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없이 잤는데 자동으로 7시에 눈이 떠졌다.발코니에서 밖을 보니 이럴수가.
파라다이스 같았다.
자고있는 아내를 깨워서 빨리 나가자고 졸랐다.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르기안에서 꾸따쪽으로 계속 걸어가면서 윈도우 쇼핑을 하다가
상점에 들려서 이렇게 옷도 사고
꾸따 비치가서 사진도 찍고.
해변을 따라서 많은 비치보이들이 있었다.대부분은 서핑을 가르쳐주는 선생님들 같았다.
비치에 서 있으니 여기저기서 아주머니들이 와서 페디큐어랑 맛사지 해주겠다고 하고 남
자들은 헤나 해주겠다고 귀찮게 한다.
해운대 비치와 비교해보면 꾸따 비치가 길이도 훨씬 더 길고 수심이 매우 얕아서 놀기에도 좋은 것 같다
다음에 발리를 또 오게되면 서핑을 배워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꾸따 스퀘어까지 걸어온 우리는 오늘 하루 우붓지역을 관광하기 위해 택시를 하나 대여하기로 했다.
가격협상끝에 아침부터 저녁 7-8시경까지 우리가 가고 싶은곳 다 가고 25달러 주기로 했다
우붓가는 길에 택시 기사가 데리고 간 가게앞에서 한 컷
이 가게에서 장모님 드릴 귀고리를 15달러 주고 샀다.여행이 끝나고 보니 발리 물가에 비해 좀 비싸게
산거 같은 느낌이 든다.
택시 기사들이 가게에서 커미션 받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어차피 귀고리를 살려고 했던 우리로선
그냥 모르는척 했다.
우붓지역에서 우선 몽키 포레스트에 갔다.가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곳 중 하나.
생각보다 원숭이가 엄청 많았고 또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아서 가까이 가서 관찰해도 도망가지
를 않았다.
아내에게 원숭이처럼 포즈를 해보라고 하니 고릴라처럼 했다.
바나나 먹고 있는 새끼 원숭이
원숭아,나랑 악수 하자...
연못에서 놀고 있는 원숭이들
이 놈은 정말 웃긴놈.
자기 혼자 성기를 계속 만지고 있다가 사진 찍을려고 하니 딱 누워 버린다.
중요 부위를 잘 보시라
이 곳이 몽키 포레스트의 중심부
계속 들어가면 마치 정글에 온 듯한 느낌이 드는 곳도 있다
성인들에게도 젬있는 곳이지만 아이들이 있는 분이라면 강추.
재밌는 다음후기 기대할께요.