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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07.08.05 15:16 추천:6 댓글:8 조회:2,024

미흡하나마...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몇자 적습니다..^^

로비나에서는..
니르와나 워터가든에서 묵었어요.
에어컨없는 팬룸은 방갈론데..더블베드구..75000rp였구요.
에어컨방은 트윈룸이구 150000rp였어요...
저희는 에어컨방 묵었었는데...
아침도 물론 다 포함되는거구요. 토스트에 커피나 차 나오구요..
작지만 수영장도 있답니다..하지만..수영장 입장료를 따로 내야한다는..ㅡ,.ㅡ
방값이 싼탓일까요??^^

근데 니르와나의 단점이 몇개 있다면..
샤워기 수압이...ㅡ,.ㅡ
처음에 완전 답답해서 한숨 푹푹 쉬면서 샤워했답니다.
이틀째에는 좀 적응했지만..
화장실 시설이 좀 청결하지 못한 느낌과 수압이 아쉬웠구요..

니르와나 맞은편에 포코바가 있어서..
새벽까지 음악이 흘러나와서...
밤에 단잠 주무시려면..힘들듯해요..
저희야 워낙 잘자서..별 문제 없었고..ㅋㅋㅋ하루는 포코바의 소음에 합류했었구요..

로비나 첫날 가자마자...
돌핀투어랑 다이빙 예약했거든요..
돌핀투어는 다음날 새벽같이 일어나서 갔는데...
세네시간정도??
투어가기전에 배가 엄청 고파서 해변가에 있는 노상 아줌마한테 나시짬뿌르를 사먹었는데...
머 깜깜하구 배고프고 해서..
대략 맛있게 먹었는데..
머..살짝 깔끔하시거나..비위가 약하신분들은..못드실듯...
바나나잎에 싸있는데..좀 청결해 보이지는 않거든요..^^

막 돌핀 볼라고 쫒아다니려고 배타는게 잼있었어요...ㅎㅎㅎ
바다위에서 일출도 보고....호오~~아주아주 그 광경이 아주아주 장관입니다..
돌핀들은 어찌나 몸을 사리던지...ㅡ,.ㅡ
바다위에 돌핀투어 배들이 꽉~~차있었다죠...ㅎㅎ
헉..쓰다보니 왠지 스포일러가 된 느낌이 드는건 왜죠??ㅋㅋㅋㅋ

돌핀투어하고 돌아와서 니르와나에서 아침 먹었구요..
좀 쉬다가..
로비나 주변 투어했어요.

GitGit waterfall아주아주 볼만했어요..
시원하기도 했고..

싱아라자에 있는 커피공장 구경하셔도 좋을 듯해요..
저희는 커피도 살겸 갔었는데...문을 닫아가지구 아쉽게 그근처 재래시장이랑 해변들 둘러봤었어요.

문둑 커피농장이랑 waterfall갈려고 했었는데..
거기도 4시면 문을 닫고 문둑 커피는 좀 많이 비싸다고 로컬들이 다들 입을 모아 얘기하더라구요..

커피공장이나 차라리 싱아라자의 슈퍼가 더 싸다고 하네요..

로비나 가는길에 온천 안가셨으면..
온천가보셔도 좋을듯해요..
뭐 딱히 깨끗하고 무지 좋지는 않지만..
나름 따땃한 물에...더럽지만..그래도 온천이라는 믿음하나로..ㅋㅋㅋ
위에서 용이 물을 뱉어내는데..그 아래 있으면 자연 수압맛사지가 되는것 같아서..
유럽 아자씨들 다들 그 아래에서 용이 뱉는 물 받아내고 계시더라구요..
저희두 따라했는데..
오~~~좋았습니다..ㅋㅋㅋㅋ
바뜨....물은 자세히 보지마십시오...
몸담그고 있기 싫어지실지도 모릅니다..ㅎㅎㅎ
입장료가 3000rp였습니다. 락카 대여비도 3000rp

그리고 그날저녁에...
로비나 해변근처가 오후 4시부터 포장마차들이 생기거든요..
거기서 맥주랑 땅콩 주워먹다가..포코바에서 완전 전세낸듯이 신나게 놀구..

다음날 새벽에 다이빙 갔었습니다..
과음한 탓에 멀미를 심하게 했었더랬지만..
운좋게 거북이도 보고..
건기라서 그런지 물속 시야가 아주 좋아서..
완전 잼있었었지요..
전 오픈워턴데..같이간 언니도..한번 해보더니..오픈워터 따고싶다 하더라구요..^^

그 전날의 과음과 다이빙 탓에 그날은 너무너무 피곤하야..
좀 쉬어주고..
다음날 우붓으로 향했습니다..

