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부터-30일까지 부모님을 모시고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환갑여행)
원체 눈팅만 하다가 이 발리서프를 통해서 너무나도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발리서프와 발리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까 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처음 자유여행을 계획할 때 참 많이 고민하고 망설였습니다. 
언어도 안통하고, 지리도 익숙치 않고, 어디서 무엇을 해야할지, 무엇을 먹어야할지...
참 이렇게 많은 고민을 안고 시작한 발리여행이 발리서프와 시아룰을 통해서 너무나도
행복하고 아름다운 여행으로 마쳐졌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자리를 통해서(시아룰이 이 글을 볼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시아룰에게 너무나도 고맙다는 말을 다시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여행이 좋은 기억으로 편안하게 마쳐질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시아룰의 도움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비용을 주면서 기용한 가이드였지만, 저에게는 오랜 친구와 같았습니다. 
물론 시아룰이 변했다는 이야기의 글을 보기도 했지만, 3일동안 온 종일 시아룰과 함께 바로 
참 순수하고 좋은 가이드라는 생각이듭니다. 

약속시간에 한번도 늦지 않고, 혹 비가올까 우산을 늘 들고 다녔던 시아룰
그리고 발리의 일상음식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바나나 튀김/발리떡/코코넛전통주를 사준 시아룰
(전통주는 아버지께서 무지 좋아하셨습니다. 물병크기로 3병 담아오셨습니다.)
시아룰 뜨리마 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