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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07.07.30 23:18 추천:12 댓글:9 조회:8,280
안녕하세요

후기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4일째는 숙소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번 후기는 거의 숙소 소개기가 될수도 있겠네요.
낮에 호텔 셔틀버스를 타고 시내를 나가서 우붓 빈땅슈퍼에서 과일 좀 사고 맛사지를 다녀왔는데, 
비싼 호텔인데 호텔안에서 더 많이 지내는게 더 좋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우붓 시내와의 거리면에서는 약간 불편한 호텔입니다. 그대신 조용한 깊은 숲속이라는 장점이 있지요.

처음 숙소인 라마다빈땅은 발리서프에서 예약을 했구요
이곳 행잉가든은 호텔사이트 baliwww.com에서 예약했습니다.
방은 리버사이드뷰, 밸리 뷰 파노라마 뷰등이 있는데 이런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세요.
저희는 첨에는 버사이드뷰 받았는데, 아내가 임신을 했는데 계단도 많고 밤에 무섭다고 하니까
전망이 있는 밸리 뷰로 바꾸어 주더라구요.

홈페이지 상으로는 추가 요금이 있을거 같은데 예약시 참고해서 예약하세요
http://www.ubudhanginggardens.com/web/pubu/pubu_a2a_home.jsp

리셉션은 가장 높은곳에 별채로 따로있습니다.
balisurf.net

키를 받아들고 리프트카 비슷한것을 타고 경사길을 이동합니다.
balisurf.net




라이브러리에 가면 여러가지 잡지, DVD타이틀등이 있고 호텔 건설과정을 보여주는 공사지 비슷한것이 놓어져 있는데
이 호텔에 들어간 거의 모든것들이 인력에 의해서 만들어 졌다는데 놀랐습니다.
산과 나무를 최대한 지키면서 공사를 진행한건 물론이구요.
이 블럭 하나하나도 사람이 직쩝 나뭇잎을 찍어서 만든것이었습니다.










호텔 개인 풀의 물은 29도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밤에도 수영을 할수가 있구요.
낮에 메인풀장이 부담스럽거나 추울때, 또는 뭐 단둘이 수영하고 싶을때 이용하면 되겠지요.
다른곳은 못 가봤지만, 개인 풀장의 규모는 상당히 큰편이었습니다.

메인 풀장 사진입니다.
2단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호텔이 언덕에 있어서 대형으로 하나를 안만들고 이런식으로 만든것 같아요.
저희가 홈페이지에서 이 풀장찍은 사진들을 보고 이 호텔로 결정을 하게되었죠.










우붓에서 맛사지샵을 찾느냐 헤메는 바람에 식사를 못하고 들어왔습니다.
(혹시 빈땅슈퍼에서 맛사지샵 이브에 가시는분은 천원주고 트랜스퍼 이용하세요.)
호텔 까페에 가서 나시 고렝과 미 고렝을 먹습니다. 
밥을 먹고 티타임시간이라 커피와 홍차 그리고 다과도 즐길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먹은 점심이 물값포함해서 262,570루피아(세금포함),, 역시 호텔이라 좀 셉니다.

밥 먹고 메인 풀장에서 수영(물놀이)를 합니다. 숙소 빌라의 풀장에는 따듯한 물이 공급이 되는데 여기는 아직까지
물이 찹니다. 조금 놀다가 숙소로 돌아가서 따듯한 물에서 놀고. 쉬고..놀고 쉬고..


아직 배가 안꺼졌는데 8시가 넘었습니다.
배도 덜고프고 비쌀거 같은데 아까사온 과일이나 먹을지 레스토랑으로 살짝 고민하다가
역시 먹으러 갑니다.

저녁 식당의 분위기는 아침 뷔페때와는 사뭇 다르네요.
음악도 있고 조명도 이쁘고, 사람들도 웬지 분위기 있어 보입니다.

멋지게 주문합니다.
디스,, 디스,,,디스... 음... 빈땅 앤 아이스 커피



빈땅, 아이스커피, 클래식 카이저(?) 샐러드, 생선요리 해서 374,495루피아(세금포함)


먹고 낮에 빈땅슈퍼에서 사온 과일과 맥주는 먹지도 못했답니다. 체크아웃할때 그냥 호텔에 놓구 왔어요.
과일은 이것저것 책에 나온것들을 골고루 샀는데 망고스틴만 빼고 맛만보고 다 놓고 왔어요.
배가 불러서인지, 입이 촌스러워서인지...ㅋㅋ








전날 밤 10시 넘어서 체크인
조식 후 방 변경 요청, 빌라 풀에서 물놀이
11시 셔틀로 우붓시내 행
12시 맛사지샵 이브(예약하고 안하고 짧은 시간 가서그런지 제대로 서비스 못받은 느낌)
1시 빈땅슈퍼에서 기념품 등 구입(규모가 상당한 슈퍼이고 여러가지 물품 구입가능해요...커피, 과일등)
2시 30분 셔틀로 호텔 복귀
3시 점심식사
4시 메인풀장, 빌라 풀장 물놀이
8시 30분 레스토랑 식사
10시 식사 산책, 건설지 구경
11시 야간 물놀이...

내일은 체크아웃이네요. 
보타니카 스파에 다시 갔다가 우붓시내 툿막에 가서 밥먹고 수상왕궁 구경하고 일몰보러 갔다가 공항에 갑니다.

이번은 호텔에서만 거의 지내다 보니 얼렁뚱당 호텔사진만 나열하고 끝이네요. 

  • 나야미모 2007.07.31 10:02 추천
    행잉가든 진짜 좋군요.
    29도로 유지해준다는 풀도 너무 맘에 들고...
    아웅~ 가고 싶다...
  • babkong 2007.07.31 10:36 추천
    망고스틴 맛있겠네요~~ tounge_smile.gif
  • 티타 2007.07.31 12:05 추천
    오~~오~~망고스틴..냉장고에 넣어두고 시원하게 먹을때의 맛이란 ㅎㅎ
    또 땡기는군요^^
  • 하수아빠 2007.07.31 13:32 추천
    후기 잘쓰셨당....잘 봤습니다. 아웅 정말 더우니까 얼은 망고스틴 생각이....꼴깍
  • 카오산 2007.07.31 13:52 추천
    행잉가든 좋으네요... 개인풀도 마음에 들고요..후기 잘봤습니다
  • linlin79 2007.07.31 15:32 추천
    깔끔한 후기 감사드려요^^
  • yumi99 2007.07.31 22:03 추천
    아우..저 패션프룻..보니까 입에 침이 고여요..>_< 잘봤습니다~ ^^
  • 청아 2007.08.01 13:05 추천
    오호...
    흠...여기도 가고 싶네요...
    8월이 아니라 다음에 갈 때는 여기도 묵고 와야겠습니다...
    ㅋㅋㅋ...
    감사합니다...
    동문에서 보내는 메일에 딸린 사진보다 하니님 사진이 더욱 땡기게 하네요...^^
  • sabinabear 2007.08.13 14:37 추천
    저도 한 5년후 쯤에는 행잉가든.. 저런곳에 가보기를 기대합니다.. ^^ 너무 좋으셨겠습니다.. 저 망고스틴 저렇게 먹음직스럽게 찍어놓은사진 첨 봅니다.. ^^ 아내를 위한 배려가 물씬 느껴지는데.. 사진의 손이 참 예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