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ying
Lv.5
2007.08.04 18:17
추천:13 댓글:6 조회:3,775
사진 업로드때문에 나눠서 올립니다.
귀찮게해드려 죄송.ㅎㅎ
발리에서의 첫 아침은 오딧세이 서핑스쿨가기로 시작됩니다.
7시부터 노인네같이 일찍 일어난 남친이 픽업 예상시간인 11시라고 뻥을 친 덕에
전 잠이 부족했습니다.
PS 참! 오아시스 리조트 모기 완전 쵝오로 많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모기 잡을 생각도 못하고 물파스 손에 쥐었다가
물리면 바르고 자고, 이 짓을 반복한 덕에
자면서 5~6번은 깬듯 합니다.
다음날은 뿌리는 모기약과, 바르는 모기로션으로 무장을 하여, 괜찮았습니다만....
주무실때 꼭 체크하시고 주무십시요~
(오딧세이 서핑스쿨 차량은 저렇듯 누가봐도 딱 알수 있습니다)
차량이 우리만 태운게 아니라서
그랜드 하얏트 , 라마다 빈땅 숙소에서 모두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다른 숙소들이 정말 좋다라는걸 여기서 알게 됩니다.
서핑스쿨에 도착하여 등록을 마친후(발리섶카드 꼭 가져가셔야 할인받습니다.)
수영장에서 간단한 레슨을 받게됩니다.
이곳에서 놀란점은 그곳 서핑선생님들은 일본어를 무지무지 잘하시더군요..;;
일본인들은 거의 자국어로 레슨을 받게됩니다.
저희가 간날은 공교롭게도 보름달이 뜨기 직전일때라 그런지.
레슨이 한차례만 있었습니다. 12시부터 레슨 시작이였지요.
(몸풀때까지만 해도 신났습니다. 참고로 저는 물에도 못뜹니다. 백미터도 24초에 뛰는 운동꽝이지요-그것도 중3때 최고기록!)
(어찌되었든 몸풀때까지만 해도 잘한다고 칭찬받으며 잘 했습니다.ㅎㅎ)
(저희 선생님이였던 자무씨가 뒤에서 열씸히 밀어주면, 왠만한 사람들은 모두 스탠딩에 성공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무외의 다른 선생님들-특히 사진의 저 여자! 는 조금 무섭습니다.)
(제가 스탠딩은 커녕 물만 먹고 있자, 슬슬 짜증내더니, 일본얘들하고만 놉니다. 치잇!)
(이후 자무선생님이 특별히 신경써주셨음에도 저는 못일어납니다. )
(설사 저같은 운동신경이라 못일어나신다 해도, 서핑이 매우 재밌다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2시간 30분의 레슨이 끝나면
오딧세이 서핑스쿨에선 간단한 증명서와 함께 바로 옆에 있는 레스토랑의 음료쿠폰을 줍니다.
공짜 음료 잠깐 마시고
자무선생님이 알려준대로 꾸따비치에서 왼쪽방향으로 잘란잘란하면 디스까바리몰이 나오지요~
(꾸따비치에선 레슨 시작때와 달리 사람들이 빠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발리섶에서 많은분들이 얘기하시던 꾸따비치의 매력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뭐가 좋다..라고 딱히 얘기할수는 없습니다만.
-이를테면 해변은 해운대와 비슷하며, 쓰레기가 꽤나 많습니다.ㅎㅎ
꾸따비치에서의 산책은 제 뇌리속에서 쉽게 지워지지 않을 듯 합니다.)
디스까바리몰에 도착하여,
유명하다는 브레드토크에 가보았지만, 제가 좋아하는 고기뿌려진 빵은 솔드아웃이였네요.
굉장히 사람이 많아서 그냥 패스 합니다.
그리고 앳모스피어로 들어가게됩니다.
(앳모스피어 테라스 좌석은 아직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지만, 하늘이 너무 좋았던 지라 포기할수 없었습니다.)
(복장만은 완전 서퍼입니다..;;)
(기분좋게 뜨거운 햇살맞으면서 뒹굴뒹굴 거리다보면, 이곳이 천국이구나, 싶긴 하지만.
저는 앳모스피어 덕에 아주 약한 선번을 입게 됩니다.ㅎㅎ)
앳모스피어에서 식사후 석양까지 기다려보고 싶긴했지만,
시간이 4시 반밖에 안됬던 지라 스미냑으로 이동하기 시작합니다.