다음에 또 발리를 간다면..
로비나에 한 일주일정도 머물고 싶어요..
작은 동네여서인지..
하루만 지나도 왠만한 사람들과는 다 안면트고 지냈습니다..
동양인이 별로 없어서 그런것도 같고...
무튼 지나가면 다~~알아보고 이름도 알아서..
은근한 재미가 있었어요..

전 여행 내내 우붓인포메이션센터에서 빼곤 한국인을 전혀 만나지 못했구요..
동양인들도 거의 보지 못했어요...^_____^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네요..^^
제가 더 도와드릴일 있으면 도와드릴께요~~^^

아..나도 님아따라 로비나 또 가고프당~~~ㅜㅜ

  • 청아 2007.08.05 16:33 추천
    ㅋㅋㅋ...니르와나 씨사이드로 가면 되겠네요...저는...
    전 무조건 바다입니다...ㅋㅋㅋ...
    다행히 에어컨있는 방이 있네요...
    전 살짝 겁을 내었거든요...
    흠...
    새벽의 일정을 위해 맛나는 간식을 전날 사 두어야겠습니다...
    나이트 문화는 좋아하지 않으나 ...
    나름 시끄러워도 몸이 고단하면 잠이야 잘 자겠죠...ㅋㅋㅋ...
    자세한 일정 감사합니다...
    마일리지가 없어서 조금밖에 못드리겠네요...^^
    그리고 특정한 이의 닉네임을 게시판제목으로 쓰시면...
    심히 민망합니다...^^
  • asellajin 2007.08.05 20:32 추천
    ㅎㅎㅎ
    혹시나 못보실까 싶어 그랬는데..
    민망하셨군요......지송~~^______^
    포털사이트 검색순위에 올라가신 기분이셨나요??^^

    아 니르와나 씨사이드도 한번 둘어봤었는데..
    방은 워터가든보다 훠~얼씬 좋았었습니다.
    호텔조경도..크기도..훠~얼씬 크고, 좋았었습니다.
    화장실 청결도도 워터가든보다 좋았었는데..

    수압은..
    여전히...좋지 않았던 기억이...ㅎㅎㅎ

    아 니르와나 씨사이드는..
    만약 제가 단체로 가면 꼭 거기서 묵을까 합니당..
    팬룸이...완전 단체용 방갈로 같았거든요..나무로 만든 집...
    이층인데..
    완전 큰 더블베드가 일이층에 각각 하나씩 있었어요..
    네명은 충~분히 자겠더라구요..
    단 그 곳에는 욕조는 없었더랬지요..ㅋㅋㅋ
  • hon6996 2007.08.05 21:20 추천
    역시 발리는 알려진 곳 보다 안알려진 곳이 흥미가생기네요 ^^..ㅋㅋ 당연한 소린가 ㅡㅡ?
  • mdorin 2007.08.06 00:22 추천
    오픈워터가 다이빙 2박3일로해서 자격증같은거 주는거 말씀하시는건가요?
  • 청아 2007.08.06 08:42 추천
    흠 오픈워터가 그 자격증 맞는 것 같습니다...
    저도 아름다운 만끽하기 위해서는 다이빙이 최고라는 생각에(다이빙 투어지가 제가 가고 싶은 바다더라구요...) 알아보니 오픈워터가 그 과정일 것 같습니다...-문제는 귀가 약해서 못배우고 있지만요...보라카이나 푸켓에 샾들이 많더라구요...^^
  • supergun 2007.08.07 11:20 추천
    로비나 에서 니르와나 씨사이드랑 워터가든을 다 묶어본 저로써는 워터가든을 더 추천합니다. 가격은 같거든요...하지만 청결면에서는 좋구요...
    숙소 투숙객들은 수영장이용이 무료입니다. 저희는 하루종일 그곳에서 놀았답니다
  • 바다하늘 2007.08.07 17:39 추천
    로비나 꼭 들려봐야겠어요
  • sabinabear 2007.08.13 12:51 추천
    잘 알려지지 않은곳에대한 호기심.. 그래도 이번은 첫번째로 가는거니까.. 그래도.. 그래도.. 이힛.. ^^ 로비나는 한 3번쨰 방문때쯤? ㅎㅎㅎ 부럽습니다.. ㅠ yes.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