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날씨 좋은 나라의 사람들의 얼굴에선 뭔지 모를 여유가 느껴집니다.
발리에서 시간이 멈춘것 처럼.....
핸드폰으로부터 자유로웠던 그 시간이 벌써 그립네요...
서퍼들이 많았던 꾸따비치....
자유일정으로 잡혀있는 날 꾸따를 구경하기로 했어요..
노보텔 누사두아에서 택시를 불러서 디스커버리쇼핑몰까지 나갔습니다.
택시요금 대략 6만루피 정도....
금색 택시였는데.. 아마 누사두아쪽 전용 콜택시인것 같았어요...
바가지도 없고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첨엔 블루버드가 아니라 살짝 걱정했었거덩요...
꾸따비치를 바라보며 마시던 블랙캐년의 커피맛은 상상초월 기대이상이였어요...
결국 1시간 후 다시 블랙캐년의 커피한잔을 더 마셔줍니다. ^^;
처음에 갔을땐 커피와 수박주스 그리고 스테이크도 먹었어요..
스테이크 맛도 좋던걸요?
물론 그 전날 먹었던 울티모의 휠렛미뇽과는 차이가 있었지만...
그래도 먹을만 했습니다.
브레드토크에서 계란빵(?) 사각 호일에 들어있는 약간 푸딩같은 빵이였는데...
정말 눈물나게 맛있다를 감탄하며 먹었다지요~ 쩝쩝 또 먹구싶다.........
역시 쑈핑은 너무나 즐거운 일이예요~ ㅎㅎ
근데 그게 여자들만 그런가봐요!
뭐좀 볼라치면..
옆에서 궁시렁궁시렁~ 얼렁얼렁 눈치보며 필요한것들을 사고~!
참!!
제가 골프채에 관심이 있어서 디스커버리몰 지하 소고백화점에 가서 골프클럽을 찾아봤는데요...
그게 직원입으로 하는말이 중국에서 수입된거라고 하더라구요...
어쩐지......싸더라니.......
그래서 그냥 골프신발 하나 사고 왔어요..
갤러웨이 남자 신발인데 8만원정도 하는거 같더라구요?!
한국보다는 싼거 맞겠죠?? ^_^
그리고 발리 음악 CD하나 사왔습니다.
" STEVEN & COCONUT TREE"
- WELCOME TO MY PARADISE - 에 완전 꽂혔거든요...
Rp 35,000
지금도 계속 들으면서 발리의 추억을 떠올리고 있어요~ ♪♬
발리와 함께 따라다니는 수식어
짐바란 시푸드
또 여기 까지 왔는데 안먹어 볼 수 없잖어!
가이드씨가 옵션을 하도 안하니까 막 대답두 안해주고 지들끼리 인니말로 쑐랑숄랑 얘기하구~
그래서 짐바란 씨푸드 선택옵션으로 했어요...
100$ 씩이나 주면서... 억울했지만...
그냥 팁 준다 생각하고 더이상의 팁은 없다 라는 마음으로...
어차피 우리 짐바란 씨푸드 가려고 했잖아~하는 착한(?) 마음으로 먹었습니다.
씨푸드 모듬 바스켓 마냥 한소쿠리에 랍스타, 조개, 새우, 게2마리, 생선 이렇게 나오더라구요...
배두 고프고 분위기에 취해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근데 먹고나니 엄지 손가락에서 피가.............ㅠㅠ
너무 열심히 먹다 랍스타 껍질에 손을 베었드라구요...ㅋㅋ
호텔에 돌아와 씻고 보니 나름 깊이 베인거 있쬬....
하마터면 병원가서 꼬맬뻔 했어요...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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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사진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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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벅!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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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완전 설레시겠어요~ 정말 다시 돌아올 생각하니 발길이 떨어지질 않았어요.ㅠㅠ 즐거운 여행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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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담주에 가는데 ㅋㅋㅋ 저두 얼른 블랙캐년커피 가서 수박주스 먹고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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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3년전에갔을떈 블랜캐년 못봤는데.. 사믓 기대됩니다..
다들 넘 맛나다고해서^^ -
수박주스도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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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란 가격이 정말 만만치 않아서 고민고민 끝에 과감하게(?) 포기했었는데,,
사진을 보니 분위기 값도 포함된것 같네요 ^^ -
사진이 참 시원하고 좋네요..
전 이제 4일 남았어요^^
자유를 찾아서~~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