제가 그리 가보고 싶어했던 꾸데타로 고고씽!
(5시쯤 도착하였음에도 비치좌석은 만석입니다. 간신히 저자리라도 앉아 사람 구경 시작!)
(특히 이날의 꾸데타는 패밀리 데이라도 되는듯 가족단위 손님이 많았습니다만,
남녀노소, 게이,스트레이트 모두 즐길수 있는 매우 유쾌한 분위기였음에는 틀림없었습니다.)
이윽고 해가 집니다.
이후 스미냑에서 나와
다시 누사두아로 이동합니다.
(이곳에서 오리지널 블루버드를 처음 타게 되었는데, 흠..역시 편안하더군요)
마사지를 받고자 미라지 탈라소를 방문하였으나,
예약없이는 힘들다고 해, 오아시스까지 잘란잘란하게됩니다.
(예상외로 특별히 한것 없는 일정인데도, 서핑덕인지 매우 피곤하더군요)
(그래도 오아시스 앞 비치가 왠지 집처럼 느껴져 편안했답니다.~)
이후 오아시스 웰컴마사지를 받아볼까 했지만, 시간이 늦어 안되었고,
식사는 간단히 붐부발리에서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붐부발리는 오아시스 바로 옆에 있더라구요. 가격 꽤나 쎄지만, 음식 꽤 괜찮습니다.)
-사진은 모조리 필카로 찍어둔터라 나중을 기약해야할듯.
식사후 동네 마사지가게 탐방에 나섰지만, 그마저도 마땅치 않아,
콘라드까지만 걸어다니다 들어오게 됩니다.
누사두아는 꾸따와 비교하여, 걷기도 힘이 들고
길가가 너무 캄캄하여 밤거리 잘란잘란이 다소 어렵습니다.
이렇게 발리의 둘째날 밤이 지나가네요..^^
귀찮게해드려 죄송.ㅎㅎ
발리에서의 첫 아침은 오딧세이 서핑스쿨가기로 시작됩니다.
7시부터 노인네같이 일찍 일어난 남친이 픽업 예상시간인 11시라고 뻥을 친 덕에
전 잠이 부족했습니다.
PS 참! 오아시스 리조트 모기 완전 쵝오로 많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모기 잡을 생각도 못하고 물파스 손에 쥐었다가
물리면 바르고 자고, 이 짓을 반복한 덕에
자면서 5~6번은 깬듯 합니다.
다음날은 뿌리는 모기약과, 바르는 모기로션으로 무장을 하여, 괜찮았습니다만....
주무실때 꼭 체크하시고 주무십시요~
(오딧세이 서핑스쿨 차량은 저렇듯 누가봐도 딱 알수 있습니다)
차량이 우리만 태운게 아니라서
그랜드 하얏트 , 라마다 빈땅 숙소에서 모두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다른 숙소들이 정말 좋다라는걸 여기서 알게 됩니다.
서핑스쿨에 도착하여 등록을 마친후(발리섶카드 꼭 가져가셔야 할인받습니다.)
수영장에서 간단한 레슨을 받게됩니다.
이곳에서 놀란점은 그곳 서핑선생님들은 일본어를 무지무지 잘하시더군요..;;
일본인들은 거의 자국어로 레슨을 받게됩니다.
저희가 간날은 공교롭게도 보름달이 뜨기 직전일때라 그런지.
레슨이 한차례만 있었습니다. 12시부터 레슨 시작이였지요.
(몸풀때까지만 해도 신났습니다. 참고로 저는 물에도 못뜹니다. 백미터도 24초에 뛰는 운동꽝이지요-그것도 중3때 최고기록!)
(어찌되었든 몸풀때까지만 해도 잘한다고 칭찬받으며 잘 했습니다.ㅎㅎ)
(저희 선생님이였던 자무씨가 뒤에서 열씸히 밀어주면, 왠만한 사람들은 모두 스탠딩에 성공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무외의 다른 선생님들-특히 사진의 저 여자! 는 조금 무섭습니다.)
(제가 스탠딩은 커녕 물만 먹고 있자, 슬슬 짜증내더니, 일본얘들하고만 놉니다. 치잇!)
(이후 자무선생님이 특별히 신경써주셨음에도 저는 못일어납니다. )
(설사 저같은 운동신경이라 못일어나신다 해도, 서핑이 매우 재밌다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2시간 30분의 레슨이 끝나면
오딧세이 서핑스쿨에선 간단한 증명서와 함께 바로 옆에 있는 레스토랑의 음료쿠폰을 줍니다.
