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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어제 한밤중에 글을 쓰다 중간에 끊어졌던 관계로 나머지 이어서 쓰네요...

혼자 발리 여행 정리를 목적으로 하다보니... ^^ 재미는 없을지라도.. 이해해 주세용~~~

커피 공장에서 마사지를 포기하는 분위기로 갔지만... 

그래두 일단 까르푸에서 물건을 더 사면서 마사지 결정을 하기로 했습니다.

마사지는 저희가 일단 CANTIK (공항서 전단지를 확인했는데 개니 땡겨서... 사진이 너무 코지했구요... 일본사람들이 꽤 이용하는거 같았어요...  위치는 istana Kuta galaria 건너편 JL Dewi Sri 위치구요 전번이 8517065 랍니다. ), 발리라뚜 두가지 였는데 풀부킹 이였으니..
마지막으로 수쿠가 생각 났답니다.

물론 까르푸 쇼핑하는 도중에 생각난것이죠~~

까르푸에서는 일단 삼발 소스를 몇개 더 샀구요... 커피 공장서 봤던 커피를 소형 사이즈로 샀어요..

까르푸에선 버터플라이 마크 커피가 소형으로 개당 11000 루피아 정도 였으니.... 
커피 공장의 바가지는 심각한 수준이네요...

balisurf.net balisurf.net

커피 공장 한장 추가 및 또 까르푸에서 산것들... ^^

저기 커피랑 쪼매난 비누들은 선물용이구요... 담배도 몇가지 선물용으로 샀는데 거의 개당 7000~8000루피아 

저기 비누는 개당 5000 루피아 였답니다. ^^

까르푸에서 1시간 쇼핑두 끝나고... 수쿠로 결정되었기에 수쿠 마사지로 고고씽... ^^

도착했더니... 수쿠 바로 앞 사원에서 엄청나게 크게 축제를 하고 있던데요... 

일단 행사는 뒤로하고... 바로 추천하시던 6번 풀 바디 릴렉싱 마사지 70,000 루피아 1시간 짜리를 받았습니다.

물론 임산부인 저는 제외하고 신랑과 대학생 일행 2명~~ 속옷만 입고 싸롱 같은거 줘서 몸을 가리게 한뒤에 아로마 크림 비스무레 한걸로 정성껏 마사지를 하는거 같았어요~~

수쿠가 워낙 평이 좋아서...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 했지만... 세명 모두 대 만족을 하였고... 전부 팁으로 5,000 루피아씩... ^^ 

임산부인 저를 위해서 자리 한칸 내어주시면서 푹 자라고 하네요... 
덕분에 저도 피곤한 곰발바닥을 쭉 펴고 편하게 쉬었네요~~

마사지 들어가기 전에 가이드를 보내주려고 $40불에 약간의 팁을 줬는데... 축제 때매 택시가 없을꺼라면서... 끝까지 기달려주신다고....  근데 일행중에 한명이 차에 지갑을 떨어뜨린거예요.,,,

만약에 가이드가 가버렸으면 완전 큰일 날뻔 하였네요... ㅡㅡ;;

하여간 우여곡절 끝에... 마사지를 받고 계산도 하고 나와서... 앞에 축제를 살짝 구경해주시고...  


피곤에 지쳐서 호텔로 쏙 들어와 버렸답니다. ^^

저녁은 한국서 혹시나 하고 가져온... 음식이 있어서... 사실 이걸 처리 안하면 한국으로 다시 가져가야 한다는 부담때매...

울티모에서 먹었던 전날의 저녁이 글캐 생각 남에두 불구하고... 걍 어쩔 수 없이 먹어야 했답니다... ㅠㅠ


담에 발리가면 절대로 라면에 김치 안 가져 갈꼬랍니다. 

맛난 발리음식을 한끼 포기한것이 얼마나 맘 아프던지... ㅠㅠ

일캐 9시 무렵에 저녁을 먹고 늦은 밤 수영장과 바다를 구경하면서 발리에서의 3일차를 마무리 했답니다 

이제 마지막 하루... 패키지에 끌려다닌 정말 길고 길었던 하루를 남겨두었네요... ^^

  • WINNY 2007.11.30 19:37 추천
    ㅋㅋㅋ 마지막에 김치와 라면 크게 동감합니다..
    저도 ㅡ_ㅡ엄마와 한국으로 다시 가져가야 한다는 부담감때문에
    쪼매난 김치 3개와 컵라면 3개를..저녁으로 먹었다능;;

    다음날 아침 눈이 =_=) 완전 붕어눈....
    후기 잼나게 잘 보고 있오요~ 또 올려주세용~
  • 쏨땀마니아 2007.11.30 20:38 추천
    후기 잘보고있어요
    저도 아마도 님께서가신 그패키지로다 담주에 갈듯하네요
    계속된 후기 부탁드릴께요

    너무 갑작스럽게 결정되어서 정신이 하나도없어요
  • anna 2007.11.30 22:36 추천
    아항? 저도 하마터면 발리 음식 한번을 놓칠뻔 했겠어요..라면 사갈라고 그랬걸랑요.. 헤헤..
  • oliviaiii 2007.12.02 16:10 추천
    햇반과 건면세대 2개 그리고 김치...
    다시 갖고 한국 오기 싫어서 먹음서 눈물이 날뻔... ㅠㅠ

    아가 임신하고 3번째 먹는 라면이지만... 맛 무척 없었던거 같애요...
    맛나고 싸고 또 기억에 남을 발리 음식을 포기했으니 맛있을리가 없지요...ㅠㅠ

    까르푸에서 지른 빈땅 맥주까지 싸짊어지고 와야했기에... 별수없이 한끼를 포기했으니...
    냉장고에 빈땅... 아가 낳을때까지 보존하여 꼭 먹어볼꺼랍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