고..이런호텔가고십슴다.
외제차앞에서 한컷^^
자..마타하리백화점 근처 말마차들이 즐비하네요.
우린 얼마냐고 물었슴다..
뭐 rp120,000정도 부르네요..
우리 타도 되고 안타도 된다는 맘으로..깍았어요.
울신랑 rp50,000계속 고집하네요. 말마차 아저씨 몇번 올려달라하더니 결국 포기하고 타라네요. 정말 싸게 탄거 같습니다.
나중에 내릴떄 미안해서...팁을 조금 더 주었어요.
아이들도 넘 잼나하고 근처거리를 30분정도 태워주더군요.
말발굽의 경쾌한 소리도 좋고 아이들이 넘 좋아해요. 우리식구 4명에 아저씨까지 타서리 넘 무거울것 같아 말이 넘 불쌍하더군요. 타는 기분은 정말 색다르고 상쾌해요.
아이들 말에서 내려서 기념컷 찰칵~~
정처없이 마타하리 백화점 못다한 쇼핑도 즐기고..
울신랑..나중 후회말고 계속 맛사지 한번 받으라네요.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못 이기는척하고 발맛사지 받으로..마타하리 바로 옆에 위치한 Ambiene로 올라갔답니다. 2층이구요.
1시간 발맛사지 rp75,000을 받았습니다.
조용한 음악틀어주고..편안한 분위기에 발맛사지 해줍니다. 오일을 이용해서 해주는데요. 발의 지압을 해주는것 같은데..저는 넘 아팠어요. 갠적으로 우붓 kenko가 더 낫더군요. kenko는 파우더를 바르고 해 주어서 나중에 깨운함도 더 좋고..
울딸 엄마 기둘리면서 아이스크림 먹는中.
Ambiene가 맥도날도 바로밑에 간판이 살짝보이네요.
맛사지 받고..이제 슬슬 저녁먹고 공항에 가야해요.
저녁은 원래 '울티모'가고 싶었는데 아이들도 힘들고 해서 가까운 Thai Express로 갔습니다.
외관 멋찌구요..안의 공간도 모던하고 아주 꺠끗합니다.
예전에 경미리님이 올리신 후기를 고대로 프린트해와서..음식을 시켰어요.
그곳 사장님이 프린트 보시더니..넘 좋아하시더군요.
직원들 다들 친절하구요. 말 안해도 그림으로 된 메뉴가져다 줍니다.
우린 바나나쥬스 수박쥬스(제가 발리에서 먹어본 수박쥬스중 최고), 빈땅 스몰2병, 새우스프링롤(넘 맛있었어요. 아이들과 싸우면서 먹었답니다.^^), 맛있다던 나시고랭..(울딸 혼자 다 먹었어요), 디저트 man cheam(맛있는호박에 고소한코코넛크림소스가 일품이죠), 그리고 매운쌀국수 하나, 아이들 먹을 맵지않은 쌀국수..
영수증인 없어져서리..정확한 가격과 메뉴는 기억이 안나네요.. 다해서 대충 20만루피 조금 넘었던거 같아요.
참 다른분이 시티카드 할인된다고 해서..물어봤더니..이제 할인되지 않는다네요.
오랜 여행탓에 더부룩해진 속을 편안하게 하는 맛난 식사였어요.
역쉬 한국사람은 국물은 먹어줘야한다니깐요..울신랑 넘 맛나게 먹습니다. 국물까지 모조리 원샷~~
서비스나 친절 맛도 넘 좋았구요.
힘든 여행에서 마지막을 아주 깔끔하게 할수 있는 맛난 저녁이었어요.*^^*
여러분도 발리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타이익스프레스로 하시는것도 괜찬을듯 합니데~~
아들이 둘 있다는 친절한 사장님.. 울아이들과 기념사진도 멋찌게 찍어주시고..현관까지 배웅도 해 주셨어요.
발리의 마지막 식사를 맛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악수를 하고..공항으로 향했답니다.
Thai Express
open daily : 11.00 am ~ 11.00 pm
jalan Kartika plaza, kuta, bali 80361
tel : 0361-751369
e-mail: thaiespress@baliranihotel.com
위치 : 디스커버리몰 건너편워터붐파크 밑으로 도보 3분거리에 있답니다.
자, 이제 공항에 도착했슴다. 수속밟고..천천히 면세도 구경하고..시간을 떼우기로 했어요.
면세는 거의 동네가게 수준이네요. 근데 넘 웃긴게..면세면서 담배가격이 가게마다 천차만별입니다.
담배는 발리시내에서 그냥 사시는게 가장 저렴하구요. 정확히 기억은 아나지만 말보르가 9만루피조금넘으면 한보르 사실수 있는데요. 면세에서는 11불에서 비싸게는 15불까지 부르더군요.
이떄까지는 좋았던 우리아이들
나중엔 지쳐 잠든 아이들..
공항에도 폴로샵이 3~4곳있습니다.
손님은 거의 한국사람들로 바글바글하구요. 시내랑 동일하게 거진 20%하더군요. 구석에 있는 폴로샵은 30%한다고 되어있는데 제가 보기엔 가격 비슷합니다. 정말 한국사람 많아요. 점원이 전부 한국말 하더군요.
한국아줌마들 단체 관광왔는지 가게안이 온통 한국사람으로..북새통...
한국아줌마1 "여기가 그떄 말한 30%하는 폴로샵이가봐"
아줌마2 천을 만져보더니 "이거 짝퉁이네"
점원 유창한 한국말로 "언니 이거 30%해서 25불예요." 상황이 넘 웃겨..그냥 웃고 말았답니다.