공짜 음료 잠깐 마시고
자무선생님이 알려준대로 꾸따비치에서 왼쪽방향으로 잘란잘란하면 디스까바리몰이 나오지요~
(꾸따비치에선 레슨 시작때와 달리 사람들이 빠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발리섶에서 많은분들이 얘기하시던 꾸따비치의 매력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뭐가 좋다..라고 딱히 얘기할수는 없습니다만.
-이를테면 해변은 해운대와 비슷하며, 쓰레기가 꽤나 많습니다.ㅎㅎ
꾸따비치에서의 산책은 제 뇌리속에서 쉽게 지워지지 않을 듯 합니다.)
디스까바리몰에 도착하여,
유명하다는 브레드토크에 가보았지만, 제가 좋아하는 고기뿌려진 빵은 솔드아웃이였네요.
굉장히 사람이 많아서 그냥 패스 합니다.
그리고 앳모스피어로 들어가게됩니다.
(앳모스피어 테라스 좌석은 아직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지만, 하늘이 너무 좋았던 지라 포기할수 없었습니다.)
(복장만은 완전 서퍼입니다..;;)
(기분좋게 뜨거운 햇살맞으면서 뒹굴뒹굴 거리다보면, 이곳이 천국이구나, 싶긴 하지만.
저는 앳모스피어 덕에 아주 약한 선번을 입게 됩니다.ㅎㅎ)
앳모스피어에서 식사후 석양까지 기다려보고 싶긴했지만,
시간이 4시 반밖에 안됬던 지라 스미냑으로 이동하기 시작합니다.
제가 그리 가보고 싶어했던 꾸데타로 고고씽!
(5시쯤 도착하였음에도 비치좌석은 만석입니다. 간신히 저자리라도 앉아 사람 구경 시작!)
(특히 이날의 꾸데타는 패밀리 데이라도 되는듯 가족단위 손님이 많았습니다만,
남녀노소, 게이,스트레이트 모두 즐길수 있는 매우 유쾌한 분위기였음에는 틀림없었습니다.)
이윽고 해가 집니다.
이후 스미냑에서 나와
다시 누사두아로 이동합니다.
(이곳에서 오리지널 블루버드를 처음 타게 되었는데, 흠..역시 편안하더군요)
마사지를 받고자 미라지 탈라소를 방문하였으나,
예약없이는 힘들다고 해, 오아시스까지 잘란잘란하게됩니다.
(예상외로 특별히 한것 없는 일정인데도, 서핑덕인지 매우 피곤하더군요)
(그래도 오아시스 앞 비치가 왠지 집처럼 느껴져 편안했답니다.~)
이후 오아시스 웰컴마사지를 받아볼까 했지만, 시간이 늦어 안되었고,
식사는 간단히 붐부발리에서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붐부발리는 오아시스 바로 옆에 있더라구요. 가격 꽤나 쎄지만, 음식 꽤 괜찮습니다.)
-사진은 모조리 필카로 찍어둔터라 나중을 기약해야할듯.
식사후 동네 마사지가게 탐방에 나섰지만, 그마저도 마땅치 않아,
콘라드까지만 걸어다니다 들어오게 됩니다.
누사두아는 꾸따와 비교하여, 걷기도 힘이 들고
길가가 너무 캄캄하여 밤거리 잘란잘란이 다소 어렵습니다.
이렇게 발리의 둘째날 밤이 지나가네요..^^
-
감사합니다.~
저도 벌써 꾸따 잘란잘란이 그리워서 미치겠군요..ㅎㅎ -
저희는 모가 그리 바빴는지.. 꾸따비치에 발을 딛어 보지도 못했습니다.ㅡ.ㅜ
아.. 후회막급!! -
저도 꾸따비치의 석양만 감상했죠...이번에는 원없이 즐기다 와야겠습니다...
그 석양을...^^ 흠 자무선생님 꼭 기억하겠습니다...^^ -
아.. 전 8월말에 일정 잡혀 있어요.. 30일엔 오딧세이 예약했는데.. 비슷한 일정으로 가보면 되겠네요.. 이히히.. 따라쟁이 입니다.. ^^
-
:) 멋지네요ㅡ 재미있게 잘 다녀오신 듯!
아 꾸따 잘란잘란~~그립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