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AUG 07  Holiday in Bali . . .

오랜 고민끝에 이번해의 휴가는 발리로 결정하게 되었다.

작년 필리핀 보라카이에 흠뻑 빠진 우리는 

발리가 그 아쉬움을 달래줄까? 하는  의구심을 떨쳐버릴수 없었다.

4개월전부터 발리에 대해서 파악하기 시작했다.

항공권& 숙소예약, 해양스포츠까지~ 영문사전 넘겨가며 준비완료.

준비기간에 덩달아 사촌언니가족까지 예약하고, 나보다 먼저 발리를 느끼고 돌아왔다.





김해공항이다 . . 부산에서 7시 첫뱅기로 인천공항으로 날라갔다. . 

어제밤부터 동생이랑 잠을 무지 설쳤다. 이번여행은 변함없이 나의 사랑스런 동생..

그리고 내가 참 많이 아끼는 나의 벗과 함께 이렇게 여자 3명이다.


 


인천공항에서 도착해서 미리 예약해두었던 렌탈할 핸폰도 찾고, 

소액으로 루피아로 바로 환전도 하고 . .  인천공항에서 원화를 루피아로 바로

환전하는게 젤루 이득이다. 이럴줄 알았으면 여기서 그냥 바로 할껄 !

(달러에서 루피아로 바꾸는게 오히려 손해 . .)



면세품 찾고, 시간이 촉박하다..헉헉..바로 GA871 탑승 ~



다들 입이 귀에 걸렸다 . . ^^ 여행후에 사진을 봐도 좋으니 저때는 얼마나 좋왔을까 ~



7시간동안의 비행이라 벌써부터 긴장모드로 돌입^^ 아마 또 이리저리 몸서리 치겠지..

그래도 발리니깐 꾹~ 참아보자 !



시원하게 빈땅맥주 한모금 마셔주시고 . .  

여행내내 음료는 무조건 스몰 빈땅★을 선택했던 우리 동생.



 

맛난 기내식도 먹고(비프와 치킨中 택일..비프가 더 맛남) 출입국신고서 작성하고. .

드디어 발리에 도착 ^_____________________^ 너무 좋다 . . 



그러나 입국비자, 여권에 스탬프 받는데.. 3시간 가량 소요.

완전 기진맥진 ~ 우리가 섰던 줄에 담당했던 아저씨!

정말 심하더라 . .느릿느릿 . .완전 각국의 사람들 저 아저씨로 발리의

첫인상부터 기분 팍~ 상하게 만들었다.

자기도 아는게야...저봐라.. 사진찍으니 저리 피하지 ~ Sorry!! 이게 끝이다 !




아저씨 심히 미워요 ~  . .


첫날 우리들의 숙소는 꾸따뿌리방갈로 - [발리니스 방갈로]

직접 멜로 네고해서 예약했다. 픽업을 요청해두었는데..3시간뒤에 나왔으니 

있을리가 없지 . .또 슬퍼진다. 벌써 발리의 하늘은 해가 다 저물고...

동생이 핸폰에 칩사서 충전하고 공항택시 이용해서 꾸따뿌리로 향했다.

크게 숨한번 쉬고,,,택시안에서 부모님께 전화드리고...

숙소에 도착 ! 오는 도중에 교통체증까지 살짝 보라카이가 그리워지는건 . .^^

그래도 꾸따뿌리방갈로 숙소 간판을보니 다시 업~ 업~ 된다.

 Kuta Puri Bungalow

침실전경

 
침실 바로앞의 모습/ 낮에보면 발코니에 작은 정원이 . .연못도 있다.


욕실[아쿠아 2병 무료]  / 세면대 맞은편에 있는 작은 정원



풀장

부랴.. 부랴.. 짐만 숙소에 두고 저녁을 먹기위해 무작정 숙소를 나왔다.
미리 계획된 일정에는 Kori에서 식사를 했어야 하는건데 . .
공항에서 심히 지친탓에 ~ . . 우선 뽀삐스 거리를 무작정 걸었다. 
한손에는 발리책을 들고 . . .
뒤에서 동생이랑 친구는 무섭다고 돌아가자고 난리다. ㅋㅋ

오늘 저녁 만찬은 [ 뽀삐스 ]로 결정 !
2명의 외국인이 들어가길래 엉겁결에 따라들어갔다 . 


그린샐러드                                  해물스파게티                                     립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