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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저에게는 아직 두 돌이 안된 그래도 알건 다 아는 여우같은 작은 아들과 '엄마는 자기가 지킨다'는 사명을 가지고 아빠도 근처에 못오게 지키는 큰 아들, 이렇게 아들만 둘 있습니다. 
지난 발리 여행은 작은 아들은 아직 어려서(사실은 구차니즘) 친정에 보내버리고, 다설 살짜리 큰 아이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도착 첫날은 짐바란에서 바닷가재 먹으면서 밴드의 음악도 듣고 아들이랑 모래밭을 뒹굴며 바다 거북이 놀이를 했습니다.
balisurf.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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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잼 없다고 시무룩 하다가 밴드 아저씨들의 노래 한곡에 흥이나고 그다음엔 "엄마! 민창이 바다 거북이에요..."
같이 모래밭을 딩굴다가... 우리아들이 하는 말 " 엄마! 최고다!"
이렇게 첫날은 저물어 갔다.

  • taboo123 2007.11.02 09:58 추천
    워매 글쓸때는 사투리가 않나오네.....
  • eunk77 2007.11.02 10:46 추천
    멋지세요~^^
    나도 내년엔 아들과 같이 가야지~~~ㅎㅎㅎ
  • katherine 2007.11.02 23:25 추천
    그라믄 사투리 나오면 쓰것소? 오메 벌써 나와부렀네!!
  • 청아 2007.11.09 23:21 추천
    하하하...흠...없는 아들 양아들 삼아서라도 가고 싶어지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