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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죄송합니다...발리다녀온후 기후변화(한국은 꽤 쌀쌀하더군여)탓에 독감에걸려(내 생에 일케 감기로 고생하긴 첨 입니
다) 후기가 쫌 오래 걸리네여....열쒸미 틈틈히 올릴께여...

망고스틴...발리의 과일중 내가 젤로 좋아하는 과일이다..이번엔 여행중 매일 저녁일과로 마타하리와 까르푸에서 4~6만
루피아치사서 저녁에 빈땅과 즐긴...매혹적인 과일..꼭지 모양 숫자대로 알맹이 숫자도 똑같다네여...작년에 주워듣고 
올핸 늘 맞춰보고 머거떠여...ㅋㅋㅋ 지금 사진은 꼭지가 여섯개니 알맹이두 여섯갠거져~~~
balisurf.net
오늘 일정은 아리스토켓 크루즈다..그래서 전날저녁에 키미테(멀미약 붙이는거..참고하셔여..고생하시지말고..멀미약덕
에 편히 가따와떠염....)아침7시에 인나서 바리바리 짐을싸서 체크아웃을하고 짐을 데스크에 맞기고7시 45분에 픽업을 
오기루해따...다행히 시간대로 잘 되간다..브노아항에 도착해서 표를 교환하고(발리서프에서 미리 예약하고감) 우리배가
올동안 여기저기 둘러보며 기둘린다...영어를 잘 몰라...아니 거의몰라 우리랑 가튼표를가진 잉굴리쉬커플을 눈여겨두고
그들의 동태를 지켜본다..시간은 다 됬는데 배는 안온다..답답해서 내가 직원에게가서 물어본다..표를보여주며 어께를들
썩..머리를 갸우뚱..단어 두어개 날려주며...ㅋㅋㅋ 그랬더니 따라오란다...아싸~~ 쿠궁..이런된장 저 큰 발리하이에 숨겨
져있었다...통로를 따라 배 뒤로가니 그 옆에 잘 숨어있더라..겨우 탔더니 이미 수많은 잉굴리쉬 맨,워먼들이 명당에 다 
누버있더라..우린 할수없이 구석에서  ㅠㅠ
balisurf.net
요기가 배 후미 구석자리..크크;-)    501티는 본인이고 폴햄은 손위처남이다..아주 착하다..맘이곱다..솔직히 부럽다..
어찌나 착하고 아량이넓고 배포가큰지..이점은 내가 넘 닮고싶다...근데 아직 총각이다..이자리를빌어 공개수배합니다.울  
행님의 여친을...나이 34세 건실한 회사원 살포시 저한티 쪽지 날려주삼...;-)

이 갑판위가 명당이다..햇살 잘 받고 전망조코..두루둘루..단점은 밑바닥이 나무에다 구멍이 송송뚫어져있어 저 사이로 
물이 들어온다..큰 파도타고 떨어질때...ㅋㅋㅋ

여긴 조정실..자세한건 전문분야가 아니라 자세한 내용은 직접 네이버에 물어보삼...;-)

내가 발리에서 본 문신중에 맘에들었던 문신중 하나..참고로 와이푸가 3~4년전에 조그만거 하나 한다했을때 내가 난리를
폈었다..근데 작년부터 발리를 댕기고 조금씩 욕심이 생기더라..그래서 올해 나두 등에 조그만거 하나 한다했는데..참내.
.....우선 17개월된 딸한테 허락맞고 장인.장모님께 허락맞고 본가 엄니.아부지헌티 허락맞고 어케이 떨어지면 하란다..
그래서 포기해따...하지말란 소린거져~~~;-)

해양스포츠 하는 팀.. 배에서 이동중 찍었다...근데 보트에 매달려 가는디 거의 계속 날라댕기더만여...그리곤 잤다..한국
인 특유근성을 발휘해 갑판에 위치한 자리를잡고..사실 자리보단 거의 길목이였다..사진은 찍었으나 와이푸가 들어간 사
진은 절대 올리질 못하게해서 생략...

그리곤 깨우더라..내리자고..잠결에 내리고 행렬 따라가서 무슨 간판앞에서 일정이 어케 돌아가는지 설명해주고 그 설명
은 거의 못 알아듣고 일단 밥먹구..밥은 별루였다..사진찍는걸 깜빡해따...아침두 굶은상태라..내 안의 거지덜이 생 난리
다...밥주라구..그래서 사진 찍는것도 잊고 밥먹구 해변에 자리잡고..저 배를타고 스노쿨링하러간다..와이푸는 물을 무서
워해서 해변에서 기둘린다..깜빡하고 사진기를 두고와따..그러면서도 그노무 선그라스는 왜 챙겼는지 낭중에 짐 됬다.스
노쿨링하믄서...사실 선그라스에 도수있는거라 늘 착용합니다...저는 신행 푸켓갈때 아쿠아팩이란 방수팩을사서 거기에 
현금넣고 핸펀넣고 디카넣고 댕겼거덩여..팩 안에서 사진촬영도 가능하기에..그거 영국꺼거덩여..쫌 비싸여..옥션에서 찾
아보삼...근디 저가가 마니 나왔더만여...저 방수팩 5년째 물에서 늘 잘씁니다..안 찢어지고 물 안들어가고..근데 저가는 
그렇지 못하다더군여...그렇니 쫌 투자하시더라도 기왕 사실꺼라면 참고하시길...푸켓에선 저 팩에 디카넣고 스노쿨링
하면서 물속도 찍었는데 이번엔 정신없어서 다 와이푸헌티 두고와서 ㅠㅠ 사진이 없네여..죄송...