폴로 사는건 좋은데..이리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딜가도 표나게 다니니 말이여요.^^
참, 올때 저는 와인 짐에 부쳐왔는데요. 그냥 와인이나 술..음료..들고 출국수속하시는분 많더군요. 엑스레이 액체가 있으시면 가방 100% 낱낱이 뒤집니다. 1리터가 넘으면 전부 압수처리 되구요. 간단한 음료는 거의 그자리에서 마시더군요.
우리가족여행 6박7일의 긴 여행은 여기가 끝입니다.
바로 귀국해서는 정신없어 현실에 적응하느라..발리를 그리워할 틈이 없더군요. 요즘 정말 새록새록 생각납니다.
지금 출발하시는 분들이 새삼 또 부럽습니다.
살면서 힘들면 항상 발리 갔을떄를 생각하면서 가슴벅차게 생활하겠습니다.
재미없고 부족한 제글 읽어주신분, 마일리지 듬쁙주신분들..모두모두 감사드리고 제글로 많은분들 조금이나마 도움되었슴합니다.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사 랑 해 요 .. 발리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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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1주년 기념여행으로도 꼭,,발리를 다시 찾으시길 빌면서..^^
그동안 후기 잘 봤습니다..
사진속의 꼬마들 표정 때문에 후기 보는내내 즐거웠었습니다.. -
woodaisy님.. 행복하게 잘 다녀오셔요.
항상 다녀오면 아쉬움이 남는게 여행인거 같아요. 아쉬움 남지않게 신나게 다니시구요^^ 부러워요..히히 ♡ -
미리님 덕에 행복한 여행이 된거 같습니다. 많은 정보 올려주셔서 감사했구요. 말씀대로 11주년 갈수 있음 얼매나 좋을까요? 발리 다녀오고 제가 싱글이었다면 여름휴가마다 발리 갈텐데하고..남편에게 푸념했답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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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들 표정이 정말 지대롭니다~ 아마...또 가실거여요. 발리는 중독성이 있거덩요~ 조만간 금단현상에 몸부림치시리라는..^^;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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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후기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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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후기 잘 봤어요~~~ 꼬마들의 즐거워 하는 표정이 살아있어서 보는 사람도 함께 즐겁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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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정말 즐거운 발리여행이셨네요...
발리에서 가져오신 에너지 일상에서 조금씩 나누셔서 행복한 생활 계속 영위하시길...잘 보고 갑니다... -
후기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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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에 재미있는 후기 잘 읽었습니다^^
알차게 하루하루를 보내셨네요.
저도 여행 다녀온 후 아쉽게 보낸 시간들이 너무너무 아까웠는데요..
시간이 지나니 그냥 저냥 여유롭게 보낸 시간들도 너무 좋더라구요
언제나 발리 땅을 다시 밟게 될런지..^^ -
훌륭한 후기 입니다...^^
-
넘넘 아쉽다는 생각이....후기 정말 잘봤습니다. 아이들의 표정이 넘 귀엽구 잼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
아구~ 애기들 넘 귀여버여^__^
후기 잘 읽었습니다! -
전 발리는 거의 신혼여행으로만 가는줄 알았는데.. 그동안 써주신 후기 보면서 가족끼리 가도 너무 좋을거 같단 생각을 했습니다.
그동안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후기 너무 잘밨씁니다..
여행일정 짜는중인데..
도움이 마니 됩니다~~^^ -
마지막 사진....쵝~~~오 예여~~
-
저두 마지막 가족사진에 괜히 마음이 찡해지네요....후기 넘나넘나 잘 읽었어요...잔잔하게 소소한 일까지 다 쓰시느라 고생이 많으셨겠어요....
꼭 다음에도 이쁜 아이들과 남편분과 다시한번 발리행 비행기에 오르셔서 재미난 후기 또 올려주시길 기대할께요^^
참, 타이익스프레스 가격이 전부 2만루피가 아닌거죠? 20만루피정도인거죠?? -
그러게요..ㅎㅎ 마지막까지 오타로..맞아요..20만루피죠 당근
한번 시작한 후기라..끝까지 적느라..사실 힘들었는데요..이리 많이들 읽어주시니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
좋은 후기 감동 ... 저도 이렇게 준비한번 지대로 하고 가봐야 겠습니다. ^^
-
7월 5일 출발하는 저희 가족으로서는 아이 나이도 비슷한 (7살) 가족여행이라서, 재미있는 연재소설을 보는 느낌이였습니다. 게다가 사진을 곁을인 생생한 정보이구요. 올리시느라 많이 힘드셨을텐데,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그동안 후기 너무 잘봤어요~~
정성스런 후기 쓰시느랴 고생하셨을텐데~~
잘봤습니다... 근대...후기 끝난다니 아쉽네용.. -
저도 결혼 10주년 기념으로 8월에 발리갑니다,,
울 부부는 아이가 없어서,,단촐히 둘이,,^^
k9350515님의 후기를 참고해서, 저희 일정짜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감솨합니다,,
제가 마일리지가 없어,,못드리는게 아쉽네염~
언제나 행복하세염~ -
^^ 10주년이셔요.. 반가우네요..정말 잘 다녀오셔요.
-
이제 발리여행 준비하는 저로선 도움이 무지 됩니다~~ 후기 잼나게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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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저희도 10주년 기념으로 가요~~
멋잔 사진에 글쏨씨 넘 부러워용
딸래미가 비슷해서 ㅋㅋ
통통하게 넘 닮앗어요
발리 갈 날짜의 윤곽이 대충 잡혀가는 지금 저도 열심히 메모하고 좋은 정보 몽땅 베껴서 서윤이네처럼 알찬 여행 하고 와야겠네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