스노쿨링 가따와서 수영장에서 놀다가 바나나보트 함 타주고(한국과는 다르게 꽤 멀리 오래 가드만여.. 그래서인지 더 무
서웠다는...)시간다되서 가기전 화장실옆 샤워실서 샤워하고...저만했는데...그냥 거기선 샤워하지마셔여...어차피 샤워기
물도 바닷물이더만여...샤워하다 들이마시곤 짜서 죽는줄 알았어영.....ㅠㅠ

일케 크루즈두 마감분위기....

요게 갑판위 바닥 구멍이 숑숑숑...

보트에 매달린 낙하산 해양스포츠...

드뎌 다시 항에도착...저쪽 배에 탑승한 승객들이 우리배가 들어가니 소리지르며 함성치고 반겨 주더이다..왜 그런진 모름

항에 도착할떼쯤 "이제 숙소까지 어케가나 탁시를 타야하나..픽업을 해줄라나...아냐 픽업은 안해주겠지...에잉...언넝 나가
서 탁시나잡고 언넝 짐 챙겨서 해리스 리조트가서 체크인이나 하러가자.."라고 말하고 나가는데 방가방가..아침에본 픽업
아자씨 얼굴이 눈에 확 줌인된다...아~~~~~~~~~~싸...... 신 바 따...;-)   그래서 아자씨차타고 타운하우스로가서 아자씨
생유하며 $1 건넨다..팁으루....다시 짐을들고 해리스로 이동..여긴 해리스 수영장이다...

체크인 다하고 짐 풀어놓고 카운터가서 까르푸 문 닫는시간 물어보니 저녁먹고가면 늦겠기에 먼저 까루프를간다..

요건 내가 좋아하는 망고스틴....아싸...참고로 마타하리 망고스틴보단 까르푸가 훨 신선하더군여..마타하리껀 거의 반은
버렸는디 까르푸는 거의 버린게 없었어여....

농심라면들...차라리 여유가 된다면 국내에서 사가시길.....우린 짐의 압박덕에 현지조달 하는디 이런 컵라면 13,860rp....
한화로 대략 1,200~1,300정도... 비싼거졍...물론 맛도 쫌 틀립니다..먹을만하고요..... 참 나무젓가락 꼭 사시길..우린 늘 
깜빡하고 안사서 난감합디다...

뽀삐스에서 저녁식사를 합니다..유명하다기에...그러나 그 유명세에 어울리는 맛은 아닌것 같네용...내리 빈땅만 먹구 밥
은 그냥 그냥...접접접....사진은 몇장 없네영..죄송..         내   배  에     거지 이따~~~

그래도 내 사랑 빈땅은 출연하셨넹...

오늘부로 마사지는 물 건너갑니다...와이푸와 손위처남의 과잉화상덕에...ㅠㅠ 살이 벌게서 만지질 몬하네여..만지지 몬하
는디 어케 마사지를...아직 자리메나리도 가야하고 보타니카도 가야하고 아무데나 한군데 더 가야하는디..;-)
일케 나의사랑 2인자 마사지는 이번 발리여행에서 끝이었네영........또 다시 식사 다하고 집까정 잘란잘란...집에와선 와이
푸가 오널은 손위처남이 자도 울 둘이 클러빙을 가자며 30분만 잘께 깨우라더군여...머리속에선 "오늘도 클러빙은 나 홀로 
빈땅과 머리속에서 해야것다" 생각하며 알았다 했지여...역쉬 30분이 다음날 아침이 되더군여...역쉬 저는 또 두어시까지 
놀다 내일을 기약하며 잠듬니다.....




  • tkrktltm77 2007.09.09 05:43 추천
    후기 너무나 잘보구있습니다^^;
  • supergun 2007.09.09 10:12 추천
    살이 그렇게 탔을때 하는 마사지가 있어요 수쿠에가면 있던대..

    저도 거기서 했습니다. 썬밤 마사지던가? ㅋㅋㅋ암틈 기억이 가물~
  • 청아 2007.09.09 20:43 추천
    ㅋㅋㅋ...
    아리스토켓의 진정한 명당은...
    돛을 조절하는 선장의 시야를 막지 않는 곳입니다...
    그곳을 무엇이라 불러야 할지 모르겠으나...
    좌우당간에 그 곳이 그나마 멀미도 덜하고 시야도 높고 편했었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